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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ting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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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 | Dr.Z |
ALBUM TITLE: | Three Parts To My Soul |
YEAR: | 1971 |
COUNTRY: | U.K |
GENRE: | Heavy Prog |
LABEL: | Vertigo, |
TRACKS: | 1. Evil Woman's Manly Child 2. Spiritus, Manes et Umbra 3. Summer for the Rose 4. Burn in Anger 5. Too Well Satisfied 6. In a Token of Despair ...Bonus tracks on CD release: 7. Lady Ladybird 8. People in the Street |
MUSICIANS: | - Keith Keyes / piano, harpsichord, organ and vocals - Bob Watkins / drums & percussion - Rob Watson / bass guitar |
원본출처: |
프로그레시브 팬들의 표적이 되고 있는 영국의 Vertigo레이블의 대명사라 할 수 있는 Dr.Z의 유일한 본 작품은 그간 앨범의 휘귀성으로 인해 고가로 취급되어 온 음반이다. 3인으로 구성된 이들이 71년 공개한 본 작품은 몽환적인 키보드 사운드 위에 펼쳐지는 공포의 도가니로 몰고 가는듯한 분위기가 이들의 사운드라 할 수 있겠다. 냉소적 이미지의 가사, 키보디스트인 Keith Keyes의 현란한 건반연주, 오차 없는 완성도로 진행되는 곡들이 이들의 명성에 걸맞게 치밀하게 전개된다.
CD로 재 발매된 본 앨범은 오리지널 자켓과 같이 3면으로 펼쳐지는 한정발매 앨범(Special Limited Editon)과 Normal Edition 두 종류의 CD로 발매되었으며, 본 작품에는 69년 이들의 결성당시 Fontana 레이블에서 발매한 2곡의 싱글이 보너스 트랙으로 실려있다.
(이춘식) - Artrock Magazine 1호
김용희
『HoPE (Progressive Rock)-호프 음악이야기 (go SGGHOPE)』 646번 제 목:[감상] DR-Z Three parts to my soul 올린이:karen27 (김용희 ) 99/08/26 17:22 읽음: 79 관련자료 없음
인간의 의식에 깔려있는 양면성- 선(good)과 악(evil)- 닥터z는 이러한 인간의 양면성의 근원, 의식-존재의 근원을 세부분으로 나누어 설명 한다.
spiritus는 하늘(heaven)의 영역에 속해 있고, manes는 지옥의 영역, umbra는 지상 의 영역에 속해 있는 영혼의 한 부분이라 고 분류한다.
이러한 세가지 분류는 하나의 영혼을 구성하게 되고 상반적이며, 배타적 일수 있는 영혼의 근원으로 인하여 인간은 끊임없이 번뇌하고 방황하며, 혹은 행복을 느끼고, 저주하는 감정, 영혼의 동물로써 흔들리게 되는 것이다.
닥터z의 three parts to my soul.
내가 이음반을 처음 접하게 된것은 1995년 가을 시완에서 발매한 라이센스 음반을 구입하면서 이다.
그 당시 PFM, NEWTROLLS를 즐겨 듣던 내게 닥터Z는 그리 큰 감흥을 주지 못하였다.
이테리 아트록의 서정적인 음색에 익숙해 져 있던 내게 째즈,클래식, 부르스, 록이 혼재되에 있는 이 음반은 그렇게 입에 맞는 작품은 아니었다.
단지, 그당시 유명했던 IN A TOKEN OF DESPAIR만이 괜찬았다고 생각했다.
그로부터 4년이 지난 요즘, 한창 사이키델릭과 영국 아트록, 특히 맨프레드맨에 몰두하고 있을때 DRZ의 변형커버 LP를 내 오디오 턴테이블위로 다시 올렸다.
갑자기 느껴지는 충격에 몸이 얼어 붙었다.
이런 명반을 방구석에 쳐박고 있었으니...., 강한 핑거링이 느껴지는 건반, 그 뒤를 받쳐주며 울려버지는 강한 드러밍, 한쪽에서 는 속삭이고 한쪽에서는 내지르는 양분된 보컬의 하모니 그와함께 견고함을 이루는 베이스. 과연 수많은 수집가들이 눈독을 들일만한 음반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푢a?s, et umbra의 독창적 음악성에 잠시도 자리를 뜰수 없었다.
이 두번째 곡은 타이틀 곡으로 앨범의 제목을 해석해 놓은듯하다.
다양한 건반의 연주와 거칠고 냉정한 보컬,흡사 냉소하는 듯한, 타악기의 진수를 보여주는 현란한 드러밍 . 11분이란 시간동한 전혀 지루함을 느낄 수가 없었다.
처음 들을때 보다 자주 들을 수록 그참맛을 느낄수 있다던 시완씨의 말이 정말 맞는듯한 곡이다.
역시 이앨범의 백미는 뒷면을 가득 매운 in a token of despair.
가을에 들으면 가장 좋은 곡이라 생각된다.
지독하게 외로운 보컬, 슬픈듯 부드럽게 연주되는 건반, 그리고 가슴을 두드리는 드러밍, 또한 가사 내용까지 끊없는 외로움을 가중시킨다.
dies irae를 외치는 부분에선 건반의 연주는 전입가경으로 몰아간다.
다시 극도의 외로움이 몰려들고, dies irae를 외친다.
클래식과 째즈의 방법론이 정교하게 매치되면서 어느하나 흠잡을데 없이 연주는 절정으로 향한다.
과연 "인간이 얼마나 외로운 존재인가?"라는 존재론적 질문이 이곡에서 끊임없이 되풀이 된다.
극도의 외로움은 자기 파괴의 경지에 까지 다다른후 "burn in anger"인간은 분노에 휩싸여 불타오른다.
끝까지 긴장감을 늦추지 않는 건반과 드러밍의 향연. 후반부는 프로컬할럼의 마녀들 의 축제에 필적할 정도로 끊임없는 악기들의 경쟁이 시작되다 다시 하나의 흐름으로 뭉쳐진다.
앨범 재목의 의미처럼 인간의 세가지 의식이 끊임없이 경쟁하다 하나의 영혼으로 합 류하듯 곡은 그렇게 끝마친다.
과연 아트록의 최고 명곡이라고 단언하더라도 전혀 손색이 없다.
kingcrimson의 에피탑, 맨프레드맨의 솔라파이어, 예스의 게이트 오브 데릴리움의 이상되는 감동이 곡 전체에서 흐르고 있다.
최근 이테리, 프랑스, 독일 등의 아트록 음악과 비교해 영국, 미국의 음악에 더깊은 감동을 느끼고 있었는데 그것은 록의 본고장이라는 두 나라의 강한 뿌리가 밴드들의 면면에 살아 숨쉬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첫곡 EVIL woman's manly child의 충격과 함께 나는 뒤로 이어지는 spiritus, am
성시완
DR.Z - Three Parts To My Soul Spiritus, Manes Et Umbra DR.Z에 대해서.....
지구촌의 "마지막 박사", "최후의 지식인"을 일켣는 DR.Z의 상징은 바로 DR.Z의 리더 Keith Keyes이며 그는 영국 North Wales지역에서 교수직을 역임하고 잇었던 "진짜박사" 였던 것이다.
Keith Keyes와 Bob Watkins는 옥스포드 대학의 Musicodramatic이라는 학과목을 통해서 Dr Z을 결성하게 되는 멤버들을 만나게 되었고 1969년, Dr. Z은 4인조 편성으로 출범했다. 그 이듬해 7월, 이들은 데뷔싱글 'Lady Ladybird'를 Polydor산하의 Fontana로 부터 발매했다. 그 후 이들은 잠시 공백기를 가졌고 1971년 초 새로운 3인조 편성으로 재결성되었다. 재편성된 Dr. Z은 단순한 가사위주의 평범한 Rock스타일에서 벗어나 철학적이고 심오한 가사와 당시 유행하 던 Progressive Rock을 도입한 ART ROCK그룹으로 변신했다.
