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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ting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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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 | Strawbs |
ALBUM TITLE: | Bursting at the Seams |
YEAR: | 1973 |
COUNTRY: | U.K. |
GENRE: | Prog Folk |
LABEL: | A&M |
TRACKS: | 1. Flying (4:48) 2. Lady Fuschia (3:58) 3. Stormy Down (2:44) 4. Down By The Sea (6:15) 5. The River (2:20) 6. Part Of The Union (2:55) 7. Tears And Pavan (6:35) 8. The Winter And The Summer (4:08) 9. Lay Down (4:30) 10. Thank You (2:11) Total time: 40:24 Bonus tracks (A&M re-issue only) 11. Will You Go (B-side Part Of The Union, previously on Halcyon Days UK) 12. Backside (B-side Lay Down, previously on Halcyon Days UK) 13. Lay Down (single version, previously SAID to be included on Halcyon Days UK, but album version included |
MUSICIANS: | - Dave Cousins / vocals, guitars, banjo - Richard Hudson / drums, vocals - John Ford / bass, vocals - Blue Weaver / keyboards - Dave Lambert / guitars |
원본출처: | http://koreanrock.com/wiki.pl?Strawbs |
스트롭스의 6번째 음반인 Bursting At The Seams는 제 개인적인 느낌으로 스트롭스 최고의 걸작입니다. 최근에는 리마스터 cd가 보너스 트랙과 함께 발매되고 있어서 아주 쉽게 구할수있는 음반이지요...
이 cd를 처음 산것이 한 6-7년쯤전인거 같은데 사실 최근 1-2년 사이에 제가 스트롭스에 퐁당 빠져서 허우적거리기 전까지는 그다지 자주 듣던 음반이 아니었습니다. 다음 앨범인 Heros & Heroine은 Autumn 한곡 덕분에 참 많이 들었었는데요...
당시의 라인업은....
Dave Cousins (vcls, gtrs, bnjo) Richard Hudson (drms, vcls) John Ford (bs, vcls) Blue Weaver (kybds) Dave Lambert (gtrs)
잘 아시는것 처럼 초창기 멤버였던 Tony Hooper가 탈퇴하고 그 자리를 Dave Lambert가 채워주면서 한결 rock의 색채가 물씬 풍기는 앨범을 만들어 냈습니다.
리마스터 cd에는 'Will You Go', 'Backside','Lay Down (single version)'의 세곡이 보너스 트랙으로 들어있다고 합니다. 전 아직 못들어 봤습니다.
첫곡인 Flying은 '띠리링 띠리링..'하는 기타소리로부터 데이브 커슨스 특유의 보컬과 인상적인 코러스까지 앨범의 도입부 역할을 잘 수행하고있는 곡입니다.
"Flying to be free again.Crying to be free again. Dying to be free again." 이라고 하는 가사는 좀 염세적이긴 합니다만서도.
두번째 곡 Lady Fuschia는 후렴에서의 코러스가 마음에 듭니다. 데이브 램버트의 리드기타도 그렇고 탁월한 연주력을 선보이지는 않아도 매우 정감있게 다가오는 곡입니다...
초기 스트롭스 스타일이 다소 남아있는 Stormy Down이라는 곡을 지나가면 웅장한(-_-)기타와 멜로트론이 흘러나오며 이 음반 최고의 명곡으로 손꼽고 싶은 Down By The Sea가 시작됩니다. 작렬하는 기타와 커즌스의 내지르는 목소리는 가히 일품이네요. 종반부의 오케스트레이션파트에 이르면 숨이 막힐정도의 강렬함이 휘몰아칩니다.
앞곡의 강렬한 결말을 진정시키는듯 부드럽게 이어지는 다음곡 The River에서는 커즌스의 감정이 듬뿍실린 후반부 보컬이 다시한번 듣는이를 사로잡습니다. 너무 짧다는것이 흠이네요...^^;;
이런 저런 스트롭스의 음반을 듣다가 드는생각 한가지는 잘 이끌어 가다가 갑자기 분위기 전환한 가벼운 곡을 집어넣어서 심한 경우 짜증까지 일으킨다는 점입니다. (제가 그렇다는 겁니다....) Part of The Union이 그런 곡인데요...꼭 중세시대 술집에서 불렀을거 같은 분위기의 곡인데 따로 떼어놓고 들으면 그다지 나쁠것도 없는 곡이지만서도 앞면에서의 흡입력이 다소 감소하는 느낌은 어쩔수가 없네요. (재미있게도 이곡은 영국차트 2위까지 올라갔는데요...글쎄요...)
Tears & Pavan은 두개의 파트로 나누어진 곡입니다. 아마도 Autumn과 함께 가장 잘 알려진 스트롭스의 곡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당시 변화한 스트롭스의 음악과 초기 스트롭스 스타일을 잘 섞어놓은 멋진 곡이지요... 전반부의 우울함은 두번째 파트인 Pavan의 중세 시대의 흥겨운 분위기로 전환되는 듯 하지만 다시 커즌스의 보컬이 입혀지면서 너무나 우울한 분위기로 바뀝니다.
