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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1,905
마음풍경
추천 수 : 0 / 0
조회 수 : 6959
2010.05.31 (04:26:36)
Ratings: 
 
ARTIST:  Univers Zero 
ALBUM TITLE:  Heresie 
YEAR:  1979 
COUNTRY:  Belgium 
GENRE:  RIO/Avant-Prog 
LABEL:  Atem 
TRACKS:  1. La Faulx (25:18)
2. Jack the Ripper (13:29)
3. Vous le Saurez en Temps Voulu (12:56) 
MUSICIANS:  - Michel Berckmans / bassoon, oboe
- Daniel Denis / drums, percussion
- Patrick Hanappier / viola, violin
- Roger Trigaux / guitar, piano, organ, harmonium
- Guy Segers / bass, voice 
원본출처:  http://koreanrock.com/wiki.pl?UniversZero 

『HoPE (Progressive Rock)-호프 음악이야기 (go SGGHOPE)』 94번 제 목:[mote] Univers Zero [Heresie] 올린이:luca19 (서정욱 ) 96/04/08 21:22


[71] 제목 : [소개] Univers Zero [Heresie] 올린이 : mote (고광일 ) 95/11/26 21:26 읽음 : 22 관련자료 없음 UNIVERS ZERO [HERESIE]

침체 일변도를 걷고 있는듯이 보이는 80년대 이후의 프로그레시브록계 에 있어서 두드러진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분야가 바로 RIO계열과 챔버록 계열이다. 그중 챔버록의 등장은 많은 음악팬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준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챔버록씬에서 대표적 밴드를 들라면 지금 소개하는 벨기 에의 위니베르 제로와 프랑스의 아르 즈와(Art Zoyd)를 제일 먼저 꼽을 수 있겠다. 이들의 음악은 클래식 악기의 도입과 독특한 리듬 전개, 그리고 특 유의 암울한 분위기로 듣는 이를 매료시키는 힘을 지닌다.

오늘 소개하는 위니베르 제로는 앞서 말한바대로 챔버록씬에서 가장 중요 하고 대표적인 그룹의 하나로 지금까지 총 5장의 정규앨범을 발표하였다. 그중 두번째 앨범인 본작은 그들의 전앨범을 통해 가장 무거운 분위기를 자 랑(?)하는 작품이다. 총 세곡을 담고 있는 본작에는 무엇보다도 유명한 'Jack The Ripper'가 수록되어 있다. 바순, 비올라등을 통한 어두운 분위기 의 연주와 역동적이며 엇박자적인 리더 다니엘 데니스의 드럼연주가 잘 어 울린 '명곡'이라는 말이 아깝지 않은 곡이다.

중기 킹 크림슨의 어둡고 무거운 분위기에 만족하신 분들이나 기존의 영 국과 이탈리아의 심포닉적인 프로그레시브록에 싫증을 느끼신 분들에게 챔 버록의 또 다른 세계로 인도할 수 있는 작품이라 생각된다.

[Univers Zero Discography] 1313 Heresie Ceux Du Dehors Uzed Heatwave

mote


02.<Heresie> B+

물론 전작과 비슷한 멤버구성(사람은 좀 바뀌었다)으로 이전 스타일을 고수하였으나 이쪽 방면에서 낼 수 있는 최악의 음산함을 구현하였다. 그러나 워낙 대곡지향주의라 집중력에서 좀 문제가 있는것은 사실이다. 아무리 잘하는 밴드라도 이십분 이상의 곡을 연주하며 청자의 집중력을 잃지 않기는 힘든 것이다. Univers Zero의 곡들 중 인상깊은 곡들은 대부분 십분 안쪽이다.
[Jack, the Ripper]는 유명한 살인자이다. 그 분위기를 날카롭게 잘 드러내었는데 이는 핑크 플로이드의 [Careful with that Axe, Eugene]과 비교할만 하다. --거북이

Jack the Ripper Univers Zero의 두번째 앨범 'Heresie'에 수록된 곡으로 D.Denis와 R.Trigaux가 공동으로 작곡한 곡이다. 제목에 등장하고 있는 Jack the Ripper는 영국의 엽기적인 살인마로, 주로 여자들을 대상으로 잔인한 살인 행각을 일삼았던 인물이라고 한다. (Rip의 뜻을 생각해보시 길...) 곡의 전면을 뒤덮고 있는 음침하고 사악한 분위기는 단연 Univers Zero의 트레이드 마크격인 음이고, 특히 이 곡은 영화 음악과 도 같이 느껴지는 박진감 있는 전개로 비교적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곡 이라고도 생각된다. [아일랜드, 9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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