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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 | Dr. Strangely Strange |
ALBUM TITLE: | Kip of the Serenes |
YEAR: | 1969 |
COUNTRY: | Ireland |
GENRE: | Prog Folk |
LABEL: | Island |
TRACKS: | 1. Strangely Strange but Oddly Normal (4:33) 2. Dr. Dim and Dr, Strange (7:38) 3. Roy Rogers (5:42) 4. Dark Haired Lady (4:29) 5. On the West Cork Hack (2:37) 6. Tale of Two Orphanages (3:54) 7. Strings in the Earth and Air (1:57) 8. Ship of Fools (6:23) 9. Frosty Mornings (4:01) 10. Donnybrook Fair (8:48) |
MUSICIANS: | - Ivan Pawle (Guitar, Bass, Percussion, Vocal) - Tim Booth (Guitar, Mandolin, Percussion, Vocal - Tom Goulding (Organ, Harmonium, Piano, Violin, Stylaaphone, Vocal) |
원본출처: | http://koreanrock.com/wiki.pl?DrStrangelyStrange |
안녕하세요 . 첫번째곡인 strangely strange but oddly normal 은 처음부분에서는 방황하고 있는 우리의 주인공의 모습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중간부분에서 그 방황하는 주인공이 전혀 외롭지 않다라는것을 나타내듯이 친구들의 코러스가 나오고 .. 중간중간 재미있게 나오는 피리소리도 상당히 친근하게 들립니다 .. 두번째곡인 dr dim and dr strange 은 나레이션으로 시작됩 니다 .. 영어가 짧아서 무슨말을 하는지 잘 모르겠지만 대충 해석해보면 모든 감정을 잊고 싶다는거 같습니다. .나레이션이 끝난후 범국민적인 애창곡 학교종이 땡땡땡 이부분이 오르갠으로 앙징맞게 연주되고 .웬지 고독하게 들리는 보컬과 피리소리가 계속 이어집니다. 계속 이어지면서 피아노와 기타의 구슬픈 멜로디가 나올때는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우리의 주인공은 외로움을 떨치려는듯이 힘찬보컬을 계속합니다. 기타는 상당히 자제되고 오르간이 뒤에 계속 깔려서 연주됩니다. 3번ㅉㅒ곡인 roy rogers 는 처음들었을때 마치 고향을 떠나 멀리 어디로 향하는 외로운 사나이의 노래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약간 굵은 보컬에 어딘지 모르는 그리움이 담뿍 담겨있는 곡같습니다. 다른곡과는 달리 이 곡은 코러스와 기타로만 이루어져 있습니다. 다음곡은 dark haired lady 인데 중간의 스캣이 아주 인상적인 곡입니다. 연모가같은 노래같은데 웬지 이루어질수 없는 사랑에대한 짝사랑 을 노래한 곡같은 구슬픈 멜로디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음곡은 on the west cork hack 바이올린과 오르간을 처음에 사용하고 끝부분에서 관악기가 약간 삽입된 뒤로 갈수록 약간 흥쾌한 짧은곡입니다. 이 노래는 어떤 노래인지 감이 안오더군요 .. 무엇을 노래할려는지 감이 안잡히는 곡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기타의 사용은 자제된듯하고 관악기와 오르간의 사용이 많은 앨범이라고 생각합니다. 투더 로지나 스파이러 자이러처럼 아름다운 보컬과 사운드를 들려주진 않지만 .웬지 투박한 아직은 덜 다듬어진듯해서 더욱 친숙하게 만드는 앨범인거 같습니다. 완벽하지 않은듯한 사운드가 더 필자의 마음을 끌리게 하는 앨범입니다. 이 들의 2집앨범을 들어봤으면 좋겠군요 1집처럼 덜다듬어진 사운드를 보여주진 않겠죠 . 완숙하고 좀더 1집에서 보여줬던 것보다는 조금은 더 세련되 졌으리라 생각됩니다. .
포크란에 처음글을 올리는 준범이입니다. ...
사실 포크에 대해선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었지만 주위에 듣는 사람도 별로 있지 않고 깊이 파고 들기가 어렵다는 음악이라고 생각되는군요..
포크에 대한 정의도 모른체 그저 통키타에 어쿠스틱 음만으로 담겨있는 그런 쟝르라고만 그저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잘 가는 레코드 가계에 가계 주인아저씨가 포크를 잘아신다는 말이 있어서 한번 질문을 한적이 있습니다. "포크란 어떤 쟝르입니까? " 그 아저씨께서 하시는 말씀이 제가 생각하는것처럼 어쿠스틱 악기를 사용한 음악이라는 말대신 이런말씀 을 하시더군요 " 포크는 우선 진실된 음악이다. 민중들의 진실이 담겨있는 음악이다"라고 하시더군요 .. 음악에 뮤지션의 마음을 담지 않은 음악이 있으리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음악을 들으면 들을수록 그 말의 의미가 조금씩 느껴지는거 같더군요 .. 그 말안에 어쿠스틱 악기를 사용한다는 의미도 내재하고 있다라고도 생각이 되고잇습니다. . 하여튼 제가 포크라고 하는 쟝르에 대해서 아는바는 거의 황무지입니다. 다른 쟝르도 마찬가지지만 ..포크에 대해서 알고 있는 그룹은 기껏해야 3 4 개정도죠 .
그것도 아트록적인 성향을 띈 유명한 그룹이요 즉 멜로우 캔들이나 투더로지 스파이러 자이러 같은 그룹이외에는 전혀 아는바가 없습니다. 오늘 제가 감상평을 쓸려는 Dr. strangely strange도 최근에 알게 된 그룹입니다.
