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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ting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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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 | El Reloj |
ALBUM TITLE: | Second Album |
YEAR: | 1976 |
COUNTRY: | Argentina |
GENRE: | Eclectic Prog |
LABEL: | |
TRACKS: | . El Hombre Y El Perro * 2. Camino Al Estucofen * 3. Al Borde Del Abismo 4. Tema Triste 5. La Ciudad Desconocida 6. Aquel Triangulo 7. Harto Y Confundido 8. Tema De Todas Las Epocas 9. Aquella Dulce Victoria 10. Egolatria |
MUSICIANS: | - Juan Esposito / drums, vocals - Eduardo Frezza / bass, vocals - Willy Gardi / lead guitar, vocals - Luis Alberto Valenti / keyboards, vocals - Osvaldo Zabala / guitar |
원본출처: |
El Reloj - Second Album
1970년대 중반 아르헨티나에는 여러 가지 음악적인 시도가 활발하게 진행되었던 것 같은데 아무래도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장르는 하드락에 기반을 둔 심포닉 프로그레시브 게열의 음악이라고 할 수 있겠다. 유럽보다는 미국과 지리적으로 근접한 관계로 많은 뮤지션들이 미국의 호쾌하고 직선적인 하드락에 그들 특유의 민속음악적인 색깔과 키보드가 가미된 심포닉 사운드를 선보이고 있는데 El Reloj는 이러한 아르헨티나의 하드록 프로그레시브계에서 Crucis, Aquelarre와 함께 트로이카 체제를 구성했던 실력파 밴드이다.
요즘 들어 남미 아트락 그룹들의 음반 재발매가 비교적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데, 이들의 데뷔작과 두 번째 앨범인 본작은 Progressive Rock Worldwide, Music Hall과 함께 남미 아트락 재발매의 선봉역할을 담당하는 브라질의 레이블인 Record Runner에서 발매가 되었다. 이들은 1972년 당시 언더그라운드 음악의 산실이던 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결성되어 공연을 위주로 활동을 하다 70년대 중반 2장의 앨범을 발표하고 해산한 후 1994년에 재결성되어 'Statosy Verdugos'라는 3번째 앨범을 발표하며 활동을 재개한바 있다. 이들의 음악은 Willy Gardi와 Osvaldo Zabala의 현란한 트윈기타연주와 Luis Valenti의 심포닉한 하몬드 오르간 연주를 중심으로 Eduardo Frezza의 고음의 매력적인 보컬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데 간단히 들리는 바이올린 연주도 이들의 개성을 잘 나타내주고 있다.
(이형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