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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ating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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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RTIST: | Hoelderlin |
| ALBUM TITLE: | Rare Birds |
| YEAR: | 1977 |
| COUNTRY: | Germany |
| GENRE: | Folk Prog |
| LABEL: | Intercord, WMMS / Music Is Intelligence(1994) |
| TRACKS: | 1. Häktik Intergaläktik 2. Sky-lift 3. Before you lay down rough and thorny 4. Rare bird 5. Necronomicon 6. Sun rays |
| MUSICIANS: | - Hans Bäär / bass - Michael Bruchmann / drums, percussion - Christian Grumbkow / lyrics - Joachim Grumbkow / keyboards, voc (4) - Christoph Noppeney / viola, vocals - Pablo Weeber / guitar, vocals (3) - Manfred von Bohr / drums (5) |
| 원본출처: |
그들의 데뷰작 [Traum]만을 염두에 두고이 작품을 접하게 되면 당연히 실망할 것이다. 5년이라는 세월이 그들의 음악성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앨범커버에서 식물로 상징되는 인간의 모습도 크게 변화었다. 남자의 상징을 만물의 근원인 나무 줄기로 표현했었던 데뷰작과는 달리 그들의 네번째 앨범인 본작은 여자의 머리카락을 꽃으로, 새의 깃털 또는 둥지로 표현하고 있다. 데뷰작에서 들을 수 있었던 명곡 <Requiem Fur Einen Wicht>와<Traum>과 같은 곡들을 이 앨범에서 접할 수 없으며 Nanny의 매혹적인 보컬도 들을 수 없다. 이 앨범에는 세명의 결성멤버가 남아 있는데도, 데뷰작의 반도 안되는 역량을 들려준다.그러나 뒷면의 중간에서 그들의 묻혀져 있었던 저력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역시 독일 그룹의 그룹명으로도 널리 알려진 <Necrononucon>이라는 곡이다. 이 곡은 그들 옛 시절의 낭만주의 철학이 그대로 살아 있는 유일한 생존작이다. Hoelderlin은 이 한곡으로 간신히 체면을 차렸다고 말할 수 있다.
(성시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