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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수 : 0 / 0
조회 수 : 11639
2010.05.14 (18:30:48)
Ratings: 
 
ARTIST:  Dave Greenslade 
ALBUM TITLE:  The Pentateuch of the Cosmogony 
YEAR:  1979 
COUNTRY:  U.K. 
GENRE:  Crossover Prog 
LABEL:  EMI 
TRACKS:  1. Introit (4:05)
2. Moondance (3:09)
3. Beltempest (2:41)
4. Glass (3:02)
5. Three Brides (5:56)
6. Birds & Bats & Dragonflies (3:48)
7. Nursery Hymn (3:32)
8. The Minstrel (2:42)
9. Fresco / Kashrinn (2:24)
10. Barcarole (3:51)
11. Dry Land (3:54)
12. Forest Kingdom (3:53)
13. Vivat Regina (3:44)
14. Scream But Not Heard (2:57)
15. Mischief (5:36)
16. War (3:06)
17. Lament For The Sea (3:08)
18. Miasma Generator (5:32)
19. Exile (2:33)
20. Jubilate (3:00)
21. The Tiger And The Dove (5:35) 
MUSICIANS:  - Dave Greenslade / ARP Explorer, ARP Omni, CAT synthesizer, organ, Crumar Stringman, clavinet, Kitten synthesizer, Korg vocoder, Mellotron, Minimoog, Polymoog, Prophet 5, Roland R5202, SDS Drum synthesizer, Sennheiser Vocoder, Tubular Bells, Vibraphone, Yamaha synthesizer, piano
- Kate Greenslade / child vocals (7)
- Phil Collins / drums, percussion (5,12,17,18)
- John Lingwood / drums, percussion (6,8) 
원본출처:  http://koreanrock.com/wiki.pl?Greenslade 

제 목:THE PENTATEUCH OF THE COSMOGONY 관련자료:없음 [1598] 보낸이:김양숙 (pdcr ) 1994-10-31 23:37 조회:115

안녕하세요? 누나ID에 기생하는 김성원입니다.
평소 이 아트락 게시판을 지켜보면서 음악의 전문성 그리고 회원들이 글쓰는 능력에 놀라움을 느낍니다.
저도 참여를 하고 싶은데 능력부족으로 엄두가 나지 않는군요.
제가 뭘 알겠습니까?
그저 멍청(?)하게 음악만 들을줄 알지..
솔직히 광적인 음반수집과 정보에는 관심없습니다.
전 콜렉터가 아니라 철저하게 리슨너이거든요..흐 한권의 아트락잡지보다 시디한장 사려고 발버둥을 칩니다.
쩝..음악을 듣고 있을때면 안듣는 인간들은 무슨낙으로 살까..하는 쓸데없는 생각도 듭니다..

각설하고 제가 소개할 인물은 데이브 그린슬래이드..

Dave Greenslade 그는 콜로세움..그리고 자신의 이름을 내건 그린슬래이드란 그룹에서 활동했던 건반악기의 귀재로..
아트락 키보드 주자의 이해에 반드시 집고 넘어가야 할 인물 이자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천재 뮤지션입니다.
이 그린슬래이드와 함께 영국이 낳은 천재적인 일러스트레이 터이자 화가인 페트릭 우드로페(Patrick Woodroffe)와 손잡고 말그대로 환상적인 앨범을 내놓았습니다.
앨범 타이틀 THE PENTATEUCH OF THE COSMOGONY 94년시디로 새롭게 재제작된 이 앨범에는 화가 페트릭의 환상적인 그림과 글들이 50페이지 소책자와 함께 실려있습니다.
영국 요크셔 출신의 페트릭은 수차례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엄청난 상상력의 소유자이자 환상그림의 최고봉입니다.

이 앨범엔 총 21곡..러닝타임이 무려 78분으로..
건반악기가 낼수있는 다양한 형태의 음악을 보여주고 있습 니다..실제로 그린슬래이드는 수십가지의 키보드 관련악기 를 동원하여 우주적인 사운드를 창출해 냅니다.
그린슬래이드시절의 오묘하고 프로그레시브적인 요소에서 좀 더 가벼워지고 뉴에이지적인 느낌이 물씬 풍깁니다.
현대적인 멋과 스페이스락적인 요소가 살아있지만..
과거 번득이는 음악적 아이디어가 쇠퇴된듯 해서 다소 실망감이 느껴지는 군요..
암튼 아트락매이아는 물론 누구나 부담없이 들어볼 수 있는 앨범 같습니다.
(골수팬들은 실망하겠지만...흐) 무엇보다 환상적인 그림과 글들을 펼치면서 키보드연주를 듣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곡들에 대한 감상평은 도저히 능력부족으로 못 쓰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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