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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ating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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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RTIST: | Druid |
| ALBUM TITLE: | Toward the Sun |
| YEAR: | 1975 |
| COUNTRY: | U.K |
| GENRE: | Symphonic Prog |
| LABEL: | EMI, Toshiba-EMI(2003) |
| TRACKS: | 1. Voices 2. Remembering 3. Theme 4. Toward the Sun 5. Red Carpet for an Autumn 6. Dawn of Evening 7. Shangri-La |
| MUSICIANS: | - Neil Brewer / bass - Dane / guitars, vocals - Andrew McCrorie-Shand / keyboards - Cedric Sharpley / drums and percussions |
| 원본출처: |
Druid - Toward The Sun
고대 켈트족의 신앙이었던 Druid는 스코틀랜드, 아일랜드, 웨일즈 심지어는 프랑스, 벨기에, 북이태리까지도 영향을 미쳐 Druidism이 성행하기도 했다. 바로 이러한 막강한 힘을 가졌던 Druid라는 이름을 지닌 이들은 70년 Neil Brewer(bass)와 Cedric Sharpley(drums)의 듀오로 출발한다. 71년 Dane(guitar, vocals)을 가입시키고 그룹명을 Druid로 고친뒤 클럽등을 순회하면서 정력적인 라이브 활동을 하기에 이른다. 그후 이들은 자금을 모아 데모 테입을 제작한 뒤 74년 그 테입을 당시 Melody Maker지가 주최하는 컨테스트에 보내게 된다. 같은 해 8월 ‘National Folk And Rock Contest'라는 대회에서 우승의 영광을 안게 된다.
74년 가을 Melody Maker지에 실린 멤버 모집을 통해 선발된 키보디스트 Andrew McCororie - Shand를 맞아들여 EMI와 게약을 맺고, 75년 2월 드디어 데뷔작인 본 앨범을 공개한다.
70년대 중반 Yes의 사운드를 재현했던 대표적인 영국의 두팀은 England와 바로 Druid라 여겨지는데 두 그룹 모두 멜로트론을 아주 효과적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들 수 있다. 중후한 멜로트론과 각 악기의 특성을 잘 살려주고 있는 첫 곡 ‘Voice'의 노래를 담당하는 Dane의 목소리는 Jon Anderson을 쏙 빼다 박았다고 할 정도로 흡사하다. Dane의 기타와 Andrew의 메로트론을 포함한 다양한 건반 연주가 잘 어우러지는 'Theme'에 이어, 타이틀 곡인 ’Toward The Sun'에서는 Melody Maker지가 역시 인재들을 발굴했다는 느낌을 확인시켜 주는 곳으로 이들의 안정된 연주실력을 맛볼 수 있다. 끝곡인 ‘Shangri La'에서도 가녀린 듯 하면서도 짜임새 있는 여주 그리고 밀려드는 멜로트론 사운드가 그저 듣는 이의 마음을 흥겹게 해줄 따름이다. (이춘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