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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 | The Greatest Show On Earth |
ALBUM TITLE: | Horizons |
YEAR: | 1970 |
COUNTRY: | U.K |
GENRE: | Eclectic Prog |
LABEL: | Harvest, Repertoire(1994, 2006), Toshiba-EMI(2001) |
TRACKS: | 1. Sunflower Morning 2. Angelina 3. Skylight Man 4. Day Of The Lady 5. Real Cool World 6. I Fought For Love 7. Horizons 8. Again & Again |
MUSICIANS: | - Colin Horton-Jennings / vocals, flute, guitar, percussion - Garth Watt-Roy / vocals, guitar - Norman Watt-Roy / vocals, bass - Mick Deacon / keyboards - Ron Prudence / drums, congas - Dick Hanson / horns - Tex Phillpots / saxophone - Ian Aitcheson / woodwinds |
원본출처: |
The Greatest Show On Earth - Horizons
흔히 눈은 거짓말을 못한다고들 한다. 눈동자엔 마음도 건강도 모두 거짓없이 나타나기 마련이다. 그래서인지 ’마음의 창‘이라는 눈동자를 커버의 소재로 삼은 앨범들이 우리 주변엔 흔할만큼 많기도 하다.
그중 최고의 작품이라 할 수 있는 이 앨범!
Hippnosis가 그려낸 최고의 눈동자는 역시 거짓말을 하지 못했다. 그리고 이정도의 작품이라면 한국 EMI측에서도 판매수량에 관계없이 라이센스화 하여야 옳다. 필자의 경우 본 앨범을 2장 소유하고 있으나 바늘과의 잦은 마찰을 이겨내지 못하고 음질 상태는 모두 패잔병이다.
A-1부터 A-3까지의 음악이 이미 당신에게 어느 정도의 만족감을 줄지 모르나 그 정도는 어디까지나 리어설에 불과하다. 이 굉장한 Show의 막은 드디어 A-4에 이르러 본격적으로 열리게 되며 그 대단한 열기는 같은해 말에 발표된 2집 “Tho Going's Easy"에까지 이른다.
어떻게 된 일인지 본 Show는 막을 올리자마자 관람객들로 하여금 감동의 눈물을 펑펑 쏟게 만든다. 잔잔한 어쿠스틱 기타의 멜로디와 가슴을 쓸어내는 듯한 쳄발로 연주가 기막힐만큼 멋지게 조화된 ‘Day Of The Lady'! 이 곡이 없었던들 Jody Grind의 역작 “We've Had It"이 가능했을까?
퓨즈 기타와 단순 비트의 드럼 아래 점점 고조되어 가는 올갠연주로써 듣는 이를 무아지경에 이르게 하는 대작 ‘Horizons'!
만약 이 그룹에 Beatles의 Paul McCartney 같은 이가 한 사람만 더 있었더라면... 정말 아쉬운 대목이다.
EMI는 아직 우리 시완레코드가 접근하기 어려운 성역이지만 만일 우리가 EMI의 협력을 얻게만 된다면 필자는 EMI/Si-Wan의 제1탄으로(현재 Fusion Orchestra등이 거론되고 있으나) 본작을 강력히 추천하고 싶다. Skeleton In Armour도 물론 대단한 작품이지만 본작의 라이센스화라...
떡줄 사람은 생각지도 않겠지만 정말 상상만으로도 짜릿한 일이다.
(이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