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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 | Anyone's Daughter |
ALBUM TITLE: | Adonis |
YEAR: | 1979 |
COUNTRY: | Germany |
GENRE: | Symphonic Prog |
LABEL: | Brain, WMMS / Music Is Intelligence(1993) |
TRACKS: | 1. Adonis Part I: Come Away Part II: The Disguise Part III: Adonis Part IV: The Epitaph 2. Blue House 3. Sally 4. Anyone´s Daughter |
MUSICIANS: | - Harald Bareth / bass, lead vocals - Uwe Karpa / acoustic & electric guitars - Kono Konopik / drums - Matthias Ulmer / keyboards, vocals |
원본출처: | http://koreanrock.com/wiki.pl?AnyonesDaughter |
제 목:German Rock 명작 <1>... 관련자료:없음 [1180] 보낸이:박준범 (compact ) 1993-12-07 00:35 조회:231 Anyone's daughter - Adonis ..
70년대 부터 불기시작한 아트락의 열풍은 전세계를 가만히 두지 않았다 물론 그나라대로 특성에 맞추어 발전시키었지만 웬지 독일이라고 하면 차갑고 무뚝뚝한 국민성탓인지 음악에서도 좀 어렵고 분위기도 약간 어둡고 전자악기를 많이 쓰고 사이키음악이 그들의 대표적인 음악으로 떠오른다 .
물론 독일의 아트록하면 Amon dull II나 ash ra temple GIAL 같은 사이키 조류와 Tangerine Dream이나 klaus shulze 나 kraftwerk으로 대표되는 전자음악이 주류를 이룰것이다 ....(읔 아슈라 템플이 사이키였나 실수) 그래서 들으면 좀 필자의 경우는 머리가 아프고 짜증이 난다 별로 사이키는
않좋아하기때문에 전자음악도 언듯 판에 손이 가지지 않는다 ..
과연 독일엔 듣기편하고 부드러운 음악이 존재하지 않을까 .? 딱딱한 음악의 예외성중의 하나가 바로 anyone's daughter 라고 생각한다 .
이 그룹은 아트락이 쇠퇴해갈 1979년에 첫앨범 Adonis를 필두로 6장의 앨범 을 발매한다 최고의 명반으론 83년에 발매한 piktors Verwandlungen 을 그들의 수작으로 친다 . 이들은 독일 하노버에서 결성된 4인조로 계속적인 콘서트 활동을 하다가 79년에 오늘 소개해드릴 Adonis란 앨범을 발표하게 된다 .. 그 당시 독일도 다른 유럽나라와 마찬가지로 자기자신들의 밴드 가 서있을 위치기반이 없었다 .. 라디오나 Tv같은곳에선 자기나라의 밴드의 곡을 좀처럼 틀지 않았다 그래서 인지 Anyone's Daughter도 라이브 활동으로 열광적인 팬을 얻은 그들도 뒤늦게 레코드를 발매한다.
우선 멤버를 소개하면 아트락의 가장기본적인 4인조 이다 ..
Harald Bareth : bass . vocals Uwe Karpa : electric 6 and 12 string guitar Kono Konopik : Drum Matthias ulmer : piano and keyboards 요런구성을 하고 있다 .쟈켓에는 제단위에 앨범타이틀인 Adonis가 죽은체로
누워있고 그앞에 그의 혼이 이별의 손짓을 하고 있으면 뒤엔 그에게 사랑을 준듯한 비너스가 그려져있다 ... 억울하게 죽은 아도니스의 혼을 잡을려고 하는것인지.. 이들의 음악은 다른그룹들과 달리 상당히 음악적 성격에서 독일그룹들이가지고 있는 어두운 분위기를 밝은분위기의 전개를 보여준다 . 때로는 사이키적인 연주를 들려주기도 하고 때로는 난해하지는 않지만 가벼운 전자음악을 들려준다 . 전자음악이라고 해서 심오한것이 아닌 아름다운 멜로디를 건반이 연주한다 . 어떻게 들으면 뉴에이지풍의 듣기 편한 음악처럼 들릴수 있는곡도 있다 . 어쿠스틱악기와 전자악기의 적절한 조화 그렇게 뛰어나진 않지만 나름대로 개성있는 연주.
독일음악답지 않은 아름다운 멜로디 구성 . 적절한 편곡들이 이 음반에 나의 손을 자주 가게 만든다 .. 음악적 구성도 꽤 괜찮은 수준인듯하다.
