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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76
마음풍경
추천 수 : 23 / 0
조회 수 : 8438
2003.07.22 (18:09:12)
ETC
Ratings: 
 
ARTIST:  Vita Nova 
ALBUM TITLE:  Vita Nova 
YEAR:  1971 
COUNTRY:  Multi-National 
GENRE:  Eclectic Prog, Krautrock, Prog Rock 
LABEL:  Penner Records 
TRACKS:  1.Quomodo Manet
2.Vita Nova Inventions
3.Whirl Wind
4.Istanbul
5.Sylvester
6.Wildman
7.Inventions Finale
8.Heya-Cleya
9.Adoramus
10.Sunt Alteri
11.Adoramus Finale
12.Tempus Est
13.Lacrimosa (Death Of A World)
14.Olymp 99 
MUSICIANS:  Eddy Marron(all guitars, solo vocals)
Sylvester Levay(vocals, vintage keyboards, Hohner clavinet, hybrid harpsichord)
Christian Von Hoffman(drums, vocals) 
원본출처:   


그간 고가의 앨범들을 재발매 했던 독 일의 Penner Records에서 또 하나의 희 귀 음반 재발매에 성공을 거두었다. 현재 미국 달러로 1000불이 넘는 고가의 거래 가 이루어지고 있는 작품으로 이번에는 싱 글로 발표되었던 곡이 보너스로 추가되어 공개되었다. 이 작품의 재발매가 이루어진 다는 소문이 있자마자 매니어들도 잘 알고 있는 The Laser's Edge의 사장인 Ken Golden이 인터넷에 이 음반을 1000불에 39매 형식으로 올려 놓은 것을 볼 기회가 있었다. 그 음반이 팔렸는지 어떤지는 잘 모르지만 하여간 많은 콜렉터들이 군침을 흘렸던 작품이다. Vita Nova는 College for Music in Heidelberg/Mannheim에 서 기타를 공부했던 Eddy Moron을 중심 으로 스튜디오에서 일하던 음악인들로 71 년도에 결성되었다 스튜디오에서의 캐리어를 바탕으로 그 해말 500장의 한정발매로 Life Records 에서 이 작품을 공개했다. 콘셉트 앨범인 이 작품은 독일 특유의 이지적인 면을 Tritonus스타일의 심포닉 사운드로 처리 해 주고 있다. 다양한 건반 사운드와 기타 워크가 돋보인다. 71년도에 만들어졌다고 는 볼 수 없을 정도로 세련된 사운드로 가 득하다.
(이춘식)

지금 소개되는 앨범은 Jochen Bauer Sexctett라는 그룹에서 활동했던 기타와 베이스 담당의 Eddy Marron, 그리고 Ambros Seelos Band출신인 Sylvester Levay(keyboards), Christian von Hoffmann(drums, vocals) 이렇게 3인조로 활동을 했었던 Vita Nova의 유일 작으로써 얼마 전까지만 해도 콜렉터들 사이에서 엄청난 고가로 거래가 되었던 앨범이었으나 이제는 CD로 재발매가 되어 쉽게 구할 수 있게 되었다.
Eddy Marron, Sylvester Levay, Chriatian von Hoffmann 세명의 뮤지션은 라틴어로 새로운 인생(New Life)이라는 뜻의 Vita Nova를 그룹명으로 채택한 후 Vita Nova를 그룹명을 채택한 후 Marvhen에 위치한 Union Studio에서 본 앨범을 제작하게 된다. 이들은 그룹 해산 시까지 대중 앞에서 한번도 연주를 하지 않고 단지 본 앨범만을 스튜디오에서 제작을 하고 사라졌는데 세명의 연주 작품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완벽한 연주를 들려주고 있으며, 이들이 자신들의 앨범에서 밝힌 바와 같이 그들 사운드의 핵심으로 삼았던 기존 음악들과는 전혀 새로운 사운드 창출을 위한 정열이 곳곳에서 베어 나오는 매우 후륭한 앨범을 제작하였다. 수록곡들은 분간하기 애매한 콘셉트 형식의 12곡을 담고있는데, 앨범을 듣고 있노라면 실험성있는 곡 전개와 클래시컬한 Sylvester Levay의 건반악기 연주가 매우 인상적으로 기억에 남게되는 앨범이다. 곡 스타일은 크게 두부분으로 나눌 수가 있는데, 우선 전반부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E. Ugly의 작품들은 모두 1~2분대의 소품위주로써 내면적인 표현보다는 피부로 바로바로 느낄 수 잇는 매우 직설적인 표현을 사용하면서 극히 실험성 잇는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다. “Wild Man"에서는 Christian von Hoffmann의 드럼솔로도 가미가 되고 있으며 하나의 특정 장르로 구분하기 매우 힘든 복합적인 사운드로써 1~2분대의 소품위주임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이 표현하고자 한 바를 마음껏 표현해주고 있다. 또한 적당한 이팩트를 사용하여 효과적인 사운드를 생성해주고 있다.
그뒤를 잇고있는 후반부의 S. lysy-A.Hayduk의 작품들은 모두 키보드 위주의 연주로써 시원스러운 키보드 연주와 함께 오르간의 풍성한 틀을 이용하여 전반부의 직설적인 표현들과는 대조적인, 다시 a라해서 전개 자체가 은근히 고조되는 맛을 즐길 수 있는 곡들로 짜여져 있으며, 그 분우기는 독일 록이라기 보다는 (물론 이들이 독일 출신은 아니라는 사일을 감안해야한다.) 오히려 이태리 뮤지션들의 숨결마져도 느껴지는 연주를 들려주고 있다.
뛰어난 engineering과 함께 매우 완성도 높은 작품들을 담고 있는 Vita Nova의 앨범은 비록 독일 록 특유의 냄새는 찾아볼 수 없으나 세명의 멤버가 혼연일치 되어 빈틈없이 수려한 사운드를 들려줌으로써 프로그레시브 록 팬들에게 크게 사랑 받을 요소를 많이 담고 있는 앨범이다.
(맹경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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