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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8072
2010.05.16 (15:40:15)
Ratings: 
 
ARTIST:  Kebnekaise 
ALBUM TITLE:  Kebnekaise III 
YEAR:  1975 
COUNTRY:  Sweden 
GENRE:  Prog Folk 
LABEL:  Silence 
TRACKS:  1. Leksands brudmarsch (4:17)
2. Polska från Härjedalen (3:06)
3. Eklundapolskan (4:14)
4. S:t John (3:48)
5. Skänklåt till spleman (3:06)
6. Polska från Bingsjö (3:15)
7. Balladen om björnbär och nätmelor (13:07)
8. Mariamá (3:05) 
MUSICIANS:  - Ingemar Böcker / guitar, sambaros
- Pelle Ekman / drums, vocals
- Mats Glenngård / violin, mandoline, guitar, vocals
- Bah Hassan / congas, timbales, congo drums, klocka, vocals
- Kenny Håkansson / guitar, violin, vocals
- Göran Lageberg / bass, vocals
- Pelle Lindström / munspel, violin, tambourine, vocals
- Thomas Netzler / bass, vocals, trumma 
원본출처:  http://koreanrock.com/wiki.pl?Kebnekaise 

제 목:Kebnekaise III 관련자료:없음 [1398] 보낸이:정종화 (notte ) 1994-07-09 18:43 조회:126

전부터 늘 생각해 오는거지만, 국내 음반회사중에 지구레코드사는 꽤 칭찬받아 마땅하다고 생각됩니다.
별로 돈이 될것같지 않은 앨범에 대한 과감한 투자..

아무튼, 어쩌면 너무나 팬들의 호응을 받지 못해서 그 좋은 시도중에 하나인 지구레코드사의 스웨덴의 진보레이블 Silence(MNW)와의 라이센스 계획이 무산 될지도 모르는 이 시점에서 이번에 나온 두장의 앨범 -아직 둘다 들어보지는 못했습니다. 방금 사가지고 들어왔는데- Kebnekaise III 와 Nyspolat 의 역할(?)은 어느정도 결정적 인 역할을 할지도 모르죠..

아무튼, 지금 듣고있는 Kebnekaise 의 3번째 앨범 III는 얼른 듣기에는 대단히 훌륭한 앨범인것 같은 느낌입니다., 바이올린의 화려한 사운드가 압도적이고...
아무튼, 꼭 추천해드릴만한 앨범 같습니다.

한번쯤 꼭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아! 그리고 내지에 보니깐, 이번 5번째 앨범까지만 내고 그만둘것 같지는 않게 다행스럽게, 6번째 앨범의 광고가 나와있군요. 어떤 그룹인지는 자세히 조사해봐야겠지만 Roine Stolt - Fantasia 라는 앨범이군요.

아무튼, 이 시리즈가 계속되기를 바라며...

-NOtte-


[libero, 김성우, swkim@gaia.kaist.ac.kr]

예전에 남웅님이 올리신 Silence 레이블의 작품들을 지구에서 라이센스화하는 작 품 중의 하나가 바로 이 Kebnekajse입니다. 저는 LP(4200원)로 샀습니다만, CD가 나왔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그런데, LP 음질이 썩 좋지는 않군요.:( 이번에 라이 센스된 앨범은 이들의 세번째 앨범인 Kebnekaise III(75)입니다..
앨범은 총 8곡으로 구성되었으며, 전통 민속음악을 rearrange한 곡이 5곡, 자신 들의 original 곡이 3곡(아마도 A면 첫번째, B면 두번째,세번째)이며, 멤버 구성 은 8명인데, 기타 셋, 바이올린 셋(두가지 다하는 사람 포함), 베이스 둘, 드럼 하나, 퍼커션 하나인 걸로 기억하고,기타,하모니카나 만돌린도 연주해 주었습니 다. 음악적 스타일을 말씀드리면, 민속 음악을 주로 도입하여 전통 폴카 리듬에 콩가 드럼을 사용하여 weird한 분위기를 연출해 주고 있습니다. 이후 앨범에는 아프리카 음악에도 관심을 보였다고 하네요..오늘 아침에 두번 들었는데 정말 대 단히 뛰어난 걸작입니다. 한마디로, Sweden's answer to Gryphon,Steeleye Span, Fairport, Pentangle etc. (저와는 달리 이런 스타일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있 을지도 모르겠네요..) 후배 그룹들인 Ragnarok, Isildur's Bane, kaipa 그리고, 최근의 Anglagard, Anekdoten이 뛰어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이런 선배그룹 때문 이 아닌가 싶습니다..
A면 첫번째 곡은 Ragnarok, Isildur's Bane 등의 퓨전 포크 그룹들에 영향을 끼 칠만한 곡이며, 이후, 2,3,4 번째는 폴카리듬의 절묘한 바이올린 연주가 일품이 고, A면 마지막곡은 Steeleye Span의 Now We Are The Six 앨범에서도 연주한 바 있는 우리가 잘아는 "반짝 반짝 작은별"과 유사한 멜로디가 진한 감동을 줍니다.
B면 첫번째 곡은 역시 전통 폴카이며, 두번째 곡은 13+ minute "Balladen om Bj- orbar och Natmelor"(GEPR에서 가져왔음)인데, 뛰어난 리듬감과 기타와 후반부의 빠른 전게가 돋보이고, 자연스럽게 넘어간 세번째 곡은 콩가리듬의 바로 아프리 카 음악이며, 다음 앨범의 복선입니다. 이 3집에 비해, 소박하나 서정적인 면이 강조된 동명 타이틀 2집도 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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