Keith Keyes는 Dr.Z의 모든 것을 작곡하고, 노래한 리더이자 Dr.Z의 상징이기도 하다. 또한 위에서 잠시 언급했었던 것처럼 음악박사학위를 획득한 현역교수였다. 그는 Dr.Z라는 그룹을 통해서 대중음악을 만들었고 그와 병행하여 TV프로그램을 위해 Cantata를 작곡했었던 인물이다. 그가 PoP 음악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은 Oxford 대학에서 박사과정을 마칠무렵이었으며, 이때 그는 대중음악에 매료되어 Dr.Z을 결성하게 된다. Dr.Z에서 그의 작곡기법과 키보드 스타일은 그가 배워왔었던 고전음악 으로부터 크게 영향을 받은 것이다. 물론, 표절이나 고전음악과의 절층적인 요소를 Rock에 담은 것이 결코 아니라, 대중음악에 대한 그의 독특한 음악적 해석을 담은 것이기에 본 작품은 소중한 것이다. 또한 Dr.Z의 세명 멤버 전원이 골고루 공유할 수 있는 음악적 공간을 만들었다는 것에 더욱 커다란 가치가 있다.
드러머, 타악기 주자로 참가하고 있는 Bob Watkins는 11세부터 드럼을 배우기 시작, 오케스 트라에서 Jazz 드러밍에 이르기까지 모든 스타일, 전 쟝르의 타악기를 마스터한 인물이다. 그는 Buddy Rick의 Big Jazz사운드와 Blood, Sweat & Tears의 타악기주자 Bobby Colomby에게 영향을 받았다. 1967년부터 1970년까지 그는 Oxford대학의 지질학과 전학년 우등생으로 있으면 서 그것과 병행하여 Dr. Z이라는 그룹을 통해 독창적인 드러밍을 연구했다. 그의 독특한 타악기 주법은 Drum-Cadenza'라고 불리우는데, 이 주법은 타이틀 트랙인 Spiritus Manes Et Umbra'의 드럼솔로 파트에서 여실히 드러난다.
Dr.Z의 마지막 멤버인 Rob Watson은 병원의 영안실 (시체실)과 컴퓨터 조정실에서 일했던 인물이며 Bob Watkins의 Class-Mate였다. 그는 옥스포드 대학에서 화학을 전공했으며 역시 우 등생으로 졸업했고 또한 과학 도서관학의 학위까지 소지, 도서관에서 일하고 있었다 그러나 DR. Z에 가입한 이후로 도서관에서 책을 읽기보다는 공연장이나 녹음 스튜디오를 찾는 시간이 더 많아졌다. 그는 프로급 Piano연주자로써 필요하다면 리드 피아노 파트를 담당하기도 했다. 그 러나 Dr.Z에서 그의 주요역활은 드러밍과 키보드 연주의 기초를 떠받치는 Bass의 역할이었다. 1971년 초, Nirvana의 리더로써 그리고 유능한 음반제작자 로써 Vertigo레코드사에 스카듯된 Patrick Campbell - Lyon은 Acton의 Youth Club에서 활약하던 틴에이져 그룹 Clear Blue Sky 를 발굴했고, 자신의 그룹 Nirvana의 네번째 앨범 "Local Anaesthetic"을 제작한 후 Dr. Z이 라는 이상한 이름을 사용하는 대학교수 Keith Keyes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Dr.Z을 Vertigo 레코드사에 소개했고 런던 Island Studio에서 본 앨범의 제작에 착수하게 된다. 그는 Dr.Z의 앨범 이외에도 당시 대학가에서 크게 인기를 끌고 있었던 Mike Absalom의 Folk앨범도 제작하 고 있었다. 1971년 9월, 석학들로이루어진 트리오 그룹 Dr.Z은 유일한 앨범 'Three Parts To My Soul"을 발표한 후 자연스럽게 해산되었다. Keith Keyes와 Bob Watkins는 Rock계를 완 전히 떠났으며 Rob Watson은 1979년 speedometer라는 그룹에 가담했으나 이 그룹도 한장의 앨범을 남기고 해산되었다.
Sound & Lyrics 본작의 전체적인 사운드 분위기는 어둡다. 어두운 요인은 Keith Keyes의 음산한 보컬, 가라 앉은 저음역의 보컬 때문이다. 특히. 후반부에 접근할수록 그 어두움은 점점 짙어진다. 그 속에서 그의 피아노 터치는 Classic에 기초를 둔 맑고. 날카로우며 또한 섬세한 연주를 들려준다. 그의 손끝은 힘이 넘치며 때로는 귀를 간지르는 잔향을 남길정도로 부드러움 도 담겨있다. Bob Watkins의 드리밍은 시종일관 박력이 넘친다. 우리들의 어깨를 들썩거리게 하는 주요 원인이 바 로 그의 어깨로부터 뻗어나오는 힘때문이다, 그러나 Rob Watson의 역할은 두 멤버와는 달리 상 대적으로 베일속에 감추어져 있다. 사운드 메이커로서, 그가 본작에서 남긴 공적은 우리들의 느 낌과 상상으로서만 평가가 가능할 것 같다. 아마 매우 중요한 위치를 점유하고 있는 그의 베이스 파트가 없었다면 하늘을 날고 있는 피아노 건반과 목소리들을 끌어 모을 수 없었을 것이고, 땅을 진동시키는 드럼을 붙잡을 수 없었을 것이다.
본작의 총괄적인 내용은 셋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한 인간의 영혼에 대한 이야기를 Concept형 식으로 엮고 있다 즉, 세개의 라틴어 Spiritus. Manes. Umbra로써 인간의 영혼을 해석한 것 이다.
그 첫번째 파트는 Spiritus 혼백, 정신, 호흡(원래 라틴어의 뜻은 삶의 호흡, 신성한 또는 시적인 영감을 의미한다)로써 인간의 좋은 부분. 선한 면 그리고 아름다운 부분을 반영하고 있다. 두번째 파트는 Manes로써 지하의 세계를 내재한 부분으로 죽음의 그늘, 죽음의 혼, 재 (Ashes)를 의미한다. 세번째 파트는 Umbra로써 마지막 영혼 즉, 어둠, 그림자를 의미하며 이 영혼은 지구를 떠나지 않고 지구에 머물면서 떠돌아 다니는 영혼이다. 마치 Gravy Train의 음악을 듣고 있는 듯한 첫 곡은 경쾌한 리듬으로 전개되는 'Evil Woman's Manly Child'이다. 이곡의 독특성은 음산한 보컬에 있다. 보컬은 두부분으로 더빙되 어 있는데, 오른편의 보컬은 평범한 보컬이며 왼쪽의 보컬은 속삭이는 듯한 흔히 언급되어지는 Whisper이다. Gong의 어머니 Gill Smyth의 Whisper와 어울리는 독특한 맛을 지닌 보컬이 다. 첫 곡답게 분위기를 띄워주는 'Evil Woman's Manly Child'는 모세의 십계를 도치시킨 작 품이라고 Keith Keyes는 밝히고 있다.
