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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 | Sky Of Avalon(Uli Jon Roth) |
ALBUM TITLE: | Prologue To The Symphonic Legends |
YEAR: | 1995 |
COUNTRY: | Germany |
GENRE: | |
LABEL: | Zero Corporation |
TRACKS: | 1.Bridge To Heaven 2.Thunder Bay 3.Pegasus 4.Starships Of Dawn 5.Winds Of War 6.Sky Valley 7.The Wings Of Avalon 8.Until The End Of Time 9.Tod Und Zerstörung 10.E Lucevan Le Stelle 11.Starlight 12.Aquila - The Eagle And The Rainbow 13.Zephyrus - The Southwind - Je Réviens 14.Endymion - The Eternal Sleeper - Balahé 15.Ballerina - Dance With Infinity 16.Aprilis - Melting Snow Of The North 17.Cygnus - The Swan Of The West 18.Aeolos - Father Of Winds - Autumn Leaves 19.Flora - Bride Of The Summer Wind 20.Boreas - Northeast Winter Wind 21.Lethe - River Of Oblivion - Arpége 22.Galatea - Daughter Of Oceans 23.Aqua Vitae - Poseidon's Water Of Life - Eau Sauvage |
MUSICIANS: | |
원본출처: |
아마도 많은 분들이 독일의 기타리스트 울리히 로쓰(Olich Roth)를 기억하고 계실 것이다. 독일 출신 하드 록 그룹이었던 UFO와 스콜피언즈에서 날카로우면서 도 웅장한 연주를 들려주었던 기타리스트 가 바로 울리히 로쓰이다. 혹자는 국내 심야 방송에서도 여러번 전파를 탔던 그 의 프로젝트 그룹 일렉트릭 선(Electric Sun)을 떠올리실지도 모르겠다. 일렉트 릭 선 시절 당시도 아트 록적인 구성의 하드 록 앨범을 들려주어 많은 국내 팬들 에게 호응을 얻은 바 있는 그가 이번에는 아예 본격적인 심포닉을 들고 나왔다. 이 앨범은 그가 구상하고 있는 교향곡 [The Legends Of Avalon]의 예고편격 으로 만들어진 작품으로 그를 포함한 네 명의 록 뮤지션과 오케스트라 그리고 합 창단을 동원하여 그야말로 '거창한' 음악 을 들려주고 있다. 그의 기타 연주는 여 전히 기교로 가득찬 세련된 것으로 특히 극적인 연주에서 기량을 발휘하는 것 같 다. 그런데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류의 영화에나 쓰임직한 이 '교향곡'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 것인가. 야니 (Yanni)류의 가족용 음악으로 치부하기에는 아쉬움이 남지만 그렇다고 아트 록적인 의미를 찾 기도 어려운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굳 이 아트 록이 아니라 록 전체의 관점에서 보더라도 이는 분명히 시대착오적인 작업 이었음에 분명하다. (JK) (1995년작, Zero Corporation 발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