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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준범이의 아트락 명작기행 (2-1) 관련자료:없음 [1257] 보낸이:박준범 (compact ) 1994-02-09 19:08

처음 제가 이런 음악을 듣기 시작하게 된것은 QVL의 쟈켓을 보고 좀 특이한 쟈켓이다 라고 생각해서 사서 들어본후 A forma Di...에 뻑가서였습니다. 그 앨범이 라이센스 된 후에 부터 이런쪽 의 음악을 찾아다니게 되었죠 . 다른분들이 보통 락에 심취했다가 이쪽으로 돌아오는것과는 달리 전 원래 음악처음 부터 이런쪽의 음악을 듣게 되었습니 다. 악연인지는 몰라도 어떻게 하다가 이쪽 계통의 대가님<?>들을 만나게 되 었고 새로운 음악을 계속접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처음프로그레시브 하면 이 태리와 영국이 거의다라고 생각했었는데 서서히 음악을 찾아듣다 보니 그것도 아니더군요 북유럽을 시작해서 미국 남미 일본 거의 세계 모든 대륙들이 이 러한 음악을 하고있더군요 또 최근에 알게된 동구권에도 이러한 음악이 있다 는 사실은 대단하더군요 우리에게 동구권에서 가장 잘알려진 그룹이라면 아무 래도 헝가리의 OMEGA이겠죠 . 그리고 폴란드의 슈퍼밴드 SBB , 유고슬라비아 의 Kornelyans , 헝가리의 또 하나의 걸출한 스페이스 락밴드지아 유영재님께 서 감상평을 올려주신SOLARIS 또한 전영혁시간에 방송되었던 헝가리의 EAST등 몇몇그룹이 존재하더군요. 그리고 오늘 제가 감상평을 쓸려고 하는 루마니아 그룹인 PHEONIX 가 있겠죠 . 그동안 이데올로기의 대립으로 동구권과 소련 중공쪽의 모든 것이 철저하게 금지되어서 이런그룹이 있나 하던차에 매니어들 에 의해서 동구권 그룹들은 발견되어왔습니다. 아무리 이젠 이데올로기의 벽 이 무너졌다해도 아무래도 고립된체 오래되어있던지라 이 루마니아 그룹 피닉 스에 대한 쟈료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단지 어느분이 책에 올리신 글을 발최 해보면 이들은 총 5인조의 밴드 구성으로 되어있고 제가 소개해드릴 CANT OF A BLUE는 이들의 3집앨범이라는 점입니다. 동구권의 거의 모든 그룹이 그렇 듯이 연주력 자체로만 따져본다면 영국이나 다른 나라들의 일류그룹에 비해 좀 떨어집니다. 하지만 그들은 그들만의 특유의 음악성과 짜임새있는 구성력 으로 연주력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갑니다. 피닉스 웬지 이름이 멋있는거 같 은데 아는 선배가 그러더군요 이름이 멋있는 그룹 치고 제대로 하는 그룹 별 로 없다고 하지만 이 그룹은 그렇지만은 아닌거 같습니다. 좀전에 말했듯이 동구권 그룹의 연주력이 좀 떨어진다고 했는데 이 그룹만은 그것의 예외인거 같습니다. 곡구성뿐만 아니라 연주력도 다른 동구권그룹에 비해서 뛰어난거 같습니다. 우선 이 앨범은 더블앨범이어서 총 러닝 타임이 74분에 이릅니다 . 거의 CD를 꽉 채운거죠 이들의 음악을 살펴보면 사이키가 위주가 되고 포크 와 자기들의 민속음악이 섞여 있는듯합니다. 발라드에서 사이키까지 안보여주 는 음악이 없습니다. 저도 이앨범을 일본 MARQUEE 백과사전에서 봤다가 우연 히 구하게 되었는데 마퀴 백과사전을 제가 복사했기때문에 인쇄가 흐리게 되 어있습니다. 그래서 이 피닉스의 쟈켓이 흐리게 나와있더군요 불새와 용들 전 설에서나 나오는 동물들 그림인데 멋있을꺼 같다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CD를 구하고보니 이건 영 아니더군요 . 이 앨범을 모임 회원이 보고는 하는말이 “ 야 거의 빽판 쟈켓 수준이구만 “ 이정도로 쟈켓은 형편 없습니다. 아무래도 루마니아가 못살긴 못사나봐요 . 하지만 쟈켓가지고 음악을 따질순 없죠 쟈켓까지 이쁘면 금상 첨화지만 .. 하여튼 74분의 감상평을 다 쓸수가 없어서 2부분으로 나눠서 쓸 려고 합니다. 하여튼 멤버는 5명으로 되어있다고 했는데 멤버를 살펴보면 우 선 Nicolae Covaciu < g. vo. fl> losif Kappi <b. vo. fl> Mircea Banklu <Vo. ac-gi> Gunther Reinlnger <KEY> ovidiu Li pan < ds. per> 이렇게 구성되있습니다. 수록곡은 더블앨범으로 총 14곡이 실려있습니다. 살펴보면 DISK 1 A. 1. INVOCATIE 2. NOROCUL INOROQULUI 3. SCARA SCARABEULUI B. 1. DELFINUL DULCE DULFUL NOSTRU 2. UCIDEREA BALAURULUI 3. STIMA CASEI 4. PASAREA CALANDRINON DISK 2 C. 1. FILIP SI CERBUL 2. VASILISCUL SI ASPIDA 3. SIRENA 4. PASAREA ROC... K AND ROLL D. 1. CINTIC LU A CUCUVEAUA-LLIEI 2. ZOOMAHIA 3. PHOENIX 핵핵 항상 영타는 힘들군요 . 이번에는 디스크 1에 담겨있는 음악만 감상평을 올리고 조만간 디스크 2에 있는곡도 감상평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너무 곡들이 많고 길어서 나눠서 올릴려합니다.

