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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 | Subject esq(Sahar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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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NTRY: | Germany |
GENRE: | Eclectic Prog |
ALBUM: | 1. Subject Esq(1972) 2. Sunrise(1974) 3. For All The Clowns(1975) |
MEMBER: | (Subject Esq) - Michael Hofmann / flute, alto-saxophone, vocals - Peter Stadler / keyboards - Stephan Wissnet / bass, vocals - Alex Pittwohn / mouth-harp, 12-string-guitar, vocals - Harry Rosenkind / drums Guest musician: - Paul Vincent / guitars (Sahara) - Sunrise - Henner Hering / keyboards - Michael Hofmann / woodwinds, Moog, Mellotron, vocals - Alex Pittwohn / harmonica, tenor saxophone, vocals - Harry Rosenkind / drums, tuned percussion - Stefan Wissnet / lead vocals, bass - Nicholas Woodland / guitars (Sahara) - For All The Clowns - Holger Brandt / drums, percussion - Henner Hering / keyboards, synthesizers - Michael Hofmann / Moog, guitar, flute, vocals - Günther Moll / lead guitar, vocals - Stefan Wissnet / lead vocals, bass, acoustic guitar Guest musicians: - Meryl Creser / recitation (5) - Nick Woodland / acoustic guitar (2) |
원본출처: |
Subject esq와 Sahara는 Michael Hofmann과 Harry Rosenkind가 주축이 되어 결성되었던 그룹이다.1967년 Subject esq.라는 이름으로 연주를 시작하였으며, 1972년에 Subject esq라는 그룹 명으로 1장의 앨범을발표를 하였고 이후 그룹명을 Sahara로 바꾼후 1974년,1975년 각각 한장씩 2장의 앨범을 발표하였었다 Subjectesq에서 Sahara에 이르기까지 그다지 멤버변동은 심하게이루어 지지 않았으나 Sahara라는 이름으로 발표했던 2장의 앨범에는 Out Of Focus에서 오르간등 건반 악기를맡았던 Hennes Holing이 참여하고 있으며 Michael Hofmann과 함께 트윈 키보드 시스템으로 연주를 들려주고 있다.
[Subject esq.]
1972년 CBS산하의 Epic레이블을 통해서 발표가 되었으며, Subject esq라는 이름으로는 유일하게 발표를 하였던 앨범이다. 멤버 구성은 플륫과 섹소폰에 Mlchael Hofmann, 기타에 Alex Pittwohn, 드럼에 HarryRosenkind, 키보드에 Peter Stadler 그리고 베이스에Stefan Wissnet, 이렇게 5인조 구성으로 제작이 되었던앨범이다. 모두 6곡으로 구성된 본 앨범은 리더격인Michael Hoffmann의 섹스폰이 그 분위기를 주도하고있으며, Peter Stadler의 싸이키 성향의 키보드 연주가나름대로 잘 어우러 지고 있다. 이에 하드한 Alex Pittwohn의 키타연주도 사이 사이 효과적으로 들리고 있으며쉽게 들리는 멜로디에 부담없이 친근감이 드는 곡들로 이루어진 앨범이다 같은해에 발표가 되었던 Out of Focus "four Letter Monday Afternoon"과 비슷한 스타일의 연주를 들려주고 있으나 Out of Focus의 앨범 보다는키보드 사운드와 기타 사운드를 동반한 훨씬 강렬한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다. 전체적으로 영국 스타일의 하드 록연주를 기본으로 하여 Michael Hoffmann의 거친 섹스폰 연주가하드한 기타 연주나 싸이키 풍의 키보드와 맞물려 자신들만의 사운드를 나름대로 만들었다 하겠다.앨범에서 가장 긴 연주시간을 가지고 있으며 B면의 첫번째를 장식하는 <Mammo>이 본 앨범에서는 가장 눈에띄는 곡이라 하겠다. 이 곡은 13분에 달하는 연주시간을가지고 있으나 나름대로의 곡 구성도 안정적이고 서정적인 부분과 하드한 연주부가 적절히 융합된 훌륭한 연주를들려주고 있다. 하드 록 스타일로 시작하여, 특히 중반부부터 됫면에 흘러나오는 Petrr Stadler의 키보드 연주와Michael Hoffmiun의 거친 섹스폰 연주의 조화가 매우들을만 하다 <Gantania>에서의 시원스러운 키보드 연주나 <Durance is waiting>에서의 Alex Pittwohn의 감칠맛나는 기타연주도 높이 살만 하며, 특히 예상을 뒤엎는후반부의 심포닉 스타일의 연주는 본 앨범을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중요한 부분이다. 재발매된 CD에는 2곡의 보너스가 추가되어 있는데 보너스 곡에 대한 노트가 전혀없어 곡목조차 알 길이 없다.
