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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ting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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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 | Kenso |
ALBUM TITLE: | Kenso |
YEAR: | 1980 |
COUNTRY: | Japan |
GENRE: | Jazz Rock/Fusion |
LABEL: | Arcàngelo |
TRACKS: | 1. Nihon no mugiuta 2. Inei no fue 3. Furiorosareta Yaiba 4. Umi 5. Kagome 6. Buchan no chugæri Bonus tracks: 7. Umi (live) 8. Hisho no tokimade 9. Shijunsetsu no tabi 10. Kasukanaru shido 11. Harukanaru toki 12. Tabiji |
MUSICIANS: | - Yoshihisa Shimizu / guitar, keyboards - Masayuki Tanaka / bass, keyboards - Shiro Yajima / flute - Haruhiko Yamamoto / drums, percussion GUESTS: - Masaki Inoue / bass, vocals - Ichiro Karamatsu / keyboards (1-9) - Atsushi Makiuchi / keyboards (5-6-7) - Kazuyuki Morishita / piano (2-4) - Kumiko Tanabe / vocals (2) - Yoshiaki Tsukahira / vocals (3-10-11 12) |
원본출처: | http://koreanrock.com/wiki.pl?Kenso |
[이동훈, meddle@nuri.net]
켄조의 씨디를 한장 한장 모아가면서 마치 신대륙을 발견하는 기분입니다. 켄조의 1집은 자주제작으로 4 트랙으로 녹음되었습니다. (참고로 보너스 트랙은 2트랙으로 녹음되었으며, 음질이 열악합 니다.) 또한 2집, 3집은 각각 8, 16 트랙으로 녹음되었죠. 특히 3집은 16트랙으로 녹음되 어서, 프록/퓨젼 팬들뿐만 아니라 다중트랙 녹음 기술에 관심이 있었던 많은 음악 팬들 간에 화제가 되었다고 합니다. 켄조의 1집은 2, 3 집과는 확연하게 음악성이 변별됩니다. 2, 3집이 진정한 kenso sound 를 들려주었다면, 1집은 '이태리 프록'과 '퓨젼'을 적절히 융화시킨 수작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outer limits 의 3매를 complete 했을때도 이 만큼 기쁘지는 않았는데요...
아마도 켄조처럼 근 20여년 동안 음악에 대한 꾸준하게 순수성을 지켜온 밴드도 없겠죠?
1집은 한동안 씨디로 밸매가 되질 않아서 이태리의 경우에는 30000 엔 정도의 고가에 거래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95년에 anekdoten 의 1, 2, live in japan 을 lp cover 에 담아서 매니어들의 관심을 끌었던 disk union 의 arcangelo rec. 에서 씨디화를 이루었습니다. 또한 6곡의 보너스 트랙을 담았는데요... 앨범 발표 이전인 '76-7 년도 사이의 '보컬' 곡들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물론 영국의 camel의 mirage 의 영향도 배제할 수 없는 것이지요. 특히 플룻은 camel의 그것과 거의 동일합니다.
구석 구석에서 변박자의 활용이라든가, 퓨젼색이 짙은 곡들에서는 - inei no fue, umi - 2 집의 맹아를 살펴볼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