The Winter & the Summer는 데이브 램버트의 작곡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포크 곡입니다... 한없이 부드러운듯 하다가도 하드한 연주가 이어지고 "The winter and the summer Need never come again" 하는 부분이 너무나 마음에 듭니다.
신나는 분위기의 Lay Down은 성경의 시편 23장에 나오는 내용을 가사로 한곡인데 (물론 핑플처럼 베베 꼬아놓은 건 아닙니다...-_-;;) 실질적인 마지막곡다운 경쾌함으로 음반을 마무리짓네요.
그리고는 아마 요즘이라면 cd의 hidden track으로 집어넣었을법한 Thank you가 흘러나옵니다.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목소리 음반을 사준것이 고맙다는건지 아님 끝까지 들어쥐서 고맙다는 건지...-_-;;; 그것도 아님 이렇게 길고 재미없는 리뷰를 읽어주셔서 고맙다는 건지...-_-;;;
(바동에 올린글 거의 수정 없이 옮김.)
[정종화, notte@hitel.net, 92.8]
우리에게 'Autumn'이란 명곡으로 잘 알려져 있는 영국출신의 포크지향의 프로록그룹 'Strawb'의 6번째 앨범인 'Bursting At The Seams'는 이들의 여러 명반중에 하나로써 우리에게도 친숙한 'Tears And Pavan'의 2부작을 포함하고 있는 작품이다. 그룹의 리더이자 보컬인 데이브 커즌스의 부드러우면서 약간은 허전한듯한 보컬도 여전하고 몇몇곡에서 보여주는 오케스트라적 웅장함도 무척이나 뛰어나다. 하지만 역시 매력적이고 부담없이 다가오는 포크적인 사운드는 우리들을 편암함으로 인도해 줄수 있다. Flying,Lady Fuschia 등에서 느껴지는 자연스러움으로 대변되는 포크적 요소..Down By The Sea에서의 웅장함..
Tears And Pavan에서의 곡의 절묘한 구성과 친근한 여러소리들...역시 명곡이란 느낌을 가져다 준다..
Thank You라는 짧은 어린이들의 목소리가 들리는 곡으로 이앨범은 마무리되는데 허전한 여운을 남겨준다.
아무튼 상당히 부담없이 편안하게 곧 돌아올 가을에 'Autumn'이 수록되어 있는 'Hero And Heroine'앨범과 함께 편안하게 들을수 있는 좋은 앨범같다.
예전에 성음에서(1986년) 라이센스로 나왔으나 지금은 거의 구경하기 조차힘들것이고(물론 나같이 운좋은 사람은 예외다) 전에 서울 올라갔을때 빽판가게에서 본기억이 있다. 한번쯤 들어볼만한 앨범같은데...
[정종화, notte@hitel.net, 94.2]
국내에서는 그들의 불후의 명곡 'Autumn'으로 대단한 사랑을 받은(하지만 솔직히 말하면 그들의 곡 'Autumn'은 곡 자체를 아는 사람들은 대단히 많으 나, Strawbs 를 아는 이들은 의외로 적은 형편이다.) 영국의 포크 아트록그 룹 스트롭스의 6번째 앨범으로 국내에서 발매된 그들의 7번째 앨범이자, 앞 서말한 'Autumn'이 수록되어 있는 'Hero & Heroine'앨범에 가리워 그렇게 주목을 받지는 못했던 앨범이다. 사실상 지금 본작의 라이센스는 거의 폐판 이 되어 구하기는 쉽지 않을것이다. 어쨌거나, 스트롭스라는 그룹 자체가 표방했었던 포크와 아트록과의 조화가 멋지게 이루어진 본작은 충분히 일청 할 가치가 있는 앨범이다. 첫곡인 'Flying'에서의 은근한 기타 아르페지오 의 인트로를 시작으로 상쾌하게 이어지는 보컬 '데이브 커즌스'의 부드러운 목소리를 들을수 있으며, 중반부의 전율적인 시타를 연상시키는 연주와 웅 장한 오케스트레이션은 상당히 인상적이다. 갸날프게 이어지는 올겐연주도 독특한 느낌을 주며, 나름대로 절묘한 화음이 이루어 지는 예쁜곡이다. 다 음곡인 'Lady Fuschia'에서는 스틸 기타의 서늘한 연주와 절묘한 느낌을 주 는 일렉기타 인트로로 시작되어 소박하게 어쿠스틱기타 터치로 이어진다.간 간히 앞의 곡에서 선보였던 시타를 연상시키는 연주도 독특한 느낌이다. 다 음곡인 'Stormy Down'에서는 컨트리풍의 흥겨운 기타와 건반연주위에 약간 은 애절한 느낌을 주는 보컬이 펼쳐지는 이색적인 작품이다. 다음곡은 본작 에서 가장 웅장하고, 감동적인 명곡 'Down By The Sea'이다. 