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S Powered by DNSEver.com

A B C D E F G H I J K L M N O P Q R S T U V W X Y Z eTc

글 수 1,905
추천 수 : 0 / 0
조회 수 : 6330
2010.05.14 (18:08:25)
Ratings: 
 
ARTIST:  Gravy Train 
ALBUM TITLE:  Gravy Train 
YEAR:  1970 
COUNTRY:  U.K. 
GENRE:  Heavy Prog 
LABEL:  Vertigo 
TRACKS:  1. The New One
2. Dedication To Syd
3. Coast Road
4. Enterprise
5. Think Of Life
6. Earl Of Pocket Nook 
MUSICIANS:  - Norman Barrett / guitar, vocals
- Barry Davenport / drums
- J.D. Hughes / keyboards, vocals, wind
- Lester Williams / bass, vocals 
원본출처:  http://koreanrock.com/wiki.pl?GravyTrain 

거북이

★★☆, UK

과연 요놈들을 아트락에 넣어야하는가 아닌가. 갈등생긴다. 얘들뿐만이 아니다. 말 만들기 좋아하는 이들은 하드 프로그레시브 락이니 뭐니 하지만 그냥 하드락 혹은 브리티쉬 락이다. 사실 어떻게보면 브리티쉬락이니 유러피언 락이니 하는게 보다 객관성을 띤 말일지도 모른다. 하여튼 장르는 두고두고 문제다.

레이블 자체를 좋아하는 용가리에서 버티고 시리즈니 뭐니 해서 내놓은 일련의 작품군 중 그 첫번째다. 사실 버티고에서 나온 음반들이 상당수 후졌다는 걸 감안해보면 이 음반은 FSS에 나올정도의 뛰어난 음악을 들려준다. 전형적인 하드락인데 독특한 보컬 Norman Barratt이 그 음악적 특성을 규정한다. 많은 이들이 무시무시한 명작이라는 A Peaceful Man보다(사실 평론가들이 그런다) 훨씬 신선 혹은 거친 사운드가 앨범 전체에 깔려있다. 그 포지션도 재미있는데 전임 플룻주자가 있는것이다. 역시 이들의 사운드를 독특하게 만드는 요소 중 하나인데 뭐 이언 앤더슨의 플룻과는 많이 다르다. (젠장 왜 모든 플룻주자는 이언 앤더슨의 영향을 받은걸까? 해설지를 보니 얘들이 제스로 툴의 영향을 받았다고 써 있는데 과연 그럴까?)

아마 이들이 꽤나 유망주였나보다. 사실 실력도 있고 프로듀싱도 Jon Peel이 맡아줬으며 커버도 힙노시스가 맡았으니 말이다. 하지만 그들은 망했고 바보같은 버티고는 또 앨범을 내게 해 주었다. 아마 또 망했을 것이다. 그들은 버티고를 떠나서 던Dawn으로 이주한다. 거기서 두어장 더 내었지만 성공했다는 말은 들은적 없다. 사실 이들정도면 동시대의 썰렁했던 블랙 사바스보다 나은것 같은데 왜 못떳을까?
던에서 낸 음반중 Staircase to the Day를 들어봤는데 내가 듣기엔 요거보다는 밀리지만 들을만 했다.

밖의 재킷보다는 안의 사진이 더 볼만하다. 개깡패의 이미지를 주는 노먼 배릿이 아주 멋진 반면에 뒤에 서있는 녀석들은 다양한 표정이다. 조롱하듯 내려보는 놈 하나, 가슴엔 슈퍼맨 마크를 달고 한판 붙을것처럼 서있는 놈 하나, 그 옆에서 미키마우스가 그려진 옷을 입고 자다 깬 머리에 뿔테안경쓰고 뻘찜하게 서일는 놈이 있다. 외모에서 싸이코적인 냄새가 풀풀난다.

거칠고 하드한 연주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분명 듣고 좋아하실 것이다.

1995년 쓰다.


SWIRL(sPIRAL) LABEL 초창기 VERTIGO의 고유 레이블 그림은 ALFRED HITCHCOCK감독의 영화 "VERTIGO"에서 볼 수 있었던 현기증을 일으키는 소용들이치는 나선모양의 원들이 집합 된 것이었다. 콤파스로 그려진 이 레이블 로고는 매우 안정 되어 보인다. 이것은 아주 단순해 보이지만 매우 정교하게 만들어진 것이다. 무게의 중심은 아래부분으로 안정되어 있 고, 외곽의 네개의 큰원은 밑부분이 굵은 선으로 그려져 있 다. 이것을 180도 회전시킨 8개의 원들이 그 속에 들어가 있으며, 또 그속에는 외곽과 같은 모양을 지닌 내개의 선이 축소되어 담겨져 있다. 음반의 SIDE A에는 바로 이 로고 가 레이블 딱지의 전체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속에는 SIDE A라는 정보 이외에는 곡목이나 시간등등의 아무런 음반정보도 담고 있지 않다, 우리가 음반의 SIDE A를 턴테이욜 위에 을려놓고 돌리 게 되면, 우리의 눈은 VERTIGO가 지닌 본래의 뜻처럼 현기증을 일으킬 정도로 그려진 원속으로 라져들어가게 된 다. 이것을 우리들은 "SWIRL"또는 "SPIRAL"이라고 부 르기도 한다, 영어사전에서 VERTIGO라는 뜻을 찾아보게 되면 현기증을 의미하고 있다. 라틴어의 어원은 "주위를 빙 빙 돌다= "주위를 회전하다= "회전운동"이라는 뜻을 지니 고 있다.

