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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ating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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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RTIST: | A Piedi Nudi |
| ALBUM TITLE: | A Piedi Nudi |
| YEAR: | 1994 |
| COUNTRY: | Italy |
| GENRE: | Rock Progressivo Italiano |
| LABEL: | A Piedi Nudi |
| TRACKS: | 1. Introduzione : Color Viola 2. Un Giorno Dal Cielo 3. Risbeglio 4. Ristratto 5. Il Sabba 6. Il Castello 7. Aberla Tra Le Braccia 8. Il Duello 9. La Cattura 10. Soliloquio 11. E' Morto Il Re 12. Epilogo |
| MUSICIANS: | Carlo Bighetti (vocals, flute, drums) Nicola Gardinale (guitar) Simone Bighetti (bass) Cristian Chinaglia (keyboards) Enrico Barchetta (French horn) |
| 원본출처: |
A Piedi Nudi - A Piedi Nudi
Landberk, Anglagard, Anekdoten, Manticore로 이어지는 스웨덴의 신세대 그룹들에게 그 자리를 내준 이태리 신세대 뮤지션들은 요즘 자신들의 음악에 대한 새로운 방법론을 모색하는 시기라 볼 수 있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근래에 등장하는 그룹들의 음반을 접해보면 거의 70년대 사운드를 재현하고자 노력하는 것을 읽을 수 있다. “맨날”(커버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좌, 우 하단에 맨발의 그림이 그려져 있다) 이라는 뜻의 그룹명을 가지고 등장, 1994년 Mellow를 통해 데뷔작을 공개한 A Piedi Nudi 는 Il Balletto Di Bronzo 멤버들이 다시 모여 앨범을 제작하지 않았나 할 정도로 그들 사운드와 유사성을 느낄 수 있다. 곡목의 글자(잘 알아볼 수 없는 장식체)에서부터 <Introduzione>로 시작해 <Epilogo>로 끝나는 구성 또한 흡사하다. 다섯명의 젊은이들로 구성된 이들 사운드의 압권은 아무래도 강한 디스토션의 기타 사운드라 할 수 있겠다. 어두운 이미지와 어울리는 발군의 기타 테크닉과 드럼 그리고 섬짓한 키보드와 냉소적인 보컬등이 일품이다. 현재 준비중인 2집에서 스웨덴의 신세대 그룹들과의 승부를 건다고하니 자못 기대가 크다.
글:이춘식 (1995년 8호 Album Review)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