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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9530
2010.05.30 (20:53:50)
ETC
Ratings: 
 
ARTIST:  Transatlantic 
ALBUM TITLE:  Live in America 
YEAR:  2001 
COUNTRY:  Multi-National 
GENRE:  Symphonic Prog 
LABEL:  InsideOut 
TRACKS:  CD 1: 53:10
1. All of the above (30:47)
2. Mystery train / Magical mystery tour / Strawberry fields forever(15:32)
3. We all need some light (6:51)
CD 2: 46:46
1. Watcher of the skies / Firth of fifth (10:47)
2. My new world (16:51)
3. Medley: There is more to this world / Go the way you go / The great escape / Finally free /
She's so heavy (19:10) 
MUSICIANS:  - Neil Morse / vocals, keyboards
- Mike Portnoy / drums, vocals
- Roine Stolt / vocals, guitars
- Pete Trewavas / bass, vocals 
원본출처:  http://koreanrock.com/wiki.pl?Transatlantic 

작년(2000년) Flower Kings 의 Roine Stolt (guitar), Spock's Beard의 Neal Morse (keyboards),
Marillion 의 Pete Trewavas, 그리고 Dream Theater의 Mike Portnoy (Drum)가 모여서 만든 재미있는 (혹은 조금 식상한...)
프로젝트 그룹인 Transatlantic의 미국 공연 실황 앨범입니다...^^

아마도 다른 사람들만 있었다면 그런가 보다 했을법 한데 마릴룐의 Pete Trewavas가 참여했다는 이유로...^^;;
이들의 첫앨범을 관심있게 들어보았고... 뭐 그럭저럭 괜찮네.. 하는 생각을 했더랍니다...
아마도 그런 효과를 노렸을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4팀중 한팀이라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관심을 가질만하게 만들어서....-_-;;
사실 저는 참여 맴버 네사람이 전부 자기일 바쁜 친구들이라 뭐 앨범하나 만들고 끝내겠지 했는데 그게 아니네요.

흠... 비틀즈 노래가 많죠??

첫곡 All of The Above는 이들의 SMPTe 앨범의 첫곡입니다...
한 30분정도의 러닝타임은 다분히 지루한 요소를 곳곳에 지니고 있지만서도
그래도 라이브라는 사실때문인지 스튜디오 앨범보다는 훨씬 긴장감 넘치는 연주를 들려줍니다...
특히 후반부 연주는 괜찮다는 생각이 드네요...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All of the above는 다분히 오버했다는 생각이 많이들어서...
한 15-20분정도의 러닝타임으로 압축했다면 더 밀도있는 곡이 되었을법도 한데...

두번째 곡 Mystery Train은 SMPTe에 수록되었던 평범한 곡이고... 이어지는 Magical Mystery Tour는 비틀즈의 곡입니다...^^
Mystery Tour대신 Mystery train이라고 가사를 바꾸어 부르네요...^^
그리고 첫번째 cd의 하이라이트라는 생각이 드는 Strawberry Fields Forever가 나옵니다....
문득 존레논보다 더 존레논같은 닐 모스라는 생각이 드네요... 무엇보다도 후반부의 연주,
비틀즈의 원곡에서도 후반부에 의외라 할만한 드럼연주가 나옵니다만 여기서는 뭐라고 할까
'뛰어난 연주력을 지닌 연주자들이 최선을 다해 연주할때 들을수있는 어떤것'이라고 할만한 연주가 나옵니다...

차분한 분위기의 We All Need Some Light를 지나...
두번째 cd로 들어가면 처음 tracklist를 보지 않고 듣다가 놀란곡...
Watcher of The Skies - Firth of Fifth가 나옵니다...^^
Watcher..는 도입부만 연주되고 바로 the path is clear...하는 Firth of Fifth로 이어지는데...
개인적으로는 굳이 Watcher의 도입부를 이용할 필요가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Firth of Fifth의 중간 기타연주는 저는 많은 기대를 했었는데 기대가 컸었다는 생각이 드네요...-_-;;
뭐 별반 특색없는 연주..... '이런 식의 연주는 옛날에 Daryl Steurmer가 다 했던 거잖아!! 에잇!!'

뭐 그렇다는 겁니다...^^

SMPTe에서 제가 좋아했던 곡 My New World는 그럭저럭 기대한 만큼의 연주가 나오고..
마무리곡인 Medley는 아마 이런류의 음반 (슈퍼그룹의 라이브앨범...^^)에서 기대해 볼만한 어떤것이 아닐까 합니다...
Flower Kings 의 There is More To This World... Spock's Beard의 Go the Way you go... Marillion 의 The Great Escape,
Dreamtheater의 Finally Free... 그리고 비틀즈의 She's So Heavy까정....^^ 저는 이 곡들중 Spock's Beard의 곡은 모르겠고....^^
나머지는 뭐... 다 들어본곡인데... 문득 Horgath랑 LaBrie가 참 뛰어난 보컬리스트라는 생각이듭니다...^^
역시나 후반부에 길게 이어지는 연주가 무척 괜찮네요...

