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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248
마음풍경
추천 수 : 33 / 0
조회 수 : 10046
2003.07.31 (00:31:37)
ARTIST:  Egoband 
COUNTRY:  Italy 
GENRE:  Neo-Prog 
ALBUM:  Trip In The Light Of The World (1991)
Fingerprint (1993)
We are... (1995)
Earth (2002) 
MEMBER:  - Alessandro Accordino / voices, keyboards
- Fabio Cioni / drums
- Massimo Fava / guitars
- Alfonso Capasso / bass
- Andrea Brogi / drums
- Simone Coloretti / guitars
- Jacopo Giusti / drums, percussion
- David Matteucci / saxophone and oboe 
원본출처:   

Egoband
Alessandro Accordino(Vocal, Keyboards)와 Fabio Cioni(Drums)에 의해 85년 듀오로 결성된다. 이들 두명은 대부분의 그룹들이 그러듯이 주로 Van Der Generator, Genesis, peter Hammil등의 곡을 버전해서 부른다. 87년 기타리스트인 Massimo Fava 그리고 89년에는 헤비메탈 그룹으로 활약했던 베ㅐ이스 주자인 Alfonso Capasso가 가입하게 되어 본격적인 그룹 활동을 하기에 이른다. 이때부터 이들은 자신들의 곡을 직접 만들어 결국 Musea레이블과 계약을 맺고 1993년 데뷔앨범인 [Trip In The Light Of The World]를 공개한다. 키보드 팡파레에 이어지는 연주가 마치 홍콩영화 배경음악으로 쓰여도 훌륭한 동양적인 이미지를 담고 있는 곡 <Start>에서는 강렬한 기타연주와 함께 하드한 분위기가 매끄러운 짜임을 보여주고 있으며 Fabio의 드러밍이 곡의 심포닉함을 더 해주고 있다. 다음곡인 <In The Air>는 P.Gabriel과 P.Hammil의 목소리를 합친듯한 Alessandro의 보컬에 연결되는 나레이션, 힘있으면서도 부드러운 이미지가 Marillion의 분위기를 표현해주고 있다.
이어 나오는 <My Days>의 끝부분에서는 예전 헤비메탈 그룹에서 활약했던 Massimo Fava의 불꽃튀는 기타와 신세대 그룹의 드러머치고는 상당히 파워풀한 박진감 넘치는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다. 천둥치며 비오는 소리가 효과음으로 깔리면서 등장하는 곡 <The Man, The Rain, The Door>는 발라드풍의 슬로우록 넘버이다. 그리고 다섯번째 곡인 <Tree Of Life>는 건반부의 박력있는 사운드에 이어 약간은 블루스 리듬의 곡이 점점 증폭되면서 완급조절을 잘 소화해 주고 있는 곡 <Nowdays And Fatality>, 12분이 넘는 타이틀곡 <Trip In The Light Of The World>는 매우 빠르고 전개되는 리듬이 잠시의  숨쉴틈 없이 맹렬한 기세로 휘몰아치고 있다. 예쁜 키보드 연주가 낭낭히 퍼지면서 짧은 가사 그리고 “Out Of Underground”가 계속 에코우되면서 38초의 아쉬운 <Start(Return)>으로 앨범이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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