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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6287
2010.05.15 (19:50:12)
Ratings: 
 
ARTIST:  Jerry Goodman 
ALBUM TITLE:  On the Future of Aviation 
YEAR:  1985 
COUNTRY:  U.S. 
GENRE:  Jazz Rock/Fusion 
LABEL:  Private Music 
TRACKS:  1. On The Future Of Aviation (6:38)
2. Endless November (8:47)
3. Outcast Islands (8:38)
4. Orangutango (6:34)
5. Waltz Of The Windmills (5:56)
6. Sarah's Lullaby (5:42) 
MUSICIANS:  - Jerry Goodman / synthesizer, violin, viola, electric & acoustic guitar, mandolin
- Fred Simon / piano, keyboards
- Jeffrey Vanston / keyboards
- Sanford Ponder / fairlight programming
- Paul Wertico / drums
- Phil Gratteau / drums
- Linda Brynan Sears / vocals 
원본출처:  http://koreanrock.com/wiki.pl?JerryGoodman 

이번에 감상회 한다구 아끼는 앨범 4개를 고이고이 싸서 들고 갔던앨범중 하나이며 (비록 감상회는 못갔지만. 흑..) 그중 하나는 아래에서 얘기했던 Desert Solitaire이 고 이번이 그 두번째 이야기....
Jerry Goodman의 On The Future Of Aviation
참 이 앨범도 사연이 길군요.. 제가 고등학교때였죠... 말로만 듣던 이 음반을 라디 오에서 틀어준다는 정보를 입수한 나는 이 앨범이 국내에선 구하기 힘들거란 사실을 알았기 때문에 당일날 난 그 비싼 소니의 54분 크롬테이프를 준비해서 녹음을 시작했 습니다.. 그 프로가 아마 전영혁씨 프로였지 아마.. 그런데 재수없게도 그날 전파 수 신상태가 않좋아 끝날때까지 라디오 안테나를 잡고 있었다는 사실.. 으.. 아직까지도 그때가 잊혀지지 않는군요.... 그 이후 이 앨범을 직접 손에쥐기까지는 4년이 넘는 세월이 걸렸으며 그때까지 녹음한 테잎을 고이 간직하면서 들었습니다.. 이 앨범을 구할때도 참 히한하다는 생각밖입니다.. 올해초.. 친구랑 겜방을 갔더랬습니다. 평소 같았으면 스타크래프트나 죽어라 할건데 그날은 친구놈이 세이클럽이라는 채팅전용 사이트에서 여자꼬시기에 눈이 멀었는지라.. 나두 참다못해 세이클럽으로 들어갔었 죠.. 근데 웃긴건 세이클럽에 들어가서 이리저리 둘러보는데 뉴에이지 방이 있더라구 요.. 그냥 호기심에 들린 그곳에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가 이 앨범 얘기가 나왔는 데 그중 한분이 중고로 판매하고 있다는 곳이 한군데 있다면서 가르쳐줘서 단돈 만원 에 구하게 된 앨범입니다.. 이렇게 해서 구한 앨범은 그 누구에게도 줄수 없는 귀한 앨범이기 마련이지요.. 이번 감상회때 여러분과 함께 듣지 못한게 안타까울 따름입니 다~
어떤 음반게게 아저씨 말씀이 갑자기 생각납니다.. "어.. 배니굳맨은 있는데..배니굳 맨으로 잘못알고 온거 아니유???"

Jerry Goodman - On The Future Of Aviation

1985년 Private Music, Solo Album
1985년 뉴욕 비평가 협회 수여
-최우수 크로스 오버 뉴에이지 앨범
-최우수 크로스 오버 바이얼리스트
-최우수 싱글 (On The Future Of Aviation)
-최우수 비디오 (On The Futuer Of Aviation)

마하비쉬누 오케스트라에서 배출된 두사람의 바이얼리스트 장뤽 폰티와 제리굳맨. 이 두사람은 소위 퓨전 바이얼린의 새로운 장을 열었던 천재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 다. 오늘 소개할 제리굳맨은 스타펜 그라펠리 이후에 바이얼린이라는 악기가 단지 클 래식의 전유물은 아니다라는것을 보여줬던 인물이기도 합니다.
특히 제리굳맨은 실험정신이 강해서 더 플럭이라는 전천후 락그룹을 이끌기도 했습니 다. 존맥클라플린의 눈에 그의 멋진 바이얼린이 픽업이 되서 마하비쉬누 오케스트라 에서 빛을 발하기도 했었죠.
현재까지 꾸준한 그리고 다양한 실험작들을 많이 발표하고 있고 특히 오늘 소개해 드 릴 On The Future Of Aviation은 85년 그해에 뉴욕 비평가 협회에서 수여하는 최우수 크로스 오버 뉴에이지 앨범, 최우스 크로스 오버 바이얼리스트, 타이틀곡인 On The Future Of Aviation은 최우수 싱글, 그리고 이곡을 주제로 해서 만들었던 환상적인 비디오가 최우수 비디오로 선정이 되서 이 앨범은 4관왕 수상작이 된셈입니다. 여러분과 함께 언제 한번 꼭 들어보았으면 하는 앨범이며 뮤직비디오도 꼭 한번 보여 드렸으면 합니다.

{이 글은 하이텔 앰비언트 소모임 음반/감상 소개 게시판(sg2350 11 2)에서 옮겨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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