1. INVOCATIE 앨범의 포문을 여주는고으로 퍼즈기타의 맴맴매 하는 소리가 들리고 신디사이 저의 음향효과로 뾰료룡 하는 음향이 들리다가 기타의 리프가 서서히 높여집 니다. 왱왱 거리는 퍼즈기타가 점점커지고 드럼이 나올때까지 이상한 음향효 과들이 계속 나옵니다. 베이스와 드럼이 잠깐잠깐나오다가 기타리프가 변형 되면서 보컬과 드럼과 베이스 기타의 합주가 시작됩니다. 걸죽한 보컬의 목 소리가 아주 인상적으로 시작됩니다. 똑같은 코드와 패턴을 계속 연주하다가 갑자기 징소리가 나면서 멜로디가 바뀝니다. 보컬이 다시 등장하고 퍼즈기타 는 사라지고 어쿠스틱기타가 등장합니다. 퍼즈기타가 다시 등장하고 드럼이 요상하게 연주하면서 보컬이 흥헐거리듯이 노래를 부릅니다. 그러다가 종소리 가 나오고 어쿠스틱 기타의 아르페지오가 나오고 보컬이 내래이터처럼 <?>속 삭입니다. 내레이트가 끝나고 코러스가 나오고 신디사이저가 합주에 보태어지 면서 연주를 하다가 갑자기 처음에 나온 퍼즈기타의 리프가 다시 연주되더니 만 처음에 나오는 연주가 다시 똑같이 재현되게 됩니다. 다만 보컬의 멜로디 가 약간 변형되어서 코러스처럼 보컬을 하더군요 보컬이 3명이나 되는데 거 의 목소리가 비슷해서 잘구별이 안되더군요 하여튼 똑같은 부분이 연주되다가 곡을 끝내게 됩니다. 10분여 가량에 걸친 곡으로 곡구성이 아주 훌륭하다고 생각됩니다 2. NOROCUL INOROQULUI 거친 저음의 플룻과 고음의 맑은 플룻이 연주되면서 곡을 시작하게 되는 이곡 은 똑같은 멜로디를 반복하다가 보컬이 멜로디를 노래로 하기 시작합니다. 플 룻은 사라지고 뒤에는 가벼운 건반이 뒤를 받혀줍니다. 여러명이서 노래를부 르다가 다시 저음의 둔탁한 플룻과 가벼운 건반이 앞의 멜로디를 조금 변형해 서 연주합니다. 그다음 다시 보컬이 나오는데 이번엔 건반대신 플룻이 보컬의 뒤에서 연주됩니다. 구성으로 따지면 ABAB식입니다. 잔잔한 발라드곡입니다 .

