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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ting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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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 | Lava |
ALBUM TITLE: | Tear's Are Going Home |
YEAR: | 1973 |
COUNTRY: | Germany |
GENRE: | Krautrock |
LABEL: | Brain |
TRACKS: | 1. Tear's are goin' home 2. Crimes of love 3. Would be better you run 4. All my love to you 5. Mad dog 6. Holy fool 7. Piece of peace |
MUSICIANS: | - Thomas Karrenbach(piano, organ, vocals) - Stefan Ostertag(guitar, vacals) - Jurgen Kraaz(guitar, flute, bass, organ) - Christian Ostertag(bass, guitar) - Aacher Weaver(drums, harmonica) - Peter Moses(congas, bangos, percussion) |
원본출처: |
Lava - Tear's Are Going Home
Berlin 출신인 이들은 Brain을 통해서 지금 소개가 되는 단 한 장의 앨범 “Tears Are Going Home"을 발표하고 사라졌던 그룹이다. Thomas Karrenbach(piano, organ, vocals), Stefan Ostertag(guitar, vacals), Jurgen Kraaz(guitar, flute, bass, organ), Christian Ostertag(bass, guitar), Aacher Weaver(drums, harmonica), Peter Moses(congas, bangos, percussion) 이렇게 모두 6인조로 구성된 이들이 이 앨범을 통해서 들려주는 사운드는 Space-Psyche Rock에서부터 Folk Rock풍의 사운드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한 연주를 들려주고 있다.
모두 7곡이 수록되어 있는 본 작품은 앞서 말한바와 같이 그 사운드의 다양함이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이기는 하나, 그바닥에 깔려있는 사운드의 핵심인 싸이키델릭 풍의 사운드가 더욱 마음을 끄는 요소라 말할 수 있으며, 여기에 이들 나름대로의 작곡 방향성과 Conny Plank의 훌륭한 engineering이 곁들여져서 매우 독특한 작품으로 완성되어졌다 하겠다.
첫 번째 곡을 비롯하여 몇몇 곡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곡에서 이들이 들려주는 싸이키델릭 사운드는 정신을 못 차릴 정도로 몰아붙히는 사운드도 아니고, 독일 특유의 거친 싸이키도 아니며, 그렇다고 팝적인 것도 아니다. 단지 조용히 자신들의 이야기를 상대방에게 전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상당히 품위 있는(?) 연주라 말할수 있겠다.
전편 적으로 어느 한 파트의 연주가 두드러지는 것도 아니고 여러 파트가 서로 어우러져 결코 자극적이지 않는 아기자기한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다. 특히 후반부를 장식하는 “Mad Dog" "Hole Fool" "Piece Of Peace"로 이어지는 세곡은 서서히 분위기를 고조시켜 가면서 풀어 가는 싸이키 특유의 신비감과 이들만의 단백한 사운드가 어우려져 극히 단순한 곡전개임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듣게되는 매력을 담고 있는 곡들이라 하겠다. 결코 화려하지도 않고 뛰어난 연주력을 과시하지는 않지만 들을수록 맛이 나는 곡들로 가득 차 있는 앨범으로써 사이키델릭은 사랑하는 팬들에게는 좋은 선물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맹경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