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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 | Geoff Mann |
ALBUM TITLE: | In One Era... |
YEAR: | 1994 |
COUNTRY: | U.K. |
GENRE: | Neo-Prog |
LABEL: | Cyclops |
TRACKS: | 1. Piccadilly Square (4:48) 2. I Wouldn't Lie To You (4:44) 3. Kingdom Come (3:46) 4. Afterwards (5:33) 5. For God's Sake (4:32) 6. Green Paper Show (6:13) 7. My Soul (5:47) 8. Slow One (4:59) Psalm Enchantered Evening (p) & (c) 1985 9. Creation (3:51) 10. Dance (6:26) 11. Gethesemane (4:15) 12. Waves (8:01) 13. Flowers (11:37) |
MUSICIANS: | - Geoff Mann / voice, acoustic and electric guitars, percussion, bits and pieces - Keith Gould / bass, chapman stick, voice, zither - The Still Owl / acoustic and electric guitars, mandolin, keyboards, flute - Dave Mortimer / guitar, acoustic guitar - Howard Jones / drums, percussion (no keyboards!) - Andy Mason / percussion - Steve Millie / engineering and acoustic guitar |
원본출처: |
eoff Mann - In One Era...
작년말 매우 슬픈 소식이 전해졌다. 제오프 만이 죽었다는 것이다. 필자는 그날밤 그가 참여하였던 투웰프스 나이트(Twellfth Night)의 ‘We Ar Sane'을 연거푸 들으면서 젊은 그의 죽음을 아쉬워 할 수 밖에 없었다. 장담하건데 그는 80년대 아트록계 최고의 보컬리스트중 하나였다. 그는 아트록계의 보노(Bono)였다. 그런데 그의 목소리가 가득 담겨져있는 CD가 발매되었다. 그가 투웰프스 나이트를 탈퇴하고 제작한 두 솔로 앨범 [I May Thing Grace]와 [Psalm Enchanted Evening]이 한 장의 CD로 재발된 것이었다. 여기에 담겨진 그의 음악은 그의 그룹시절 음악과는 매우 다른 것이다. 마치 피터 게이브리얼과 데이빗 보위를 합쳐 놓은듯한 그의 목소리는 강하게 세련된 비트에 실려 그 독특한 매력을 충분히 발하고 있다. 때로는 포효하고 때로는 슬프게 읊조리는 그의 목소리는 몰개성 보컬리스트가 판치는 요즘의 아트록계에 신선한 충격을 선사한다.
글:전정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