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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수 : 3 / 0
조회 수 : 5955
2003.08.07 (16:42:11)
Ratings: 
 
ARTIST:  Faithful Breath 
ALBUM TITLE:  Fading Beauty 
YEAR:  1973 
COUNTRY:  Germany 
GENRE:  Symphonic Prog 
LABEL:  Kopec 
TRACKS:  1. Autumn Fantasia: Fading Beauty
2. Autumn Fantasia: Lingering Cold
3. Tharsis 
MUSICIANS:  - Heinz Mikus / vocals, guitar
- Horst Stabenov / bass
- Manfred von Buttlar / keyboards
- Jurgen Weritz / drums
- Renate Heemann / backing vocals 
원본출처:  http://koreanrock.com/wiki.pl?FaithfulBreath 


Pink Floyd의 두번째 앨범 [A Saucerful Of Secrets]의 타이틀 곡에서나 들을 수 있었던 환상의 오르간 연주가 이 앨범에서는 홍수가 되어 범람해 버린다. 적적한 깊은밤에 첫곡이자 앨범 타이틀 <Fading Beauty>를 듣게 되면 눈 앞에 자연스럽게 눈물이 고인다. 너무 아름다워서,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그 아름다움을 잃을 것 같아 고이는 눈물이다. 늦가을의 마지막 잎새를 쳐다보면서, 다가오는 겨울의 삭막함과 공허함을 느끼는 인간의 심리를 극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라고 해야할까? 1973년 12월에 녹음, 제작된 이 앨범은 두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다. <Autumn Fantasia>라는 조곡은1악장 <Fading Beauty>와 그 보다 더 장엄하고 비장한 2악장 <Lingering Cold>를 담고 있고, 뒷면을 가득 채우고 있는 <Charsis>를 지닌다. 다른 독일 그룹들의 앨범에서는 결코 느낄 수 없는 부드럽고 섬세한 아름다움이 이작품에서는 너무 흔하다 못해 흘러 넘친다. 대활약을 해내고 있는 Manfred Von Buttlar의 Organ, Mellotron, Piano 그리고 Guitar연주가 모든 것들을 집어 삼켜 버리고 있기 때문에 여기에 다른 음악적 요소를 결코 비교 할수 없다. 그 때문에 드라마틱하게 전개되는<Lingering Cold>에서의 여성 스캣은 다소약한 느낌마저 들게 한다. 뒷면에 수록된<Charsis>역시 이들이 독일 그룹이라는 것을 완전히 망각케 하는 영국적인 작품이다. Heinz Mikus의 애처로운 보컬은 독일인의 보컬이라기 보다는 영국인 보컬에 더욱 가깝다. 맨 끝부분의 Narrator부분만 제외한다면, 영어가사를 부르는 그의 보컬에는 감정이 크게 이입되어 있고 결코 껄끄럽지 않고 결코 부담스럽지 않다. 이 곡에서도 Manfred Von Buttlar의 연주는 그 누가 들어도 감탄을 터뜨릴 정도로 다양하고 능숙하고 완벽하다. 키보드를 무엇보다 선호하는 Progressive Rock애호가라면 반드시 들어 보아야 할 걸작중의걸작이다. 이 작품은 적어도 100번 이상은 들어야 할 필요성을 느끼게 해준다.

(1973년작) (성시완)

 

 

 

최정현 {hiuprint@hitel.net}

서울에서 준범이의 소개로 아주 우연히 접하게 된 독일그룹이다.
준범이의 독일 그룹 답지 않은 키보드 연주가 앞권이라는 말에 선듯 사게되었던 이그룹은 사실 그 기대가 컸던 탓인지 처음의 인상은 그다지 맘에 들지 않았다..물론 지금도 그리 썩 맘에 드 는건 아니지만..

이그룹에 대해 잠시 소개하자면

MANFRED VON BUTTLAR - ORGAN,MELLOTRON,SYNTHESIZER,PIANO,ELEC TRIC GUITAR,12 STRING GUITAR HEINZ MIKUS - ELECTRIC GUITAR,6&12-STRING GUITAR,LEAD VOCAL JURGEN WERITZ - DRUMS,PERCUSSION HORST STABENOM - BASS,6&12-STRING GUITAR

이렇게 4명으로 구성되어져 있다 ..그외의 이 그룹에 대한 내용 은 나도 전혀 모른다..아시는 분이 있으시면 글좀 올려주세요...