전체적으로 별반 오버하는 멤버 없이 나름대로 짜임새있는 라이브 앨범입니다...
닐 모스가 너무 지나치게 튈려구 하지 않을라나 하는 생각을 했는데...Portnoy의 드럼도 드림시어터에서보다 훨씬 차분하구요...
일단 뭐 연주가 되니까... 이들의 첫 앨범이 마음에 드셨던 분들이라면 국내 음반점에도 수입되어있으니까 한번 구해 보심 되겠네요...

(예바동에 올린글 -- Xanadu)



안병욱Brave http://www.transatlanticweb.com

준식님의 Transatlantic - Live In America 리뷰 잘 읽었습니다.. ^^
다른분이 이어주실지 모르겠지만, Duo Reviw쯤은 될 수 있을런지요... ^^;;

TransAtlantic Live In America 2CD (2001)

역시 Neal Morse의 보컬이 나올 땐 Spock's Beard 같고,
Roine Stolt의 보컬이 나올 땐 The Flower Kings같고 그렇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론 이들의 최신작인 2집 Bridge Across Forever까지
Neal이 앨범전체를 장악하고 있어 Spock's Beard적인 느낌이 강하게 납니다....
통상 슈퍼밴드하면 각 멤버들의 시너지 효과에 의한 큰 기대를 하게 되지만....요
기대뿐일때가 많죠......^^
역시 Transatlantic 프로젝트도 예외일 순 없는 것 같습니다.....

물론, 이들의 연주가 대단히 훌륭하고
70년대의 매혹적인 프로그 material도 많이 가지고 있지만,
그것들을 아까워서 버리지 못해 마냥 곡이 길어지고만
아쉬움은 어쩔 수 없습니다......'기억나는 부분이 없다'....... -,.-
이러한 한계는 거의 30분에 육박하는 Disc 1의 1집 수록곡 All of Above와
Genesis 의 Watcher Of The Skies / Firth of Fifth의 카피곡에서 잘(?!) 드러납니다..

'Neal은 건반만 연주했으면 좋겠다'라는 아쉬움은
라이브앨범에서 더욱 절실해지는데요.....
Watcher Of The Skies의 인트로에서의 Neal의 Mellotron연주는
귀가 번쩍 뜨이게 하는 것이지만,
Firth of Fifth의 Neal의 버터바른 목소리외엔
이곡이 저 유명한(?!) Transatlantic에 연주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또 다른 방법은 없습니다...

또 다른 하이라이트인 SMPTe Medley.....
이 연주를 첨 듣곤 '누가 이런 그지같은 선곡을.....'
이라고 생각했었는데요........... -,.-

원래의 선곡대신에 ,
Spock's Beard'의 1집 The Light('94) 수록곡
The Water의 Instrumental Introduction으로 휘몰아쳐
Marillion의 The Great Escape으로 한껏 분위기 잡고
The Flower Kings의 Stardust We Are의 감동적인 코러스로 맺으면
훨씬 더 훌륭한 짜집기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고요... ^^;;

그래도 잔잔하게 깔리는 Neal의 Mellotron에
Pete Trewavas의 여리면서도 무리없는 하이톤의 보이스
Roine의 열정적인 기타가 함께하는 The Great Escpe은
정말 좋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

너무 안좋은 쪽으로만 얘기했나요.... -,.-
적어도 Mike Portnoy와 Pete의 리듬파트는 최근 들어본
프로그 앨범중 가히 최고입니다...
Funky하면서도 Punk까지한 Pete의 베이스라인과
드러밍에 관해선 기술적으로도 문외한인 저에게 조차도
그의 드럼소리만을 쫓아 듣게 만드는
Mike의 섬세하면서도 파워풀한 드러밍은
적어도 이 앨범을 계속 듣게만드는 큰 위안거리중 하나이고요...

이창식님이 2집 작업중 국내에선 연주해 줄 드러머가 없다는
한숨섞인 목소리가 계속 귀에서 맴돌았습니다... ^^;;

(늘 감상문의 끝맺음이 그렇듯이...) -,.-
Transatlanitc의 앨범이 지극히 International한 프로그 사운드이긴 하지만,
훌륭한 멤버들에 의해 연주된 뛰어난 라이브앨범인것만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고요.... ^^;;
Genesis의 카피곡과 Mellotron 소리를 한껏 들을 수 있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앨범입니다...

사족으로,
아직 이들의 2집 Bridge Across Forever는 많이 들어보진 못했지만,
저도 1집보단 좋은 것 같습니다...
인철님이나 준식님께서 리뷰올려주시면,
저도 이어가 볼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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