만화영화 주인공의 이름을 그룹명으로 딴 이 그룹에 대해선 자료가 없는 관계로 자세히 내력은 잘 모르겠습니다. 확실한것은 지금 감상평을 올릴 이 앨범은 1969년에 발표된 1집 앨범이고 그들은 1973년에 2집은 heavy petting을 발표하게 됩니다.. 이들도 1960년대 말에 불어온 아트락이라는 새로운 사조에 자극을 받아서 이 앨범을 만든거 같습니다. 총 4인조로 구성 되 있고 리더는 기타를 담당하는 2명인거 같습니다. ..그룹구성을 보면 IVAN PAWLE - GUITAR, BASS GUITAR PURCUSSION &VOICE TIM GOULDING - ORGAN,HARMONIUM,PIANO,VIOLIN,STYLAPHONE&VOICE TIM BOOTH - GIUTAR,MANDOLIN,PERCUSSION,VOICE%COVER CONCEPTION LINUS- PERCUSSION, VOICE THUMB PIANO 그리고 프로듀쓰는 joe boyd란 사람이 맡았습니다. 계곡에서 3명이 연주하고 있는 모습이 쟈켓에 담겨진 이 앨범은 약간 좀 재미있게 만들 었다고 말할수 있는 앨범인거 같습니다. ..마치 가수가 노래를 부르는것이 아니라 나의 친구들이 즐겁게 모여서 노래부르는 기분을 갖게 만듭니다.
다음곡은 A tale of two orphanages 입니다 .. 이곡역시 뒤로 갈수록 감정이 고조되면서 약간은 신경을 거슬리는듯한 화음이 이루어지는곡입니다.
다음곡은 strings on the earth and air 입니다. 처음부터 스트링을 뒤에 깔 면서 나즈막히 무엇을 말하는듯 노래하는 보컬이 인상적입니다. 외로운 한 방랑시인의 자연에 대한 이야기라고나 할까요 끝날꺼 같지 않으면서 어느새 인지 끝나버리는 인상적인곡입니다. 다음곡은 ship of fools 입니다.
오르간과 베이스의 절묘한 조화로 시작하는 노래는 오르간이 계속적으로 반복되면서 계속 쳐진분위기로 가는노래입니다. 일부로 이들은 그러는지 코러스와 보컬사이에 화음을 계속 틀리게 거스리게 하면서 좀식 그 차이를 줄여서 화음을 맞추는 특이한 방법을 쓰고 있습니다. 바보들의 배가 지금 은 아무 의미없이 표류하지만 이들의 목소리에는 어딘가로 향해서 가리라는 희망이 담겨있는 목소리로 노래를 계속 하고 있습니다 .다음곡은 frosty mornings 입니다. 처음시작하는 기타소리는 상당히 구슬플꺼 같은 분위기를 만듭니다 ..중간의 관악기가 다시 흥겨운분위기로 전환시켰는데 보컬은 웬지 뭔가 공허한 마음을 담고 있는 사람의 목소리입니다.
코러스가 뒷받침해주지만 그 공허함은 채워지지 않는듯합니다. 그러나 뒷부분으로 갈수록 흥겹게 노래를 불르면서 공허함이 채워집니다. 즐거운 사람의 마음으로 노래를 불르는것같은 느낌을 받지만 결국 마지막에는 고독을 잊기위해서 봄부림치는 노래를 부르게 됩니다. 다음곡은 이 앨범의 백미라고 생각되는 donnybrook fair 입니다. .이들의 장난기가 마지막에 아주 재미있게 발동하는 곡입니다. 8분으로 이 앨범중 가장 긴 곡입니다.
앞에 곡들이 거의다 고독하고 쓸쓸한 분위기였다면 이 곡은 즐거움과 쓸쓸함 이 공존하고 있는곡입니다. 처음 기타전주는 즐거운 듯하지만 다음나오는 관악기는 상당히 구슬픈 멜로디를 들려줍니다. 고독한 굵은 보컬이 합세를 하고 쓸쓸한 듯한 멜로디는 어느새 활기찬 멜로디로 바뀌었다가 바뀌고 다시 악기가 연주될때는 구슬픈 멜로디가 흘러나옵니다. 이 노래의 제목을 보컬이 외칠때는 상당히 활기찬목소리를 보여줍니다. 이들은 부르다가 웃음때문에 틀린부분을 그대로 녹음해서 들려줍니다. 그부분이 전혀 어색하지 하지 않고 더 자연스럽고 좋게 들립니다. 서커스 분위기가 나오고 .
다시 보컬이 시작됩니다 .아주 흥겨운 부분이 계속이어집니다. 재미있는 부분은 이들이 같이 웃으면서 흥겨히 부르다가 고음부분을 맡은 사람이 올라가지 않자 웃고 같이 웃으면서 노래를 계속 불릅니다. .전혀 가수가 부른곡이라고 생각되지 않고 캠프 화이어에서 친구들과 놀러와서 기타를 둘르고 내 자신이 노래하고 친구들이 웃는듯한 친근한 분위기를 만듭니다.
웬지 틀렸는데 전혀 듣기 거북하지 않고 또 듣고 싶은 부분 .. 이 부분이 전 이앨범중에서 가장 좋더군요 하여튼 그들은 노래를 계속하고 아멘이라는 말로써 마지막 곡을 끝내게 됩니다.
마지막 곡을 들을때 마지막 부분에선 전혀 상상치 못한 보컬을 듣고 이 앨범에 홀딱 빠졌습니다. 웬지 어려운 코드 진행과 리듬 그리고 현란한 사운드 보다는 이들의 이 어설픈 노래가 더더욱 더 친근하게 느껴집니다.
아직은 불완전하고 투박하기에 더욱더 친근한 앨범 이 앨범이 아닌가 싶 습니다. ........~~~~~~~~~~~~~~~~ Mr. Doctor mania~ --박준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