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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6562
2010.05.15 (20:33:30)
Ratings: 
 
ARTIST:  Jimi Hendrix 
ALBUM TITLE:  Electric Ladyland 
YEAR:  1968 
COUNTRY:  U.S. 
GENRE:  Proto-Prog, Psychedelic Rock, Blues Rock, Acid Rock, Rock 
LABEL:  Polydor 
TRACKS:  Disc 1:
1. ...And the Gods Made Love (1:22)
2. Have You Ever Been (To Electric Ladyland) (2:11)
3. Crosstown Traffic (2:25)
4. Voodoo Chile (15:02)
5. Still Raining, Still Dreaming (4:25)
6. House Burning Down (4:33)
7. All Along the Watchtower (4:00)
8. Voodoo Child (Slight Return) (5:13)

Disc 2:
9. Little Miss Strange (2:51)
10. Long Hot Summer Night (3:27)
11. Come On (Part 1) (4:10)
12. Gypsy Eyes (3:43)
13. Burning of the Midnight Lamp (3:40)
14. Rainy Day, Dream Away (3:42)
15. 1983... (A Merman I Should Turn to Be) (4:49)
16. Moon, Turn the Tides... Gently Gently Away (9:54) 
MUSICIANS:  - Jimi Hendrix / Guitar, Lead Vocals, Bass, Electric Harpsichord, Percussion, Backing Vocals, Kazoo
- Noel Redding / Bass, Backing Vocals, Acoustic Guitar, Lead Vocals on Little Miss Strange
- Mitch Mitchell / Drums, Percussion, Backing Vocals, Lead Vocals on Little Miss Strange
- Jack Casady / Bass on Voodoo Chile
- Steve Winwood / Organ on Voodoo Chile
- Mike Finnigan / Organ
- Al Kooper / Piano on Long Hot Summer Night
- Cissy Houston / Backing Vocals
- Larry Faucette / Congas
- Brian Jones / Percussion
- Freddie Smith / Tenor Saxophone
- Buddy Miles / Drums on Rainy Day, Dream Away and Still Raining, Still Dreaming
- Dave Mason / Acoustic 12-string Guitar, Backing Vocals
- Chris Wood / Flute 
원본출처:  http://koreanrock.com/wiki.pl?JimiHendrix 

지미 헨드릭스(Jimi Hendrix)는 록 기타의 혁명을 가져온 당시에, 당대의 기타리스트들을 좌절 속에 빠뜨린 인물이기도 하다. 미국의 대표적인 블루스 기타리스트 마이크 블룸필드(Mike Bloomfield)가 지미 헨드릭스의 연주를 듣고 나서 너무 감탄한 나머지 한동안 기타를 잡지 못했다는 일화가 전해질 만큼, 그는 동시대의 기타리스트들과는 다른 차원에 있는 인물이었다. 지미 헨드릭스는 탁월한 감각과 재능, 기타뿐만 아니라 모든 것을 불사를 듯한 정열, 그리고 선구자적인 진취성으로 다른 아티스트들의 존경과 팬들의 사랑을 얻었고, 록 음악과 일렉트릭 기타를 진화시켰다. 록 기타의 화신 지미 헨드릭스가 익스피리언스(Experience) 시절 발표한 3장의 앨범들은 모두 록 사상 최고의 앨범들로 손꼽히는 걸작중이다. 그 중에서도 익스피리언스의 마지막 정식 스튜디오 앨범인 「Electric Ladyland」는 최고의 걸작으로 평가 받고 있다. 더블 LP 세트로 발표된 이 앨범은 지미 헨드릭스라는 불세출의 기타리스트의 자아가 적나라하게 드러난 작품이다.

  • Song Description
본작의 백미는 15분 5초의 대곡 <Voodoo Chile>이다. 트래픽(Traffic) 출신의 스티브 윈우드(Steve Winwood)가 올갠을 연주하기도 한 이 곡은 사전 준비 없이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즉흥적인 잼 세션(Jam Session)의 결과물이다. 지미 헨드릭스의 재능과 감성, 그의 모든 자아가 적나라하게 드러난 곡이다. <Voodoo Chile>은 헤비 블루스라고 할 수 있겠지만, 사이키델릭(Psychedelic)과 하드 록(Hard Rock), 재즈(Jazz)등을 포괄한 것이며, 사실상 장르로 설명될 수 없는 곡이다. 밥 딜런(Bob Dylan)의 곡을 커버한 <All Along the Watch Tower>는 이 곡의 모든 버전을 통틀어 최상의 결과물로 평가 받는 곡이다. 밥 딜런의 포크 넘버를 지미 헨드릭스는 팽팽한 블루스 록의 명곡으로 바꾸어 놓았다. 지미 헨드릭스의 커버는 <All Along the Watch Tower>의 교과서로 되었고, 이후의 다른 커버 버전을 들어보더라도, 이 곡은 리메이크 버전임에도 불구하고 원곡 못지 않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외에도 꿈꾸는 듯한 와와 기타가 인상 적인 재즈적인 곡 <Rainy Day, Dream Away>, 국내 CF에도 삽입되어 친숙한 하드 록 <Crosstown Traffic>, 지미 헨드릭스의 펑키 감각이 100% 발휘된 <Gypsy Eyes>, 환각의 서정미가 농축된 아름다운 <1983...(A Merman I Should Turn to Be>등 록큰롤의 클래식들이 수록되어 있다.

  • 감상 포인트 및 평가
지미 헨드릭스의 걸작 중의 걸작으로 꼽히는 「Electric Lady Land」는 단순한 기타리스트의 앨범이 아니다. 이 앨범은 플라워 무브먼트를 대표하는 걸작이며, 히피즘의 가장 아름다운 산물이다. 발표된 지 수십년이 지난 지금에도 퇴색되지 않는 진보된 정신과 치열한 예술인의 혼이 느껴지는 앨범이다. (조영래, 1999.8, [아일랜드]) ★★★★★

  • 관련 추천 앨범
Robin Trower 「Live」
Cream 「Wheels of Fire」
Steve Ray Vaughn 「Couldn't Stand the Wea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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