이들은 Adonis란 앨범에 총 4곡을 담고 있다 ... Adonis란 조곡형식의 곡을 포함해서 모두 40분정도의 곡을 담고 있다 ..
Side A Side B ADONIS BLUE HOUSE 1] Come away Sally 2] The Disguise Anyone's Daughter 3]Adonis 4]the Epitaph 감상평을 써보면 Adonis..
Part 1 ..Come away 가벼운 건반터치와 함께 리드보컬이 처음부터 나오기 시작한다 .
리드보컬이 끝남과 동시에 드럼의 단순한 비트가 연속되고 기타가 나오고 뒤에 아날로그 신디사이저가 기타를 뒷받혀 준다 .다시 보컬이 등장하면서 기타가 아르페지오로 반주를 하면서 베이스가 리듬을 이끌어간다 . 건반은 해먼드 오르간이라고 보긴 좀 묘한 음색으로 상당히 환각적인 분위기를 연출 해 낸다 . 약간은 단순한곡으로 기타의 연주도 들을만하지만 뒤에깔리는 신디사이저의 여러음색들은 특이한 분위기로 곡을 만들어간다. 드럼의 리듬도 처음엔 느리다가 중반부에서 빨라졌다 끝부분 신디사이저의 천둥소리와 함께 다시처음처럼 느린분위기로 돌아가면서 Come away의 끝을 장식하게 된다.
Part 2 The disguise 음침한 전자건반 음색으로 시작하는 이곡은 그 음색을 몇번계속같은 멜로디 로 쓰다가 기타와 드럼이 그음에 가세하면서 분위기를 기타가 쥐게 된다 .
오버드라이브 기타의 연주가 시원하게 끝난후 비슷한 멜로디를 건반이 차가운 음색으로 연주해준다. 멜로디가 경쾌해서 그런지 전혀 차갑지 않은듯한 느낌을 준다 .보컬이 나오면서 스트링이 뒤에 깔리고 짧은보컬과 함께 기타가 등장하게 되고 커다란 징소리를 끝으로 곡을 끝낸다 Part 3 Adonis 잔잔한 전자피아노로 시작하는 이곡은 보컬과 함께 스트링이 등장한다 .
전자피아노와 스트링이 연주해주는 멜로디는 상당히 아름답다. 전자피아노 의 연주가 끝나고 스트링만 깔린상태에서 디스토션기타가 등장하고 드럼이 가세한다 . 기타의 연주는 앞에나왔던 전자피아노의 똑같은 프레이즈를 변주해서 연주해준다 . 그동안 뒤에선 스트링이 계속 깔려져있는상태에서 갑자기 어두운분위기의 베이스음이 튕겨져나오고 기타의 속주가 시작된다 점점더 리듬이 빨라지고 오르간의 빠른 연주가 시작된다 . 다른 멤버들의 연주실력은 평범한거 같으나 이 건반주자의 연주하나만은 뛰어난거 같다 .
전체적으로 앨범에 건반사운드가 많이 녹아있어서 이 작품을 더 뛰어나게 해주는거 같다. 계속 건반이 주도해나가면서 빨라지고 마치 핑크플로이드의 초창기 앨범을 듣는듯한 스페이스 사운드를 내다가 기타가 모든 악기를 온란스럽게 연주했던 악기들을 다 정리하고 곡의 끝을 맺는다.
Part 4 The Epitaph 슬픈 잔잔한 어쿠스틱 피아노로 전주가 시작되면서 계속 아름다운 연주를 해나간다 . 다시 보컬이 등장하고 피아노에만 맞추어 노래를 부른다.
보컬이 점차 고조되가면서 스트링이 깔리고 드럼과 베이스가 등장한다 .
보컬이 끝난후에 들려주는 기타의 연주는 상당히 구슬프다 . 비오는날 이 기타를 들으면 무척 맘이 우울해질꺼 같다 . 4번째곡은 마지막을 장식하 는 아도니스의 죽음을 슬퍼하는 구슬픈 노래인거 같다 . 슬픔이 담겨있는 보컬 슬프게 깔려있는 스트링 구슬픈 멜로디를 일렉트릭 기타가 구슬프게 울어주면서 대곡 Adonis는 끝을 맺게된다 ..
