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수히 쏟아져 나왔던 Beat그룹들이 갑자기 자취를 감추기 시작한 것은 1957년 부터이다. Beat그룹의 침체는 외국음악의 완전한 복제시대가 막을 내리고, 새롭게 변형된 형태의 이태리 음악이 등장하리라는 예고였다. 당시, 이태리 대중음악계는 완벽하게 양분된 모양새를 지니고 있었다 SAMEMO FESTIVAL를 통해 대중들의 이목을 끌어 볼려는 대중성과 상업성 띤 가수들이나 그룹들이 존재했었던 반면, 미, 영국의 Psychedelic Rock(Flower Movements)에 커다란 영향을 받은 젊은 뮤지션들이 자신의 이태리적 기질에 수입된 새로 운 음악 영양소를 섭취하여 독특한 Italian Rock을 만들기 시작하고 있었다. 후자의 뮤지션들과 그룹들이 대중들 앞에 등장하기 위해서 는 2~3년의 쾌 오랜기간이 필요했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뮤지션들이 외부의 도움(레코드사나 후원자) 없이 자비로서 창작과 연습을 해 야만 했었기 때문이었다. 더욱이 그들의 작품을 제작할 레코드사가 없었으며, 발표할 공연 장도 없었기 때문이다. 방송국은 물론, 커다란 공연장이나 소규모의 극장과 클럽 등도 그들에 게 문을 굳게 닫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70년대에 들어서자 마자 이러한 악 조건이 호전되기 시작했다. Lucio Battisti와 Mogol의 아이디어로 창립된 소규모 레코드사 Numero Uno의 출발과 함께 많은 신흥 마이너 레이블들이 잇따라 설립되었다. L'Orchestra, Cramps 그리고 UItima Spiaggia등의 설립은 이태리의 수많은 젊은 뮤지션들에게 희망을 안겨다 주었다. 이것을 지켜보던 대기업들도 산하에 마이너 레코드사를 설립, 레코드 업계에 불어닥친 불황에 대처하는 자세를 취했고, 이미지 향상을 위해서도 과감한 투자를 해야만 했다. 또한, 이러한 작업은 "새로운 이태리 노래(Nuovo Canzoniere Italiano) "라는 슬로우건 아래 급속도로 이태리 전역에 확산되기 시작한다.  보다 깊숙히 이태리의 Rock역사를 살펴보다 보면, 위의 현상에 적지않은 영향을 주었던 Underground잡지 "Re Nudo"의 역할에 대해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밀라노를 본거지로 미,영국 의 Hippie문화를 소개했었던 "Re N-udo"는 당시 젊은 세대에게 적지 않은 영향을 반영했다. 특히, 젊은이들의 사고방식과 문화 적인 측면에서 자유의 물결을 심어주는데 선두주자 역할을 했던 Media였다. 그러나, 잡지의 성격상 좌익정당에 대항하는 문화를 소개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잡지는 이태리의 좌 익정당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었다. 이태리 좌익정당은 이 잡지를 통해 젊은이들에게 그들 사상을 주입시키고자 했다. 그리고 Rock이라는 젊은이들의 대중음악을 통해서 정당의 이익을 얻고자 시도하는데, 그것이 바로 "Feste del Proletariato(프로레타리아 청년들의 축 제)"로서 나타난다. 이러한 축제는 1969년 여름, 미국 뉴욕에서 개최되었던 Woodstock Festival을 모델로 한것이었다. 당시, 이태리 에는 수많은 신진 Rock그룹들이 결성되고 있었으나 그들의 공연을 받아줄 연주장소(클럽이나 극장)가 거의 없었다. 클럽주인이나 극장 주인은 그들의 음악에 전혀 관심이 없었다. 만약, 빌릴 수 있는 장소가 있다면 장소사용비가 터무니 없이 비싼 장소였다. 좌익정당은 바로 이점을 이용하여 젊은 뮤지션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공연장 즉, Woodstock과 같은 장소를 찾게 되었고, Rock공연을 통해 그 곳을 찾는 수 많은 젊은이들에게 그들의 정치이념을 심어 주고자 했던 것이다. 당시, 이태리의 극장에서는 미,영국의 많은 Festival을 영상처리한 영화들을 상영했었기 때문에 그러한 음악기록 영화들을 보았던 이태리의 뮤지션들과 대중들은 이태리에도 저러한 음악축제가 열렸으면 하는 소망을 갖고 있었다. 좌익정당은 그들의 정치 적 목적을 위해 많은 젊은이들을 수용할 수 있는 옥외 장소를 제공했으며, 이태리의 뮤지션 들과 대중들은 그 장소를 통해 음악적 만남을 가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Feste del Proletariato(프로레타리아 청년들의 축제)"를 시작으로 많은 Festival이 이태리 도처에서 개최되기 시작한다. 최초에 정치적 목적을 띠었던 Festival은 점차적으로 진정한 음악을 위한 축제로서 변모해 갔고, 이러한 Festival을 통해서 진지한 음악만을 고집하는 소위 "Progressive Rock"과 "Ava nt-Garde"를 지향하는 그룹들이 황금기를 맞게되는 것이다. 실력과 창의력만 있으면 무명의 신진 그룹이라도 거대한 Festival에 참가 서를 낼 수 있었고, 지금 우리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많은 이태리 그룹들이 바로 이러한 Festival을 통해서 데뷰를 하게된다.  수십개의 크고 작은 이태리의 Rock Festi val에 대한 기사들을 주의 깊게 읽다보면 당시의 입장료(티켓값)이 무척 저렴했었다라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여기에 관계된 웃지못할 사건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태리의 청중들은 정열적이고 다혈질적이며, 쉽게 열광, 흥분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이러한 이태리 대중적 기질이 1971년 7월 5일, 밀라노에서의 Led Zeppelin공연에서 "폭동"이라는 현실로 드러 났다. 수많은 젊은이들이 티켓값을 지불하지 않고 무력으로 공연장에 들어가고자 했다. 그 들의 주장은 "음악은 우리들의 것이다-그것 을 갖겠다! "라는 것이었다. 그 이후로 모든 공연장은 저지하는 경찰과 무료티켓을 주장하는 젊은이들간의 전쟁터로 변모했다. 이것을 염려한 프로모터와 공연 관계자들은 Festival의 입장료에 대해서 고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외에도 Italian Rock Festival에 관한 여러 에피소드가 남아있지만 뒤로 미루어두고, 아래 지면을 통해 당시, Festival 기사들을 간략하게 요약, 정리하여 소개한다. 너무나 방대한 자료들이기 때문에 두 부분으로 나누어 2회에 걸쳐 소개하게 됨을 양해하여 주시기 바란다.  
추서 : 여러분들이 아래의 기사들을 통해서 Italian Progressive Rock이 어떻게 생성되 고 발전될 수 있었는지를 간접적으로나마 이해 할 수 있기를 바란다.  

1. Jam Session과 Festival에 대한 연주자들의 토론
(LA JAM NEL POP ITALIANO-1973년 8월 21일 화요일 RIMINI에서 )
음악적인 발전에 Festival이 차지하는 비중 은 엄청난 것이다. 그것을 통해서 많은 대중과 음악인들이 함께 호흡할 수 있다. 서로의 대화 는 무척 중요한 것이다. 특히, 서로 닫혀져 있는 음악인들끼리의 대화와 화합은 더욱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이태리 아티스트들 사이에서 Rock의 한 양상으로 째즈적인 용어를 사용하는 이른바 Jam이라는 것이 있다. 여름에 Rimni의 ll Club dell'Altro Mondo(다른 세 계의 클럽)는 로마근교의 넓은 아아치 모양의 해변에서 밤마다 일하는 음악가들을 위한 확실한 근거지이자, 이태리 Rock의 중심지가 되었다. 올해 역시, 전통적으로 Altro Mondo의 무대는 주목할만한 몇명의 세션을 받아들였다.  Premiata Forneria Marconi, Banco Del Mutuo Soccorso, Formula Tre의 매우 충실 한 멤버들부터 Osanna, ll Balletto Di Bronzo의 멤버들과 Alan Sorrenti와 Area에 이르기까지 좀더 이색적이고 암시적인 멤버구성 속에서 모든 팀들에게 약간의 명예를 안겨다 주었다.  1년동안 무슨일이 일어났는가? 우리가 예상 했었던 것보다 매우 부족했다. 단지, 매우 중 요한 Alberto Radius의 데뷰 솔로앨범만이 발매되었을 뿐이다. 행동보다는 말과 계획만이 앞선 한해였다. 누구의 실수인가? 음악가들 사이에 서로 자신들의 음악과 함께 토론하거나 충고하는 식의 우정이나 우애가 있었는지 각자 에게 묻는다. 영국의 lan Anderson의 모습에 많은 아름다운 가면과 과대광고를 했다라는 것 이 전부인가를 묻는다.  이번 Session은 Italian Rock역사에서 중요한 사건으로 기록될 것이다. 모든 뮤지션들 이 Session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 Ba nco의 Vittorio Nocenzi는 "Jam은 자신의 그룹과 함께 대부분의 시간을 함께 일하고, 그 나머지 틈이 날때 다른 동료들과 함께 음악적 접촉을 시도하는 것은 아티스트들의 생활에 있 어서 매우 중요한 순간들이다"라고 그 중요성 을 강조한다. 세션은 뮤지션 자신의 정확한 분 석을 제공하며, 뮤지션의 가능성, 발전성을 확인해 주며, 뮤지션이 개선되도록 자극을 주는 것이다. 향편, 다른 뮤지션들의 연주를 감상하 는 것과 자신의 음악공간에 그것을 받아들이는 자세도 가르쳐준다. 참가자 전원이, 표현 감각의 일체감과 자제심에 대한 감각까지 기를 수 있는 것이다. 그들중 만약, 어떤 연주자가 이 목을 집중시키고자, 돋보이려고 한다면 그는 자연적으로 소외될 것이다. Jam이 동반시키는 음악적 구조는 역시 즉흥연주이다. ll Balletto Di Bronze의 키보드주자 Gianni Le one는 Jam을 통해서 역시 활기찬 즉흥연주를 펼친다. 그는 Jam을 통해 더 좋은 기술을 습득할 수 있었고, 즉흥연주의 중요성을 늘 피력 해 왔다. Formula 3 의 Alberto Radius는 "음악이 더 이상 취미생활이 아니고 직업이 되 었을때. 음악을 자기자신의 피와 땀으로 여기는 사람들에게는 세션이란 불가피한 요소이 다"라고 말한다. 