[Sunrise]
1974년 발표가 된 Sahara라는 그룹명으로의 첫번째 앨범이다. Out of Focus의 건반악기 주자인 Hennes Heling을 받아들이고 MichaeI Hofmann이 건반악기에 가세하여 트윈 키보드 형태로 제작이 되었던 앨범이다. Sub-ject esq에서 기타를 담당했던 Alex pittwohn이 하모니커와 테너 섹스폰을 맡고 있으며 기타에는 NicholasWoodland를 영입하여 6명의 라인 업으로 제작을 하였었다. 비록 이들이 Subject esq에서 그룹명만 바꾼 형태이긴하지만 Sahara의 음악을 Subject esq의 음악의 연장선상의 음악이라고 말하기는 힘들다. 본작에서 들려주는 이들의 사운드는 훨씬 광범위하게 사용퇴는 건반악기 연주와 단순한 하드록에서는 상당히 벗어난 연주 형태 거기에덧붙혀지는 프로그레시브 록 스타일의 곡 구성이 함께하여 Subject esq때의 연주에 비해서는 한 차원 높은 연주를 들려주고 있다. Subject esq 발표이후 비록 2년만에발매가 된 앨범이긴 하지만 테크니컬한 연주 기량뿐 아니라 그 음악적 성숙도가 대단하다고 느껴질 만름 원숙디 넘치는 연주글 들려주고있다. 클래시컬한 도입부로 시작되어 변화된 자신들의 모류을확실히 보여주는 (Marie Celeste)를 비롯하여 <RainbowRider>에서 들려주는 심포닉 성향의, 그러면에서도 힘이 넘치는 연주는 듣는이를 매료시키기에 충분하다. 또한 앨범됫면을 장식하고 있는 28분에 이르는 타이틀 곡 <Sunrise)에서는 대단한 프로레시브 록을 틀겨주고 있다Part 1, Part 2 두부분으로 크게 나누어져 있는데, 장난기넘치는 키보드 연주고 시작되는 Part 1에서는 키보드와이펙트를 사용하여 창출해내는 몽환적이며 어두운 이미지. 다시말해 독일 곡에서 주로 느낄 수 있는 약물 성향의독특한 그들만의 분위기를 들려주고 있다 그 뒤를 잇는 Part 2에서는 Part 1의 분위기를 그대로 이어가다가 중반 이후부터 터지기 시작하는 Nicholas woodland의 하드한 기타 연주와 Alex pittwohn의 섹스폰 연주, 계속되는 넘칠듯한 멜로트론의 도입을 비롯하여 곡이 끝날때까지 멈추지 않는 긴장된 연주등 지루함을 못느끼는 완전한연주를 들려주고 있다.
