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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9041
2009.01.18 (12:50:37)
Ratings: 
 
ARTIST:  Joy Unlimited 
ALBUM TITLE:  Schmetterlinge 
YEAR:  1971 
COUNTRY:  Germany 
GENRE:  Krautrock, Heavy Prog 
LABEL:  Pilz, Garden Of Delights(2005) 
TRACKS:  1. Contacts 1: Rudiment
2. Contacts 2: Connection
3. Contacts 3: That's The Key
4. Contacts 4: For You And Me
5. Manifestations 1: Suppression
6. Manifestations 2: Rankness
7. Manifestations 3: Face Of War
8. Manifestations 4: Free
9. Manifestations 5: Sensual Impressions
10. Manifestations 6: Quintessence
11. Emotions 1: Eden Park
12. Emotions 2: Metamorphosis
13. Emotions 3: In Search For The Last Word
14. Emotions 4: Rising Mind
15. Emotions 5: Eden Park Again
16. Neckarbrücken-Blues (Live) (Bonus Track)
17. All Heaven And All Earth Are Silent (Bonus Track)
18. Silver Gun (Bonus Track)
19. Peace Train (Bonus Track) 
MUSICIANS:  Joy Fleming(vacals)
Han Herkenne(drums, purcussion)
Albin Metz(trumpet, bass)
Roland Heck(organ, piano, vibes, marimba, purcussion, vocals)
Dieter Kindle(bass, guitar, purcussion)
Gerd Kothe(saxes, flute)
Klaus Nagel(guitar, woodwind, tympani, purcussion, flute) 
원본출처:   

Joy Unlimited - Schmetterlinge
독일 Pilz레이블에서 브리티쉬 록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그룹 Joy Unlimited 의 역사는 196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Joy & The Hit Kids라는 그룹 명으로 데뷔한 이들은 데카에서 넉 장의 싱글을 발표했으며, Joy Unlimited로 개명한 것은 1969년이었다. 이듬해 폴리돌을 통해 첫 앨범인 "Overground"를 공개하였는데, 여기에는 팝과 블루스 록 계열의 짤막한 곡들이 12곡 수록되었다. 그러나 Pilz로 이적하면서 비로서 이들은 프로그레시브록의 기품을 지니게 되었고, 여성 보컬리스트 Joy Fleming(vocals)을 주축으로 Han Herkenne(drums, purcussion), Albin Metz(trumpet, bass), Roland Heck(organ, piano, vibes, marimba, purcussion, vocals), Dieter Kindle(bass, guitar, purcussion), Gerd Kothe(saxes, flute), Klaus Nagel(guitar, woodwind, tympani, purcussion, flute)의 7인조 편성으로 1971년 2집 "Schmetterlinge (Butterflies)"를 발표했다.
이 작품은 본래 발레를 위한 음악으로 만들어졌다. Contacts, Manifestations, Emotions의 파트로 나뉘어져 총 15곡의 소품을 담고 있는 컨셉트 앨범이다. 커다란 심장 박동 소리로 시작되는 ‘Rudiment'는 정통 프로그레시브록이며 ’For You And Me'에 이르기까지 브라스가 가미된 블루스록적인 요소가 골고루 배어있다. 두 번째 파트인 Manifestations는 ‘전쟁과 성, 자유, 허무주의, 우정’의 모티브로 진행된다. 시위대의 함성과 싸이렌이 이펙트 처리된 ‘Suppression'은 음울한 오르간과 목을 조이듯 울려 퍼지는 섹스폰의 활약이 두드러지며, 대담한 창법을 구사하고 있는 Joy Fleming의 블루스록 ’Rankness', 쾌락주의 뒤의 분열과 혼란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Face Of War', 베이스에 브라스 파트와 바이브러폰이 결합된 프리 재즈’Free', 맹렬한 기세의 플릇 연주에 굴복하고 마는 B면 첫곡 ‘Sensual Impressions'등은 압권이다. 마지막 파트인 Emotions는 앞의 곡들에 비해 다소 무기력한 짜임새를 보이고 있으나 승화감을 주는 결말부로서는 손색이 없다고 하겠다.
(이경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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