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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52
마음풍경
추천 수 : 0 / 0
조회 수 : 9619
2009.01.01 (16:25:30)
Ratings: 
 
ARTIST:  Harmonium 
ALBUM TITLE:  Harmonium 
YEAR:  1974 
COUNTRY:  Canada 
GENRE:  Symphonic Prog 
LABEL:  Polydor 
TRACKS:  1. Harmonium
2. Si Doucement
3. Aujourd'hui, je dis bonjour à la vie
4. Vielles courroies
5. Attends-moi
6. Pour un instant
7. De la Chambre au Salon
8. Un musicien Parmi tant d'Autres 
MUSICIANS:  - Serge Fiori / guitar, flute, zither harp, bass drum, vocals
- Michel Normandeau / guitar, accordion, vocals
- Louis Valois / bass guitar, electric piano, vocals

guest musicians:
- Alan Penfold / flugelhorn
- Réjean Émond / drums 
원본출처:   


75년에 발표된 2집 “Si On Avait Besoin D'une Cinquieme Saison"이라는 작품을 발표하여 국내에서도 많은 지명도를 갖고 있는 Harmonium의 데뷔앨범에서는 3명만이 참가한 형태로 앨범을 공개한다. 2집에서 다양한 사우누드를 들려주는데 큰 역할을 했던 건반주자 Serge Locat과 관악기주자인 Pierre Daigneault는 데뷔작에서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2집에서 그 면모를 드러내게 된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데뷔앨범은 심포닉록이라는 이름이 다소 부적절 하지만 캐나다의 포크록에 아트록을 첨가시킨 나름대로 이들 사운드의 아름다움을 유감없이 펼쳐 보이고 있다.

2집에 실려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훌륭한 이들의 주제곡인 ‘Harmonim', 어린 아이들의 흥겹게 지껄이는 소리에 이어 어쿠스틱 기타에 이어지는 S.Fiori의 보컬이 퍼지는 ’Aujourd' hui, Je Dis Bonjour Ala Vie'는 요사이 유행하는 unpluged 음악의 이미지를 살려주고 있으며, 기타리스트인 Michel Normandeau의 보컬과 정겨운 멜로디가 아름답게 펼쳐진 캐나다의 한 정원을 연상시키는 ‘Pour Un Instant' 등 따사로운 봄 햇살에 빛나는 노란 병아리의 솜털 같은 곡들로 채워져 있다. (이춘식)

 

 

등록자 : 최정현[hiuprint@hitel.net] 등록일 : 1994/06/16 조회수 : 253 추천수 : 0 [추천하기]

캐나다의 매혹의 그룹 "HARMONIUM"

우리가 카나다그룹하면 쉽게 떠올릴수 있는 아트록 그룹들이 사 실 그리 많지 않다. 고작해야 KLAATU정도일 것이다. 하지만 KLAA TU에 비해서는 어떨지 모르지만 또하나의 카나다 그룹인 HARMONI UM은 정말 매혹적인 그룹임에 틀림없다.

SERGE FIORI가 이끄는 이 그룹의 1집은 2집에 비해 다분히 포크 적인 색채가 강하다. 2집보다는 좀 떨어지지 않나 하는 느낌은 다분이 있지만, 그래도 2,3집과는 비교할 수 없는 나름대로의 정 서가 담겨있지 않나 한다.

1집에 참여한멤버는 보칼과 기타를 담당하는 리더인 SERGE FIORI 그리고 기타와 아코디온 등을 맡고 있는 MICHEL NORMANDEAU, 그 리고 베이스와 피아노를 담당하는 LOUIS VALOIS 이렇게 세명이다

그들의 셀프타이틀인 1집에 실려있는 곡들을 보면 총 8곡이고 어느곡 하나 빼놓을수 없는 정말 정감어린 곡 들이다. 전체적인 SERGE FIORI의 보컬과 멤버들의 화음이 정말 압권이고 특히 앞면 첫곡인 그들의 그룹송 HARMONIUM은 후반부의 관악연주가 압권인 이 앨범의 백미가 아닌가 싶다.

전체적으로 포크에 간간히 훌륫과 관악기 그리고 건반악기가 가 미되면서 조용한 시골길에서의 흥얼거림과 같은 친숙함과 정겨움 을 전해주는것 같다. 특히 카나다출신 이면서도 퀘벡주 출신이라 불어로 노래하는 이들이 왠지 귀에 익은 영어보다도 더 애정을 가게만드는 요소가 아닌가 싶다.

아무튼 이들의 1집은 비록 2집에 비해선 그 음악성이 좀 떨어진 다 싶지만 그래도 포크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정말 꼭 들어보시 라고 권해드릴 만큼 진짜 괜찮은 앨범이라 생각됩니다.

                                             [정현] 

[이 글은 하이텔 언더그라운드 동호회 아트락 게시판(under 14)에서 옮겨온 것입니다. 글의 저작권은 저자에게 있으며 삭제나 수정을 원하실 경우 정철zepelin@hanmir.com에게 요청하세요.]


[이응민]

01.<Harmonium> 2집에서 풍성하고 다채로운 사운드의 핵심이었던 관악기주자 Pierre Daigneault와 건반악기주자 Sergi Locat가 참여하지 않은 3인조 구성으로 제작된 이 앨범은 포크록에 기반을 둔 맑고 투명한 연주를 들려줍니다.
앨범 자켓에서 풍기는 이미지와 같이 너무도 순박하고 정겨운 사운드가 듣는이의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어주죠. 자신들의 그룹송이자, 이 앨범의 대표곡인 "Harmonium"을 비롯하여 어린아이들의 앙증맞게 뛰어노는 모습을 연상시키는 [Aujourd'hui, je dis bonjour la vie], 아름다운 피아노와 풀룻연주가 매력적인 [Vielles courroies], 슬프거나 우울할 때 들으면 커다란 위안을 줄 것같은 흥겨운 곡 [Pour un instant] 등 이쁜 곡들로 가득차있는 아름다운 앨범입니다.[이응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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