Side B Blue house 약간은 뉴에이지같은 분위기를 풍기는 곡이다 .건반의 전자음으로 시작하는 이곡은 전면으로 나오는 전자음색과는 별개로 파이프오르간같은음색이 낮게 깔린다 .멜로디는 상당히 아름다운 멜로디를 연주해준다. 건반연주가 끝나고 아름다운 어쿠스틱기타의 아르페지오가 홀로연주되는 상태에서..
똑같은 멜로디를 오르간이 연주해주면서 진행되다가 . 오르간이 약간 틀린 메로디를 조화한다 . 어쿠스틱과 전자음의 조화 ..필요할때마다 리듬을 이끌
는 드럼 낮게깔린 베이스 ..... 처음 들었을때 바로 이거야 하는 탄성을 나오게 할만큼 중반부분의 연주는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
어쿠스틱기타가 깔린가운대에서 중간이후부터 앞에전면적으로 내세워지는 전자기타의 음색은 너무나도 슬픈멜로디를 잘표현해준다 . 앞에 전주에서 들려줬던 그 멜로디를 전자기타가 다시 연주하면서 다시 건반이 전면에 나서서 중반에 들려줬던 멜로디로 끝을 맺는다 .
너무나도 환상적이고 아름다운곡이다 곡구성도 상당히 재미있는곡이라 생각 한다 이 앨범중 개인적으로 가장좋아하기도 하다 ..
Sally...
피아노 연주로 시작하는 이곡은 약간 단순한 팝과 같다 . 아무래도 약간 상업과 타협한듯한 냄새를 낸다 . 약간은 경쾌한 듯한 멜로디와 리듬은 듣는이로 하여금 전곡에서 들려줬던 느낌과는 다른 느낌을 준다 .. 중반부 부터 나오는 테너 섹스폰 여주는 상당히 재미있게 들린다 . 직접 연주하는것 인지 아니면 건반주자가 만들어서 연주하는것인지 잘모르겠지만 상당히 즐겁게 들린다. ..
Anyone's Daughter 이들의 그룹송인거 같은 이곡은 슬픔의 멜로디를 건반이 연주하면서 시작 된다 . 일렉기타가 마치 물방울이 떨어지는듯이 연주를 시작하면서 드럼과 기타의 볼륨이 높아진다 .. 두개의 악기가 전면에 내세워지면서 스트링은 계속깔리게 된다 .. 처음의 슬픔분위기와는 다르게 경쾌한 분위기 로 나가고 오르간연주가 시작된다 .. 듣는이로 하여금 오르간주자에게 감탄 을 하게 만드는 연주를 한껏 뽐낸다 . 연주가 끝나고 보컬이 튀어나오면서 기타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 처음약간은 슬픈 분위기완 정반대인 빠른 분위 기를 연주해주다가 .다시 침체된듯한 분위기를 만든다 .. 기타가 똑같은 멜로 디를 연주하고 똑같은멜로디를 오르간이 다시 기타가 끝난후에 연주한다 스트링이 깔리고 기타와 오르간이 혼란스런 연주를 하다가 다시 차분한 분위기로 바꾸었다가 다시 혼란스런 분위기로 상당히 왔다갔다하면서 곡전개를 한다 . 이때까지 기타가 제대로 연주를 못했다는듯이 기타의 연주가 전면에 빠르게 대두되면서 화려한 연주를 보여주고 이 앨범의 막을 내린다 ...
우연한 기회에 이름도 몰랐던 이 그룹의 앨범을 접하게되서 이렇게 감상평을 쓰게됐다 . 독일 쪽 음악은 필자도 거의 황무지이다 선척적으로 독일음악 들은 내귀에 안맞는거 같았으나 아마 사이키 쪽에 별로 호감을 못갖아서 그런거 같다 . 웬지 무뚝뚝하고 어두울꺼 같은 독일분위기를 이 그릅은 그 선입견을 깨주었다 . 만약에 여러분들도 아도니스가 누워있는 이 앨범의 커버를 보시게 된다면 한번쯤은 들으셔도 후회는 안하실껏이다 . 개인적인 생각으로 필자는 이 앨범의 제물(?)처럼 받혀져서 이 음악에 푹 빠져있다고 생각된다 . 아름답고 환상적인 멜로디에 푹빠져서 제단위에서 일어나지 못하 는 제물인 된거 같다 ....
My Mr.Doct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