타이틀 곡이자 두번째 트랙에 위치한 Spiritus, Manes Et Umbra'는 한 생명체가 태어나는 심장의 박동으로부터 시작된다. Spiritus!.. Spiritus!.. Spiritus! Manes!.. Umbra!를 여러 차례 외치면서 자신의 영혼을 찾으려는 우리 인간 모두의 고뇌를 담고 있는 부분이다. 지에 의해 서 탄생하게 되는 생명체는 먹고 마시는 것으로 시작, 그후 사고할 수 있는 자아를 가지고 부터 깊은 번민속에 빠져들어 간다. 결국, 죽음만이 이러한 번민에서 해방될 수 있는 유일한 해결 책이라는 것을 Dr.Z은 노래하고 있다. Keith Keyes는 천국 Spiritus와 지옥 Manes그리고 그 사이에 위치한 Umbra를 자신의 영흔과 육체의 공간사이에서 찾으려하고 있다. 물론, 선과 악이 공존하는 상태에서,,, 느낄수록 깊숙히 빨려들어가는 가사내용만큼 각 멤버들의 연주도 매우 독특 하며 매력적이다. 특히 'Drum-Cadenza라고 불리우는 Bob Watkins 화려한 드럼솔로는 일 품이다, Keith Keyes의 하프시코드 연주 역시 푸른 숲속에서 끊임없이 쏟아져 나오는 샘물처럼 맑고 힘이 넘친다. 본 앨범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타이틀 곡은 시간을 투자하면 할수록 더욱 음악적 즐거움을 가증시켜주는 곡이다.
세번째 곡은 보컬을 보다 중시한 'Summer For the Rose'이다. 본작에 담겨 있는 트랙중에 당시 유행하던 정통 영국 ART ROCK에 가장 가까운 곡이다, 당시 다른 그룹들의 작품들속에서 도 자주 접할 수 있는 리듬과 멜로디때문에 더욱 친근감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독일그룹 Popol Vuh가 "Hosianna Mantra"에서 들려주었던 미사에 주로 쓰이는 Kyrie Eleison(주여 불쌍히 여기소서)이 가사속에 담겨 있다 물론. 분위기는 Popol Vuh와 정반대이다. 우리는 오스트리아 그룹 Indigo의 전신그룹 역시 그룹명이 역시 Kyrie Eleison이었음 기억할 필요가 있다. 미사의 서 두에서 쓰이는 KyTie Eleison과 진혼 미사에서 쓰이는 Dies Irae는 Art Rock그룹들이 자주 인 용하는 요소이기 때문이다. 역시. Dies Irae도 뒷면에서 우리들을 기다리고 있다.
앞으로 국내에 발매될 프랑스의 Visitors.이태리의 Formula 3.독일의 Dies Irae,영국의 Enid등이 들려주었던 기존선율에 의한 Dies Irae(노한 날)와는 다른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는 Dr.Z의 Dies Irae는 Side 2의 전면을 가득 메우고 있다 앞에서 열거한 것처럼 그동안 많은 ART ROCK그룹들이 Dies Irae를 소재로 작품을 만들어 내었는데 그것은 Dies Irae의 기존선 율이 서양음악에 깊게 뿌리를 내려왔었기 때문이다. 클래식의 밑바탕이 되었던 중세시대의 기존 선율, 진혼 미사곡으로부터 베를리오즈의 환상 교향곡과 진혼곡, 생쌍의 죽음의 무도, 라흐마니 노프의 파가니니 랩소디, 베르디의 진혼곡, 리스트의 죽음의 무도곡(Totentanz)등등,, 그러나 Dr.Z의 Dies Irae는 이러한 선조 작곡가들이 취했던 기존선율을 그대로 도입한 것이 아니라 그 정신을 이어받은 Dies Irae이다. 'Burn In Anger'로 시작 'Too Well Satisfied'그리고 'Tn A Token Of Despair'에서 'Burn In Anger'가 반복될때까지 Dr.Z의 Dies Irae는 심금을 올린 다. 가사로써 Dies Irae가 노출되는 부분은 마지막 곡 'In a Token Of Despair'에서 단 세줄의 반복뿐이다. 극히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어떻게 뒷면을 가득 메우고 있다고 할 수 있는가? 그것은 본작의 뒷면 전체에 흐르고 있는 분위기 때문이다. 무겁고, 암울한 분위기의 보컬 그리고 매우 진지한 연주가 신의 노한 날 "Dies Irae"와 'Burn In Anger'를 향해 끊임없이 전개되고 있기 때문이다.
'Burn In Anger'부분은 우리의 주인공이 지옥에서 겪어야만 하는 영적인 고통을 담고 있다. 'Too Well Satisfied'는 지하에서 과거 지상에서의 생활을 회고하는 부분이다. 주인공이 지상의 생활에 너무 만족스러워하고 자랑스럽게 여긴 나머지 결국 지옥에 떨어지게 되었다는 비극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마지막 곡은 이미 널리 알려져있는 본작에서 가장 돋보이는 부분이다. 'In A Token Of Despair'라는 제목이 암시하고 있듯이 절망적이고 암울한 분위기의 곡이다. 주인 공의 영혼이 방황하고 있는 모습과 주인공의 영혼이 검은 그늘속에서 외쳐대는 고독감과 자책감 의 소리를 담고 있다. 들으면 들을수록 뼈속 깊숙이 슬픔이 스며드는 곡이다. 이곡은 외로움을 느 끼고 있는 사람에게 더욱 그 외로움을 가증시켜 준다. 틀림없이 레코드 위에 바늘이 가장 오래 머 무르는부분이다.
글/ 성시완
『HoPE (Progressive Rock)-호프 음악이야기 (go SGGHOPE)』 29번 제 목:대단한 영국그룹 DR.Z ... 속지 해설 올린이:sponge (최진혁 ) 96/03/26 17:30 읽음:135 관련자료 없음
DR.Z 의..
THREE PARTS TO MY SOUL 의 해설지의 일부분입니다..
DR.Z - THREE PARTS TO MY SOUL
SPIRITUS, MANES ET UMBRA...
? DR.Z 에 대하여..
대부분의 ART ROCK 그룹들처럼 이들에 대한 자료는 쉽게 찾아 볼 수 없다..
기존의 ROCK 사전들이나 음악 잡지들을 살펴보아도..
대중적으로 성공한 DR.HOOK, DR.JOHN에 대한 내용은 많이 찾아 볼 수 있지만..
DR.Z 에 대한언급은 전무후무한 상태이다..
그 동안 많은 그룹들이 DOCTOR라는 명칭을 그룹명으로 채택한 바 있다..
DR.ALIMANTADO, DR.BARNARDO'S CHILDREN, DR.BOOM, DR.BUZZARD, DR.CALCULUS, DR.DARK, DR.DRAGON, DR.EXX, DR.FATHER, DR.FEELGOOD, DR.FRIBE'S BLUES BAND, DR.HEAVY, DR.JAM, DR.JOHN SISTERS, DOC HOLIDAY, DR.K'S BLUES BAND, DR.KOCH, DR.MARIGOLDS, DR.MUSIC, DR.PABLO, DR.PHIL, DOCTOR ROSS, DR.STRANGELY STRANGE, DR.STRUT, DR.TECHNICAL & THE MECHINES, DR.WEST'S MEDICINE SHOW, DOCTOR CHILDREN, DOCTOR OF MADNESS 등등...
최근 DEVIL DOLL 의 MR.DOCTOR 그리고 믿을 수는 없지만..
이태리 MELLOW RECORDS 의 MAURO MORONI 라는 친구까지도 자신이 DOCTOR임을 주장한다..
DOCTOR라면 일등 신랑감으로 손꼽는 우리나라에서는 그들이 왜 DOCTOR 라는 단어의 명칭을 즐겨 사용하고 있는지 쉽제 납득이 간다..
물론, 위의 DOCTOR들 대부분이 진짜 DOCTOR가 아님을 누구나 짐작할 수 있다.
그러나 DR.Z 의 경우는 다르다.