3. SCARA SCARABEULUI 기타의 경쾌한 연주와 함께 드럼이 같이 나오고 보컬이 가세해서 경쾌한 멜로 디를 계속 이어냅니다. 마치 해변에서 공연하는 그룹처럼 경쾌한 멜로디를 계 속 이어냅니다. 전곡과 같이 평범하게 쉽게 들을수 있는 발라드풍 노래입니다 .

4. DELFINU DULCE DULFUL NOSTRU 건반의 가벼운 터지와 함꼐 육중한 베이스음이 나오고 드럼이 가세합니다 .
멜로디라인은 베이스가 계속 이어지다가 기타의 리프가 나오고 보컬이 나옵니 다. 웅장하게 시작되는곡으로 보컬이 나오면서 기타리프가 바뀌어서 퍼즈 기 타가 등장하게 됩니다. 보컬이 나오는 중간에 드럼패턴이 변하면서 연주를 하 다가 보컬이 끝난후에 베이스라인이 주를 이루면서 연주를 합니다. 전곡에서 보여줬던 경쾌한 보컬이 상당히 어두워져있고 연주자체도 상당히 어둡고 웅 장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보컬이 다시 시작되었다가 전과 똑같은식으로 끝나고 이번엔 기타와 드럼의 그리고 베이스 건반의 합주가 멋있게 시작됩니 다. 어느 악기 하나 튀지 않고 완벽한 어래인지와 연주력을 보여주다가 흥쾌 한 기타 리프를 시작으로 다시 보컬이 등장하고 처음에 나왔던 웅장한 멜로디 와 다른 흥겨운 멜로디를 들려주고 앞에보여줬던 기타리프를 베이스가 대신하 면서 기타의 연주를 뒷받혀주고 합주를 하다가 보컬과 함께 곡의 끝을 맺게 됩니다. 11분에 달하는 웅장한 대곡으로 아주 곡 구성과 악기 편성이 재미있는곡입니다.

5 UCIDEREA BALAURULUI 베이스와 함께 콩가가 등장하고 플룻이 곧이어 등장합니다. 그러면서 묘한 분 위기를 자아내게 됩니다. 흥겹지도 슬프지도 꼭 이런 기분이다라는 느낌을 주 는것이 아니라 여러가지 느낌을 줍니다. 어쿠스틱기타의 똑같은 코드진행과 콩가는 흥겨운거 같고 플룻은 약간 구슬픈듯하고 보컬도 그렇고 섞여서 묘한 분위기를 주는 그런 짧은 곡입니다.

6 STIMAR CASEI 잔잔한 피아노가 전주를 하면서 시작하는 이곡을 피아노 연주가 곡진행에 따 라서 복잡해지고 빨라지다가 퍼즈기타가 등장하게 됩니다. 드럼이 곧이어 등 장하고 베이스와 드럼만이 연주하면서 보컬이 멜로디를 만듭니다. 중간에 작 열하는 기타연주가 있고 보컬 3명이서 같이 부르다가도 어느부분은 따로 불르 고 하는식으로 노래를 합니다. 보컬이 끝난후에 일렉기타의 연주가 시작되고 3악기의 합주가 시작됩니다. 건반은 등장하지 않고 기타가 주를 이루면서 연주를 합니다. 보컬이 다시 나오고 기타와 보컬과의 대결을 하다가 곡은 끝 나게 됩니다.

7. PASAREA CALANDRINON 요상한 건반이 연주된후 고음의 바이올린이 약간 들뜬 멜로디를 연주하고 다 시 바이올린이 사라지고 처음에 나온것과 똑같이 연주를 하다가 마지막 묘한 웃음이 나오고 끝을냅니다. 아마 디스크의 마지막곡으로 재미있게 만들어 본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