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S Powered by DNSEver.com

A B C D E F G H I J K L M N O P Q R S T U V W X Y Z eTc

글 수 1,905
추천 수 : 0 / 0
조회 수 : 7515
2008.12.27 (16:19:51)
Ratings: 
 
ARTIST:  Hungry Wolf 
ALBUM TITLE:  Hungry Wolf 
YEAR:  1970 
COUNTRY:  U.K 
GENRE:  Heavy Prog 
LABEL:  Philips 
TRACKS:  1. Melanie
2. Watching And Waiting
3. Custards Last Stand
4. contry Wild
5. Waiting For The Morning Sun
6. Like Now
7. Hole In My Shoe
8. Sleepy
9. The Drifter
10. Revofution 
MUSICIANS:  Clem Cattini (drums),
John Edwards (trombone)
Tony Fisher (trumpet)
Herbie Flowers (bass)
Ken Gouldie (trombone)
Cliff Hardy (trombone)
Bobby Haughey (trumpet)
Alan Hawkshaw (keyboards)
Alan Parker (guitar)
Peter Lee Stirling [Peter Charles Greene, aka Daniel Boone] (vocals)
Derek Watkins (trumpet) 
원본출처:   


희귀앨범의 대부분은 아무래도 자주제작 음반이나 마이너 레이블의 음반이 보통이기 마련이지만, 메이저 레이블쪽도 찾아본다면 뜻밖에 많은 숫자가 포진되어 있는 것이다.

본작도 그중의 하나에 해당되는 앨범으로 1970년 영국의 Philips에서 발매 되었는데, 이렇다할 별다른 이유도 없이 그만 휘귀음반쪽으로 흘러버리고 말았다.

자켓은 유명한 Keef의 작품이고 음악은 60년대말 유행했던 오르간 록인데, 그 터치가 매우 날카롭다. 아마도 이러한 매서움은 멤버 전원이 세션맨 출신이라는 데서 기인되고 있는 듯하다. 앨범의 대부분은 인스트로맨탈곡이고 보컬이 나오는 곡은 불과 몇 되지 않는데, 보컬파트는 취약 수준으로, 그래서인지 대부분 B사이드에 편중되어 있다.

기교적인 면에서 본다면 Alan Hawkshaw의 현란한 올갠이 돋보이는 A-3를 꼽아야겠지만, 오히려 강한 이미지를 남기는 쪽은 A면의 톱트랙으로, 실제로 Pale Cobalt의 밤, 배고픈 늑대의 서성거림이 눈에 보이는 듯하다.

이들의 사운드는 스웨덴의 보석 Made In Sweden을 줄곧 연상시키고 있는데, 각각 기타(Made Ind Sweden)와 올갠(Hungry Wolf)으로 주도하는 악기에선 서로 차이를 보이고 있지만, 추구하는 음악형태는 일치하고 있어 좋은 비교가 되고 있다.

깊은 맛이라면 아무래도 올갠보다는 기타쪽이 아닐까?(필자라면 Made In Sweden쪽에 점수를 주고 싶다.)

본작은 Hungry Wolf의 이름으로는 유일작이며 후에 핵심멤버인 키보드의 Alan Hawkshaw와 드러머 Clem Cattini는 하드록 인스트로맨탈 그룹인 Ugly Custard를 결정하여 활동하게 된다. (이승)

Tag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