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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ting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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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 | Locomotive |
ALBUM TITLE: | We Are Everything You See |
YEAR: | 1970 |
COUNTRY: | U.K |
GENRE: | Soft Rock, Jazz-Rock |
LABEL: | Parlophone Records, Si-Wan Records(1995년 재발매) |
TRACKS: | 1. Overture 2. Mr. Armageddon 3. Now Is the End-The End Is When - Locomotive, Taylor, Mick 4. Lay Me Down Gently 5. Nobody Asked You to Come 6. You Must Be Joking 7. A Day in Shining Armour 8. The Loves of Augustus Abbey, Pt. 1 9. Rain 10. The Loves of Augustus Abbey, Pt. 2 11. Coming Down/Love Song for the Dead Ché - Locomotive, Bird, J. 12. The Loves of Augustus Abbey, Pt. 3 13. Time of Light and Darkness 14. Broken Heart 15. Ruby A Message To You 16. Rudi's In Love 17. Never Set me Free 18. Terer's Got To Be A Way 19. I'm never Gonna Let You Go 20. Roll Over Mary 21. Movin Down The Line 22. Rudi The Red Nosed Reindeer 23. White Cristmas 24. Rudi Catch The Mnoster 25. My Girl Blue |
MUSICIANS: | Norman Haines (vocals, keyboards) Bill Madge (saxophone) Mick Hincks (bass guitar, vocals) Bob Lamb (drums) Mike Taylor (trumpet) Dick Heckstall-Smith (saxophone) Lyn Dobson (saxophone) Chris Mercer (saxophone) Henry Lowther (trumpet) |
원본출처: |
뛰어난 음악성과 희귀성으고 인해 상당 한 프레미엄이 붙었던 로코모티브의 앨범 이 보너스 트랙을 듬뿍 담고 CD로 재발 되었다. 부엇보다도 반가웠던 것은 오리 지널 커버 그대로 발매되었다는 것이다. (CD보다 먼저 재발된 LP는 오리지널과는 다른 커버 아트가 담겨 있어 원형 그 대로의 레코드를 원했던 많은 매니어들에 게 실망을 안겨준 바 있다) . 키보드와 보컬을 맡고 있는 노만 하이즈가 결성한 그룹 로코모티브의 유일작인 본 앨범은 60년대 말 브리티쉬 록 특유의 텁텁함과 구식 소리들이 감칠맛 있게 요리된 곡들로 가득 차 있다. 블루스 혹은 팝적인 감각에 기초하고 있으면서 브라스 와 오케스트레이션이 적절히 삽입된 오르 간 록이다. 실험적인 음악이나 현대적인 심포닉 곡을 선호하시는 분들께는 그다지 탐탁치 않을지 모르겠지만 이 당시 록의 분위기와 향취를 느끼는데 이처럼 좋은 앨범도 없을듯 싶다. 물론 브리티쉬 록 매니어들에게는 필수 수집 아이템이다. (JK) (1970년작. 1995년 Si-Wan 재발)
본작은 이번 Progressive Rock 희귀음반 리스트에서 본의 아니게 누락되었다. 본작은 그 자리에 당당하게 오를 수 있는 희귀 음반이자 뛰어난 Progressive Rock 앨범이다. 이들처럼 Classic과 Jazz 그리고 Brass를 Rock에 적절히 도입한 그룹은 그리 흔치 않을 것이다. 그러나 위탁판매대에서 본작의 재발매 앨범이 뒹굴고 있는 것을 보면 아직까지도 국내에 Norman Haines라는 인물이 거의 알려져 있지 않음을 실감하게 된다. 사실, 본국인 영국에서도 Norman Haines란느 인물은 하나의 “전설”로서 레코드 수집가들의 입에만 오르내리던 인물이다. 2년전 본작과 Locomotive의 후신그룹인 Norman Haines Band의 앨범 [Den Of Inquity]와 [The Dog That Bit People]의 앨범이 재발매되면서 비로서 여러 사람들에게 그의 이름과 주변 인물들이 알려지게 되었다. Locomotive는 독일 TV방송에서는 Pink Floyd와 나란히 공연했던 저력있는 그룹이었지만, 본국인 영국에서는 불운하게도 주목을 받지 못했던 팀이다. 그러나 EMI의 Tony Hall에 의해 발탁되어 Tuesday Productions의 Gus Dudgeon과 함께 Parlophone이라는 Major산하의 굵직한 레이블로부터 앨범을 발표할 수 있었다.
다소 긴장감을 주는 현악연주의 서곡과 Brass Rock인 두번째 곡을 제외한다면 앨범 전체가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곡들로 구성되어 있다. 세번째 곡은 Swing Jazz를 기반으로 한 독특한 넘버로 리더 Norman Haines의 보컬은 마치 VDGG의 Peter Hammill처럼 들린다. 전형적인 영국의 Progressive Rock넘버인 다섯번째곡은 서커스 리듬을 기초로 완성된 다소 촌스러운 곡이지만 그 때문에 가장 기억에 남는 곡이다. 이곡을 들을때마다 Peter Hammill의 <Happy>라는 곡이 떠오른다. 전체적으로 리더인 Norman Haines의 오르간 연주가 역시 강세이지만 6명의 게스트 뮤지션들이 펼치는 Brass Rock도 충분히 이등공신의 역할은 해내고 있다.
글:성시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