[For all the clowns]
1975년에 발표가된 이들의 2번째 앨범으로써 드럼에Holger Brandt, 기타에 Gunther Moll, 이렇게 2명의멤버 변동 후에 발표가 되었던 앨범이다. 앨범에 수록된곡들의 연주 스타일은 전 작에 비해서 또 다른 양상을 띄고있다. 전작이 다소 실험성이 강하고 하드한 연주과 실험적인 면이 공존하고 있었다면 이들의 2번째 앨범은 양면을 절충시킨듯한 인상을 받게된다. 음악적 방향이 심포닉록 스타일 쪽으로 촛점이 맡추어진 듯 하며 연주 기법도단정되고 정갈한 맛을 느끼게 해준다. 전체적으로 두곡의대곡에서는 변화가 심한 곡 구성을 취하고 있으며, 하지만순간 순간의 연주 스타일은 단정한 연주를 중심으로 곡을이끌어가고 있다. 수록된 곡들을 살펴보면 단순한 록 비트의 짧은 곡 <Flying dancer>를 시작으로 <The Sourcespartl & ll>와 그뒤로 이어지는 타이틀 곡<For all theclowns>에서는 서정적인 보컬을 위시로, 곡 분위기를 이31는 기타연주나 이에 덧 붙혀지는 건반악기의 연주가 적절히 사용되면서 심포닉 록 을 훌륭히 소화해 주고 있다.<For all the clowns>와 <The mountain king part I& ll>의 전반부에서 들려오는 기타연주는 대단히 강한 인상을 남게한다 <Dream Queen>에서의 Rufus Zuphall을 연상시키는 하드한 플륫연주도 상당히 좋다. 특히 B면을 장식하는 4곡은 앞뒤를 짧게 장식하는 (Prelude)와<Fool the forture>사이에 있는 두곡의 연주가 다른 색깔을 두고 있지 않다는 점에서 한면 전체를 감상하는 맛을느끼게 해준다.
80년대 후반부터 불어 닥치기 시작한 프로그레시브 록 계열 음반들의 전세계적인 CD 재발매 열풍은 현재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정규 마스터 테이프를 통한 CD부터 LP를 통한 비정규CD까지 그 기세는 꺽일줄을 모르고 있다. 이 넘쳐나는 재발매 상황에서의 음반 수집은 사실 음악을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써 예전보다 더욱 더 음반수집을 어렵게 만드는 듯 싶다. 수많은 음반 수집 가이드가 있긴 하지만 그 정보를 액면 그대로 믿기에는 경험상 분명 무리가 따르는 게 사실이다. 음악을 즐기는 입장에서도 이제는 넘쳐나는 정보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자신의 스타일에 맞게 현명하게 소화해내느냐 하는 문제를 생각해 보아야 할 시점임에는 분명한 사실인 것 같다.
유럽의 프로그레시브 록을 들어오면서 분명히 느끼는 사실이겠지만 어느 나라의 음악이든지 자신들의 뚜렷한 스타일을 가지고 발전해왔다. 그 중에서도 특히 독일의 록 음악은 이상한 마력을 가지고 필자 자신을 지난 수년간 묶어놓고 있다. 이제는 꽤 외도를 하는 편이지만 언젠가는 여유만 생기면 독일의 음반들을 구해서 감상을 했었다. 뭐라고 딱 꼬집어서 말할 순 없지만 이들의 음악에는 다른 나라에서는 절대로 느끼지 못할 독특한 요소가 깃들어 있다. 그것이 흔히들 이야기하는 약물의 힘을 빌어서 창출했던 극히 몽환적인 분위기이던, 불안정한 심적 형상의 표현 혹은 완전한 정신적 초월을 위한 스페이스 싸이키델릭 사운드이던 상관은 없었다. 단지 독일 록을 즐긴다는 사실이 그렇게도 좋은 것이다.
분명 국내에도 필자와 비슷한 경향을 가지고 음악을 즐기는 독일 록 팬들이 많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래서인지 몇 안되는 독일 출신의 음반들을 소개할 때면 , 그때마다 너무나도 반가운 기분이다. 더욱이 개인적으로 무척 사랑하는 음반을 소개할 때면 그러한 기분은 더욱 더 하기 마련이고…
지금 소개되는 Sahara라는 그룹의 시작은 196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The Subject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하던 그룹이 이들의 시작점으로 볼 수 있는데 당시에는 단순한 비트 록을 연주했었다. 이들이 음악적 변화를 꽤하기 시작한 것은 1967년경으로 그룹 명을 Subject Esq.로 바꾸면서이다. 당시 그룹의 주축이던 Michael Hofmann과 Harry Rosenkind는 Subject Esq.라는 이름으로 대형 레이블 CBS 산하인 Epic레이블을 통해서 한 장의 앨범을 발표하게 된다.
