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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9462
2010.05.10 (21:18:11)
Ratings: 
 
ARTIST:  Electric Light Orchestra 
ALBUM TITLE:  Eldorado: A Symphony 
YEAR:  1974 
COUNTRY:  U.K. 
GENRE:  Crossover Prog 
LABEL:  Jet 
TRACKS:  1. El Dorado Overture (2:12)
2. Can't Get it Out of My Head (4:26)
3. Boy Blue (5:17)
4. Laredo Tornado (5:26)
5. Poorboy (The Greenwood) (2:56)
6. Mister Kingdom (5:50)
7. Nobody's Child (3:40)
8. Illusions in 'G' Major (2:36)
9. El Dorado (5:20)
10. El Dorado - Finale (1:20) 
MUSICIANS:  Bev Bevan / drums, percussion
Michael De Albuquerque / bass
Michael Edwards / cello
Mik Kaminski / violin
Jeff Lynne / guitar, vocals, Moog, backing vocals
Hugh Mc Dowell / piano, Moog, guitar, backing vocals
Louis Clark / conductor
Peter Ford-Robertson / spoken word 
원본출처:  http://koreanrock.com/wiki.pl?ElectricLightOrchestra 

일렉트릭 라이트 오케스트라 (Electric Light Orchestra / 이하 ELO)는 프로그레시브 록(Progressive Rock) 밴드 중에선 팝 적인 감각을 꾸준히 견지했던 밴드이다. 이들이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들에게서 흔히 발견되는 흔한 컨셉트 앨범이 드믄 점이나, 70년대 사상 가장 많은 싱글 히트곡 보유자들이라는 점은 위의 사실을 증명한다. 사실 편의상 ELO는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라고 흔히 분류하긴 하지만, 제프 린(Jeff Lyne)과 ELO가 추구했던 음악은 「Abbey Road」시절의 비틀즈(Beatles)의 음악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존 레넌(John Lenon)의 열렬한 추종자였던 제프 린은 ELO의 전 시기를 걸쳐 비틀즈의 영광을 구현하기 위해 애를 썼다. 그리고 「Eldorado」는 그러한 ELO의 노력이 최고의 결실을 맺은 앨범이다. 이 앨범은 싱글 <Can't Get It out of My Head>를 히트시키며 ELO 최초의 골드 레코드가 되었고, 이후 줄을 잇게 되는 히트 앨범의 선두에 위치하고 있다.

  • Song Description
ELO는 밴드내에 두 명의 첼로 연주자 - 마이클 에드워즈(Michael Edwards), 휴 맥도웰(Hugh McDowell) - 와 바이얼린 연주자 - 믹 카민스키(Mik Kaminski) - 가 포함되어 있다. 이들은 ELO의 음악에 클래시컬한 요소를 더해 ELO의 음악을 더욱 윤기나게 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ELO 음악의 골격은 결국 록이 되고 있으며, 스트링 멤버들은 보조적인 위치만을 차지하고 있을 뿐이다. 컨셉트 앨범인 본작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오히려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스트링의 존재는 그다지 부각되지 않는다. 히트한 싱글 <Can't Get It Out of My Head>는 우아한 발라드 넘버이다. 스트링과 록 사운드가 적절히 조화를 아름다운 곡으로 제프 린의 서정성이 잘 반영된 곡이다. 전반적으로 수록곡들은 ELO 특유의 팝적인 록큰롤과 스트링의 클래시컬함이 유기적으로 자연스럽게 잘 결합되어 있다. <Can't Get It Out of My Head>외에 <Laredo Tornado>, 스트링만 떼어 놓고 들어본다면 트래블링 윌베리즈(Travelling Wilburys)의 곡을 연상케 하는 <Poorboy (The Greenwood)>, 그리고 주제가인 <Eldorado>등은 단적인 예이다. 반면 <Mister Kingdom>은 제프 린의 존 레넌에 대한 충성심을 엿볼 수 있는 곡으로, 제프 린의 목소리조차도 존 레넌과 닮아 있으며, <Illusion in G Major>은 경쾌한 록큰롤 넘버이다.

  • 감상 포인트 및 평가
「Eldorado」는 전반적인 짜임새도 훌륭한 앨범이며 각 트랙들도 완성도가 높은 앨범이다. 프로그레시브 록이라고 하면 흔히 떠올리게 되는 현학적인 사운드는 ELO에겐 해당되지 않는 것이다. 스트링과 록큰롤 사운드의 자연스러운 결합은 이들의 밴드명에 적절히 부합되는 것이라 하겠다. (조영래, 1999.8, [아일랜드]새 창으로 열기) ★★★★☆

  • 관련 추천 앨범
Klaatu 「Hope」
The Beatles 「Abbey Road」
Kansas 「Point of Know Retu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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