일렉트릭 기타 의 묵직한 연주와 배경의 웅장한 분위기의 코러스의 허밍에 이어, 이들의 최고의 명작 'Grave New World'에서의 'New World'같은 곡에서와 비슷한 느 낌의 침잠된 느낌의 데이브 커즌스의 보컬톤으로 시작되어, 강렬한 일렉트 릭 기타 리프와 고조된 분위기의 하드록적 사운드로 이어진다. 이어 펼쳐지 는 다시 침잠된 데이브의 목소리와 배경의 스트링 오케스트레이션은 잔잔하 게 펼쳐지며, 다시 묵직한 일렉기타 리프와 함께 오케스트라의 팀파니같은 타악기의 등장과 함께 완벽하게 펼쳐지는 장엄한 오케스트레이션은 그 비장 미와 웅장함으로 듣는이를 완전히 압도해버리는 마력적인 부분이다. '아!' 다음곡은 'The River'는 앞의 충격과 감동을 어느정도 완화 시키는 역할을 해주는 곡인데, 잔잔한 어쿠스틱 기타와 훌륫을 연상시키는 신디사이져 사 운드와 약간은 긴장된 듯한 데이브 커즌스의 보컬톤과 역시 비장감이 느껴 지는 서정적인 오케스트레이션이 돗보인다. 뒷면의 처음을 장식하는 곡은 이들의 명곡중의 하나인 'Tears And Paban'의 2부작 조곡이다. 첫부분인 'Tears'는 서정적인 스트링과 간절한 느낌의 데이브의 보컬이 애잔한 느낌 을 더해주며, 영롱한 벨소리는 마치 눈물이 뚝뚝 떨어지는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이어지는 두번째 부분 'Pavan'은 원래 뜻하는바와 같이 스페인의 춤곡인 'Pavan'풍의 절묘한 기타연주가 멋지게 펼쳐지는 곡이다. 춤을 추듯 박자에 맞춰치는 박수소리도 인상적으로 삽입되어 있으며, 가사에서 처럼 밤이 끝나기전에 오직 당신을 위해 파반을 부르겠다는것 처럼 파반풍의 기 타연주로 막을 내린다. 다음곡은 'The Winter And The Summer'라는 곡이다.
잔잔한 어쿠스틱 기타와 데이브의 속삭이는 보컬의 차분한 느낌의 곡이다.
지나가 버린 사랑에 대한 추억을 노래한 곡이다. 다음곡인 'Lay Down'은 일 렉기타의 인트로를 시작으로 업비트로 시작되는 흥겨운 분위기의 곡이다.
힘찬 기타리프를 기저에 깔고, 활기찬 데이브의 보컬은 본작에서 가장 밝은 느낀을 주는 곡이다. 다음곡은 마무리를 아주 예쁘게 장식하는 사랑스런 어 린아이의 목소리를 느낄수 있는 삶과 아름다운 자연에 대한 감사를 노래한 'Thank You'의 아름다운 마무리로 본작은 끝이난다. 이들의 최고의 명작인 5번째 앨범 'Grave New World'같은 뛰어난 컨셉터성은 느낄수 없으나, 수록 된 곡 각각이 모두 그 나름의 소리를 가지고 있는 본작은 역시 사랑스러울수 밖에 없는 작품이다.
언더뮤직 {k2under@hitel.net}
우리에게 'Autumn'이란 명곡으로 잘 알려져 있는 영국출신의 포크지향의 프로록그룹 'Strawb'의 6번째 앨범인 'Bursting At The Seams'는 이들의 여러 명반중에 하나로써 우리에게도 친숙한 'Tears And Pavan'의 2부작을 포함하고 있는 작품이다. 그룹의 리더이자 보컬인 데이브 커즌스의 부드러우면서 약간은 허전한듯한 보컬도 여전하고 몇몇곡에서 보여주는 오케스트라적 웅장함도 무척이나 뛰어나다. 하지만 역시 매력적이고 부담없이 다가오는 포크적인 사운드는 우리들을 편암함으로 인도해 줄수 있다. Flying,Lady Fuschia 등에서 느껴지는 자연스러움으로 대변되는 포크적 요소..Down By The Sea에서의 웅장함..
Tears And Pavan에서의 곡의 절묘한 구성과 친근한 여러소리들...역시 명곡이란 느낌을 가져다 준다..
Thank You라는 짧은 어린이들의 목소리가 들리는 곡으로 이앨범은 마무리되는데 허전한 여운을 남겨준다.
아무튼 상당히 부담없이 편안하게 곧 돌아올 가을에 'Autumn'이 수록되어 있는 'Hero And Heroine'앨범과 함께 편안하게 들을수 있는 좋은 앨범같다.
예전에 성음에서(1986년) 라이센스로 나왔으나 지금은 거의 구경하기 조차힘들것이고(물론 나같이 운좋은 사람은 예외다) 전에 서울 올라갔을때 빽판가게에서 본기억이 있다. 한번쯤 들어볼만한 앨범같은데...
-Notte-
{이 글은 하이텔 언더그라운드 동호회 아트락 게시판(under 14)에서 옮겨온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