그의 데뷰 솔로앨범 역시 Jam형태로 비롯되었고 성공을 거두었다.  그러나, 그와 반대되는 악영향도 무시할 수 없는 것이다. 종종 Jam Session은 서투른 뮤지션들 사이에서 혼란과 지루함과 그리고 비생 산적인 소음만을 만들어 낼 뿐이다. PFM의 Franz Di Cioccio는 Jam Session으로 부터 비롯될 수 있는 단점들을 솔직하게 고백한다. "나는 항상 연주할 준비가 되어 있다. 그러나 가끔 형편없는 Jam Session에서 순진하게 함 정에 빠져 버리곤 한다. Jam의 본질은 느낌을 만드는 데에 있다. 대담한 모습을 감추면서, 자신의 과대노출을 억제하면서, 느낌으로 연주 해야 한다. 왜냐하면 그러한 상황에서 좋은 아 이디어와 추측 그리고 새로운 시도가 생겨나기 때문이다. Jam Session에서의 자기과시는 인 간을 저속하고 추하게 만든다. 나는 기본바탕에 필요할 것 같은 리듬파트의 부분에서 이러 한 단점을 발견한다. 타악기주자는 독주가가 아니다. 오히려 솔로연주자는 자신의 마음을 편하게 가라 앉히면서 연주에 전념해야만 한다. 이러한 법칙이 지켜지지 않는다면 무대 위에는 1인자들로 가득차게 될 것이고, 커다란 혼란으로 연주는 더욱 악화될 것이다". Ma Uro Pagani가 그의 말에 덧붙인다. "내 의견으로는 Jam Session의 단점이란 멤버 구성요 소들 사이에서 존재하는 균형의 부족이다. 몇 몇 연주자들은 자기 동료들에게 결코 공간을 남겨둠이 없이 혼자서 연주에 열광적으로 빠져 든다. 무엇이든 경험을 통해 보완되어야 하며 이러한 나쁜현상은 아직까지 매우 드물게 일어 나고 있다. " Alan Sorrenti의 베이시스트인 Vito Manzari가 그의 말을 받는다. 이태리에서 지금까지 지켜보아온 나의 경험에 의하면 그러한 것들을 Session이라고 부르지는 않았던 것 같다. 집중력과 동일성에 대한 부족에서 비롯된 오류이며, 그 속에는 단지 과대망상과 과시욕이 있을 뿐이다. Saint Jus떠 여성 리 더 Jane Sorrenti와 Tony Verde등도 그의 의견에 동감을 표시했다. 토론에 참가한 뮤지션들은 레코드 발매에 대한 이야기를 덧붙인다. 그들은 이태리의 음 악적인 배경을 지배하고 있는 상부구조는 현재, 미,영국에서 붐을 일이키고 있는 Festi val이나 Jam Session의 레코딩과 같은 것을 허가해 줄 수 있는지에 대해 서로에게 물어본다. 그러나 화제를 돌려 이태리 음악계의 길은 곳을 논하고자 한다. 여기서 가장 논쟁적인 뮤지션은 PFM의 Franz인 것같다. "대중은 준비되어 있다. 그러나 아직도 커다란 문제점이 앞을 가로막고 있다. 작품이 녹음된뒤 그 작품을 발매하는데 독점을 요하는 것은 이태리 음악에 있어서는 큰 손실이다. 마치 전쟁을 방불케 한다. 최근, 구속력이 있고 매우 긴 기간 동안의 계약물 체결하는 경향이 많아졌다. 오히려 영국에서는 앨범발매 횟수에 대한 계약을 채택하고 있으며, 아티스트가 보다 더 한가롭게, 자유로운 상황에서 자신의 메니저에게 묶여있다. 그래서 모든 그룹의 각 멤버들은 각기 별도의 계약을 하고 있는 것이다. 멤버들 각자는 그룹과 함께 어떤 특정수의 음반을 만들어야 한다. 그런후에야 자기 자신의 이익을 위해 일하는 것이 부담없고 자유스럽다. 여기서 외국 음악시장의 Session에 대한 정당화가 성립 되는 것이다. 따라서 나의 소속그룹인 PFM은 이태리 레코드업계에 대해 위험을 느꼈고, 무명으로 남아있지 않기 위해서 개인별로 활동하고 있던 다섯명의 연주자들로서 계획적으로 출발하게 되었던 것이다." Banco의 Vittorio Nocenzi는 "이태리에서 Rock그룹의 구조라 는 것은 아직도 사춘기 소년의 단계에 놓여있고, 그들이 얻을 수 있는 오직 레코드 녹음뿐이다. 시장은 아직도 환기되어 있지 않다."라고 단호하게 말한다. Banco의 Organist는 계속 말을 이어갔다. "첫번째 가장 좋은 길은 앨 범을 솔로형식으로 만드는 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작업을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다. 이러한 방식으로 음악가는 역시 개인적인 음악성을 추 구할 수 있는 것이다." Vito Manzari가 이태리 음악계의 다소 어두운 상황을 말한다. "이태리에서 보다 더 전위적이고 실험적인 레코드 녹음실이 두, 세개 더 존재한다 하더라도 좋은 레코드 분배처를 소유할 수는 없을 것이다. 대중의 대부분은 아직도 덜 성숙되어 있다. 우리는 그것을 Festival이나 콘서트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공연장에 몰려들어온 청중들은 여러분들의 진보적인 작품이나 실험성, 예술성에 대해서는 조금의 관심도 갖고 있지 않으면서
커다란 목소리로 당신의 가장 유명한 곡을 요청한다. 물론 그들중에는 훌륭한 청중도 역시 존재한다. 그들이 없다면 우리들은 무대위에서 연주하려고 하지도 않을 것이다. " Mauro Pagani가 말한다. "음반에 대한 어떤것을 증명하기 위해서, 설명하기 위해서, 또는 대중들을 위해서 시간들을 할애하여야 한 다. 음반으로 보급한다는 것도 한계가 있다.  사실 대중들과의 만남은 우연적이지 않게 Festival과 같은 계획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우리는 시간이 없다라는 것을 핑계삼아 대중들 과의 그러한 만남과 약속을 피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때, 엉뚱하게도 ll Balletto Di Br onze의 키보드주자 Gianni Leone는 음반에 대한 Jam만을 이야기 한다. " 나는 솔로가 두각을 나타내는 앨범을 구상하고 있다. ll Balletto Di Bronze의 Organist가 계속 말한다. "모든 곡 하나하나마다 각 솔로주자가 두각을 나타내는 것이다. "(그의 주장은 Pink Floyd의 Ummagumma를 의미하고 있는지 모른다.) 우리는 대중이 선택을 잘 해주기를 바랄뿐 이다. 여기에 모인 뮤지션들은 Session앨범을 구상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들에게는 그러한 일을 실현할 수 없었다. 그일을 실현하고자 했던 계획이나 믿음이 결코 부족했던 것은 아니 었으나이태리 대중이 바랬던 이래리의 Super Session앨범은 결코 발매되지 않았다. Alb erto Radius는 곧 Demetrio Strafes와 함께 자신의 솔로앨범을 녹음할 것이다. Demetrio 는 Area의 싱어이며 그리이스인이였다. Ra dius는 5년전 부터 Demetrio와 친구로서 우정을 나누었고 그는 전에는 Ribelli의 멤버였지 만 지금은 Area의 멤버이다. Demetrio가 말한다. "Session에서 나와 같은 싱어의 경우에 새로운 차원, 연주에서 나의 목소리를 삽입하기 위한 자유로운 공간을 발견한다. 초청된 세, 네명의 가수의 목소리에 보다 비중을 많이 할애한 음반은 아마 훌륭할 것이다. 우리에게는 커다란 힘이 있다. 서로가 악기도 빌려주고, 기술적인 부분들을 함께 연구한다. 순회중인 영국이나 미국 뮤지션들도 마음을 열고 우리와 Session을 한다면 더욱 좋을 것이다. "

2. 이태리의 언더그라운드 클럽 PIPER CLUB
이태리 Progressive Rock의 최고의 Festival "Controcanzonisslma" 로마에 위치한 Piper Club은 영국 런던에 위치한 Marquee Club과 같은 기능을 가졌던 Underground와 Progressive Rock그룹들의 활동 무대였다. Marquee Club(1958년 4월 13일 Open)보다는 비록 역사가 짧지만, 1965 년에 문을 연 이래로 1970년도까지는 주로 외 국의 뮤지션들과 대중가수들의 전용 무대였었다. 그러다가 1972년 부터 Italian Rock그룹 들의 여러 Festival과 많은 공연들이 개최되었다. 이 클럽이 새롭게 이미지를부각시킨 것 은 "Controcanzonissima"라는 Progressive Rock Festival이었다. 이 클럽의 출발당시, Beat그룹인 I Rokes와 Equipe 84등의 이태리 그룰으로 부터 영국 The Who, The Small Faces, Spencer Davis Group, Pr ocol Harum등이 이 클럽의 문을 두드렸고, 열명 남짓한 소년청중들 앞에서 Pink Floyd 의 이태리 첫 공연이 있었다. 그외에 Duke Ellington부터 Isaac Hayes까지, Genesis에서 Van Der Graaf Generator까지, Blood Sweat & Tears에서 Manfred Mann까지, Sam & Dave에서 Curved Air까지, 그밖에도 유명한 뮤지션들이 이태리를 들릴때면 당연히 이 클럽의 무대에서 공연을 가졌다.  Piper 클럽에서 개최되었던 최대, 최고의 Progressive Rock Festival은 1973년 2월 14, 15일, 이틀간에 펼쳐진 "Controcanzon- issima 72"이다. "Controcanzonissima"는 새로운 음악 경향에 대한 총칭으로서 "Contro (반대, 반항)"의 뜻이며 "Canzoni(가요 )"의 뜻이고 "Issima(최상급을 나타내는 접미사)" 뜻으로 세개의 단어를 합성한 "Cont rocanzonissima"의 뜻은 "기존 대중음악에 가장 강하게 대항하는"이라는 의미를 지닌 합성어이다.  아래지면에 당시의 기사들을 모아본다.  

Contorcanzonissima ed Ora Due Giorni di Musica
(1972년 12월 10일, 이 기사는 인기투표에 참 여한 당시 독자들에 대한 감사의 글) "Controcanfionissima"와 현재 우리들이 추 진하고 있는 이태리 음악의 이틀. 우리 이태리의 <Controcanzorussima>의 결과들을 알리기위한 매우 기다리던 약속이 여 기에 있다. 여러분들은 목록카드를 받았고, 좋 아하는 가수와 그룹 10팀을 선택할 사람들이 되었다. 과연 누가 선정될 것인가...? "Controcanzonissima"의 마감시간에 도달 할때까지 지난 2주동안 순번이 정해진다.  Banco del Mutuo Soccorso, Francesco Guccini, Orme, Osanna, Premiata For neria Marconi, Nuova Idea, New Trolls, Trip, Garybaldi, Quella Vecchla Locanda 등. 그리고 또다른 뮤지션들은...?
