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4년도에 발표 되었던 미국 출신인 이들의 유일작으로 추측된다. 여태까지 여러 곳을 뒤져 보았지만 이들에 대한 정 보는 쉽게 발견할 수 없었다. 재발매 된 CD에도 멤버들에 대한 크레딧(credit) 조차 나와있지 않아 더욱 더 궁굼증을 유 발 시키기도 했던 앨범이다. 요즘의 재발 매 상황이 말해주듯이 어지간한 매니아들 에게 조차도 잘 알려지지 않는 이러한 그 룹들을 접할때면 사실 당혹스러움을 많이 느끼게 된다. 그런 와중에도 훌릉한 연주 를 들려주는 그룹을 만나게 될 때는 더욱 반갑기도 한게 사실이다. 이들의 음악을 들어보건데 아마도 건반 악기주자를 포함 한 4~5인조로 추측이 되는데, 들려주는 사운드는 상당히 충실한 편이다. 연주 실 력 또한 상당한 수준급이며 곡의 구성도 매우 안정적이다. 이들이 본 앨범을 통하여 들려주는 사 운드는 기본적으로 하드 록에 기반을 둔 것인데, 이러한 전편에 걸친 하드한 연주 중 가끔씩 터져 주는 싸이키 풍의 오르간 연주가 매우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앨범이 다. 수록된 곡들도 기본적인 하드 록에서 부터 프로그레시브 한 구성을 가지고 있 는 곡까지 여러 가지 맛을 느끼게 해주고 있으며, 첫번째 곡을 장식하는 <Dragon Lady>에서의 정열적인 연주와 <Free and Easy>에서 보여주는 프로그레시브 한 곡 구성, 7분여에 이르는 <You Only Getyouself>에 이르기 까지, 하드한 사 운드를 좋아하는 팬들이라면 한 번쯤 관 심을 가져 볼 만한 훌릉한 연주를 담고있 는 앨범이라고 생각된다 자주 제작앨범 이었을까? 이 정도의 충실한 내용을 담고 있는 앨범이 알려지지 않았다는게 잘 이 해가 가지 않는다. (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