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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ting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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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 | Nimbus |
ALBUM TITLE: | Obus |
YEAR: | 1973 |
COUNTRY: | Finland |
GENRE: | Psychedelic/Space Rock |
LABEL: | Satsanga |
TRACKS: | Side A: 1. Ennustus (7:04) 2. Jälkisäädös (4:04) 3. Muutos (5:06) Side B: 1. Epilogi (3:52) 2. Pessimistinen Dialogi (6:50) 3. Yksinäinen Purjehtija (6:13) |
MUSICIANS: | - Harri Suliamo / guitars - Pekka Rautio / keyboards - Pasi Saarelma / vocals - Juha-Pekka Jokiranta / bass - Matti Jokiranta / drums |
원본출처: | http://koreanrock.com/wiki.pl?EnsembleNimbus |
[이동훈, meddle@nuri.net] Finland에는 심심(?)한 프록 밴드인 Wigwam, Wigwam의 베이시스트이고 Mike Oldfield와 함께 작업하기도 했던 Pekka Pohjola, 초반기에는 명상음악을 중-후반기에는 참신한 World Music을 연주했던 Piirpauke, 시원한 brss 록을 들려주었던 Haikara, 깔끔한 심포닉을 들려주었던 Tabula Rosa, 들으면 들을수록 참신한 Nova, Laser's Edge 에서 발굴한 instrumental band인 Finnforest... 오늘 소개해 드릴 Nimbus 역시 우수한 밴드는 아닌데요... 그래도 국내 프록 팬들의 관심을 요구하는 바입니다.
청색바탕에 플루베리색의 음침한 사진이 붙어있는 앨범 커버부터 심상치 않은 느낌 인데요. 전 처음엔 하트록하는 밴드인줄 알았는데... 들어보니 keys, viloin soaked soft psychedelic 이더군요. 키보드는 몽롱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바이얼린은 애수 어린 감정을 갖게 하구요... (제가 위에 minor prog band라고 섰죠? 앞으로는 minor, super를 구분할 생각이예요.
프로그레시브록 강대국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우리가 무시할 수 없는 양의 밴드와 음반을 배출한 국가이죠. 하지만 질적인 측면에서 본다면 매우 뛰어난 밴드는 없었던 것 같아요.
특별히 누구 누구에게서 영향을 받았다고 할 순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이덴터티가 확실한 음악도 아니고... 전체적인 '무늬'는 싸이키델릭인데, 어딘지 모르게 pekka pohjola의 '여인네의 청순한 이미지'도 느껴지고... 이것도 저것도 아닌 것 같지만 막상 여러번 들어보면 좋아지는 그런 타입의 음반인데요.
제가 가장 추천하고 싶은 곡은 3번째 트랙인 [muutos]예요. keys의 역할이 돋보이는 가벼운 psychedelic pop이예요. 바이얼린도 간간히 들리구요.
이 분류는 제 맘대로이구요... ^^; 예를 들어 같은 별 ****를 받았다고 할지라도 super, minor의 차이는 하늘과 땅 차이예요.
pink floyd의 meddle에 별 ****(super)를 주는 것과, los canarios의 ciclos에 별 ****(minor) 를 주는 것에는 많은 차이가 있다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