수상자도 당선자도 예상되지 않는다. 실제로 젊은 대중들의 투표만이 대다수가 선호하는 가수와 그룹이 어느 것인지 확인해 줄것이다.  다른 그룹 또는 연주자 보다 더 많은 득표수를 얻어야 10개의 팀안에 선정될 수 있다. 그렇다고 여기에서 제외 된다고 해서 패배자가 되는 것은 결코 아니다. 이러한 공연의 결과로 더 좋아하는 가수, 그룹과 덜 좋아하는 가수와 그룹들의 새로운 부각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대 중들이 좋아했었던 기존의 가수들 뿐만 아니라 그 외의 많은 신진 그룹들이 물망에 오르기를 희망한다. 새로운 젊은 음악인들이. 기존 Sanremo Festival이나 상업적 공연들과는 전혀 다른 의미와 차원에서 "Controcanzonissima"는 우리에게 흥미를 돋우어 준다. 여러분 들에게 예고 했었던 것처럼 가장 많은 표를 얻은 10개의 그룹과 가수들이 로마의 Piper에서 의 2일간의 저녁공연에서 모습을 나타낼 것이다(정확히 2월 14일과 15일). 우리 이태리의 Rock이 초기완성을 어느정도 이룩하게 될지 이와같은 만남에서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의도로서 Piper의 무대위에 여러분에 의해 선정된 최고 인기의 10팀 함께 다른 대중들이 좋아하는 가수들도 모습을 나타낼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 즉 이틀간의 저녁공연 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팀들, 이것에 대한 상세 한 계획들을 말할 수는 없다. 여기에 대해서는 다음 기회에 말할 것이다. 아무튼, 2월 14일과 15일에 우리가 좋아하는 이태리 음악의 진수를 우리에게 제공할 젊은이들이 이틀간의 저녁공연에 참여할 것을 확신한다. 이러한 점에서 모든 사람들에게 여러분들 모두에게 감사하고 싶다. 여러분들 모두가 우리의 창안의 성공과 초 청된 수많은 목록을 결정지워준 요소로 작용한데 대해서 정말로 감사하고 싶다. 역시 무엇보다도 여러분들의 선호도와 더불어서 대다수가 좋아하는 음악의 형태는 어떠한 것인지, 솔로 연주자들은 어떤 사람을 좋아하는지, 어떤 그룹들을 좋아하는지, 우리가 좋아 하는 음악쟝르는 어떤 것인지에 대하여 정확하게 알아보는데 도와주었기 때문에 다시 한번 감사하고 싶다. 사실상 여러분들에 의해서 선발 된 각 팀들은 스스로 주목할만한 활동을 하고 있고, 여러분들의 투표는 그들의 일과 활동에 대한 인식과 인정일 뿐이다. 정확히 여러분들 은 우리들을 너무 많이 도와 주었다는 것을 반복한다.  지금 여러분들에게 한번 더 다음회에 대한 약속을 한다. Piper에서 이틀간의 저녁공연의 다른 세부 사항들을 알려줄 것을 약속한다.  

Lo Spettacolo di Controcanzonissima (1)
(1973년 2월 4일 기사)
이미 Piper클럽에서는 1973년 1월 28일 금요일에 공연이 전개되었다. Festival의 이름은. "Controcanzonissima'72"로 결론지었다. 젊은이들이 넘쳐 흐르는 청중들 앞에서 긴 일련의 쇼 후에 우리의 기획자는 상을 받을만한 비슷한 수준에서 모든것을 종합하고 등급을 정해 8개팀의 입상자들에게 상을 주었다.  Italian Rock의 9시간. 젊은이들의 사회와 예술적인 형태, 여러가지가 결합된 사회의 관 습에 있어서, 우리보다 더 앞서가는 나라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이태리에서 이해하고 인식하기 위해서는 어느정도의 시간이 필요한 것같다. 이것이 놀라운 사건이 아니다. 놀랄만한 사건은 우리에 의해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이해하기 위해, 역시 약간의 시간이 필요하고 기다려야만 한다는 사실 그자체였었다.  "Controcanzorussima 1972"는 실질적으로 작년에 Caracalla와 특히 Viareggio의 Festival 이후 이태리 젊은이들의 새로운 음악에 대한 공식적인 최초의 의식이었다. 우리가 영국이나 미국인에게 부끄러워 할 만한 일들을 더이상 갖고있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은 분명히 어리석은 일일 것이다. 그러나, 중요한 사실은 이태리 음악시장이 결정적인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는 것이다. 음악전문지 의해 기획된 이번행사에서 무대가 만들어주는 모든 환경 ; 강렬한 청중과 열정주의자등, 비록 이번기회로 부터 성숙되어지고 보다 더 복잡해지더라도 Piper Club은 황금기를 맞는 Italian Progressive Rock의 역사적인 장소로 기록될 것이다. 초청에 응했던 모든 아티스트들에게는 여지껏 이렇게 좋은 환경은 없었다. 지금까지 그들은 단단히 조이는 보수적 경향으로부터 지역 주의를 버리려는 강인한 의지를 고수해 왔었다. 그들은 영국과 미국에게 문호를 개방하면서 이태리의 힛 퍼레이드를 부정하는 것으로 충분하지 않았다. 오늘날 우리는 그들 수준과 대치시킬 수 있는 수준에 도달해 있다.  Piper에서의 "Controcanzonissima"는 약 9시간이 지속되었다. 공연에 앞서서 참가하는 모든 아티스트들과 이야기하면서 의무적인 행사에 아티스트들 사이에 존재하는 어떤 흥분이 나 신경과민적인 면을 느낄 수 있었다. 질적인 면에서나 양적인 면에서 Piper의 청중은 모든 것을 시도하려는 엄격한 대중들이었다.  출연하는 순서의 제비뽑기에서 첫번째로 Delirium이 지명되었는데, 공교릅게도 교통사고 인하여 그들은 정시각에 도착하지 못하고 있었다. 공백을 채우기 위해서 Francesco G uccini가 무대에 올랐고, 대단히 젊은 제노바 출신의 그룹 Latte E Miele가 Reggio E milia의 Festival에 등장한 이후, 이번 긴 공연의 시작을 여는 임무를 맞게 되었다. Fran cesco는 자신의 기타와 피아스코 포도주 한병을 가지고 무대에 등장했다. 그는 가장 흥분했었다. 그는 거의 많은 대중앞에 나서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으므로 다소 긴장한 빛을 띠었고 "청중들 속에 자신을 위한 한명의 팬이라도 있다면, 그를 위하여 노래할 것이다"라고 말하면서 무대위로 올라갔다. 단면적으로, Guccini는 Lucio Battisti와 Fabrizio De Andre를 능가한다. 그는 우리가 알고 있듯이 비범한 재능의 소유자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청중의 대부분이 그 사실을 잊고 있었다. 그는 [AuschwitE], [In Morte di S. F.], 그리고 오래되었지만 현실적인 곡 [Dio e Morto], [Noi Non Ci Sanemo], [E Dall'Amore che Nasce L'Uomo], [L'Antiscoci리e]등을 들려 주었다. 그는 대단히 사교적인 성격이며 아마도 그의 발라드 곡들을 통해서 고독과 고요함의 대조를 (바다와 침묵은 그의 테마에서 반 복되어지는 가장 중요한 2가지 요소이다)를 부각시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듣는 이들이 찾고 발견하게 되리라는 것을 갈망하는 것 같다.  Bologna의 미국인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Francesco는 1971년에 발매된 [L'isola non Trovata] 이후에 그의 4번째 앨범을 준 비한다. 그는 그 속에 담기게 될 두개의 화려한 곡들 [Gll ubrla hi]와 [Ballata di una Bambina Portoghese]를 우리에게 들려 준다.  곧 무대준비와 악기교체등 끝난후 "Contro canzonissima"의 8출연자들 중 첫 밴드인 Delirium이 올라갔다. Delirium은 그들의 첫번째 앨범을 작곡했을때 보다 더 연주의 측면이 보강된 진보적인 레퍼토리들을 들려주면서 그들에 대해 언급되었던 호평들이 사실임을 확실히 보여 주었다. 첫 앨범인 [Dolce Acqua]는 몇 주전에 발표되었다. 그들은 가장 훌륭한 플룻 연주자 Ivano Fossati와 함께 Jazz적인 확실한 음악적 기반을 보여주었고 끝 곡으로 [Canto di Osanna, 환성(갈채)의 노래]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무대를 내려왔다.  그 다음에는 Trip이 무대 올라갔다. 맴버가 새롭게 구성된 직후에 맞는 그들의 첫 무대이다. 리더이자 기타리스트인 Billy Gray는 그룹의 미래를 위해 동료들 사이의 유대관계를 돈독하게 하는 인물이며 키보드 주자 Joe Vescovi, 드럼에 Pino Sinnone 그리고 Bass의 Arvid "Wegg"Andersen로 구성되어 있다. [Caronte]의 성공 이후에 그 앨범에 수록 된 곡들이 Piper에서 연주되었다. 청중들의 지대한 관심을 끌면서 Trip은 새로운 앨범을 구상하는 듯 싶었다.  Le Orme는 결성 이래로 최고의 인기를 누 리고 있는 그룹이 되어 있었다. 그들은 최근에 발표한 새로운 곡들과 함께 그들의 팬들에게 즐거움과 놀라움을 안겨다 주려고 했으나 야외 공연의 실패이후 리더인 Aldo에 의해 [Col lage], [Sguardo Verso il Cielo], [Evas ione Totale]와 같은 성공작들만 연주했다.  Tony는 Mini-Moog를 사용했고 Synt hesizer등 전자악기에 대한 매우 커다란 그의 관심을 확고히 했다. 처음에는 Pagliuca, 그 다음에는 Premiata Forneria Marconi의 Flavio Premoli와 New Trolls에 의해서 이 러한 전자 건반악기가 도입되었다. 청중은 이 태리 뮤지션들도 어떠한 악기로든지 잘 연주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었다.  이태리 남부출신의 Cantautore중 가장 지 적이고 재능있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는 Tony Santagata에게 맡겨진 Folk 간주곡이 끝난후 즉시 무대에 올라간 Premiata Forneria Ma rconi는 Progressive Rock이 무엇인가를 보 여주기 원했으므로 가장 기대를 모으고 있는 팀이였다. 5명으로 이루어진 밴드는 봄에 첫 공연을 가졌다. 왜냐면 그때 오래전부터 공개 된 그들의 앨범 [Storia di un Minuto]가 나 왔기 때문이었다. 그들이 봄에 가졌던 공연에 서는 Procol Harum, Black Widow와 Yes, Deep Purple의 이태리 공연이 있었다. 5명의 멤버들은 장시간으로 된 긴 모음곡을 연주했 다. Flute, Sax Violin, Mellotron, Mini Moog가 연출하는 두드러진 연주의 다양성을 보여주면서 연속적으로 다양한 솔로 연주들을 들려 주었다. 