지구촌의 "마지막 박사", "최후의 지식인"을 일컫는..
DR.Z 의 상징은 바로 DR.Z 의 리더 KEITH KEYES 이며..
그는 영국 NORTH WALES 지역에서 교수직 역임을 맡고 있었던 "진짜 박사"였던 것이다..
KEITH KEYES 와 BOB WATKINS 는 옥스포드 대학의 MUSICODRAMATIC 이라는 학과목을 통해서 DR.Z 을 결성하게 되는 맴버들을 만나게 되었고...
1969년, DR.Z 는 4인조 편성으로 출범했다.
그 이듬해 7월. 이들의 데뷔싱글 'LADY LADYBIRD'를 POLYDOR 산하의 FONTANA 로부터 발매했다.
그 후 이들은 잠시 공백기를 가졌고..
1971년 초 새로운 3인조 편성으로 재결성되었다.
재편성된 DR.Z은 단순한 가사위주의 평범한 ROCK 스타일에서 벗어나..철학적이고 심오한 가사와..
당시 유행하던 PROGRESSIVE 을 도입한 ART ROCK 그룹으로 변신했다..
KEITH KEYES가 DR.Z의 모든 것을 작곡하고, 노래한 리더이자 DR.Z의 상징이기도 하다.
또한 위에서 잠시 언급했었던 것처럼 음악박사 학위를 획득한 현역교수였다.
그는 DR.Z라는 그룹을 통해서 대중음악을 만들었고..
그와 병행하여 TV 프로그램을 위해 CANTATA를 작곡했던 인물이다..
그가 POP음악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은 OXFORD 대학에서 박사과정을 마칠무렵이었으며, 이때 그는 대중음악에 매료되어 DR.Z를 결성하게 된다.
DR.Z에서 그의 작곡기법과 키보드 스타일은..
그가 배워왔었던 고전음악으로부터 크게 영향을 받은 것이다.
물론, 표절이나 고전음악과의 절충적인 요소를 ROCK 에 담은 것이 결코 아니라, 대중음악에 대한 그의 독특한 음악적 해석을 담은 거이기에 본작품은 소중한 것이다.
또한 DR.Z의 세명 맴버 전원이 골고루 공유할 수 있는 음악적 공간을 만들었다는 것에 더욱 커다란 가치가 있다.
드러머, 타악기 주자로 참여하고 있는 BOB WATKINS 는 11세부터 드럼을 배우기 시작, 오케스트라에서 JAZZ 드러밍에 이르기까지 모든 스타일, 전 장르의 타악기를 마스터한 인물이다.
그는 BUDDY RICH의 BIG BAND JAZZ 사운드와..
BLOOD, SWEET & TEARS 의 타악이주자 BUDDY COLOMBY에게 영향을 받았다.
1967년부터 1970년까지 그는 OXFORD 대학의 지리학과 전학년 우등생으로 있으면서..
그것과 병행하여 DR.Z이라는 그룹을 통해 독창적인 드러밍을 연구했다..
그의 독특한 타악기 주법은 타이틀 트랙인..
'SPIRITUS MANES ET UMBRA'의 드럼솔로 파트에서 여실히 드러난다..
DR.Z의 마지막 맴버인 ROB WASTON은 병원의 영안실(시체실)과..
컴퓨터 조정실에서 일했던 인물이며..
BOB WATKINS 의 CLASS-MATE 였다.
그는 OXFORD에서 화학을 전공했으며 역시 우등생으로 졸업했고..
또한 과학도서관의 학위까지 소지, 도사관에서 일하고 있었다.
그러나 DR.Z에 가입한 이후로 도사관에서 책을 읽기보다는..
공연장이나 녹음 스튜디오를 찾는 시간이 더 많아졌다.
그는 프로급 PIANO 연주자로써 필요하다면...
리드 피아노 파트를 담당하기도 했다.
그러나 DR.Z에서 그의 주요역할은..
드러밍과 키보드 연주의 기초를 떠받치는 BASS의 역할이었다.
1971년 초, NIRVANA( KURT COBAIN의 NIRVANA 아님..^^ ) 의 리더로써 그리고 유능한 음반제작자로써..
VERTIGO 레코드사에 스카웃된 PATRICK CAMPBELL-LYON음 ACTON의 YOUTH CLUB에서 활약했던 틴에이져 그룹 CLEAR BLUE SKY 를 발굴했고, 자신의 그룹 NIRVANA 의 네번째 앨범.. (소개한 바 있음..) 'LOCAL ANAESTHETIC'을 제작한 후 DR.Z이라는 이상한 이름을...
사용하는 대학교수 KEITH KEYES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DR.Z을 VERTIGO 레코드사에 소개했고, 런던 ISLAND STUDIO에서 본 앨범의 제작에 착수하게 된다.
그는 DR.ZD의 앨범 이외에도 당시 대학가에서 크게 인기를 끌고 있었던 MIKE ABSALOM의 FOLK앨범도 제작하고 있었다..
1971년 9월, 석학들로 이루어진 트리오 그룹 DR.Z 은 유일한 앨범 " THREE PARTS TO MY SOUL "을 발표한 후 자연스럽게 해산되었다.
KEITH KEYES와 BOB WATKINS는 ROCK계를 완전히 떠났으며..
ROB WATSON은 1979년 SPEEDOMETER 라는 그룹에 가담했으나..
이 그룹도 한장의 앨범을 남기고 해산되었다..
--- 성시완 아저씨의 DR.Z 에 대한 예기 --
오찬익
오찬익 {ooci@hitel.net}
Subject Dr.Z 1971 00 Three Parts To My Soul
{sep_str} 01 Evil Woman's Manly Child 02 Spiritus, Manes Et Umbra 03 Summer For The Rose 04 Burn In Anger 05 Too Well Satisfied 06 In A Token Of Despair 07 Lady Ladybird 08 People In The Street {sep_str} 정말 간만에 닥터지의 음반을 꺼내 들었다.
이 음반을 첨 들었을때(그러니까 92년?) 느낌은 한마디로 환상적이었다.
그 땐 키보드를 위주로해서 다이나믹하게 전개되는 음악이라면 무엇이든 좋았다. 그러나 차츰 그런 음악이 내게 주었던 재미가 줄어들면서 관심이 줄어들었고 급기야는 '팔까 말까?'하는 생각마저 들었다.
아마 이 음반을 끝까지 들었던 건 5년은 더 된것 같다.
오랜만에 듣고 싶었던 건 문득 떠오른 호기심 때문이었다.
'여전히 별로일까?'
완전히 기대를 버리고 들어서일까...꽤 괜찬게 들린다.
시대를 고려하면 연주자들의 기량도 퍽 훌륭하고, 유치한 구석이 있긴 하지만 이교도적인 멜로디라인도 다른 키보드록에 비한다면 참신하다.
그래도 역시 뭔가가 허전한 까닭은...?
구조가 허술하기때문이란 결론을 내렸다.
솜씨있는 장인, 괜찮은 자재 그러나...
부실공사!
정종화
[정종화, notte, 92.7]
이 곡의 근원은 십계명에 대한 반전이다. 곡은 두가지의 목소리를 가지고 있는데 노래부르는 목소리와 속삭이는 목소리이다.
노래 부르는 목소리는 인간속에 내재해 있는 사악하고 강한것을 말하고, 속삭임은 내부로부터의 자제와 이성의 소리를 표현해준다.
그리하여 인간의 불가결한 본성과 희망없는 상황을 나타내준다.
-악녀의 인간 아이-
악녀의 인간 아이 너희들의 생명의 원천에 흙을 뿌려라 그리고 탐욕으로 그곳에 씨를 뿌려라 이세상을 향한 모든 시기심도 아낌없이 악마가 마음껏 사악한 의지와 주술과 죽음을 ..
