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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ting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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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 | Jethro Tull |
ALBUM TITLE: | A Classic Case |
YEAR: | 1985 |
COUNTRY: | U.K. |
GENRE: | Prog Folk |
LABEL: | |
TRACKS: | 1. Locomotive Breath (4:16) 2. Thick As A Brick (4:24) 3. Elegy (3:41) 4. Bourée (3:10) 5. Fly By Night (4:12) 6. Aqualung (6:22) 7. Too Old To Rock 'n' Roll; Too Young To Die (3:27) 8. Medley: Teacher/Bungle In The Jungle/ Rainbow Blues/Locomotive Breath (3:58) 9. Living In The Past (3:29) 10. War Child (4:56) |
MUSICIANS: | - David Palmer/ orchestral arrangement, orchestra conductor - London Symphony Orchestra Guest musicians: - Ian Anderson / flute, vocals - Martin Barre / electric guitar - Dave Pegg / bass - Peter-John Vettese / keyboards - Dave Burgess / drums |
원본출처: | http://koreanrock.com/wiki.pl?JethroTull |
클래식과 록의 상호 호환이 그리 새로운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아직 그런 문화가 척박한 우리네 입장에선 간간히 들려 오는 소식들이 흥미롭기는 하다. 아무래도 클래시컬 오케스트라가 록 음악을 연주한다면, 록 밴드로서 클래식 음악에 접근을 시도했던 프로그레시브 록(Progressvie Rock) 음악이 제격일 것 같고, 또 그런 시도도 제법 많긴 하다. 그러나 팝 음악에 이미 길들여진 필자의 귀 탓이기도 하겠지만, 사실 오케스트라가 시도한 팝 음악에 대한 접근은 그 반대의 경우보다 못하게 들리는 경우가 많다. 아무리 프로그레시브 록이 클래시컬한 접근을 했다고 해도 그 뿌리는 록 음악이 지닌 강렬한 사운드에 매력이 있는 것이고, 또 신서사이저(Synthersizer)와 기타, 드럼, 베이스를 동원한 일렉트릭 악기로 간결하게 뽑아내는 복잡한 구성이 매력적인 것이기 때문에 - 현악기나 관악기가 프로그레시브 록에 자주 응용되긴 하지만, 그것 역시 록 사운드라는 테두리 안에서 클래시컬한 맛을 더하기 위해 사용되는 정도이거나 아니면 그 자체로 록을 연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 오케스트라의 힘을 빌린다고 해서 특별히 더 좋아지는 경우는 드믄 것 같다. 어찌됐든간에 본작에서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London Symphony Orchestra)의 지휘를 맡은 데이빗 파머(David Palmer)는 본작외에도 여러 팝 아티스트들의 음악을 클래식으로 연주하는데 주력했던 인물이다. 그의 시도가 일과성으로 그치지 않고 꾸준히 이어져 오는 걸 보면 비교적 말랑하게 들리는 편곡에 비하면 꽤나 뚝심이 있는 인물인 것 같다. 본작은 제쓰로 툴(Jethro Tull)의 곡을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클래식으로 편곡, 연주한 앨범으로, 제쓰로 툴의 리더인 이언 앤더슨(Ian Anderson)이 직접 플룻 연주자로 참가했다. 아무래도 오리지널 원작자가 직접 참가한 탓인지 그래도 본작은 명반이라고 할 것 까진 없겠지만, 열린 음악회 수준은 훨씬 상회하는 것이다.
Song Description
40분이 훌쩍 넘는 대곡 <Thick as a Brick>의 핵심만을 추려낸 편곡이나, 원곡의 팽팽한 긴장과 스산한 분위기를 전혀 살리지 못한 <Aqualung>등은 사실 록 음악 팬으로선 거의 매력을 느끼기 힘들 것이다. 그러나 투박한 원곡에 비해서 섬세한 플룻을 바탕으로 드라마틱한 구성을 더한 <Elegy>는 원곡을 훨씬 능가하는 아름다운 소리를 들려주고 있다. 국내 심야 방송에서 시그널로 사용돼 유명해지기도 한 이 곡만큼은 충분히 가치있고, 성공적인 결과물이라고 장담할 수 있다. 원래 바흐(Bach)의 곡을 제쓰로 툴이 연주했던 <Bourre>는 다시 클래식의 품으로 돌아왔다. 바흐의 오리지널, 제쓰로 툴의 버전, 그리고 본작의 버전을 비교해서 들어보는 것은 재미있는 일이긴 하겠지만, 특별한 인상을 남기진 못하고 있다.
