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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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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7107
2010.07.29 (22:09:53)
Ratings: 
 
ARTIST:  Koral 
ALBUM TITLE:  Koral 
YEAR:  1980 
COUNTRY:  Hungary 
GENRE:  Prog Related 
LABEL:  Pepita 
TRACKS:  1. Előszó
2. Kiűzetés A Paradicsomból
3. Fekete Bárány
4. Hangoddal Ébreszt A Szél
5. Maradj Velem
6. A Másik Oldalon
7. Anyám Vigasztalj Engem
8. Tudom Én Is Megnyugodnék
9. Amit Nem Mondhattam El
10. Utószó 
MUSICIANS:  Ferenc Balázs (vocals, piano)
László Fischer (guitar)
Samu (bass)
Péter Dorozsmai (drums) 
원본출처:   

Koral - Koral

Koral은 국내에서는 아직 낯선 헝가리 그룹이다. 가장 널리 알려진 헝가리 그룹이다. 가장 널리 알려진 헝가리 프로그레시브 그룹을 손꼽으면, 아마도 [Late Night Show]의 오메가(Omega)를 먼저 떠올릴 것이며(적어도 필자에게는 그렇다). 그 다음으로는 스페이스 록 그룹인 Solaris나 East 등을 지목할 것이다. 사실 코랄(Koral)은 세계적으로도 그다지 유명한 팀은 아니지만 그들의 탄탄한 연주실력만큼은 1970년대 초의 브리티쉬 록씬에 넣어도 될 정도로 결코 뒤처지지 않는다. 키보드, 기타, 베이스, 드럼의 4인조로 조직된 코랄은 1975년에 활동을 시작했다. 그러나 운이 없었던 탓일까, 그들은 1980년에서야 비로소 그룹명과 동명 타이틀의 이 작품을 헝가리의 Pepita레이블을 통해 공개하게 되었다.

그룹의 핵심 멤버인 키보드 주자, Balazs Ferenc는 하몬드 오르간과 씬디사이저를 즐겨 사용한다. 그의 연주는 때로 Nice 시절의 Keith Emerson의 에너지를 느끼게 하며, 그 멜로디 전개 스타일은 다분히 1970년대 중반의 Omega와 흡사하다. 오메가의 ‘White Magic Stone'과 ’Pearls In Her Hair'를 비교해 본다면, 그들에게서 오메가의 영향력을 배제할 수 없을 것 같다. 그러나 아 작품에서 코랄의 자유분방한 사운드 전개나 감상의 매력은 분명 오메가를 능가한다. 그 수훈갑으로는 Balazs Ferenc의 강력한 키보드 플레이에 상응하는 Fischer laszlo의 다이나믹한 기타 연주를 들 수 있다. 그는 헤비메틀 그룹의 리더로 있어도 제격일 만큼 하드한 파워를 자랑한다. 그런가하면 발라드적인 성향도 농후하다. Side A의 ‘Maradj Velem(Stay With me)'과 Side B의 ’Anyam, Vigasztalj Engem(Mother, Console Me)'의 아름다운 선율과 호소력 있는 남성 보컬 그리고 코러스의 감동은 오래도록 귓전을 멤돈다.

이 데뷔작 발표후 1984년까지 2집과 3집이 공개되었고, 1986년에는 편집앨범 [1975~1985]가 발매되었다.

글:이경숙(A.R.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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