그들은 대단한 개성을 보여주었 고 자기자신만의 독특한 사운드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외국음악의 모방을 과감히 버려야 한 다는 것을 지적해 주었다. 국가적인 차원은 아 니었지만 민속음악과 클래식 영역에서 위대했 었던 이태리 전통을 회복하고 찾기위한 노력이 PFM에게서 확실히 존재하고 있었다. PFM 은 그들 화제의 가치있는 구조속에서 Vivaldi 나 Rossini를 기분 내키는대로 도입하지는 않 는다. 아마도 그들은 무엇보다도 기교를 보여 주기를 원했었던 것같다. 그들의 같은 연주를 "Gazza Ladra"공연에서 들을 수 있었다. 그 들 앨범에서 가장 강렬한 인상을 주었던 [La Carrozza di Hans]는 만족스럽게 연주를 끝 냈다.  그의 뒤를 잇는 Claudio Rocchi는 행복한 삶을 갖지 못했던 뮤지션이다. 스튜디오로부터 탈피, 완전한 정적속의 분위기에서 매우 넓은 무대를 응화시키려는 그의 의지는 만족스럽지 못한 상태로 남는다. 밀라노 출신의 Can tautore인 그는 어떤 변화나 섬세함을 들려줄 수 있는 이 기회를 거부하는 것 같았다. 그다 음의 무대위는 Osanna에 의해 대치되었다. 5 명의 나폴리 출신의 멤버들이 검은색과 하얀색 포마드를 바른 모습에 하얀색의 긴 튜우닉을 입은 독특한 분장으로 등장한다. 그들의 보다 더 나은 이색적인 무대장식법이 관중들을사로 잡는다. 연주를 시작하기에 앞서, 그룹의 플룻 주자이며 Sax연주자이며 전에는 쇼맨이었던 Elio D'Anna는 청중에게 말했다. "무엇 보다 도, 여러분들이 공연장을 나갈때 공연에서 보 았던 그룹들에게 등급을 매기지 마십시오. 어 떤팀이 보다 더 좋았고, 어떤팀이 덜 좋았다라 고 말하지 마십시오. 우리는 모두 친구들이고 화합되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같은 이유를 갖 고서 싸우고, 같은 것을 놓고 똑같은 이 땅위 에서 다투고 있기 때문입니다. " 그의 진솔한 말에 관중석으로 부터 우뢰와 같은 박수갈채가 쏟아져 나온다. 그 후에 펼쳐진 Osanna의 무 대는 5명 멤버들의 독특한 색깔과 무언극으로 이루어 지는 풍부한 무대였다. 이전의 화제에 대해서도 Osanna는 이태리 서민의 전통, 특히 나폴리의 것을 표현하는 데에 노력을 다했었다. "진정 세련된 나폴리의 어떤 분위기를 우 리가 재 발견했을때 그것이 우리들의 것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라고 그들은 묻는다. 그룹의 또다른 긍정적인 측면은 다양한 악기 사용에 있다. 그들은 키보드주자가 없었다. 그러나 키 보드주자 없이 다양한 소리를 만든다. 플룻, 섹소폰주자인 Elio는 새로운 영국의 관악기의 전통적인 방식을 따를려고 한다. 그의 전통적 인 관악기 방식이란 결국 째즈적인 풍으로 거 슬러 올라가는 것을 의미하며 대표적인 예로 John Coltrane풍이 그의 전통이다. 한편, 드 러머 Massimo Guarino는 이태리에서는 결코 평가받지도 인정받지도 못하는 Vibraphone 을 연주했다. 최근, Osanna는 밀라노를 배경 으로한 영화를 위해 음악가 Luis Enrlquez Bacalov의 사운드트랙 앨범을 녹음했다. 여기 에서 비롯된 새로운 음악 재료들을 "Controcanzon issima" 의 연주 과정속에서 맛보기로 들려준다.  이태리 젊은이들의 음악에 있어서는 단연코 선구자로서 인정받는 New Trolls가 무대위에 올라갔다. 그들은 베네치아에서 소개했던 앨범 [Concerto Gross Per 1]와 싱글로 소개된바 있는 [La Prima Goccia Bagna il Viso (첫 이슬방울이 얼굴을 적신다)]를 연주했다. 그들의 근간의 새로운 앨범의 많은 곡들이 영국 의 Hard Rock에, 특히 Deep Purple의 음악 에 더욱 접근한 면모를 보여주었다. 그들은 청 중으로부터 쏟아지는 박수를 받았다. 비록 Nico의 긴 솔로 연주가 시작되는 순간에는 많 은 사람들이 적지않은 지루함도 느끼긴 했으나 그들의 연주는 역시 최고에 도달했다.  장시간 공연의 사회자는 Eddy Ponti, Ar mando Gallo와 Carlo Silvestro가 담당했고, 공연이 끝난후 모든 연주자들과 기자들 그리고 "Controcanzonissima 1972"의 여덟 팀의 수 상자들은 만찬을 가졌다. 주간 음악지의 사장 인 Saverio Rotondi씨는 금메달과 은으로 된 상패들을 아티스트들에게 주었다. 그러나 그 8 팀의 주인공들 사이에는 결코 등급이 매겨지지 는 않았다. 그 이유는 앞에서도 우리가 언급했 지만 Osanna의 Elio D'Anna가 대중들에게 던져준 이야기 때문이었다. 그의 주장이 행사 를 준비한 사람들의 뇌리속에서 확실한 작용을 해내었기 때문이었다.  

Lo Spettacolo di Controcanzonissima '72
Li ho visti cosi(나는 그들을 그렇게 해서 보았다)
런던으로부터 우리의 특파원인 Armando Gallo가 공연에 참가하기를 원했다. 그는 특별 비행기편으로 로마에 오후에 도착했다. 그리고 그 다음날 공연장으로 출발했다. 다음은 그의 말이다: 내가 Piper에 도착했을 때 난 완전히 녹초 가 되어 있었다. 나는 정 시각에 공연장에 도 착할 수 없을 것이라는 상상을 하면서, 로마를 향했다. 자동차 타이어의 펑크로 자시간이나 지 체되어야만 했고 그리고 비행기로 알프스산맥 을 횡단하는데 두려운 폭풍우 몰아쳤다. 그러 나, 비행기 속에서 영국비행기의 스튜디어스들 은 호의적으로 마실것을 나누어 주었다. 그리 하여 만족스럽고 다행히 로마의 비행장에 도착 했다. 모험스러운 여행은 나를 런던에서 로마까지 안전하게 데려다 놓았다.  내가 오후 5시 20분에 Piper에 도착했을때 지옥같이 추위가 불어닥쳤고, 로마 클럽의 역사상 최대의 청중들이 웅집했을 것이라는 나의 추축에 걸맞게 수많은 인파가 그 곳에 있었다.  청중들 사이로 길을 뚫고 지나간다는 건이 거의 불가능할 정도였다. "Controcanzonissima"는 확실히 청중의 기쁨이었고, 젊은 음악인들의 대승리였다. 이 정도의 열기라면 커다란 운동경기장과 같은 더 큰 장소도 가득 채워지게 될 것이라 생각되었다. 이러한 예선이 겨울에 이루어진다는 것은 기획자들의 실수로 여겨진다. 왜냐하면 본선이있다 하더라도 야외에서 계속 이어질 수 있는 늦은 봄이나 여름이 좋을 듯 싶다. Siena나 Caracalla의 광장에서 모든것이 성대하게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사실과 함께 행사가 Piper와 같은 닫혀진 장소에서 3번씩, 4번씩 계속된다면 연주자들은 결코 좋아하지 않을 것이다. 기획자들이 역할을 다하지 못했던 것을 말하고 싶지는 않다. Eddy Ponti와 Carlo Silvestro는 공연이 끝난후 나에게 이렇게 말한다. 우리의 역할이 단지 아티스트들을 소개하는 것으로 제한되었다면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되었을 것이다. 장소의 비좁음으로 인하여 출현할 그룹들을 어렵게 관중속에서 찾아야 했었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고.

CONTROCANZONISSIMA
'72.
(1973년 2월 11일 기사) 날짜, 시간, 가치, 초대손님.
로마의 Piper에서 우리의 최대의 Event. 최고의 공연의 날짜가 다가온다. 우리의 공연 에 대해 얘기해 보자. 왜냐하면 이러한 공연은 기존 대중음악에 대한 반항에 대한 결과이고, Piper에서의 이틀간의 공연에서 보게될 10그룹들은 투표로써 선정된 대표적인 그룹들이다.  여론조사에 의해 그들은 공정하게 추천되었다.  날짜를 확인해 본다 2월 14, 15일 20시에 시작될 예정이다. 20시에 정확히 시작될 것이 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이태리에서 정확하게 시간이 지켜졌던 공연은 없었다. 또 한 모든 공연은 길어질 것이고 유쾌하게 긴 시간을 제공할'것이며, 매일 밤마다 5팀의 그룹이나 가수가 모습을 보일 것이다. 무엇보다도 대중의 신임에 답례하기 위해 자기 자신들의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이러한 이틀간의 공연에서 들을 수 있고 볼 수 있는 사람을 지금 기억해 두자. 14일에 Piper의 무대위에는 Nuova Idea, Osanna, Reale Accademia di Musica, Quella Vecchia Locanda등이 나타날 것이다. 불행히도 New Trolls는 공연스케줄 조정이 어려워 부득이 참석할 수 없을 것 같다. 그 들은 순회공연에 전념해야하는 이유로 모습을 보이지 못할 것이다. New Trolls대신에 투표 에서 11번째로 선정되었던 ll Balletto Di Bronze가 등장할 것이다. 그래서 New Trolls의 자리를 메꾼다. 후원자나 지지자들을 깔보 는 듯한 Francesco Guccini는 순위에 올랐으나 참석하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Reale Ac cadema Di Musica로 대치되었다. 반면에 15일에는 Le Orme, Premiata Fo rneria Marconi, Trip, Garybaldi와 Banco Del Mutuo Soccorso가 참가한다. 우리는 여기에 출현하기를 원하는 가수나 그룹, 유명한 인사의 초대가 역시 있을 것이라 예상한다. 어쨌든 이틀간의 공연은 그룹들에게나 대중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들이 될 것이며 드물게 주어 지는 기회가 될 것이다. 단지 2회 공연으로 압축된 많은 음악, 좋은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그리고 역시 입장료는 합당한 가격, 일반적인 이태리 음악행사의 열광팬들을 편하게 해주기위해 1회 1,500리라로 결정되었다.  한편 유명 Guest들을 살펴보기로 하자. 몇 몇 기획자들만이 알고있는 계획으로 아직 확정 되지는 않았다. 한가지 확실한 것은 15일날 밤, Antonello Venditti가 등장할 것이다. 그는 젊은 음악가(23세)로써 어떤 음악의 선택에 있어서도 완벽하게 우리의 요구를 받아드릴 수 있는 인물이다. 그러나, Venditti만이 물론 초대인사는 아닐 것이다. 다음호에 주목해 보 자. 거기에 대해 좀 더 많은 것을 알게 될 것이 다.  

Controcanzo. Eccoci Alle. Prima Serata
(1973월 2월 18일 기사,이기 사는 공연전에 미리 쓰여졌다.)
