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B C D E F G H I J K L M N O P Q R S T U V W X Y Z eTc
글 수 1,905
Ratings: |
|
---|---|
ARTIST: | Murple |
ALBUM TITLE: | Io Sono Murple |
YEAR: | 1974 |
COUNTRY: | Italy |
GENRE: | Italian Symphonic Prog |
LABEL: | Basf Fare, Mellow Records |
TRACKS: | 1. Antartide 2. Metamorfosi 3. Pathos 4. Senza un perché 5. Nessuna scelta 6. Murple rock 7. Preludio e scherzo 8. Tra I filí 9. Variazioni in 6/8 10. Fratello 11. Un mondo cosí 12. Antarplastic |
MUSICIANS: | - Mario Garbarino / bass, bongos, triangle - Pino Santamarià / lead vocals, guitars, chorus - Duilio Sorrenti / drums, timbales, gong, tympani - Pier Carlo Zanco / lead vocals, keyboards, synthesizers, bowed contrabass, chorus |
원본출처: |
이태리 Progressive Rock계의 황금기가 서서히 저물어 갈 무렵 뜻밖의 그룹이 한장의 걸작앨범을 남겼다. 펭귄이라는 4인조 그룹의 "나는 펭귄이다"라는 재미난 제목의 본작품은 중후한 오르간 연주와 키보드군이 주도하는 드라마틱한 곡 전개속에 요소요소에 아름다운 선율을 듬뿍 담고 있는 황금기 후기의 Italian Progressive Rock의 걸작 앨범이다. 1973년 로마에서 결성된 그들은 단 한장의 앨범과 싱글을 남겼다. 급템포의 정열적인 Pier Carlo Zanco의 키보드 연주가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이 작품은 키보드 연주를 선호하는 분들은 반드시 필청해야 될 음반이다. 12곡이 컨셉트 형식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있으며, 독일그룹 Triumvirat의 <Illusions On A Double Dimple>에서 들을 수 있었던 맑고 힘찬피아노 선율뿐만 아니라 British Progressive Rock 그룹들의 거칠고 강한 오르간 연주까지 능숙하계 처리하고 있다. Duilio Sorrenti의 드러밍도 Refugee에서 Brain Davison이 행했던 다이나믹한 역할을 잘 해내고 있다.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Strings의 마지막마무리에서의 등장은 의외로작은 여운마저 남긴다.
(성시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