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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ting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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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 | Esperanto |
ALBUM TITLE: | Danse Macabre |
YEAR: | 1974 |
COUNTRY: | Multi-National |
GENRE: | Eclectic Prog |
LABEL: | A&M |
TRACKS: | 1. The Journey (10:15) 2. The Castle (3:33) 3. The Duel (7:06) 4. The Cloister (5:28) 5. The Decision (5:57) 6. The Prisoner (7:21) 7. Danse Macabre (2:01) ...Bonus tracks on Si-Wan cd release: 8. The Duel (7:00) 9. The Decision (7:19) 10. The Cloister (5:11) |
MUSICIANS: | - Keith Christmas / lead vocals - Tony Harris / viola - Brian Holloway / guitar - Tony Kraemer / cello - Bruno Libert / piano, organ, ARP synthesizers, harpsichord, vibes, backing vocals - Gino Malisan / bass - Tony Malisan / drums - Glenn Shorrock / backing vocals - Raymond Vincent / 1st violin |
원본출처: | http://koreanrock.com/wiki.pl?Esperanto |
등록자 : 유영재[espiritu3@hotmail.com]
★★★☆
프로그레시브 록에 있어서 가장 중시되는 악기로는 흔히 키보드를 거론하지만 클래식 음악에 주로 사용되는 바이올린도 이 분야의 음악에서 결코 빠질수 없는 악기이다. 실제로 적지 않은 프로그레시브 그룹들이 바이올린 주자를 정식 멤버로 기용했었으며 특히 클래시컬 록이 발전했던 이태리가 가장 주를 이루었었다. 그런데 이들 Esperanto는 웬만한 프로그레시브 밴드들에게서는 찾아볼 수 없는 트윈 바이올린 시스템에다가 첼리스트까지 기용하여 그 어느 그룹보다도 현악 파트를 중시하는 밴드로 알려져왔다. 이들은 영국인, 이태리인, 벨기에인으로 구성된 다국적 그룹으로 데뷰 앨범인 를 발표할 당시는 12인의 대편성을 이루고 있었으나 2집인 를 내놓은 1974년에는 8인조로 축소가 된다. 이 당시의 라인업을 살펴보면, 이태리인인 Tony Malisan(Drums), Gino Malisan(Bass)의 형제와 벨기에인인 Raymond Vincent (Violin), 그리고 영국인인 Bruno Libert(Piano, Organ), Godfrey Salmon(Violin), Keith Christmas(Lead Vocal), Timothy Kraemer(Cello), Tony Harris (Viola)로 구성되어 있었다. 이 앨범에서부터는 기타리스트를 정식멤버에서 제외하고 데뷔작에서 기타를 담당했던 Brian Holloway를 단지 게스트로만 참여시켜 전작에 비해 현악파트의 비중을 한층 더 높이려는 의지가 엿보인다. 흔히 이들의 최고작으로는 75년도 이들의 3집이자 마지막 앨범인 가 꼽히긴 하지만 2집인 도 간과할 수 없는 작품이다. 이 앨범에서 특히 주목할만한 곡은 앨범의 세번째에 실려있는 'The Duel'로서, 제목 그대로 두대의 바이올린과 한대의 첼로, 그리고 그 위에 드리워지는 하이톤의 여성 코러스가 일대결투를 벌이는 듯한 느낌을 주는 곡이다. 복면을 뒤집어 쓴 두 사나이가 채찍을 들고 뒤엉켜 결투를 벌이고 있는 그림이 담긴 앨범 재킷과도 딱 들어맞는 이 앨범의 실질적인 타이틀트랙이라 할 수 있겠다. 이 곡에서는 1집에도 참여했었던 Brigette Dudoit이 상당히 매력적인 하이톤의 보컬을 구사하고 있으며 작렬하는 드러밍과 중후한 베이스, 시원스런 일렉트릭 기타를 배경으로 활을 켜대는 날카로운 바이올린 연주는 클래식 음악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그 무엇인가를 안겨주고 있다. 또한 '죽음의 무희'라는 약간은 섬뜩한 제목의 타이틀곡 'Danse Macabre'는 2분도 채 안되는 짧은 곡이지만 공격성과 박진감에 있어서 'The Duel'을 압도하며 새로 영입한 보컬리스트 Keith Christmas의 쓸쓸한 보이스가 인상적인 'The Castle'도 좋은 느낌으로 다가오는 작품이다. 한가지 주목할만한 사실은 King Crimson의 멤버로 있었으며 ELP의 순회공연에 동참하여 이태리에서 PFM을 발굴, 세계 시장에 데뷰시켰던 장본인인 Pete Sinfield가 본작의 프로듀스를 담당했다는 점이다.
P.S. 곡제목 올리면서 느낀건데, 제목들이 정말 단순하기 이를데 없군여...
등록자 : 김웅규[ledzep1@hitel.net] 등록일 : 1992/07/05 조회수 : 250 추천수 : 0 [추천하기]
안녕하셔요? 가을놈팽이입니다. 오늘은 ESPERANTO의 두번째 앨범을 소개해 드리겠읍니다. 통상 그들의 3번째 앨범 LAST TANGO가 명반이라고들 하지만 제가 1집,2집,3집 을 비교해서 들어본 결과, 3집은 곡구성이 뛰어나기는 하지만 2집만큼 박진감이 넘치지가 않더라고요. 1집 역시 좋은 노래들로 구성이 되있습니다!! 그들의 앨범은 아무거나 들어도 신선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룹소개글은 HOT MUSIC의 기사의 최유길씨의 글을 고대로 옮기겠읍니다.
- 1973년부터 1975년까지 총 3장의 앨범을 발표하며 활약했던 영국출신의 그룹이다. 벨기에 출신의 제 1바이올린 주자,RAYMOND VINCENT에 의해서 결성되었던 에스페란토는 '국제공용어'를 뜻하는 그룹명답게 영국, 벨기에, 이태리 등,다국적인 멤버들로 구성되었다.
- 다양한 음악을 구사하였으며 '세계 최강의 록 오케스트라'라는 찬사를 얻어내기도 하였다. 데뷰당시 15인의 대규모 편성으로 출발하였으나, 마지막 앨범 LAST TANGO에 이르러서는 두명의 여성보컬리스트를 보유한 8인조의 그룹으로 축소되었다"
다시 제글로 돌아와서, 위 기사를 정정하자면 2집부터 8인조로 편성되었읍니다.(세션보컬 3명 제외) 그리고 데뷰시절부터 3명의 여성 보컬이 있었지요!!
이 앨범은 약방의 감초 피트 신필드가 프로듀서를 맡았죠. 첫번째곡은 투윈바이올린이 기가막힌 연주곡 THE JOURNEY인데.... 흐~멋있어요!!! 죽여줘요!!! 두번째곡은 THE CASTLE, 밍밍하고.... 아자!!! 대망의 3번째곡!! THE DUEL 이란 곡인데, 마치 Q.V.L 의 UN GIORNO, UN AMIGO를 연상하는듯한 절묘한 허밍화음이 일품 !!! 총 7곡인데 전부 박진감넘치는 사운드랍니다. Q.V.L의 2집을 듣고 반하신 분이면 꼭!! 에스페란토 2집을 들어보시기를!!!!
Q.V.L 저리 갓!!!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