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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155
마음풍경
추천 수 : 45 / 0
조회 수 : 11024
2003.08.01 (03:34:22)
ARTIST:  Asgard 
COUNTRY:  Italy 
GENRE:  Neo-Prog 
ALBUM:  Gotterdammerung (1991)
Esoteric Poem (1992)
Arkana (1992)
Imago Mundi (1993)
Drachenblut (2000) 
MEMBER:  - Francesco Grosso / voice
- Max Michieletto / guitar
- Marco Michieletto / drums
- Chris Bianchi d'Espinosa / bass, guitar, vocals
- Alberto Ambrosi / keyboards, flute, vocals 
원본출처:   
a-1.jpg

ASGARD - [Gotterdammerung]
스칸디나비아의 신화에 등장하는 단어를 그룹명으로 삼은 이들은 86년에 리더인 Francesco Grosse (vocal, flute)를 중심으로 Max Michieletto(guitars), Marco Michieletto (drums, percussions), Chris Bianchid'Espinosa (bass), Alberto Ambrosi (key-boards)등 5인의 라인업으로 시작한다. 86년 결성당시 (Italian Rock Invasion)이라는 옴니버스 앨범에 1곡을 실은것을 계기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87년 첫 데모 테입인 [Asgard]를 발표한뒤, 1년만에유럽의 여러 프로그레시브 밴드들이 참여한[Exposure '88]이라는 옴니버스 앨범에 <The Tale>이라는 곡을 발표한다. 그리고, 2년 뒤인 90년에 실황을 담은 테입 [Con-Certs]를 공개하고, 지난해에 특이한 경우로 독일의 WMMS 레이블을 통해 데뷔앨범(CD) (Gotterdammerung)를 공개 하기에 이른다. 중세 이태리의 성당에서 감상할 수 있는성가로 시작되는 앨범의 첫곡 <Antiqunm>은 듣는이로 하여금 경건함과 동시에 찌든삶에 대한 반성을 하게 만드는 뉴에이지적 요소를 가지고 있는 곡이다.둘째곡 <Warriors Of The Ideal>에서는Phil Colins의 목소리와 흡사한 F.Grosse의 보컬과 Marillion을 연상시키는 곡의 분위기가 조금은 실망하게 하지만, 살짝 비치는 F.Grosse의 플륫은 앙증스럽기까지 하다. 경쾌하면서 템포감있는 <Last Flight Of TheSilver Drakker>에 이어 신서사이저 연주로 이어지는 <Mysterion Sophia>는 신비스러우면서도 영적인 분위기까지 자아낸다. 나레이터의 노래하는듯한 읊조림이 묘한 매력을지니고 다가선다. 마치 안개속에서 걷는듯한 이미지를 연상시킨다. M. Michieletto의 일렉트릭 기타를 전면에 앞새우는 연주에 이어 Espinosa의 힘있는 베이스, 그리고 잔잔히 깔리는 Ambrosi의 어쿠스틱 피아노로 이루어진 연주곡 <Alo-ne, With My Spiritual Induction>에 바로 연결되는 두번째 연주곡인 <Land (To TheGod Of High Places)>는 Michieletto의 오버더빙된 클래식과 어쿠스틱 기타선율 위에 Grosso의 플륫 역시 한몫 거든다.신화에 기초을 둔 가사와 이에 일치되는 사운드의 곡 <New Myth>는 듣는이를 무한한 영감의 세계로 인도한다. 대단원의 막올 알리는 끝곡 <Voices>는 신에게 들리는 목소리로 무엇인가를 호소하는듯 high tone의 보컬이 인상적 이다. 이들의 2집인 [Esoteric Poem] (디스크리뷰를 통해 소개할 예정임)of 이미 공개되었고, 역시 3집인 [Arkana]가 지난 8월 20일에 독일의 WMMS 레이블에서 발매되었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Gothic Gathering이라는 콘서트가8월 29일과 30일 양일간에 걸쳐 이태리의 Tramonti에서 영국그룹Galahad와 동료 그룹인 Barrock, 그리고 Asgand의 조인트 공연으로 펼쳐졌다. (지난해 처음 개최된 이 콘서트는 Asgand를 중심으로 여러 그룹이 참가하는 스타일로 지난해는 영국의 신세대 주역인 Pendagon이 참가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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