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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 | Pageant |
ALBUM TITLE: | La Mosaique De La Reverie |
YEAR: | 1986 |
COUNTRY: | Japan |
GENRE: | Symphonic Prog |
LABEL: | King Records(1989), Musea(1996) |
TRACKS: | 1. La Mosaïque De La Rêverie 2. Vexation 3. Echo 4. L'Enfer Des Poupées 5. Rires Dans La nuit 6. Un Giel De Celluloide 7. Epilogue |
MUSICIANS: | - Hideaki Indou / drums - Kazuhiro Miyatake / flute, acoustic guitar - Hiroko Nagai / vocals, keyboards - Nobuyuki Nagashima / bass - Ikkou Nakajima / vocals, guitars |
원본출처: |
Pageant - La Mosaique De La Reverie
페젼트는 1981년부터 활동한 일본 그룹으로 그 당시 보컬은 남성이었지만 이후 그룹이 재편성되면서 원래 여성 키보드주자였던 나가이 히로코가 보컬을 겸하게 된다. 이 그룹의 리더격인 나가지마 이코우에는 이전에 또다른 아트록 그룹인 프로마쥐(Fromage)에서 활동하기도 하였으며 최근에는 무겐(Mugen)의 카즈히코 하야시와 함께 새로운 그룹 Ie Rai Shandptj 활동하기도 하는 등 꾸준히 일본의 아트록에 기여하는 인물중 하나이다.
본작은 그들의 데뷔앨범이지만 그룹이 결성된지 5년후인 1986년에 발표된 것으로 AR 3호에 소개된바 있는 미스터 시리우스(Mr. Sirius)의 리더 카즈히로 마야타케가 참여하고 있다. 일본 아트록 특유의 드라마틱하고 미스테릭한 분위기가 전면에 깔려 있으며 기타연주는 스티브 하켓과 상당히 닮아 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어느 나라의 아트록에서도 들을 수 없는 신비로운 선율이 넘쳐흐르는데 그 이유는 전설등을 소재로한 곡 구성에도 있지만 바로 나가이 히로코의 매력적인 보컬 때문이다. 메구미 토쿠히사(Teru's Symphonia)와 함게 일본의 아트록계를 대표하는 여성 보컬리스트인 그이지만 그의 보컬은 메구미의 보컬에 비해 훨씬 강력하고 남성적인 매력을 가지고 있다. 여성 보컬을 중심으로 한 일본의 심포닉 록 작품중 Shingetsu의 유일한 작품과 함께 명반으로 손꼽히는 이 작품 이후에도 그들의 두장의 앨범을 더 발표하지만 이작품에서 보여준 완성도나 드라마틱한 측면이 많이 상실되어 매우 아쉬움을 느끼게 한다.
(전정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