모든 남자는 남의 여편네들을 탐하게하라 사랑이란것 따위는 날카로운 칼로 잘라버려라 상처입은자들의 아픈곳에 소금을 뿌려주어라 많이 상처입은 마음을 뻑뻑 긁어주어라 당신의 동료들을 친구들과 멀어지게 하여라 모든것이 끝장날때까지 그를 죽도록 괴롭혀라
웃음을 띄우며 모든 잘못된것들을 감싸서 땅속에 깊숙이 깊숙이 묻어라 네 딸년의 갓난 애에게 저주를 퍼부어라 너를 먹여주는 팔뚝의 신경을 물어뜯어버려라 나를 맘데로 이세상에 대하여 나의 출생의 정당함을 공표하게하라
악녀의 인간 아이 그대로의 모든 쾌락을 즐겨라 눈을 감고 네 마음속에 있는 모든 욕망을 나에게 달라 이 악마가 마음껏 모습을 드러낼수 있도록
만약 나를 막는다면 - 만약 네가 그럴수 있다면 -만약 네가 그럴수 있다면 -오직 죽음뿐이다!!! -오직 죽음뿐이다!!! -오직 죽음뿐이다!!!
(악의 이름으로 태어난 악마의 등장. 이것은 상당히 많이 이야기되었고 영화화되었고 또한 이런 음악의 소재로서도 이야기되고 있다. 666이란 짐승의 숫자를 가지고 태어난 늑대의 아이 '데미안'이 나오는 '오멘' 여기서도그를 막을려고하는 모든 사람들은 죽음이라는 처참함으로 무너진다.
그는 이 세상을 악으로 가득채우고 자신의 왕국으로 건설하려고 이 세상으로 왔다. 그리고 아직까지는 그를 막는 모든것은 처참한 죽음으로 보상받을것이고...이 세상은 온갖 악과 미움과 상처와 고통과 악마의 쾌락으로 가득차 불타오를것이다.)
- 너무나 끔찍하고 무서운 이야기다 -
2.Spiritus,Manes et Umbra
이곡에서는 노래부르는 자의 점차적인 그의 자신과 영혼과의 관계에 대한 앎을 강조해가고있다. 그의 영원한 자아 - 그는 점차로 자신이 악과 선을 모두 동시에 가지고 있으며 하나가 아닌 세개의 영혼을 가지고 있음을 알아가고 있다 - Spiritus는 천국을 향한 영혼이며 Manes는 지옥으로 떨어질 운명의 사람이며 Umbra는 영원히 이 세상을 괴롭힐 악마의 모습이다.
-Spiritus, Manes et Umbra-
나는 세상 가운데에서 태어났다.
나의 출생에 대한 어떤 결정권도 없이 마치 죽을려고 태어난 것과 같이 여자의 가랭이 사이에서 밀려나왔다..
'왜'라는 한마디 물음도 없이
처음에는 내가 할수 있는 거라곤 먹고 마시는것 뿐이었다.
그것은 내가 생각을 시작하기 전의 일들이다.
나의 몸을 사용하여, 가슴을 무겐게 했지만..
나는 그것이 나의 영혼이 갈라지는것이라는걸 깨닿지 못했다.
내 영혼의 갈라진 세부분 Spiritus, Manes et Umbra
나는 걱정속에서 조금씩 커갔지 내가 배웠던 모든 좋은것들을 실행해가며 '이웃을 사랑하시오','친구에게 안식처를 내주시오' '마음속의 악마를 배격하고 몰아내시오' '사악함-그것은 끝장을 부른다'
내 영혼의 갈라진 세부분 Spiritus, Manes et Umbra
더 살아가보면서 사랑도 하게 되고 아끼고 좋아하기도 했지 하지만 그보다 더 강하게 알게 된것은 빼앗고,때리고,찡어버라고 싶은것이었지 그래서 내 영혼을 멋대로 뒀지 그러자 이 세가지가 보이기 시작했지 - 이웃이 좋건 나쁘던간에 그것은 모두 죽음뿐이다 - 그리고 그것은 너희들을 자유롭게 할것이다
내 영혼의 갈라진 세부분 Spiritus, Manes et Umbra
- 앨범전체를 통하여 어떤 주된 전체 이야기를 해주고 있는 부분이다 인간 모두에게 잠재되어있는 선한면과 악한면을 점차적으로 성장해 가며 깨닳아간다는 내용이다 무엇보다도 곡 후반부에 진행되는 격정 적이고 극적인 타악기의 솔로 연주가 가히 압도적이다.-
자켓 - Grimmix Cover(변형커버) CD 자켓의 크기는 일반 LP의 1/4보다 큰크기 (일반 CD보다 큼)
앞면은 인간의 마음(Soul)을 상징하는 붉은 하트모양을 가 운데 두고 하트모양 주위에는 노란 불꽃이 일고 있다.
왼쪽 윗부분에는 꼬리가 길고 화려한 새가 한마리있고 오른쪽 아래부분에는 노오란 과일이 하나있다.
하트부분의 밑에는 영혼의 세가지 요소인 Spiritus,Manes Et Umbra란 글자가 씌여있다.
앞부분의 자켓은 가운데를 중심으로 펼칠수 있도록 되어있고 앞서 말한 하트 모양은 앞의 변형된어 펼쳐진후에 보이는 한계안에 속해있다.
가장 바깥쪽 커버가 가운데 하트모양의 반쪽씩을 없이한채 양쪽으로 펼쳐진다. 앨범의 겉부분을 펼치면 하트 모양둘레에 영혼의 세가지 요소를 상징하는 그림이 각각있는데 하트의 왼쪽 부분은 천사의 모습을 한 Spiritus가 하트의 가운데는 고뇌하는 인간의 모습을 가진 Manes 그리고 오른쪽부분에는 사악한 악마를 상징하는 Umbra가 각각 나타난다.
그리고펼쳐져 완전히 드러난 하트모양의 아랫부분에는 핏방울 하나가 떨어질듯이 붙어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하트 모양을 둘러싼 장미(Summer For The Rose)가 아랫부분의 가장 큰 장미 그리고 양쪽 각각 장미 하나씩이 있다 물론 가시덩쿨 과 함께...하트의 가운데는 Dr.Z란 그룹의 로고가 들어있으며 앞부분의 Spiritus, Manes Et Umbra란 글이 쓰여진 자리에는 앨범의 타이틀인 '3 Parts To My Soul'이란 글자가 씌여있다.
- Second Battle - Grimmix Version Limited Edison of 1000 Copies Worldwide
3.Summer For The Rose
이곡은 인간(노래부르는 사람)의 살아있는 동안 알았던 지식,이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The Rose),을 나타낸다. 전능한 창조자에 대한 사랑과 특히 그의 동료 인간에 대한 그의 사랑을 나타낸다.
그러나 그는 항상 그를 강하게 사로잡고있는 악의 힘과 신에 대한 속죄를 바라는 마음을 항상 알고 있다.(Kyrie Eleison(키리에 일레이즌) : 주여 궁휼히 여기소서(불쌍히 여기소서))
- 여름날의 장미 -
나는 사람들이 말하는 이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운것이 여름날의 장미라고 믿어왔었지 그 영광과 권능을 노래했고 심지어 꽃과같이 나의 마음을 열었지만 여름날은 결코 오지 않았지 이리로와서 화신제 의식에 경배하여라~
나는 나의 형제들을 사랑한다.
전능한 조물주에게로 와서 제단에 촛불을 밝혀라 나는 나의 형제들을 사랑한다.
'주여 불쌍히 여기소서',나는 파멸의 나락에 빠졌나이다.
