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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ting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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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 | Pentacle |
ALBUM TITLE: | La Clef Des Songes |
YEAR: | 1975 |
COUNTRY: | France |
GENRE: | Symphonic Prog |
LABEL: | Musea |
TRACKS: | 1. La Clef Des Songes 2. Naufrage 3. L'âme Du Guerrier 4. Les Pauvres 5. Complot 6. Le Raconteur 7. La Clef Des Songes - Live 8. Complot - Live 9. Le Raconteur - Live |
MUSICIANS: | - Claude Menetrier / organ, Moog, Elka string ensemble, piano - Michel Roy / drums, backing vocals - Gerald Reuz / electric & acoustic guitars, lead vocals - Richard Treiber / bass, acoustic guitar |
원본출처: |
난애한 재즈록이나 공격적인 일렉트로닉스가 상당히 강세를 보인 프랑스의 아트록계에는 이와는 또다른 한줄기의 계파가 존재하는데, 그것이 소위 프랑스적 심포닉록이라고 불릴 수 있는 ‘Rock Theatre'이다 이는 프랑스의 샹송과 심포닉록이 융합되어 긴 가사와 연극적인 구성으로 그들만의 독특한 감각을 느끼게 해 주는 그룹들의 작품군으로서, Martin Circus를 시로 Monarisa, Ange, 1970년대 후반기와 1980년대 초기의 Atoll, Pulsar, Asia Minor의 작품들이 여기에 속한다고 할수 있다. Ange의 리더인 Christian Decamps가 프로듀서를 맡은 Pentacle의 데뷔작이자 유일한 작품인 본작도 이러한 물결을 타고 탄생된 것이다. 특히 많은 다른 그룹들이 암울하면서도 긴장감을 느끼게해주는 연주를 들려줌에 반해 그들의 부드럽고 우수를 느끼게해주는 연주는 그들에게 하여금 Tai Phong과 함께 대표적인 ’서정파 록그룹‘이라는 명칭을 붙이게 하였다. 키보드의 Claude Menetrie, 드럼의 Michel Roy, 기타와 리드보컬의 Gerald Ruez, 베이스의 Richrd Treide로 이루어진 4인조 편성으로 각파트의 연주는 단순하지만, 안정감있게 받쳐주는 드럼과 시종일관 애수에 가득찬 키보드, 그리고 프랑스어의 독특한 향기를 맘껏 느낄 수 있는 보컬은 이 작품을 늦가을 낙엽이 거의 다 떨어졌을 무렵에 추천하고픈 심포닉록으로 만들어주고 있다.
(전정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