첫날공연, 그러니까 최종적으로 "Contro canfonissima 1972"의 이틀간의 공연에 도달 했다. 한 음악지에 의해 구성된 최고의 음악 공연이다. 이러한 로마의 Piper에서 잊을 수 없는 이틀간의 공연에서 선보이게 될 10팀의 그룹들은 수 많은 선호도 조사의 투표와 함께 선정되었고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Italian Rock그룹들을 보게 될 것이다. 아무튼 날짜는 2월 14일과 15일이다. 공연의 시작은 20시로 정해졌다. 14일 밤에는 이미 발표된 것처럼 첫 번째 5명의 결승전 출전선수들, 정확하게 ll Balletto Di Bronzo, Nuova Idea, Reale Accademia Di Musica, Osanna, euella Vecchia Locanda등이며, 그날의 초대손님은 그룹 ll Rovescio Della Medaglia일 것이다.  15일 밤은 또 다른 5명의 출전선수들, 정확히 Premiata Forneria Marconi, Trlp, Garyhaldi, Banco Del Mutuo Soccorso와 그리고 Le Orme를 대신하는 Circus 2000등이다.  Le Orme는 계약문제로 출현할 수 없었다.  15일의 초대손님은 이미 알려진대로 Anto nello Venditti일 것이다.  입장료는 모든 사람에게 이해될 수 있는 가격, 하룻밤에 1,500리라로 정해졌다. 늘 그래 왔듯이 이태리의 기성세대들은 수 만명의 젊은 이들이 모여들게 되는 이러한 대규모 음악 공 연에 대하여 좋은 시각으로는 봐 주지 않을 것 이다.  음악... ! 그것을 이해하기 위하여 단지, 음악만을 원하는 젊은이들에게 어떤 순간에 어떻게 처신해야 되는지 알려주어야하며 모든 규칙에 잘 유념하도록 해야한다. 그래서 이와같은 공연의 실현에 대한 준비를 철저하게 해야했다. 우리는 이러한 우리의 축제를 잊을 수 없는 공연으로 만들자! 그리고 수많은 여러분들에게 기대해 본다. 좋은 공연이 되기를.

ll Trionfo del Pop Italiano
(1973년 3월 4일기사, 공연에 불참을 선언했던 Le Orme를 비판한 내용을 담은 기사)
"Controcanzonissima" 라는 최근 공연은 참가자와 대중으로부터 도달된 음악의 질에 관한 아주 높은 수준의 음미였다. 이태리 음악계도 역시 발전되고 변화하고 있다는 명백한 표시이다. 불행히도 Le Orme와 같이 여전히 이러한 합동의 정신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 유감스러울 뿐이다 그들의 기만은 그들을 지지하기 위해 많은 것을 행했던 대 중을 냉대하는데 허용되어졌던 것이다. 그러나, 정당한 방법으로 처신한 모든 용감한 참가자들과 열렬한 대중들에게 감사하고 싶다. 무엇보다도 먼저 그 저녁공연의 열정에 대해 논해보자: 진실을 말하자면 모든 그룹들은 그 이틀 동안 로마에 가는데 편안하지 못했다.  그러나 그들은 어떠한 희생이든지 어떤 경우에 있어서 그들의 실제적인 활동을 위한 귀중한 시간을 잃는 댓가로, 그들을 투표한 사람들에게 감사를 드리기 위해 만나러 간 것이었다. 바로 이러한 것 때문에 거기에 있었던 사람들에 대해 감사하는 것이며, 그 곳에 있지 않았던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이다.  Le Orme의 부당한 불참을 설명하는 공식적인 변명은 지금 녹음하고 있는 새로운 앨범의 곡들을 라이브로 편곡하는 준비가 완성되지 않았다는 것이었다. Le Orme는 다른 그룹들 앞에서 하나의 선의적인 경쟁을 한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했고, 그들의 자세를 바꾸기를 원하지도 않았다. 참가는 했지만 Banco역시 이번 라이브를 위해 새로운 곡을 준비하지도, 도달하지도 못했다. 그리고 그들은 무대위에서 거의 모두 즉흥으로 연주했다. 이것은 일종의 시간 보내기식의 밤무대와도 같았다. 이번의 경우, 지금까지의 그룹의 지지자들을 냉대하면서 Le Orme는 결핍된 성숙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여기서 그들에 대한 비판을 멈추고 그 날의 즐거움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자. 이 이틀간의 공연이 오래 기억되기 위해서 장황하게 이야기를 꾸미는 것, 참가한 그룹들의 연주기술을 비평하려는 것은 우리의 의지가 아닌 것이다. 모든 그룹들은 그들을 투표해준 사람들을 위해서라는 한가지 집념으로서 활기있게 연주했다. 이틀의 저녁공연에 대한 우리 음악기자의 보도는 확실히 일반적인 성격의 판단과 고려위에 묘사되고 인상 지워질 것이다.  첫날 공연을 여는 어려운 임무는 차례대로 Guest에 의해 의지되어 진다. 즉 ll Rovescio Della Medaglia의 멤버들. 그들에 대해서 불확실한 많은 의견들이 과거에도 최근에도 역시 계속되어져 왔다. 아마도 이들에게는 이제 극복해야 될 문제점이 해결되어 가는 기미를 보여 준다. 이태리의 최고 수준에 도달하는 베이시스트와 유능한 건반주자의 가입으로 그룹은 우리가 그들의 음악을 듣고서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더 좋게 변화되고 있다.  우리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았던 그룹은 Quella Vecchia Locanda였다. 또한, 보다 기술적인 면모를 보여 주었던 Reale Accad emia di Musica가 있었다. 그리고 IL Ba lletto di Bronzo의 소년들이 무대위로 올라가 게 되었다. 이 소년들은 정말로 용감했다. 그들은 극도로 실험적인 Symphonic Rock을 연주해 주었다. 그들의 Symphonic Rock은 많은 전자음향과 더불어 매우 저돌적인 올겐연주자의 리듬파트로 부터 유지된다.  새로운 앨범 [Palep01i]를 거의 완벽하게 소화해 내었던 Osanna가 무대에서 내려왔다.  놀라운 것은 앨범이 발표 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최소한 몇 년의 시간 동안 숙달된 라이브 공연을 보여주었다는 것이다. 그들의 음악과 무대가 격렬함으로 가득차고 멜로디와 전위적인 요소가 놀라운 균형을 이루었다. Elio d' Anru는 훌륭한 플룻주자이기 보다는 유능한 섹소폰 연주자이다. 다른 사람들은 그것을 확실히 모르고 있다. Osanna에게 감사를... 공연은 예상치 않았던 대단히 만족스러운 세션과 더불어 종료되었다. 이것은 계획된 것이 아니라 뮤지션들간에 우연히, 자연스럽게 이루어 졌다. Sax에 Elio d'Anna, Guitar에 역시 Osanna의 Danilo Rustici, Drum에 P.F.M.의 Franz Di Ciccio, 그리고 Bass에 R.D.M.의 베이스 주자, 0.Y.L의 Violin 주자, ll Balletto di Bronze의 Organ주자등 이 참가하는 이태리 Rock의 최고봉들의 공연을 세션형태로 보게 되었던 것이다. 보다 더 음악 자체내에서 세션의 본질적인 의미를 강조 했으면 한다. 이로서 결국, 이태리에서도 역시 진정한 길은 건전한 경쟁과 공동제작의 길이라 는 것이 이해되어지기 시작했다.  첫날 공연에 관객들의 수가 엄청났다면 두 번째날 공연 역시 거의 움직일 수 없는 상태가 되었다. Piper는 우리가 눈으로 직접 확인 했었던 것처럼 조금의 공간 없이 완전 밀집되었다. 공연장 밖에도 수 백명의 소년들이 불행하게도 공간의 절대적인 부족으로 인해 안으로 들어을 수 없었다.  Circus 2000이 두번째 날의 무대를 열었고 그들은 반복되는 박수갈채에 동요되면서 아주 좋은 얼굴표정과 더불어 끝까지 연주했다. 흥분되고 매우 열기있는 Reale Accademia di Musica의 오랜 참가는 매우 기대 되어진 것이 었다. 그룹의 독창적인 사운드에 완벽하게 일치하는 새롭게 가입 한 드러머와 임시 적으로 참 가한 기타리스트와 함께 그들은 모습을 나타냈다. Garybaldi는 그룹의 좋은 음악적 전환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그들의 경우, 연주 양식이 약하고, 템포에서는 비례에 따르지 않고, 시대에 뒤떨어져 있었다. 그러나 멤버들은 더 좋은 연주를 들려주고자 노력하는 면이 보였다 그룹 Trip에 제공된 공연은 관객들에게 커다란 환영을 받았다 Trip은 확실히 이태리의 Rock계에 희망이었고 그들은 그 희망을 져버리지 않았다. Guest로 참여하리라는 Folk가 수 Antonello Venditti는 불행히도 그의 고집으로 비롯된 여러가지 이유때문에 참석하지 못했다. Premiata Forneria Marconi가 무대위에 등장했을때 비난 받을만한 에피소드에 의해 그들의 공연은 다소 연장되었다. 관중속에서 어떤 소년이 Piper의 소년들이 얻어진 성숙성을 명백히 부정했다. 그 소년은 Mellotron을 파괴하면서 무대위로 뛰쳐 올라왔다(멜로트론은 전체적으로 다시 구성되어져야만 했다). 아무튼 Premiata Forneria Marconi는 이사건에 동요되지 않고 연주를 잘 해내었으며, 훌륭하게, 회화적으로, 명쾌하게 끝마쳤다.  Banco Del Mutuo Soccorso의 멤버들은 여전히 새로운 앨범의 곡들을 라이브로 준비하지 않고서 [Giardino del Mago]의 테마를 즉흥적으로 연주했다. 아무튼, 그들의 새로운 곡들을 들을 수 있었다면 [Darwin]에 수록될 [750,000 anni fa. L'Amore?]이었다. 그리고 불은 꺼졌고 사람들은 진전되는 멜로디의 서늘함 속에서 낮은 쪽으로 흐르기 시작했다.  모든것은 끝났다. 그러나 어떤 무엇인가가 태어났고, 매우 빨리 없어졌다는 생각이 남아 있었다. 우리는 흥분하는 사람들에게, 열의있 는 동료들에게, 참가한 밴드들의 멤버들에게 많은 열기를 선사하면서, 인기있는 연주자들에게 박수를 보내기 위해 참석한 대중에 이르기 까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면서 끝냈다. 두 공연은 우리의 재미있고 유능한 공동제 작자에 의해 올해에 실시되어진 것이다. 참가 한 많은 사람들중에서 가장 공로가 큰 인물은 Carlo Silvestro이었고 그는 모든 것이 더 잘 되어가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그리하여 Carlo 덕분에 이러한 공연이 무사히 끝날 수 있게 된 것이었다. 그것은 그 동안 질책 받아 왔었던 이태리 Rock의 승리였다.  

3. Il Festival d’Avanguardia
(이태리 Progressive Rock 그룹들의 등용문)
이태리 Progressive Rock의 전성기인 1971년부터 1973년까지 매년 6월에 개최되었던 전위예술의 축제. Il Festival D’Avanguardia...!