'주여 불쌍히 여기소서',나는 모든일을 끝장내버렸읍니다.
나의 모든 의지를 위대한 영혼을 숭배하는데 바쳤고 최고의 선을 찾으려 애썼지만...
여름은 결코 오지 않았어요...
나의 일생을 선한것과 아름다운것으로만꾸몄지..
장미를 아름답게 가꾸며 이리와서 화신제 의식에 무릅꿇어 경배하라 나는 나의 형제들을 사랑했지 '주여 불쌍히 여기소서', 나는 파멸의 나락에 빠졌나이다.
'주여 불쌍히 여기소서', 나는 모든것들을 끝장내버렸읍니다.
내 형제들에 대한 사랑..
나는 내 형제들에 대한 사랑을 가지고 있었지..
내 형제들에 대한 사랑..
나는 내형제들에 대한 사랑을 가지고 있었지..
시간은 나를 두손들게 하고 나를 붙잡아버렸지..
나의 모든 생각까지도...
장미를 아름답게 가꾸고 있었지...
친절한 마음은 어디에서나 있고 행해지고 있지..
나의 미천한 집에서 조차도..
여름날의 장미여~ 이리와서 화신제의식에 무릎꿇어 경배하라..
나는 나의 형제들을 사랑했었지..
이리와서 위대한 조물주를 뵙고 제단에 촛불을 밝혀라 나는 나의 형제들을 사랑했지..
'주여 불쌍히 여기소서' 나는 파멸의 나락에 빠졌나이다.
'주여 불쌍히 여기소서' 나는 모든것들을 끝장내버렸읍니다.
내 형제들에 대한 사랑..
나는 내 형제들에 대한 사랑을 가지고 있었지..
내 형제들에 대한 사랑..
나는 내형제들에 대한 사랑을 가지고 있었지..
'주여 불쌍히 여기소서',나는 파멸의 나락에 있나이다.
'주여 불쌍히 여기소서',나는 모든일을 끝장내버렸나이다..
'주여 불쌍히 여기소서',나는 파멸의 나락에 빠졌나이다...
-인간의 어쩔수 없는 유한성에 대해 이 모든것을 신에게 의지하고 자신의 모든 잘못들을 용서받고 싶어하나...
이미 자신에게 닥칠 악마의 심판에 대한 예감에서 인지 그 모든 희망이 사라지는것을 바라보며 끝없이 신에 대한 어떤 원망의 어조가 느껴진다...힘들게 힘들게 아름답고 선한 것을 채았고 추구했지만 그러나 결코 여름(어떤 위대한 때)
은 오지 않았고 그로 인해 지금의 자신의 처지를 동정과 연민을 구하기보다는 하나의 한풀이 넒두리로만 외쳐댄다-
....나는 내형제들을 사랑했었고.....
....장미를 찾으려 했지만 그러나 결코 여름은 오지 않았다...결코..
4.Burn In Anger
이 짧은 간주곡은 이 세상의 온갖 욕망에의 구속과 어쩔수 없는 인간의 유한성에 점차 자신이 빠져들 운명인 인간의 어두운 모습에 대한 어쩔수 없음을 나타낸다.
-분노에 불타며-
너에게서 떠나가는 희망의 불빛을 바라보아라 오 맨 ,마이 맨 밤의 의식으로 오너라 오 팬, 마이 팬 네가 이 세상에서 떠나가고 있음을 보아라 그리고 누구하나 너에 대한 동정심을 가지지않음을 보아라
자갈언덕의 숲속에 뜨는 달에서 호박의 샘에을 숭배하고 정렬적인 기원의 심홍빛을 찍어내어 너의 납골당에 심홍색기운을 표시하여라
너의 영혼은 음란하고 부정한것이며 ..
모든것을 천천히 파멸의 나락에 버려라..
황무지 벌판의 고랑에 악의 씨를 뿌려라 그리고 좁지 않은길을 따라라
불에타며-분노에 불타며 불에타며-믿음을 거부하며 불에타며-분노에 불타며 너의 슬픔을 모조리 마셔버리고 비탄을 모두 삼켜버려라
불과 물, 몸과 영혼 정신과 육체, 이것은 모두 같은것이다.
악마 혹은 신에 의해서 모두 박살이 날것이다.
그들은 모두 철 막대로 내려칠것이다.
너에게서 떠나가는 희망의 불빛을 바라보아라 오 맨 ,마이 맨 밤의 의식으로 오너라 오 팬, 마이 팬 네가 이 세상에서 떠나가고 있음을 보아라 그리고 누구하나 너에 대한 동정심을 가지지않음을 보아라
-이제는 모든것이 더욱 명백해 진다 자신의 어둠으로의 운명이...분노로 불타며 자신의 모든 육체와 정신을 악마의 손으로 바치며....모든것이 끝나감을 느끼게 된다-
5.Too Well Satisfied (6:14)
이곡은 노래부르는 이(지금 저주받은 지옥에 있는)가 점차적으로 자신이 세상에서 살았던 이전의 삶에 대한 환상을 버려가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의 세계에 대한 자기도취와 만족감은 아무 것도 아닌 자기 영혼의 이부분을 얻었다. 사실상 그의 절대적인 자만심은 바로 그의 몰락의 가장큰 이유였다.
-너무나 만족한-
나는 오직 멋진 일만을 했지 그리고 이 멋진 일들을 계속해서 더더욱 영원히 하기를 바랬지 그리고 나는 알았지 혹은 안다고 생각했을지도 모르지만 왜냐하면 나는 예전부터 내가 알았던 모든일들은 항상 알았었으니까 그리고 나는 너무나 완전히 만족해있었으니깐...
나는 항상 진리였지 나는 항상 진리였지, 나 자신에 대해서 나는 결코 틀리지 않았지 나는 믿었지 적어도 나는 그렇다고 생각했지 그렇게 믿는것은 나삶의 모든 이유였지 그리고 나는 너무나 완전히 만족했었어~
그러나 그것은 머리끝부터 완전히 바꾸어버렸지 나의 모든 절대적인 바램같은것은 잘못되었음이 밝혀졌지 나는 밖에 있었네 안이 아닌 바깥에 있었네 나는 오르지 못하고 내려갔었지 그리고 그것은 죄악으로 분류되었지 내가 너무니 완전히 만족하고 있었던 그것이..
지금 나는 여기아래에 있네 그리고 내가 잘못을 저질렀다는사실이 나를 맥빠지게했네 나는 상당한 위치에 있었는데 혹은 그렇다고 생각했었는데 내가 그자리에 있다고 생각했었을㎖는...
최후의 심판은 나를 이밑으로 끌어내렸지 왜냐하면 나는 너무나 만족해있었으므로....
(시종일관 토속적인 타악기소리와 불만에 가득찬 자의 외침이 들린다.
너무나 자만하고 자신의 잘못된 믿음에 따라 쾌락만을 추구하던 자의...)
6.In A Token Of Despair (10:04)
이곡은 Umbra(이 어둠과같은 자는 이세상을 괴롭혀야만된다.)의 노래이다.
오직 양심의 가책과 사귐지 못함에 대한 외로움으로 마지막 합창인 디에스 이라에(Dies Irae : Day Of Wrath 분노의 날)는 자신의 영혼을 처리하는 마지막 심판에 대한 불만족과 두려움을 강조하고 있다.
- 절망의 흔적으로 -
내가 허공의 어두움으로부터의 음성을 듣고있을때 내머리칼을 스치는 바람소리를 듣고있었지 이고저곳을 찾아헤매며 절망의 흔적으로 나는 외로웠지.