국내 Vertigo (SWIRL) Label의 제 1 탄....

GRAVY TRAIN 영국 북서부 Manchester와 Lancaster의 출신들로 1969년 3뭘에 결성된 4인조 그를 Gravy Train은 모두 네장의 앨범을 남긴 영국의 전설적인 그룹이다. 1960년대 말 이들 멤버들은 각기 영국 북부지방을 무대로 세개의 무 명 그룰들 속에서 촬동하고 있었다. 이들중 Guitarist이자 Voca1ist로 활동하고 있었던 Norman Barratt은 당시 Jimmy Page가 참가했던 David Scremin'Lord Sutch andHeavy Friends의 Hollywood Festival에 그의 후 임으로 참가하면서 대중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고, 그후 그 는 Gravy Train을 결성하게 된다. 결성 당시, Blues와 Jazz Rock을 지향하고 있었던 Gravy Train은 BBC방송 의 실력파 제작자이자 DJ이며 또한 후에 자신의 레코드사 를 설립하게 되는 Jonathan Peel에게 발탁되었고, 실력파 무명 그룰들을 발굴하려는 VERTIGO레코드사를 통해 대 망의 데뷰앨범을 발표하게 되는 행운을 얻게 된다.
그들의데뷰작은 6360씨리즈의 23번째로 기륵되었지만 그에 앞 선 그를의 앨범이 발매가 취소되면서, 실질적으로는 22번 째의 작품이 되었다. 본작은 당시 커다란 성공을 거두고 있 었던 초창기 Jethro Tull의 사운드를 거울삼아 제작되었 는데 거칠은 Jethro Tull의 사운드보다도 그들의 것은 오 히려 더욱 세련되고 완벽한 연주와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 었다, 그러나 아쉽게도 본작은 대중들의 커다란 관심을 끌 지는 못했다. 이에 굴하지 않고 데뷰앨범 이후 그들은 런던 의 여러 플럽등지를 전전하면서 활동을 계속했다. 상업적인 실패에도 불구하고, Cressida의 경우처럼 Vertigo레코드 사는 그들에게 또 한번의 기회를 부여했는데, 여기에서 그 들 최고의 걸작으로 알려진 두번째 앨범 "(A Ballad Of) A Peaceful Man "이 제작된다. 이 앨범 역시 국내에서 곧 발매될 예정이다. 독일 Repertoire에서 이미 재발매 되었 지만 그들의 제작 실수로 앨범의 일치감이 결여되어 있으나 국내발매 앨범은 원형 그대로 재현될 것이다. 그들이 발표 한 앨범들중 특히 Vertigo시대의 이 두 작품들은 아직까지 도 희귀 걸작품들로 알려져 왔다.
1972년초, 그들은 음악방향을 완전히 전환, 결국 이에 불만을 가진 드러머 Berry Davenport가 그룹을 떠나게 되는 흔란기를 맞게 된다. 리더인 Norman Barratt은 두 명의 새로운 멤버들을 보강Gravy Train을 5인조 그룹 으로 보강시키고 Pye레코드 산하의 Dawn레코드사를 통 해 "Second Birth"와 "Staircase to the Day"라는 앨범 을 발표하고 해산된다. 그후 Norman Barratt은 1976년 Mandalaband의 두번째 앨범이자 Super Project작품인 "TheEye of Wonder I Prophecies(녹음 1976년-1978 년, 발매 1978년)"에 네명의 Lead Guitarist들 중의 한 명으로 참가한 후 음악계를 떠났다,

Gravy Train의 데뷰작은 한마디로 나무랄데 없는, 사운 드가 꽉 들어찬 걸작이다. Hard Progressive Rock또는 Jazz-Rock으로도 분류되는 본 ART ROCK작품은 여러분 들의 양쪽 귀 뿐만 아니라 여러분들의 가슴을 시원스럽게 뚤어줄 수 있는 6개의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Hipgnosis가 완성한 불가사의한 앨범 커버 역시 우리들의 흥미를 돋우기에 충분하다,

(Si-Wan Records기획부)

Tag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