이 음악축제는 이태리의 새로운 그룹들에게는 희망이었으며 등용문이었다. 1971년 부터 열리기 시작한 이태리의 전위 적이고 예술적인 Progressive Rock그룹들의 등용문이었던 "전위예술의 축제"는 매년, 정 확히 6월에 새로운 음악적 경향과 함께 열렸다. Massimo Bernardi에 의해 조직된 이 행사는 1971년에는 Vareggio에서, 1972년에는 Roma에서, 1973년에는 Napoli에서 개최되었고, 이 무대를 통해서 그동안 잘 알려지지 못 했던 유능한 이태리의 신진 그룹들과 가수들이 명성을 얻게 되었다. 물론, ll Festival D'Av anguardia는 이태리를 비롯한 국외의 유명 아티스트들도 대거 참가 했었던 비중이 제일 높 은 이태리의 Festival이기도 했다. 첫 번째 Viareggio의 행사에서는 Premiata Forneria Marconi, Osanna와 Delirium등이 알려졌고, 제 2회 Roma행사에서는 Banco Del Mutuo Soccorso와 Alan Sorrenti가 이 Festival을 통해 인기를 얻으며 각광을 받았다. 제 3회 Napoli에서의 공연은 우리에게 가장 사랑 받았던 Italian Progressive Rock그룹들이 총 출연한 꿈의 축제이기도 했다. 아래 지면에, 1972~1973년 당시 황금기를 맞고 있었던 이태리 Progressive Rock역사를 이해하는데 가장 커다란 도움을 주게될 ll Festival D'A vanguardia의 제 2회, 3회 공연에 대한 기사를 요약, 정리하여 소개한다.  

2nd Festival di Musica d'avanguardia e Nuove Tendenze
(1972년 6월 25일 기사)
Massimo Bernardi에 의해 조직되었고 로마애서 지난 몇 일동안에 걸쳐 진행된 "제2회 Festival di Musica d'avanguardia e Nuo ve tendenze"는 절대적으로 압축된 의미에서 우리가 하고자 의도했던 무대 논평의 기회를 제공한다. 작년에 Viareggio에서 개최되었던 것 처림 우리가 깊이 생각해야 될 것은 Avanguardia음 악의 범위내에서 새로운 음악적 경향을 보여주는 신진 그룹들이 부각 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일들이 우리에게는 부인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페스티발을 악평으로부터 만회시킬 수 있는 핵심이 될 것 같다. 우리가 저질렀던 사소한 실수에 의해 Festival이 마무리 되었다. 아직, 그 실수들이 대중들에게 드러나지 않았다면 하는 회망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러한 실수들 이 표출된다 하더라도, 앞으로는 실수들이 없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몇 일 있으면 각기 다른 2개의 Pop행사가 우연히도 동시에 시작된다. 하나는 Villa Pamphili의 행사이고 다른 하나는 Festival al foro Italico이다. 어떤 경우에 있어서는 만장일치로 행사일정표가 일치될 것 같지는 않다. 일정표는 같은 기간에 매우 비슷한 방향으로 로마에서 개최될 것이다.
한편, 상품수여 형식의 경쟁체제는 이러한 음악행사의 풍토에 걸맞지 않는 것 같다. 그러한 무자비한 시상식이 없는 것이 이와 같은 행사의 특색이라 할 수 있겠다. 올해는 작년에 Viareggio에서 처럼 승리하여 상을 탄 사람이 없었다. 그러나 가치의 등급 나누기는 어느 정도 정착이 되었다. 우리가 계속해서 언급해 왔었던 번거로운 제안은 Festival의 장소가 적절하지 못하다는 것이다. Foro Italico는 사실 상 어떤 비교를 불러 일으킨다. Avanguardia 라는 음악의 스타일을 행하기에는 심하게 조화가 되지않는 무대설정의 감각이 필요하다. 그러나 이러한 비평에다 입장료에 관련되는 비평까지 보태졌다.  
한 부류의 청중이 모인다. 젊은이들의 음악 의 전시회를 도울 수 있는 경제적인 티겟은 대 부분의 경우에 (계속되는 4일밤동안) 관심이 있다는 것을 액수가 나타내 준다.  Festival di Musica d'avanguardia. e Nu ove Tendenze는 6월 1일부터 정해졌다. 그러나 올해는 작년처럼 휴가기간의 많은 청중들을 끌어 모을 수 없는 기간에 개최되는 것이 단점 이다. 우리 의견으로는 이번 행사가 본인이나 가족의 휴가기간에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에 있다. 이번공연은 박수가 그만큼 부족할 것으로 예측되었다. 지난 해의 방식을 취하지 않아서 인지 많은 비평이 있었다. 이번 행사는 작년과 비교해 볼 때 새로운 실수가 있었다. 시작하면서 용서받을 수 있고 이해될 수 있는 것들이었지만, Festival의 기획자들은 말한다. 뮤지션들이 래코드 녹음실에서 속박에 억지로 매달리지는 않을 것이라는 것이었다. 어떤 그룹들에게는 확실하지는 않지만 차이없는 게런티를 지불하면서, 적절한 비용으로 실속을 기했다. 예술적인 관점에 의해 가치가 있다 하더라도 경제적인 특성을 고려함 없이 모든 일들을 추진 할 수는 없는 것이다. 이러한 점에서 최근 뮤지션들의 불평을 우리는 간과 할 수 없다. 모든 참 가자들이 기대 했었던 보수는 결코 아니었다.  행사가 있을때 마다 초청으로부터 제외된 뮤지션들은 괴로워 한다. 예를들면 Quella Vec chia Locanda의 경우이다. 그들은 이번 공연에 초대받지 못했다. 이러한 경우에 행사의 기획자들은 고심하게 되며 그저 앞을 내다보고 판단한다. 즉, 제외 되었던 뮤지션들이 참가한다면 "과연 모든 비평가와 폭넓은 대중앞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까?"라는 막연한 결정에 의 한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판단은 가치있는 것일까?"라고 반문해 본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때 우리의 결정이 잘못된 것은 아닌지?... 오해받지나 않을까 걱정스럽다. 반복하지만 성공적인 이 행사가 어떤 속박으로부터 벗어나 1년 이라는 시간을 두고 결정한 것이기에 때문에 그렇게 큰 실수는 없었다고 생각된다. 이번 행사는 Massimo Bernardi의 의도와 그의 목적에 의한 행사였다. Avanguardia음악, 젊은이 들의 음악, 그리고 우리가 원하는 음악에 대한 신임과 열정으로 가득찬 그의 감각은 진정한 혁신이 될 수 있었다.  음악 Festival의 진정한 존재가 우리곁에 다가왔다. 그러나 올해의 대회는 이전 대회때 의 놀라움보다 덜 신중한 것같았다. 그래서 우리는 침체상태에 놓여있었다. 그러나 이전의 대회들은 몇년간의 준비로 매우 성숙된 자리였다는 것을 정확히 말할 필요가 있다. 두개의 행사 사이에서 개입되었던 1년은 결정적으로 근본적인 변화를 위해서는 너무나 짧은 기간의 경과였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볼때는 만족감을 준다.  일반적으로, 참가자들은 정확히 두개의 부류로 나누어진다. 하나는 직업적인 수많은 그 룹들이 진지하게 계약을 했는데, 그들은 스튜디오에서 녹음에 전념 해야될 뮤지션들이다.  두번째 부류는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았던 어려운 길을 시도하고 걸어 왔었던 숨은 실력자들 이다. 그들은 그들에게 대중들이 호감을 갖도 록, 아마츄어라는 이름아래 그들의 음악적 정열을 불사른다. 질적으로 첫 날밤 공연에서는 탁월한 Osanna의 연주를 제외 시킨다면 아마 도 별로 흥미가 없어질 것이다. Partenopeo (나폴리)출신의 Osanna는 그들의 극적인 연출을 다소 배제시킨 가운데 소박한 연주를 해주었다. 그들은 Luis Enriquez Balcalov와 함께 최근의 앨범을 발표한후 대단한 주목을 받고있다. 이번 공연에서 조금 놀란 것은 과격 하고 거칠었던 그들의 음악이 감상으로 흘러 넘치는 매우 안정된 음악으로 대치 되었다는 것이다. 그 속에는 모든 요소들 즉, Rock, 티ectronic, Jazz 그리고 Classic적인 요소들 까지 정교하게 잘 배합되어 있었다. 또한, 나폴리의 모든 열정을 다시 부각시키면서 우리 이태리 음악 한계를 초월하는 면모를 보여 주었다.  두 번째 날밤 공연에서 Jumbo가 [Dio E]라 는 가장 훌륭한 연주곡을 들려주기 위해, 첫 앨범에 담겨 있었던 상업적인면을 완전히 배제한 연주를 들려 주었다. <Dio E>는 Alvaro 의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특징적인 목소리와 연주가 시작되는 부분 사이에서 솟아 나오는 유 희를 즐기게 한다. 아마도 이번 공연으로 부터 이 그룹은 새로운 차원의 세계를 여실히 보여 주는 것같다.  세번째 날 공연에서는 여러 그룹들의 공연을 볼 수 있었다. 옛 그룹들의 새로운 모습을 보면서, 또 새로운 그룹들을 소개하면서 보다 더 우리를 만족시켰다. Banco Del Mutuo Soccorso를 필두로 시작되었던 공연이 잘못 되었다고는 생각지 않는다. 비록, 스타트를 끊는 매우 나쁜 위치, 불리한 입장에 서게 되었 지만 당시 우상들은 기술적 실험성을 앞세우며 멤버들 각자가 자기의 임무를 무난하게 완수했다. 신진그룹 Living Music은 사회적이고 현실적인 문제들을 다루고 있는 그룹이다. 또한, 인도 민속음악에 가까운 매우 다양한 연주를 들려준다. 곧, 실험성과 풍부한 음악성을 지닌 Stormy Six가 등장, 그들의 유쾌하고 재미있는 [Unita]라는 곡을 연주한다. 이 곡은 확실 히 보다 심미주의적이다. 원래 이곡은 Gary baldi와 Nuova Idea에 의해 연주되었던 곡이다. 그러나, 두 제노바 출신의 그룹들보다 그 들은 영감으로 부터 비롯된 연주를 해내었다.  여기에 즐거움과 놀라움을 주었던 Circus 2000이 둥장한다. 고참급의 Circus 2000은 비 상업적인 음악을 하는 대표적인 그룹으로 마녀와 같은 여성 보컬리스트 Silvana로 부터 모든 생명력을 지니고 있는 그룹이다. 참가한 모든 뮤지션들은 이태리 Rock속에서 자신들을 가장 효과절으로 알릴 수 있는 방법이 이러한 음악행사의 참여라는 것을 공연을 행하면서 느끼게 된다. 