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퀘벡 출신의 4인조 그룹이다. 퀘벡 하면 영어와 불어가 반반씩 쓰여지 는 곳으로 분리 독립 움직임이 일고 있는 지역이라고 알고 있는데. 그래서인지 이 들 역시 영어와 불어를 사이좋게 나누어 쓰고 있다. 앨범 제목과 가사는 영어, 내 지의 세부사항 명시는 불어. 아마도 대중 성을 의식하여 가사를 영어로 쓴 듯하다.  악기 구성이나 연주 패턴으로 보아서 King Crimson의 영향 -특히 후반기 작 품들을 많이 받은 것 같은 인상을 주는 데. 어떤 부분에서는 King Crimson의 카피 밴드가 아닐까 할 정도로 King Crimson의 사운드를 추종하는 듯한 인상 을 준다. 조금 더 헤비하다는 것이 굳이 차이점이라면 차이점이랄까...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그다지 독창적인 느낌은 없 다. Robert Fripp을 추종하는 듯한 그창 소와 테리올(Francois Therriault)의 기 타 테그닉은 뛰어난 편이지만, 비슷비슷 한 음색과 연주 패턴으로 곡따다 천편일 률적인 분뛰기를 자아내는 것이 흠이다.  드러떠는 강력한 파워 드러밍을 구사하고 있지만, Bill Bruford의 기교에 대면 너 무 떨어진다. 그러나. 이 그룹 베이시 스트는 단연 돋보인다. King Crimson의 음악에 길들여신 팬이라면, 이들의 음악 에서 King Crimson에 대한 아련한 향수 를 느낄 수는 있겠시만, 그다지 큰 만족 을 얻지는 못할 듯 싶다. 그러나 이것은 King Crimson이라는 당대의 고수와의 비교를 통한 평이고, 여타 신세대 프로그레시브 록 그굽틀에 견주어 볼 때 사실 이들띄 음악은 곡 구성력과 연주격에서 상팡한 완성도를 지니고 있다. (DH) (1994닐 Orange Record에서 발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