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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6655
2010.05.16 (21:26:50)
ETC
Ratings: 
 
ARTIST:  Lanvall 
ALBUM TITLE:  Melolydian Garden 
YEAR:  1994 
COUNTRY:  Austria 
GENRE:  Symphonic Prog 
LABEL:  Massacre(2005) 
TRACKS:  1. Ageless beauty (6:33)
2. Melolydian garden (7:18)
3. Euphoric (3:27)
4. Memory lane (6:06)
5. The fountain of hope (4:18)
6. Turn lose the swans (2:54)
7. Sensitive (5:56)
8. Sister (2:37)
9. My kingdom, my world (5:28)
10. The shores of the shimmering sea (5:05)
11. The endless trail of tears (3:03) 
MUSICIANS:  - Lanvall / guitars, synthesizers, piano, flute.
- Thomas Schaufler / drums, percussion
- Ulbi Ulbricht / bass 
원본출처:  http://koreanrock.com/wiki.pl?Lanvall 

란발(Lanvall)의 음악적인 경력은 그가 7세때부터 19살이 될때까지 오스트리아 Linz에 있는 음악학교에서 피아노 수업을 받으면서 시작되었다.

그는 피아노 연주회를 갖는등 클래식 음악과 함께 성장했고 19살때는 베이스와 기타를 배우면서 음악적인 영역을 넓혀 나갔다.
란발은 또한 일렉트릭 록 기타를 연마했던 비엔나의 American Institute Of Music을 졸업했는데 이때 대단히 멜로딕하고 웅장하면서도, 클래식에 영향을 받는 매우 독특한 기타 주법을 개발했다.

Anton Bruckner, Federic Chopin, Antonio Vivaldi, Nicolo Paganini와 같은 클래식 작곡가들에서 Dream Theater, Royal Hunt, Shadow Gallery와 같은 헤비메탈 & 하드록 밴드들, 그뿐 아니라 Gandalf, Kitaro, Vangelis와 같은 뉴에이지 계열의 작곡가에 이르기까지 그들로부터 다양한 영향을 받았다.

그는 심포닉 기타 음악을 발전시켰던 A.R.S라는 이름으로 두개의 데모 테잎 "Guitarian Dreams" 와 "Memory Lane"을 1993년에 녹음했다. 다음해 독일 레코드 회사인 WMMS-Music Intelligence와 계약했고 그해 크리스마스를 즈음하여 첫번째 앨범 Melolydian Garden이 발매되었다.

그룹이름으로는 아이랜드 신화에 나오는 영웅 "Lanvall"을 사용하기로 한다. 이어 데뷔작품은 예상외로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1995년 네델란드 Nijmegen과 비엔나의 큰 교회에서 열렸던 컨서트를 통해 다중 악기 연주자 Gandalf가 란발의 라이브 밴드에 참여해주기도 했다. 란발(기타, 키보드,만돌린)은 독일 출신 의 유명한 스튜디오 뮤지션 Ulbi Ulbright(베이스)와 Thomas Schaufler(드럼), Stuuugart등 과 더블어 두번째 앨범 "Auramony"(라이센드발매-시완)를 완성했다. 그는 기타와 시타에 절친한 친구인 Gandalf와 전체적인 코러스뿐만 아니라 플룻 연주자 Peter Aschenbrenner의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이 음반은 전 세계 (브라질, 아르헨티나, 스페인, 이태리, 일본, 프랑스, 벨기에, 독일 등등)의 많은 잡지사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1996년 란발은 오스트리아와 네델란드에서 Gandalf의 밴드와 함께 다시 한번 공연을 가졌 고 최근에 발매된 3번째 앨범 "The Pyromantic Symphony"는 확실히 그의 최고작으로 평가받고 있다.(곧 라이센스 발매예정)

Melolydian Garden

옛날 아주 멋 옛날 깊은 숲속에 커다란 화원이 있었다. 그곳은 마치 어느 누구의 손길도 닿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정원인듯 했다. 중앙에는 위엄을 갖춘 휘장이 보이고 아기자기한 장미 넝클이 울타리를 둘러 싸고 있어 누가 봐도 한 눈에 그안을 모두 볼 수 있었다.

싱그러운 새들의 노래와 맴도는 풀벌레 소리, 푸르른 나무들과 예쁘게 피어 만발한 여러 종류의 꽃들이 함께 어우러진 평온한 천국과도 같은 곳이었다.

끊임없이 흘러나오는 멜로디가 청자들로 하여금 자꾸만 그곳으로 빠져들게 하는 묘한 매력을 지닌 그런 음악으로 가득한 정원이었던 것이다.

그 정원을 지키는 정원사는 다름아닌 긴 금발 머리의 아름다운 청년(그는 마치 꿈속에서나 본 듯한 백마탄 왕자의 모습이었다.)이었다.

사람들은 그의 이름을 란발이라고 했다.

오스트리아 출신의 멀티 플레이어인 그의 음악 세계의 근원은 클래식에서 뉴에이지에 이르기까지 그야말로 다양하며 때때로 실험적인 요소까지 엿볼 수 있다. 본작은 의용ㄱ찬 란발의 데뷔앨범 으로 각종 매체와 비평가들로부터 예상외로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앞으로 펼쳐나갈 그의 음악적인 발판을 마련해준 음반이었다.

처음 란발이라는 뮤지션의 앨범을 접했을때 '신선하다'라는 느낌을 머리 속에서 지울 수 없었다. 이른 아침 호수위에서 피어 오르는 물안개와도 같았으며 그의 음악에는 봄을 알리는 아지랑이 같은 이름 모를 향기가 베어 있는 듯 했다. 말로는 형연할 수 없는 웅장하면서도 환상적인 분위기와 듣는이를 사로 잡는 듯한 괴상한 마력은 두고두고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떠날 수 없게 만들었다.

우선 FM라디오 방송의 시그널로도 사용된 바 있는 첫곡 (Ageless Beauty)를 비롯하여 모두 11개의 주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곡마다 란발이 전하고자 하는 인상 깊은 메세지가 담겨 있으며 아룸다운, 천국, 행복, 추억, 희망, 감성등 그가 꿈꾸는 이상적인 세계를 신비로운 음악으로 들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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