이 무대에서 가장 성공 한 그룹은 역시 Rocky's Filj일 것이다. 그들 은 Free-Rock이라는 새로운 차원의 음악을 열기 시작했다. 그러나, 청중의 호의를 처음에 부당하게 얻지 못한 사람은 Alan Sorrenti였다. 그는 그의 진실한 연주와 노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고 또한 그에 대한 MC의 소개도 없었다.  드디어 6월 4일 일요일, 심사단이 그들에게 등급을 책정하는 것은 그렇게 어렵지 않았다.  열정적으로 잘해낸 그룹들이 역시 마지막날밤에 연주할 그룹들이 되었다; Osanna, Banco, Rocky's Filj, Circus 2000, Living Music, Jumbo, Teatro Dei Burattini와 Alan So rrenti등이 후보로 올라와 있었다. 물론 이러한 심사위원들의 결정은 어떤 사람들에 의해 비판받았고, 이러한 비난을 피하기 위해 행사 에 의한 모든 경쟁적인 형태를 배제하는 것이 검토되어진다. 따라서 마지막 공연에 연주했었던 사람들에게 상이나 기념품등이 수여되는 것은 부작용을 일으켰다.  만족스럽지만 우울했던 Bernardi, 침대로부터 내 팽개쳐져서 헝클어져 있었던 Osanna의 멤버들, 귀를 막고있었던 Arbo, 매우 부끄러워 했었던 Jumbo의 멤버들이 있었다. Banco의 보컬리스트 Francesco는 역시 상을 거부 했다 그러나, 잠시후 는 행사에 무리를 일으키고 싶지 않다는 미덕을 발휘하여 비소와 함께 상을 받아들였다. 이렇게 매우 진실한 음악가들이 운명의 장난으로 선의의 희생자가 될 수도 있음을 우리들에게 인식시킨다. 끝으로 이러한 형태의 행사는 냉철하게 평가 받을 만한 것으로 앞으로 비평의 정신과 용기를 갖고 서 지켜보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제 3 회
ll Festival della Musica D'Avanguardia
(공연 전에 보도된 기사)
음악은 다양하다. 6월 7, 8, 9, 10일에 Oltremare의 전시회장이 있는 나폴리에서 행 해질 "새로운 경향과 Avanguardia의 제3회 페스티발"을 위한 최근의 준비를 살펴보자. 반도국가의 전 지역으로부터 종류가 전혀 다른 교통수단과 함께 도착한 수 많은 젊은이들에게 마련된 좌석은 겨우 2 천석이다. 그러나, 매우 실속있고 내용이 풍부한 계획으로 이번 행사는 준비되고 있다. 대부분의 Italian Progressive Rock그룹들이 이번 행사에 등장하게 된다. 국가차원의 이번 행사는 매우 중요하고 커다란 각광을 받을만 하며, 이태리 음악 분야에서 어떤 것을 시사하기 위해, 아티스트로서의 지와 능력을 시험하는 무대가 될 것이다. 역시 올해도, 열광적이고 전문적인 뮤지션들(이태리 뿐만 아니라 외국으로부터 도착한 젊은이들)이 참여할 것이고, Ral•TV의 개국과 더불어 이태리의 모든 주간지와 매일신문의 기자들, 그 지역의 엔지니어들 대부분이 행사를 도울 것이다. 이점에서 이 젊음의 페스티발의 여정은 매우 중요하다 이번에는 지난 두 차례의 공연과 달리 1위를 차지하기 위한 칼로서 싸우는 싸움이나, 자만심으로 가득한 일종의 혼란의 행사가 아니라 다소는 매우? 기대되는 아티스트의 어떤 가능성에 대한 기회제공이나, 최근의 음악적인 경향과 제작물들을 들려주기 위한 행사고서 이해되기를 원한다고 기획사 Massimo Bernardi는 말한다. 그의 말처럼 이 페스티발에서 경쟁은 존재하지 않는다. 즉 승자도 패자도 있지 않다. 그러나, 모든 뮤지션들이 지난 1년이란 세월안에 제작한 작품 들을 수없이 많은 사람들에게 들려주게 되는 유일한 기회인 것이다. 주간 음악지의 협조로 이 세번째 행사는6월 7, 0, 9, 10일에 실시될 것이다. 최근까지 발표 되지 않않었던 작품들은 참가곡으로써 받아들여지기 이전에 심사를 통과해야 된다. 신뢰할 수 있는 심사위원회로 부터 선택되어진 참가 그룹들의 일부는 이미 알려진 그룹들이거나 가수 들일 것이다. 마지막 저녁 공연에는 앞선, 3일 간의 공연에서 모습을 보였던 그룹들의 공연외에도 특별 초청된 유명한 그룹들의 공연도 있을 것이다. 각 보도기자들과 레코드사들 직원들은 제 3 회 "festival Delta Musica D'Avanguardia E Nuove Tendenze"의 거대한 무대위에 더 좋은 자리를 독점하기 위해 도가 지나치게 흥분되어 있다. 행사에 대한 기대감으로 기쁨이 가득찬 날들이 계속 될 것이다. 대중음악 페스티발에 앞서서 "젊은이들과 음악"이라는 주제를 놓고서 논쟁이 이루어 질 것이다. 그리고 Bee Gees, Rory Gallagher, Faces & Rod Stewart, Atomic Rooster, James Taylor, Jethro Tull, Carole King, Cat Slevens, Joe Cocker, David Bowie, Yes, Uriah Heep, Jame Brown, Alice Cooper가 영상 시간의 주인공이 될 것이다.  자 그러면 라이브의 행사에 대해 알아보자. 신문파는 매점, 기획본부(소재지)에 도착되는 동안 새호운 그룹들에 대한 선발을 위해, 우체국의 파업에도 불구하고 도착한 수많은 테이프를 듣는 위원회가 정확하게 다시 모였다. 이 번 행사는 무엇보다도 우리에 대한 새로운 사실들을 표출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또한, 레코드사, 유능한 제작자와 휴식도 없이 이러한 작업을 완수한 사람들의 노고에 대해 상을 주기를 원한다. 물론, 대부분의 뮤지션들이 여전히 자기자신의 음악을 평가받을 기회를 갖지 못했었다. 위원회는 Marco Ferranti와 <주간음악지 CIAO 2001>의 Manuel Insolera Augusto Sciarra와 <Sound flash>의 Gi anfranco Soffiati, 디스크자키인 Hello Ta bacco와 <Per voi giovan>의 Roberto Br igada, <Supersonic>의 Testa와 Bernacchi, <Adesso musica>의 Paolo Giaccio, <Alto grandimento>의 Renzo Arbore와 Festival의 총지휘자인 Massimo Bernardi로 구성되어 있다. 참가 그룹 아티스트는 Banco Del Mutuo soccorso, Nuova Idea, New Trolls, Atomic System, Osanna, Rovescio della Medaglla, Trip, Richardo Cocciante, Si mon Luca, Alan Sorrenti. 그리고 그 밖의 많은 뮤지션들이 리스트에 올라 있다.  이번에도 역시 "Festival Della Musica D' Avranguardia E Nuove Tendenze"는 대중 들에게 대단한 을악 보급의 장소로 기여할 것이며, 음악의 제작을 증폭시키기 위하여 훌륭한 아이디어를 제공할 것이다. 이전의 개최되었던 두번의 페스티발의 결과로써도 위의 목적은 달성되었다. 우리는 1973년의 음악적 창의에 대한 기대를 하고 있다. 젊은이들의 말을 인용해 보면 Avanguardia라는 단어에 희망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제3회 ll Festival d'avanguardia a Napoli
(공연  후  기사)
한번쯤은 사회적이고 문화적인 페스티발이 되기 위하여 단순히 음악적인 페스티발의 한계 를 넘어서는 4일간의 팝 페스티발의 장소에 대 한 중대한 총점검이 필요할 것이다. 왜냐하면 실제로 이번 경우에서 만큼은 폭넓게 음향시설 을 갖추었고 모든 참가자들의 마음과 뇌를 직 접적으로 빠져들도록 하는 행사였기 때문이다.  대중들로부터 레코딩에 이르기까지, 기획자들 에서 기자들에 이르기까지, 나폴리에서 신경질 적이고 소란한 소음들로써 소개되어진 진보음 악의 모든 것에 이르기까지, 논리학적으로 일 찌기 공연의 형성에 관한 비평기사가 실렸었 다. Avanguardia의 음악 페스티발은 별명이 나 칭호 그리고 명성을 상실하지는 않았다. 오 늘날 미래에 대한 어떤 것을 약속할 수 있을 정도로 공연은 성공적이었다.  무엇보다도 무대장비, 사운드 시스템이 크 게 개선되었던 공연이었다. 무대 기술장치로써 새로운 장비들은 연속적으로 10회 이상의 횟 수로 각 공연을 유지할 수 있는 현대식 장비가 도입된 것이다. 그러나 Timbri(예를들어 타악 기의 연주)에 대해서는, 아무리 모든 것을 조 정할 수 있는기술자가 투입되었다고 하더라도 성능은 그리 좋지 못했다.  첫날 공연은 가장 훌름한 팀들을 보여 주었 다. : Dedalus, Gli Oro, : Free Love, Pia zza delle Erbe등 정확한 외형을 지닌 팀들이 다. 왜냐하면 보다 더 자발적인 어떤 단어들을 그들은 사용했기 때문이다. Dedalus는 이번 공연에서 두각을 나타내었던 그룹이었다. 음 조, 정열, 정확성의 완벽한 혼합물안에서 Sax, Guitar, Keyboards, Cello, Bass, Drum등 모든 악기에 숙달되고 정통하고 있었다. Weather Report의 재즈적 혼신에 몰두하면서 압 도적이고 정열적인 연주를 들려 주었다. 4명의 Torino 젊은이들은 새로운 음향의 차원을 유 감 없이 발휘해 주었다. 이러한 새로운 음향의 차원은 이 분야에서 수많은 미국적인 그룹들을 능가한다.  밀라노의 3명의 젊은이들로 구성된 Oro가 대중들이 매우 비논리적인 주제를 얼마나 잘 받아들일 것인지 의문을 제기하면서 등장했다.  그들은 가치는 있어 보이나 조화를 어지럽히는 재료들을 이번 공연에 소개했다. 한편, 맹렬히 두드리는 음악을 행했던 그들의 이미지에 리듬 의 규칙들을 다시 부각시키는 동시에 항상 드 럼과 비논리적인 분절법을 창조하는 Bass, 혼 자서 말하는 듯한 Guitar, 그들이 지닌 재능들 은 모든 것이 그저 흥미롭기만 하다.  로마출신의 Free Love는 정말로 어떤 차원 의 연구에 있어서 굉장한멋진 연주와 아주 높 은 수준의 Jazz-Rock을 구사하겠다는 의지에 가까이 다가가 있다. 그들은 아마도 Soft Ma chine의 그늘에서 오래 지내온 듯 싶다. 이러 한 유산을 용기를 가지고서 유보시키는 것이 현재의 그들의 숙제일 것이다. 