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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6517
2010.05.06 (21:14:36)
Ratings: 
 
ARTIST:  Bloque 
ALBUM TITLE:  El Hijo Del Alba 
YEAR:  1980 
COUNTRY:  Spain 
GENRE:  Eclectic Prog 
LABEL:  Chapa, Si-Wan(1995) 
TRACKS:  1. Poemas de soledad (3:39)
2. Alquimista soy (3:46)
3. La danza del agua (7:54)
4. El hijo del alba (3:58)
5. Quimerica laxitud (3:15)
6. El silencio de las esferas I (1:48)
7. La razon natural (2:55) / El silencio de las esferas II (0:54)
8. La elipse (1:23) / El silencio de las esferas III (0:54)
9. Fin y principio (1:26) / El silencio de las esferas IV (0:54)
10. Un hombre nuevo (4:07) 
MUSICIANS:  - Juan Carlos Gutierrez / keyboards, vocals
- Tivo Martinez / drums
- Juanjo Respuela / acoustic & electric guitars
- Sixto Ruiz / guitar, bass
- Luis Pastor / sound technician 
원본출처:  http://koreanrock.com/wiki.pl?Bloque 

BLOQUE - Hombre, Tierra Y Alma 인류, 지구 그리고 정신 스페인의 Hard Progressive Rock 계의 대표적인 그룹인 Bloque가 1979년에 발표한 통산 두번째 앨범.

세기말적인 인류의 위기를 경고하면서 인류의 구원에 대한 염원을 담은 컨셉트형식의 작품이다.

시원하게 내뿜는 보컬과 다이나믹하게 전개되는 트원 키타, 안정감있는 드럼, 그리고 웅장하고 우주적인 키보드연주가 멋진 조화를 이루고 있다.
또한 그 속에서 간간히 들려오는 훌륫과 스트링이 신선함을 불러 일으킨다. Symphonic Rock의 걸작으로 알려져 있는 본 앨범에서 특히 돋보이는 부분은 'Meditation(명상)' Part 1 과 2로서 홀스트의 "The Planets(혹성)"중 Mars의 도입부분을 장엄하게 재현 시키고 있다. 또한, 삼부작으로 구성되어 있는 여섯번째곡 'El Verdadero Silencio - Part 1,2(정적-1부, 2부). "La Muerta Renacida(부활)"에서 Bloque의 모든 멤버들의 연주력과 재능이 눈부시게 발휘된다.

이 앨범은 환상적인 앨범커버와 더불어 인류구원의 메시지를 담고 잇는 우주 교향곡이다.


[o r k m a n, 장민수, cats@gw2.hyundai.co.kr]

Bloque - El Hijo Del Alba (재발매: 1995, Si-Wan SRMC-3021, CD)

널리 알려지지 못한 까닭에 전설적인 소문들만 무성했던 스페인의 수많은 프로록 앨범들이 요즘은 우루루 재발매되면서 그 생김생김이 하나하나 드러나고 있습니다. 초기의 Fonomusic과 최근의 Lost Vinyl이 스페인 록음반 발굴에 큰몫을 했구요, 여기에 시완 레코드도 한몫 끼워져야 겠지요. Crack, Bloque, Nu, Los Canarios, Mezquita, Tarantula, Iceberg로 계속 이어지고 있는 그럴싸한 스페인 앨범 재발매 목록... 여기에 가장 최근 추가된 항목이 바로 본작, Bloque의 세번째 앨범 'El Hijo Del Alba'입니다. :-) (휴우~~ 이렇게 말꺼내기가 힘들어서야....:))

본 앨범의 전체적인 음색은 'Hombre Tierra y Alma'에서도 들을 수 있었던 따스한 인간미 넘치는 하드 심포닉인데요, 좀처럼 복잡한 편곡이나 곡구성을 꾀하지 않고 총체적인(!) 악기군들의 음향적인 조화에 충실하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이런 인상은 중반기 Camel과 Anyone's Daughter의 음악에서 풍기는 이미지이기도 합니다. 단지 Bloque는 기타 연주와 보컬이 좀 더 강한 인상을 준다는 점이 다르지요. 참고로 Bloque 의 키보드는 스페이시한 음색으로 음악을 풍성하게 뒷받침해 주는 역할을 주로 수행하고 있습니다.

앨범의 시작은 예상외로 매우 독일적인 전자 키보드 연주곡으로 시작되고 있구요, 이 첫곡부터 세번째 곡까지는 마치 연관성 있는 곡들인 것처럼 자연스레 연결되고 있습니다. 키보드 솔로 연주, 보컬곡, (Full-Blown)심포닉 락으로 연결되는 이 앨범의 초두는 구성면에서나 감성을 자극하는 면에서나 여러모로 매우 뛰어납니다. 세번째 곡에서는 부분적으로 현악기군이 채용되고 있는데 효과 만점이구요. 제 생각에는 이 부분만으로 이 앨범의 가치는 충분한 듯 합니다.
후반부에는 여섯번째 곡으로부터 마지막 열번째 곡까지 이어지는 장편 구성의 곡이 자리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이태리의 유수한 하드 심포닉 락에 비해 약간 허전함을 금할 수 없습니다. 단 기타 연주 만큼은 기대 이상으로 불에 타오르고 있고, 곡 자체도 열기는 충만합니다. 곡 후반부에서는 곡구성도 살아나고 있구요... :)
이 두개의 구조물 사이에는 멜로디감 좋은 타이틀 곡이 자리하고 있다는 사실도 빼놓을 수 없겠네요. My 추천 앨범입니다! :)

1995/7/14/o r k m a n

 

 

Bloque El Hijo Del Alba

스페인 그룹중에서는 이비오나 메즈키타와 달리 스페인 정췰르 그다지 느길 수 없는 하드 프로그레시브 타입의 밴드이다. 식스토 루이스와 판호 레스펠라의 트윈기타가 사운드의 중심으로 거기에 강력한 보컬과 아름다운 후안 카를로스 구티에레즈의 키보드 휘감긴다. 또 드럼읭 음도 깨끗하다. B면의 조곡풍 구성은 여타 스페인 밴드에서는 들을 수 없는 것이다. 1<Bloque>는 그다지 들을만한 작품이 아니지만 2<Hombre, Tierra y Alma>는 이 3집과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스페인 굴지의 하드 프로그레시브 앨범이다. 블로케는 우주종교를 멋들어지게 음으로 만들어낸 밴드로, 그것을 훌륭히 프로그레시브와 결합시켜 놓았다.

(Marquee's Encyclopedia of European-Rock 1966~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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