이후 레이블을 Ariola산하의 Pan으로 옮기면서 그룹 명을 Sahara로 바꾸게 되는데 이들은 Sahara라는 이름으로 2장의 앨범(「Sunrise」(74), 「For all the clowns」(75))을 발표하고 해산을 하게된다. 지금 소개되는 「Sunrise」는 그룹 명을 바꾸고 당시 Out of focus에서 활약했던 Hennes Hering과 GIFT 출신의 기타리스트인 Nicholas Woodland를 영입하여 제작에 들어갔던, Sahara라는 이름을 건 첫 번째 앨범이다.
모두 6인조(Michael Hofmann(건반 악기), Harry Rosenkind(드럼), Hennes Hering(건반 악기), Nicholas Woodland(기타), Alex Pittwohn(하모니카, 섹스폰), Stefan Wissnet(베이스))구성이 되었는데 그 안에 들어있는 음악은 전신이던 Subject Esq.에서의 사운드와는 사뭇 다른 내용이다. 이전보다 훨씬 넓고 깊은 연주 내용을 담고 있으며 곡을 소화해내는 능력이나 기본적인 연주 실력을 비롯 모든 면에서 훨씬 성숙하고 완성도 높은 연주를 들려주고 있다. 또한 이례적으로 영국에서 Dawn레이블을 통하여 라이센스화되어 발매되기도 했던 앨범이다. 모두 4곡을 수록하고 있으나 그 내용은 단순 비트 록에서 심포닉 록, 스페이스 록, 싸이키델릭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장르를 넘나드는 연주를 들려주고 있으며 긴 연주시간에 따른 곡 하나하나의 완성도도 대단히 높은 편이다. 특히 한 면을 모두 차지하고 30분에 이르는 연주시간을 갖는 타이틀 곡 (Sunrise)에서는, Part I에서 많은 이펙트를 사용한 싸이키델릭 성향의 어두운 연주를 키보드를 통해서 연출해주고 있으며 Part II에서는 Nicholas Woodland의 하드한 기타연주와 Alex pittwohn의 섹스폰 연주, 그 뒤를 잇는 넘칠 듯한 멜로트론 음향등 이들만의 오리지넬러티 넘치는 연주를 만끽할 수가 있다.
이들은 본 작품이후에 두 번째 앨범 「For all the clowns」(이들의 두 번째 앨범은 「Sunrise」와는 또 다른 사운드를 담고 있는데 좀더 하드한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다.) 를 끝으로 더 이상의 활동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개인적인 욕심이긴 하지만 좀더 많은 독일의 음반들이 국내에 선보였으면 하는 생각이다. 분명 이들의 사운드에는 그 독특함만큼이나 끌어당기는 매우 강한 매력을 담고있는게 사실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러 어려운 국내 상황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양질의 음반 보급에 힘쓰는 분들을 생각하면 지금의 이 한 장의 음반 발매에 대해서도 무척 감사한 마음을 지울 길이 없다…
글/맹경무
[meddle, 이동훈, meddle@nuri.net]
우선 첫 폭격은 Sahara의 Sunrise... 휘이융... 펑...
한마디로 사하라의 日出은 최근(1997년 1월부터 4월까지) 시완 레코드가 발매한 아이템 중에가 가장 참신하고 음악적 완성도가 매우 높은 걸작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전 처음엔 아무런 기대없이 그저 시완을 다 모을려는 일념하에 구입하게 되었는데요...