여러가지 의견 들이 Piazza delle Erbe의 연주시작으로 비롯 된다: 부드러움, 섬세한 풍자, 그들 조화의 순 수함등은 이태리 북부쪽 민속문화에 바탕을 둔 음악연구가 열매를 맺는 순간이었다. 꿈속에서 잠시 만났었던 음유시인의 이야기를 기억해 내 기 위하여 익살광대의 이야기를 도입하기도 했 다. 그러나, 그 내용은 모든 사람들이 알 수도 없는 내용이었거니와 그 의미를 포착하기를 대 중들은 원하지 않는 것처럼 보였다.  우리는 첫날 공연에서 무대위에 처음 부분 에 모습을 나타낸 다른 그룹들을 기억한다: Fine del Libro(책의 결말), <Paradiso a b asso prezzo><낮은 가격의 천국>등등. 그러나 역시 가장 훌릉했던 그룹은 Alusa Fallax이었 다. 또한, 오랜 연습기간을 가졌던, Abbru zzesi출신의 6명으로 조직된 Bravo Rev erends Reebman도 자신만만해 있었다. 그들 은 작년의 첫 무대에 비해서 주목할 만큼 기술 적인 발전(진보)을 확실하게 보여 주었다.  계속되는 3일간의 공연의 전개 과정속에서 근본적인 계획이 변경되기도 했다. 주로 첫 무 대에 등장했었던 그룹들이 재출전하거나 다른 그룹들과 교체되기도 했다. 레코드 녹음의 기회를 제의 받을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이 행사에 참여한그룹들은대중앞에서의 첫 외출 에서 비록 좋은 성과를 못 올리더라도 주목은 받을 수 있다는 기대를 가지고 있었다. 물론, 이와 반대로 새로운 앨범에 대한 주목을 받고 있는 ll Rovescio della Medaglia에 대한 청 중들의 기대는 무척 컸었다.  이태리 그룹들중에 독창성을 지닌 Perigeo 와 Saint Just는 우리가 반드시 관심을 두어 야할 유럽적인 스타일의 그룹들이다. 높은 수 준에 도달한 이들의 음악은 전위와 Jazz로 부 터 형성된 전체적인 조화와 연주의 특수성과 더불어 대중들과 비평가를 깜짝 놀라게 했다.  Saint Just의 음악은 Partenopeo(나폴리)와 Scozsese(스코트랜드)의 혼합물이다. Third Ear Band와 같은 맥류에 속하는 그들은 옛 시 대와의의 음악적 조화를 한치의 오차도 없이 정교하게 융합시켜려 하고 있다. 점점 고조되 어 가는 리듬, Jenny의 청아하고 또한 기괴한 목소리, 그것을 은하수로 물들이기 위한 Vi olin, 즐겁고 자은 연주에 의한 믿을 수 없을 정도의 SaX등등. Quella Vecchia Locanda에 대해서는 짧은 언급이 필요하다. 우리가 감정적인 관점에서 그룹을 간단히 정의하려고 한다면 아직도 연주 장소에서 성장한 훌륭한 그룹이라는 것이다.  Museo Rosenbach의 멤버들은 역시 매우 잘 준비되고 기질이 있어 보이는 좋은 모습으로 등장했다. 최근, 그들의 첫 앨범이 발표되었 다. 앨범에서 극도로 세련된 연주는 무엇보다 도 Mellotron음향 위에서 다시 수놓아지고 있다. 그리고 그들이 연주했었던 건반은 나폴리 그룹이 출현했을때 재정비할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역시 언급할 만한 가치를 지닌 Festa Mobile 라는 로마출신의 그룹이 있다. 그들은 이 행사기간에 첫 앨범을 취입하고 있는 중이다.  Osanna의 좋은 유산으로서 소개된 Ce rvello의 멤버들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수확 이 많은 나폴리인들의 음악성의 흔적들을 보여 주었다. 아마도 그들의 정신적인 지주인 King Crimson처럼 저음부에 사용된 Mellotron 음 향은 Osanna가 우리에게 지금까지 선사했었 던 독특한 음악성과 함께 정신적인 상관관계를 지니고 새로운 조화의 배경을 형성했다.  토요일의 저녁공연에서는 긴장감이 고조되었고, 아마도 그 다음날 일어날 것을 미리 예 측이나 하듯이 ll Rovescio delta Medaglia 는 매우 깊은 주의력을 요하는 음향에 있어서 도 결코 실망시키지 않고 절대적으로 완벽한 음악을 들려준 후 무대를 내려왔다.  그외 Alan Sorrenti와 그의 친구들, Ro berto Ciotti, Narcos등이 보였고, 한 세기동 안 써야할 일들이 이 행사에서 치루어졌다. 우 리는 이번 공연과 로마의 공연에 대해 그 양과 질을 서로 비교해 볼 필요가 있다. 즉, 회가 거 듭될수록 계속적인 발전을 보여주었던 것이다.  국가간의 경계선을 초월한 전 세계에 대하여 관심을 가졌던 공연이었고, 지금까지 가질 수 없었던 자유로운 대중 음악의 체험을 즐겼 던 것을 기억할 수 있다. 물론 이것은 Alan So rrenti의 공로이다.  기사를 마감하는 부분에서 2명의 가수겸 작 곡가의 이름과 요정같은 Pianist의 이름이 머 리에 떠오른다. Antonello Venditti, Fran cesco de Gregori, Vince Tempera등이다.  그러나 새로운 이름들이 이 행사를 통해 소개 되었다. 우리는 명확하게 그들이 유명하게 되 기를 희망한다. 그들의 등장은 최근 이태리 음 악계가 어떻게 바뀌어가고 있는가를 알려준다.  또한, 어떻게 앞으로 확고히 일해야 할 것인가 를 가르쳐 준다. 이것은 음악적 완성도에 대한 이태리 그룹들의 가능성을 암시하고 있으며, 마지막으로 Avanguardia의 진정한 음악세계 를 밖으로 이끌어내기 위한 준비작업이며, 이 러한 열광적인 일들이 앞으로 어떻게 존재해야 하는가등의 명확한 해답을 주고 있는 것이다.  

Napoli Canta Napoli
(음악 사설 : 나폴리는 나폴리를 노래한다. )
수많은 음악의 행사들이 모두 나폴리에서 열리고 있는 것은 결코 아니다. 개인주의를 허 용치 않는 나폴리 시민들은 이태리 공화국과는 또다른 도시국가를 이루고 있다. 음조의 경계 를 뛰어넘어, 모든 것을 음악으로 생각하는 나 폴리인들의 생활이 더 좋다. 그리고 그것에 의 해서 Ranieri역시 탄생되었다는 것이 옳다. 나 폴리인들은 음악을 토론하기 위해 작은 탁자에 둘러 앉아 이야기를 나눈다. 그들이 무엇을 평 가하고 판단하는지 알 수는 없지만, 아무튼 이 러한 습관은 역사적인 문화의 산물이다. 결국 이론에서도 좋은음악, 나쁜음악은 그들에 게 존 재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들에 비해서 음악 비평가들은 현 존하고 있는 가장 나쁜 부류의 사람들이다. 왜 냐하면 계속 음악을 조합, 분쇄하면서 당연히 보다 더 굳게 계급주의에 이르도록 했기 때문 이다. 나폴리가 영국 런던의 기능과 비슷하게 이태리에서의 그 기능을 수행하고자 하는 것은 사실이다. 그만큼 영국의 대도시에서는 예술적 인 전복은 없었다. 젊은 세대들이 이태리 전지 역중에서 남부지방을 보다 부정적 생각하고 있 는 것은 사실이나 그들의 나쁜 선입관으로 나 폴리에 강하게 뿌리를 두고 있는 이태리 전통 과의 접촉에 성공하지 못한다면 그토록 풍부하 고 확장된 지각은 젊은이들에게 형성되지 않을 것이다.  음악에 있어서 대중들의 동의와 동참은 가 장 중요하며 직접적이다. 음악가들의 깊은 자 세와 의지력은 공통적으로 같다. 즉, 어떠한 것들을 전달하려는 자세가 바로 공통된 그들의 의지이다. 나폴리 출신의 음악가들은 이태리 의 다른 그룹들이 만들어낸 작품들에 대해서 주의 깊은 청취자이기도 하다. 그러나, 나폴리 연주 자들이 음악계에서 두각을 못나타내고 있다는 사실은 정말 놀랄만한 일이다. 나폴리 인들, 그 들에 대해서 얘기해 보자. 그들은 집에서 즐기 고 우리가 말하는 다른 예술가나 용감한 사람 들이 전달할 수 없었던 열정을 지녔다. 아무런 두려움 없이 일종의 투우와 같은 이러한 페스 티발을 자주 개최한다. 나폴리에는 Saint J ust와 새로운 그룹중에 가장 기대되는 그룹 Cervello가 존재한다. Cervello는 데뷰시절 (Palermo의 공연이후 그들의 두번째 공연에 서) Osanna와 같은 매우 장래가 촉망되는 그 룹에 의해 직접 소개되어졌기 때문에 그들 역 시 기대주로 리스트에 을라와 있다. 그들은 많 은 기대를 받고 있는 만큼 이번 행사에 초대받 을 수 있었던 것이다. Dioniso(디오니소스 : 술의 신, 로마 신화의 Bacc박카스)에 해당 하는 신)를 숭배하는 그들의 연주는 매우 흥미 롭다. 극도의 아름다움과 힘보다는 더 비현실 적인 가사의 의미속에서 다시 제시된 그리이스 인의 보편적인 서정성을 담고 있어 역시 흥미롭다. 5명의 멤버의 메세지는 불가지론적인 무 기력한 자세속에 힘을 분산시키는 대신, 새로 운 믿음으로 젊은이들의 힘을 유용하게 사용해 야 할 것 같다. 나폴리 출신의 아티스트들에 대해 계속 얘기해 보자. Aian Sorrenti, 그는 1년이라는 기간동안에 그가 행하는 음악이 옳다는 것을 증명해 주었 다. 아마도 12달이라는 기간동안에 대중들의 감수성이 그의 음악에 맞게 세련되어 졌는지도 모른다. 그것이 아니라면 아마도 그의 예술의 세계가 침착성을 찾았는지도 모른다. 예술의 정신세계는 선입관으로부터 차츰 정리되었다. 대중들은 극도로 침착해지고 신중하게, 주의깊 게 연주인들의 진지한 음악을 감상하게 되었 다. 연주자들은 아무런 두려움 없이 용솟음치 는 창조성을 갖고서 연주했다. ll Festival D'avanguardia E Nuove Te ndenze는 "기존음악에 대한도전"과 "창조성 의 확장"이라는 공적을 갖고 있다. 이 행사는 "의식의 세계와 현실과의 접촉이라는 면"에서 강한 이미지를 지니고 존재해 있다. 미래의 이 태리 Rock이 새로운 힘과 함께 존재할 수 있 을것 같다. Festival D'avanguardia E Nu eve Tendenze의 4일간의 공연은 작은 실수에 도 불구하고 이태리의 음악적인 배경에 엄청난 자극을 불어 넣기위한 중요한 행사가 되었다 우리가 말했던대로 Festival은 비평가들과 음 악가들을 정신적인 어떤 게으름으로부터 마음 을 돌리게 하는 공적을 갖고 있다. 게다가 레 코드 업계와의 관계를 개선시키고 흥미로운 경 연을 보여준다는 관점에서, 적어도 현재로서는 단점보다는 장점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또한 경제적 여유도 제공한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대중들이 직 접 보고 들을 수 있고, 하나의 공동체를 형성 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