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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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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6778
2010.05.22 (16:13:24)
Ratings: 
 
ARTIST:  Primus 
ALBUM TITLE:  Pork Soda 
YEAR:  1993 
COUNTRY:  U.S. 
GENRE:  Prog Related 
LABEL:  Interscope 
TRACKS:  1. Pork Chop's Little Ditty (0:21)
2. My Name Is Mud (4:46)
3. Welcome to This World (3:40)
4. Bob (4:40)
5. DMV (4:58)
6. Ol' Diamondback Sturgeon (Fisherman's Chronicles, Pt. 3) (4:40)
7. Nature Boy (5:33)
8. Wounded Knee (2:25)
9. Pork Soda (2:20)
10. The Pressman (5:11)
11. Mr. Krinkle (5:27)
12. The Air Is Getting Slippery (2:31)
13. Hamburger Train (8:11)
14. Pork Chop's Little Ditty (1:03)
15. Hail Santa (1:50) 
MUSICIANS:  Tim "Herb" Alexander / drums
Les Claypool / bass, mandolin, vocals
Larry LaLonde / banjo, guitar 
원본출처:  http://koreanrock.com/wiki.pl?Primus 

프라이머스(Primus)는 지구상에서 가장 독특한 밴드 중의 하나이다. 이들의 독특한 유머 감각과 괴상 망측한 연주와 쇼맨쉽등은 아무도 흉내 낼 수 없는 것이며, 또 흉내내려고 하지도 않을 것이다. 프라이머스는 무지막지한 초퍼를 구사하는 베이시스트 레스 클레이풀(Le S Claypool)이 리드 보컬을 겸하며 밴드를 이끌고 있고, 기타리스트 래리 라롱드(Larry Lalonde)와 드러머 팀 허브 알렉산더(Tim Herb Alexander)의 3인으로 구성되었다. 이들의 처음으로 명성을 얻기 시작한 것은 1991년작인 「Sailing The Seas Of Cheese」애서 <Tommy The Cat>등의 이전까지 없던 기상천외한 연주의 싱글을 히트시키면서 부터였다. 프라이머스의 후속작인 「Pork Soda」가 등장하기 직전 「Sailing The Seas Of Cheese」는 골드를 기록했고, 뒤이은 「Pork Soda」는 앨범 차트 7위에까지 진입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프라이머스의 음악이 전혀 대중 친화적이지 않은 이색적인 것음을 감안할 때 믿기 어려운 이같은 상업적 성공은 당시 새로운 음악에 대한 욕구가 한창 팽배했음을 증명하는 것이기도 하다. 아무튼 「Pork Soda」는 <My Name Is Mud>를 히트시키며 프라이머스의 인기 몰이를 가속화 했고, 이들은 90년대를 장식하는 괴짜 밴드로서의 명성을 확고히 굳혀 나가기 시작했다.

  • Song Description
레스 클레이풀의 탄력적이고 힘찬 베이스를 정점으로 한 프라이머스의 연주는 독특한 그루브(Groove)를 만들어내고 있지만, 보통의 펑키(Funky) 록 밴드와는 다른 차원의 흥겨움을 형성하고 있다. 보통의 펑키 록 밴드들의 음악이 댄스 지향적인 반면, 이들의 음악은 흥겹기는 하지만 춤 추기에는 적합하지 않다. 레스 클레이풀의 육중하면서도 탄력적인 초퍼, 그리고 드러머 팀 알렉산더와 컴비를 이룬 복잡 다단한 리듬, 거기에 덧붙여 그의 중얼거리는 듯, 전혀 노래하지 않는 중얼 거리는 듯한 보컬과 래리 라롱드의 사이키델릭하며 아방가르드적인 기타 플레이등이 합치된 프라이머스의 전위적인 성향은 남다른 그루브에도 불구하고 쉽게 몸을 맡길 수는 없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어느 댄스 밴드들 못지 않은 그루브를 만들어낸다는 것 또한 전혀 부인 할 수 없는 사실이다. 본작의 대표적인 싱글 <My Name Is Mud>를 비롯한 전 수록곡들은 처음 듣는 사람들에게는 절로 탄사를 자아내게 할 신선한 충격의 연속이며, 이들의 팬들에겐 역시 프라이머스라는 찬사를 보내게 될 이들만의 독특한 컬러를 유지하고 있다.

  • 감상 포인트 및 평가
직접 들어보기 전에는 감조차 잡기 힘든 지구상에서 가장 독특한 음악을 하는 밴드 중의 하나. 초기교적인 연주와 앨범의 전체를 감싸고 있는 유머 감각은 들을 수록 이들의 음악에 빠져들게 만들만큼 유혹적이다. (조영래, 1999.8, [아일랜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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