그리고 이그룹에 대한 에피소드가 하나 있다..
이 CD를 사고서 준범이와 지은이랑 온라인으로 대화하던중에 지 은이가 " FAITHFUL BREATH 모샀니..?? " "응,FADING BEAUTY 샀어 ..." "응 그렇구나, FAITHFUL BREATH 거중엔 AUTUMN FANTASIA 가 젤 좋은데.." "응 그러냐..나두 그거 사야겠는데.." 하는데 준범 이가 갑자기 " 정현형 혹시 그 앨범에 담긴 곡제목이 모야.."
그런데 앗...이게 왠일인가...곡제목이 AUTUMN FANTASIA가 아니 던가...허허허...

그러면 곡감상에 대한 느낌....

이 앨범은 세곡으로 구성되어져 있다 AUTUMN FANTASIA - 1.FADING BEAUTY 12:08 2.LINGERING COLD 10:25 CHARSIS 21:38

사실 AUTUMN FANTASIA는 나에게 그리 큰 인상은 주지 못한거 같 다 ..그들의 연주는 뛰어나 보이지만 전체적인 연주는 지루한 감 을 받기에 충분한거 같다..오히려 CHARSIS가 긴장감이라던가 독 특한 보컬이 더 매력적인 곡이 아닌가 생각된다..

음...
이 CD내지를 보면 사진에 사람이 다섯명이 나온다.나도 이사진을 무심코 보고는 음 5인조 그룹인 모양이구만..하고 생각했는데 막상 그룹소개를 보면 4명만 나와있다 ..그래서 이상히 여겨 여 기저기 찾아본 결과 'THANK YOU TO RENATE HEEMAN FOR CHORUS VO CALS ON AUTUMN FANTASIA'란 문구로 봐서 ....HEEMAN 이란 사람 으로 추정된다..사실 사진속에 누가 그사람인지는 모르지만..

흠...
이글을 읽으시는 분들중에 차분한 오르간 연주와 그런대로 산뜻 한 기타연주를 듣고 싶으신 분은 이 앨범을 사서 들으시는 것도 괜찬으시리라 생각됩니다...

{산적} {이 글은 하이텔 언더그라운드 동호회 아트락 게시판(under 14)에서 옮겨온 것입니다.
글의 저작권은 저자에게 있으며 삭제나 수정을 원하실 경우정철zepelin@hanmir.com에게 요청하세요.}


박준범 {compact@hitel.net}

안녕하세요...
이번에 제가 소개해드릴 그룹은 독일 그룹으로 Faithful Breath 의 앨범 Fading Beauty 에 대해서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앨범의 쟈켓을 보고 싶으시면 아트록 2호의 170페이지를 보십시오 이 앨범의 쟈켓이 나와있습니다. . 우선 이 앨범은 1973년에 제작된 앨범입니다. 우선 곡을 소개 하자면 Autumn Fantasia 라는 조곡에 1악장은 fading beaury 로 이 앨범의 타이틀곡으로 12분에 걸친 대곡이다.
그리고 2악장은 lingering cold라는 곡으로 이것또한 10여분에 걸친 대곡 이며 세번㎖ 노래 charsis는 21분에 걸친 대작이다. ..전부 대곡들로만 3노래가 이 앨범에 실려있다. 멤버를 소개하자면. .
Manfred Von Buttla - Organ, Mellotron,Synthesizer,El.gitar,12-st,gitar Heinz Mikus - El.Guitar 6&12string Guitar Lead Vocal Jurgen Weritz - Drums, Pucussion,vocal Horst Stabenow - bass, 6 &12 Guitar,Vocal 이상 4명이 앨범 쟈켓에 나와있는데 사진을 보면 이 들은 5명이 나와있습니다 .
한명이 좀 이상한데 저도 잘 모르겠고 멤버들은 대충이렇습니다.
보시는바와 같이 맨프레드 폰 버틀러라는 사람이 아마 리더일껍니다.
앨범 전체의 색을 결정짓은것이 그라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건반 사운드 가 아주 뛰어납니다. 아트락지에서 성시완씨가 말했듯이 다른 독일 그룹 들이 키보드를 이용한 차가운 사운드를 구축할㎖ 이 앨범에서 나오는 오르간 소리는 아주 아름답고 슬픈 그런 사운드가 전 편에 흐르고 있습니다.