내게 가져다졌고 내가 지금가지고 있는 모든 현재에는 함께 걸어갈 아무도 남아있지 않았네 그러나 나는 여태껏 이곳저곳을 찾아헤메고 있지 절망의 흔적으로 나는 외로웠어
나는 꼭 일년동안 죽지않고 있었지 나는 괴로움과 두려움을 느꼈었지 그리고 나는 알기를 갈구했네 나의 어두움속의 존재로서 내가 지금 누구인지
나는 너희 모든 살아있는 것들을 그냥놔둘수 없었지 나는 이 살아있는 세상을 괴롭혀야만되 그러나 나는 죽었고 내가 지금 할수있는게 머야! 그러나 나는 죽었고 내가 지금 할수있는게 머야!
분노의 날이여, 분노의 날이여 분노의 날이여, 분노의 날이여
아마 내가 할 모든일은 그냥 머물러있거나 돌아다는는것뿐일꺼야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면서, 그들의 소리를 들으며 나는 계속해서 끝없이 이곳저곳을 ㅊ아헤메다녀야 하네 절망의 흔적으로 - 영원히 - 영원히
분노의 날이여, 분노의 날이여
너의 영혼의 악의에 차있네, 모든것을 버려버리고 천천히 파멸을 격어보게 놓여진 고랑에 씨를 뿌리게 그리 좁지않은 길을 따라가게나
불에 타면서 - 분노에 불타올라서 불에 타면서 - 진리를 부정하게 불에 타면서 - 분노에 불타올라서 너의 슬픔을 마셔버리고, 너의 비탄을 먹어버려라
(이 앨범의 최고의 명곡이다. 스산한 바람소리와 함께 비탄에 찬 보컬리스트의 절규와 '분노의 날'을 부르짓는 코러스 한치의 오차도 없는 건반의 연주, 영원히 지구상을 떠돌며 외로움과 두려움에 떨면서도 살아있는 모든것을 괴롭히며 떠 돌아다녀야하는 Umbra의 운명에 처한 이의 회한에 찬 그리고 마침내 자신의 처지에 대한 분노로 치를 떠는 ....)
이상으로 모든곡들의 가사와 해설 약간의 감상을 적어봤다.
보너스 트랙으로 두곡이 더 있으나 별다른 이야기꺼리를 제공해주지 못할 평범한 곡들이니 생략하기로 한다.
앞으로 이들의 앨범이 정식 라이센스로 발매된다니 한편으로 기쁘지만 왠지 본전 생각이 나기도 하는데 아무튼 그리 쉽게 친숙해지는 앨범은 아니지만 들을수록 맛이 나는 앨범같다.
아무튼 꽤 오랜시간동안 게으름을 피우다 시작한일을 끝내니 시원한 기분이다.
김웅규
[김웅규, ledzep1, 92.7]
안녕하셔요? 놈팽이 입니다.
오늘은 쉽게 접하지 못하는 그룹인 Dr. Z의 유일한 앨범을 소개하겠습니다.
전세계적으로 무척 희귀앨범에다 고가앨범이었는데 독일의 모 레코드사가 CD로 만들어서 요로콤 감상문을 올립니다. CD치고는 오리지날에 가깝게 자켓을 복 원 시켜서 기분이 무척 좋습니다. 하지만 전세계적으로 1000장 한정 발매라서 가격 또한 만만치 않습니다.그래도 예전에 부트랙이 4~5만원한것에 비하면.....
69년, 건반주자 KEITH KEYES에 의해 조직되어 드럼에 BOB WATKINS, 베이스 기타에 ROB WATSON 의 3인조 영국그룹입니다.
71년 본작인 THREE PARTS TO MY SOUL "SPIRITUS, MANES ET UMBRA" 를 발표하고 해산 했습니다.(앨범제목이 더럽게 길다!)
그 뒤로는 굶어 죽었는지, 잘먹고 잘살았는지 모르겠습니다.
하트모양을 중심으로 양면으로 펼쳐지는 환상적?인 변형 자켓으로 총 6곡이 수록되었는데 CD에는 보너스트랙으로 미발표곡 2곡이 더 들어갔습니다.
전체적인 사운드는 건반과 리듬파트가 무척 강조되어있고, 가사내용은 악마적이고 괴기스럽습니다.(그래도 데블돌 보다는 덜무섭습니다.)
음산한 가사와 어울리게 키스의 보컬 또한 재수털리도록 괴괴하고 퇴페적입니다.
곡감상으로 들어가서, 첫곡 EVIL WOMAN'S MANLY CHILD는 빠르게 진행되는 가사중심의 노래고, 두번째곡 SPRITUS, MANES ET UMBRA 는 11분 50분의 대곡으로,중간에 밥의 원시적이고 토속적인 퍼커션과 드럼솔로와 키스의 합시코드의 영롱한 소리가 어우러진 곡입니다.
새번째곡 SUMMER FOR THE ROSE은 합시코드와 피아노소리가 공격적인 노래입니다.
네번째곡 BURN IN ANGER는 이 앨범중에서 제일 서정적이면서 듣기 편한(?)곡이고 다섯번째곡 TOO WELL SATISFIED는 장엄하면서도 긴장감을 유발시킵니다.
여섯번째곡 INA TOKEN OF DESPAIR는 이 앨범중에서 제일 뛰어난 곡이라고 생각됩니다.
곡 중간중간에 앞의 노래들의 소절들을 부분적으로 삽입시키면서 진행하는 컨셉트적인 요소가 특이합니다.
보너스로 들어있는 일곱번째곡 LADY LADYBIRD는 평범한 브리티쉬록 사운드의 노래이고 역시 보너스트랙인 여덟번째곡 PEOPLE IN THE STREET 또한 밝은 곡의 노래입니다.
(보너스곡들은 좀 거지같습니다.)
전체적으로 뛰어난 수준작이라고 평하겠습니다.
박준범
[박준범, compact, 93.6]
제가 이번에 Dr.Z의 유일한 앨범인 이 spiritus manes et umbra를 구해서 듣고 평을 올리고자 합니다.
저한테는 앨범의 평으로는 처음이라서 어떻게 평가해야 할지 몰라서 그냥 두서 없겠 쓰게 될것같지만 한번 적도록 하겠습니다. 여기서 제가 들은 바로는 Dr.Z는 어떠한 사교의 목사정도 되는거라고 어디선가 언핏 들은거 같은데 이 그룹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제가 가지고 있질 않아서 잘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이 그룹은 별로 어떤 그룹이다라고 안알려져 있는거 같습니다. 우선 이 사람들의 유일한 앨범인 나의 마음속의 세가지 부분은 인간의 감정을 세가지로 나눈 이 그룹의 사상을 담고 있습니다.
이 글부의 앨범에 적혀있는데로 인용하자면 "이 레코드의 기초는 영혼을 세가 지로 나누는 개념이다. 그것이 바로 spiritus ,manes et umbra이다. " 여기서 spiritus 는 인간이 전승되어진 좋은 인간적 측면을 말하는것이다.
그리고 manes 는 인간의 속 깊은곳에 거주하고 있는 악의 보다는 약간 자비로운 그러나 손상된 영혼을 말하는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umbra 는 영혼의 가려지 그늘인데 이 세상을 떠나는것을 싫어하고 세상을 찾아 아다니는 영혼의 그늘진 모습이다. 이 Dr.Z는 이렇게 세가지부분 으로 영혼을 나누고 이 앨범을 녹음하고 있다. 그럼 이 그룹의 노래는 어떤것이 있나 살펴보면 ...