처음 듣자 마자 놀라운 음악성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헤헤... 칭찬이 대단하다구요?? 그럴만한 가치가 충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Nova, Tabula Rasa등의 재발매 앨범에도 높은 점수를 주고 싶지만... 사하라의 본작은 최상의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그들이 발매했던 나머지 3장의 앨범도 구하고 싶은 충동을 마구 일으키게 하는 아트록의 역작이라 할수 있겠지요. (한가지 수상한 점은... 아트록 매거진 10호 Danw 레코드 래이블 특집에서는 이들의 앨범이 총 4개라고 밝혔는데... 씨디 속지에 보면 2집 For All The Clowns 를 발표하고 사라졌다고 하는군요... 어느쪽이 사실인지... 전자가 사실이였으면 좋겠어요)
또한 독일 그룹임에도 불구하고 Dawn 레이블을 통해서 아트록의 종주국인 영국에서 재발매 되었다는 사실은 이들의 음악이 보통이 아니라는 것을 단적으로 말해줍니다.
사하라는 클래식(하지만 앨범전체를 통해서는 자주 등장하지는 않습니다.), 싸이키델릭, 스페이스(Kraut Rock), 심포닉, 비트록, 째즈를 적절히 구사하는 멀티 장르를 수용한 그룹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특히 2번째 곡에서는 포크적인 향내도 느낄수 있습니다.
클래식 선율로 시작하는 첫 곡은 금세 강렬한 하드록으로 180도 전향합니다. 또한 VDGG를 연상 시키는 섹소폰과 오르간웍이 그 뒤를 따릅니다.
나른한 하모니카로 시작하는 Circles에서는... 영국 the Parlour Band를 연상시키는 깨끗한 보컬과 맛깔스러운 기타사운드, 다소 거친 사운드를 아름다운 보컬로 감추는 등... 거의 비슷한 노선을 읽을 수 있습니다. 또한 중간 부분에 들려오는 오르간, 하모니카 솔로는 이 곡을 더욱더 사랑하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강렬하면서도 신나는 포크록이라 할 수 있겠군요.
아~~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속지에 수록되어 있는 가사를 읽는다는 것이 거의 불가능한 작전 이라는 건데요... 흑... 포크는 가사를 알아야 제맛인데... :-( (혹시 시완에서 발매했던 the Parlour Band의 is a friend?를 아직 못 들어보신분 있나요? 지금은 절판된 상태라 구하기가 힘들지만 꼭 들어볼만한 가치가 있는 앨범이라 생각됩니다.)
달콤한 Circles을 빠져 나오면... 몽롱한 키보드웍과 강렬한 드럼, 시원 시원한 곡 구성이 마음에 드는 Rainbow Rider가 우리의 귀속을 파고 듭니다.
드디어 마지막 대작 !! 앨범 제목과 같은 동명 타이틀의 곡... Sunrise !! 제가 이 곡에 대해서 어떤 말을 할 수 있겠습니까. 그저 놀라울뿐... 제 머리속은 온통 환희와 감동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과연 이것이 진정 Kraut Rock이구나... 하고 감탄할 수 밖에요. 왜 이렇게 뛰어난 그룹이 오랬동안 음악을 하지 못했나 하는 점이 매우 아쉬울 따름입니다. 특히 반 더 그라프 제너레이터를 연상시키는 광기어린 키보드웍과 꿈속을 헤매는 듯한 사운드는 이 곡의 핵심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저 개인적 으로는 Formula 3의 Sognando E Risognando - 꿈속의 꿈 - 를 매우 즐겨듣는 편인데요... 포르뮬라 뜨레의 곡에 - 정확히 말하자면 루치오 바띠스띠의 원곡이죠 - 비견될 만한 작품이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같은 독일 출신의 그룹 Novalis의 대작 Sommerabend 에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 입니다.(음... 제가 생각해도 거의 찬양조 군요 ^^;;) 더 이상의 수다는 이 곡을 더럽힐것 같군요. 이만 줄이겠습니다.
이렇게 놀라운 앨범이 있는한... 저의 아트록에 대한 탐험은 끝나지 않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