감상 포인트 및 평가
특별히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사운드를 선호하는 팬이라면 관심을 둘 만한 앨범. 록 비트를 적절하게 소화해내지 못한 탓에 오히려 경박하게 들리는 편곡은 심각한 마이너스 요인이 되고 있다. 그러나 <Elegy>의 섬세한 편곡과 연주만큼은 이런 류의 시도중에서도 가장 돋보이는 성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조영래, 1999.8, [아일랜드]) ★☆
관련 추천 앨범
various artitsts「Symphonic Music of Yes」
London Symphony Orchestra 「Symphonic Music of the Rolling Stones」
Emerson, Lake and Palmer 「Pictures at an Exhib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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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PE (Progressive Rock)-호프 음악이야기 (go SGGHOPE)』 186번 제 목:[소개] 손님:호키 JETHRO TULL 올린이:빡또 (박도환 ) 96/08/16 04:10 읽음:182 관련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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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신천지 프로음악 게시판 판지기 호키 입니다.
이언 앤더슨의 플룻과 보컬이 인상적인 그룹 제스로 툴과 런던 심포니의 협연 음반이다. 국내 심야인기 음악방송이었던 1시의 데이트( 현재의 전영혁의 음악세계 )의 Opening Signal로 쓰였던 Elegy라는 곡이 있는 음반이다.
비단 Elegy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곡들도 클래식 록을 좋아하시는 분들게 아주 사랑을 받을만한 곡들이다. 그리고 이들의 Aqualung앨범도 추천한다.
이 음반들은 오래전에 발매되었는데 아마 예음에서 국내발매된걸로 알고 있다.
니이체의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기본 테마로 하여 만든 록심포니이다.
국내에서 특히 인기가 있었던 음반으로 , 이번에 새로이 음반을 낸 블랙 신드럼의 자라투스트라 앨범도 이 음반에서 많은 영감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더불어서 국내그룹인 블랙신드럼의 짜라투스트라도 추천한다.
위의 두 앨범은 국내에도 해동물산에서 일찌기 발매한 앨범들이다.
? 지킴이 호키... (호키는 호크아이의 애칭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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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 : 이동주[etermoon@hitel.net] 등록일 : 1993/06/26 조회수 : 261 추천수 : 1 [추천하기]
하드록 게시판에 질문하신 제스로 툴의 앨범에 대해서 답변드리겠읍니다. 질문이 하드록 게시판과 그리 어울리지 않은 질문이라 이곳에 옮겨서 답변드리게 됨을 이해해 주시고요..
그럼...시작하죠..
질문하신 앨범의 타이틀은 A Classic Case 라는 앨범입니다.
런던 심포니와의 제스로 툴의 협연(엄밀히 말하면 틀린 말입니다) 원래 1984년에 제스로 툴에서 주로 오케스트레이션을 맡아했던 데이빗 파머(David Palmer)가 오케스트라 연주에 맡게 편곡을 하여 제공한 제스로 툴의 작품을 런던 심포니만으로 연주를 한것 위에 후에 이안 엔더슨을 비롯한 제스로 툴의 멤버들이 자신들의 솔로를 덧입힌 앨범이죠..
발매 레코드사는 RCA이고 특히 아주 훌륭한 클래식 앨범이나 명반들에 붙이는 시리즈인 RED SEAL의 마크가 찍힌 앨범이죠..(아주 좋다는 소리임) 수록곡은 거의 제스로 툴의 베스트가 다 모인 앨범이랄수 있죠..
중요한 구입가능의 여부는 국내에서도 서울음반을 통해서 1986년 발매가 되었 읍니다.
발매년도로 봐서는 거의 구하기 힘들겠죠? 아마 상당히 구하기가 힘들긴 할건 데..
잘 찾아보시면 의외의 성과를 거두실수 있을듯 하기도 합니다.
전영혁씨의 음악세계 프로에서 엔딩 시그날로 사용되는 'Elegy'가 여기있는거죠...
도움이 되셨기를...
-Not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