A. evil woman's mamlu child b. burn in anger spiritus, manes et umbra too well satisfied summer for the rose In a token of despair
그룹의 연주자들은 3명으로 구성되 있다. 중추적인 역활을 하고 있는 인물은 keith keys 라는 건반 연주자이다. 그는 이 앨범에서 건반과 보컬을 맡고 있는데 이 앨범의 전체적인 특징이 키보드와 퍼쿠션을 이용한 음침한 어두운 분위기를 나타내고 있다는것을 볼때 그의 역할이 그룹내에서 리더역할이었을것이다. 더군다나 프로듀스도 그가 했다고 나와있다.
먼져 첫번 곡을 살펴보면 Evil woman's manly child 인데 제목에서 나타나듯이 약간 어패가 잇는 우리가 생각하기엔 약간 으아한 제목이다.
마녀의 인간다운 어린이라는 약간 보기에 이상한 제목이다. 이 노래는 기본적으로 성경에 나오는 십계명의 반전이다. 곧 십계의 반대적인 내용을 노래의 가사로 쓰고 있다. 이 노래는 들어보면 왼쪽 스피커와 오른쪽스피커에서 나오는 노래가 틀리게 나온다. 오른쪽 스피커는 멜로디에 맞춰서 노래하는 반면 왼쪽 스피커는 속삭이듯이 나즈막히 외치고 있는 그러한 형식을 취하고 있다. 오른쪽 스피커에서 나오는 노래는 인간의 바깥에 들어나는 자비로운 그러한 성격을 노래하고 있는 반면 왼쪽 에 나오는 속삭이는 듯한 보컬은 인간의 내면의 양심을 속삭이고 있는것이다. 속삭이는듯하고 또 노래부르는 이 노래는 인간의 어쩔수 없는 희망없는 상황을 나타내고 있다.
술김에 770번을 올려서 ... 제가 제정신이 아니어서 이거 좀 잘못쓴것같기도 하고 하여튼 ㉥으니 계속 마져 써야 한다는 의식에서 올리게 됩니다.
두번㎖곡은 이 앨범의 타이틀 곡입니다. 전반적으로 이 곡도 키스 키의 압도적인 건반플레이와 중반부에 나오는 퍼커션 독주가 압권입니다.
이 곡이 앨범의 타이틀곡인 것처럼 여기서 이 그룹이 영혼과 육체와의 관계의 커다란 경외심을 드러내고 있다고 할수 있습니다. 영혼이란 것은 좋은 편만 있는것도 아니고 나쁜편만있는것도 아니고 3가지로 나누어져 있다는것이 이 그룹의 전체적인 생각입니다. spiritus 는 천국으로 향하고 umbra는 지옥으로 그리고 manes 는 지상을 ?아다닌체 육체가 죽은후에 영혼이 세가지 갈래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가사의 내용은 전반적으로 인간 생활에 대한 회의와 냉소로 일축할수 있습니다. 왜 이 세상에 태어났는가 .라는 가사로 요약할수 있습니다. 12분에 달하는 대곡이지만 짜임새 있는 구조로 전혀 지루함을 느낄수 없는 곡입니다. 중간의 퍼쿠션 독주는 마치 인생의 한 경로를 나타내는것같은 주기를 갖고 있는것처럼 들립니다. 이 앨범의 백미라고 할수도 있는 곡입니다.
세번㎖곡으로 Summer for the rose라는 곡입니다. 이곡은 가장 활력있는 곡으로 이번에는 베이스가 좀 강조된듯한 곡입니다. 전체적으로 앨범자체가 키보드 위주 사운드라서 그것에 크게 벗어나지 않지만 상당히 경쾌한 노래입니다. 이 노래는 작자의 삶에 대한 지식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와 함꼐 그의 사랑을 즉 그의 창조주와 세계 그리고 그의 동료들 에 대한 그의 사랑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이 가사에서 그는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일이 summer for the rose라고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영어 실력이 짧아서 해석이 안되는군요 하여튼 이렇게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과정에서도 보칼과 가사 일부를 통해서 사악한 마음에 대한 잠재적 경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마지막 을 징으로 끝내는것은 무척 인상적이더군요...
네번째곡은 burn in anger이란 곡입니다. 이곡은 이 카수가 사람들한테 사는 방법을 말해주는 가사 내용을 닮고 있습니다. 그 가사를 한마디로 요약하면 제목이 되겠죠 히 ...모든 것을 노여움속에서 태워버리라는 그리고 육체의 나약함과 인간의 언더월드로의 추락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 네번째곡은 저도 잘 분석이 안되네요..이 노래가 제가 듣기엔 별로라서 하지만 마지막 제목부분을 외치는 부분은 꽤 힘있게 들리더군요 사람들한테 외치는것처럼 . 이부분만은 맘에 드는 부분입니다.
다섯번째 곡은 too well satisfied입니다. 이 곡의 보컬이 맘에 드는 곡입 니다. 마치 절규하는듯한 이 보컬. 이 보칼도 철저한 계산속에서 이루어 져있다는것이 가사를 보면 알수있습니다. 이 가사는 내용을 요약해보자면 어둠의 세계로 떨어진 카수가 인간의 세상에 대한 기억을 점점 잃어 가고 있는데서 오는 절규라고 볼수 있습니다. 그러나 결국은 인간세상에 대한 만족을 하게 됩니다 결국 그가 얻은 만족이란것은 아무것도 없는 영혼을 얻은것이지요 즉 3가지 영혼이 모두 빠져나간 절대 무의 영혼 이 노래는 아주 구성이 뛰어납니다. 점점 절규하는 듯한 보컬과 멜로디 에서 뭔가를 ㎖닭는듯한 보컬과 리듬으로 바뀌고 나중엔 차차 빠르게 노래가 발전하면서 황량한 영혼을 표현하듯이 바람소리가 효과음으로 나옵니다. 그러면서 다음곡으로 넘어가지요..
여섯번째 곡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입니다. 제목은 in a token of despair 라는 곡입니다. 해석하자면 절망의 표시로 ...라고 정도로 해석이 되네요 카수의 육체가 지하세계로 사라지고 3가지 영혼이 분리되었을때 움브라는 지상을 ?아다니게 됩니다. 바로 UMbra의 노래가 바로 이 노래 입니다. 즉 인생의 외로움을 나타내고 있지요 . 이 곡에 와서는 전까지는 무척 거칠은 연주를 해온 건반이 아주 구슬프게 연주를 합니다.
특히 마지막 코러스 부분에서의 피아노연주와 퍼쿠션 그리고 코러스의 환상적은 조화는 정말 혀를 두르게 합니다. 특히 피아노 독주는 최고라 할수 있습니다. 가사내용을 살펴보면 " 내가 공기의 그림자를 들을때 내가 나의 머리를 휘날리게 하는 바람을 들었습니다. 어딘가를 계속 찾 아 헤맸습니다. 절망을 표시하기 위해서요 결국 나는 외롭습니다"라고 말하면서 umbra의 지상에대한 고독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 곡의 코러스 는 그 유명한 dies irae 입니다. 다 아시겠지만 "노한 날"이란 뜻의 라틴어이지요 모퓰라 3나 비지터 고전음악가들도 이 글귀를 주제로 수많은 곡을 작곡했지요 . 여기서 dies irae라고 외치는 코러스는 가수의 영혼에까지 퍼치게 하는 판단의 두려움과 불만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즉 영혼이 더 이상 간섭받기를 싫어하는 그런 절대 무의 상태로 남아있기를 바라는 마음인거 같다고 생각됩니다. ..
휴우 이상으로 닥터 지의 앨범을 다 분석했는데 잘했는지 모르겠군요 하여튼 전반적으로 어두운 분위기 그리고 의미있는 가사와 짜임새 있는 구성 아주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됩니다. 한번 들어보시길 시완에서 라이센스로 만든다는 애기가 있던데 좀 오래걸리겠지만 꼭 한번 구해서 들어보세요 후회는 안할 앨범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고의 명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