이 오르간 위주의 사운드는 Fading Beauty 에서 특히 강조되는데 한마디로 정말 캡이다. 이런 정도로 밖에 말로는 표현을 못하겠군요 모두한테 들려 드리고싶을 정도로 아름다운 사운드를 구축한곡이 바로 Fadeing Beauty 입니다. 2번㎖곡인 Lingering Cold 에서는 점점 고조되는 그런 곡 구성을 쓰고 있습니다. 이 곡 역시 오르간 소리가 너무나 아름답고 건반에 다른 악기들이 묻혀서 별로 들어나지 않는 곡입니다. 점점 고조되는 구성에서 중반부쯤 가서 여자의 스캣송(가사로 멜로디를 부르는것이 아니라 그냥 흥얼흥얼 거리는 것으로 멜로디를 표현하는 노래)또한 약간은 약한느낌 이 있지만 아주 아름답습니다. 그 스캣송이 끝난후에 연주되는 오르간 과 들머과 기타의 협주는 약간 산란하면서도 슬픈 그런 느낌을 받게됩니 다 그 다음 다시 조용해졌다가 여자의 스캣송과 함께 오른쪽 스피커를 통 해서 건반(신디인지 멜로트론인지)의 구슬픈 연주가 연주되고 ...
침착해졌다가 약간 흥겨운 리듬으로 연주가 시작됩니다. 그 다음 처음 인트로 부분에서 쓰였던 멜로디를 다시 한번 연주해주면서 여자의 스캣송이 다시 등장하면서 절정을 맞다가 이 노래는 조용히 끝으로 향하게 됩니다.
3번째곡은 20분에 걸친 대곡으로 이 노래 역시 건반에 눌려서 다른 악기 들이 제대로 못살아나고 있는 노래입니다. 그러나 처음 시작할㎖ 강렬한 퍼커션이나 기타소리로 이곡은 약간 흥겨운 분위기로 시작됩니다.
그러나 역시 연주 후에 오르간 독주가 시작되고 . 그 위에 처음으로 보칼이 나오게됩니다. 이 보칼은 뭔가 좀 한이 맺혔다고 해야 하나요 영어로 부르는데 마치 독일 그룹의 보칼같지 않습니다. 구슬픈 목소리 로 노래를 부릅니다. 그리고 보칼이 잠시 끝난후에 나오는 슬픈 기타 소리가 무척 인상적입니다. 계속적인 연주가 흐르고 또 오르간이 독주되 다가 또 다시 보컬이 나오고 이런식의 구성을 취하고 있습니다. 20분에 걸친 대작에서 구성면은 제가 듣기엔 별로 뛰어난 구성은 아니지만 전반 적으로 흐르는 사운드는 꽤 아름답고 멋있다고 생각됩니다.

아트락지에서 써있듯이 건반주자의 연주는 정말로 환상적입니다. 구슬프고 애처로운 연주를 거의 완벽에 가까울정도로 들려주고 있습니다. 다른 독일 그룹과는 다르게 이 그룹은 앨범 쟈체에 아름다움이 충만해 있습니다.
건반 사운드 특히 오르간같은 사운드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한번쯤은 꼭 들어봐야 할 앨범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말 역시 시완씨가 썼군요)
지금 온라인상에서 음악을 들으면서 써서 약간 두서 없네요 ..으흐 전화비 아 까와 왜 접손 끊으면 이런거 쓸생각은 안하고 딴 짓하다가 접속해서 이런 글 쓰게 되다니 휴우 하여튼 이 앨범 구할수 있으신분 은 구해서 들어보십시오 저도 빌려서 듣는건데 .. CD로 발매되서 어쩌면 쉽게 구하수 있을지도 ..뭐 한정발매한게 아니니깐요 ..
글머 좋은 음악 많이 들으세요 ...

1993년 6월 20일 11시 26분에 준범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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