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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6
마음풍경
추천 수 : 19 / 0
조회 수 : 8762
2006.10.05 (20:39:08)
Ratings: 
 
ARTIST:  Solaris 
ALBUM TITLE:  Nostradamus 
YEAR:  1999 
COUNTRY:  Hungary 
GENRE:  Symphonic Prog 
LABEL:  Periferic 
TRACKS:  1.Book Of Prophecies(Part I)
2.Book Of Prophecies(Part II)
3.Book Of Prophecies(Part III)
4.The Duel
5.The Lion's Empire
6.Wings Of The Phoenix
7.Ship Of Darkness
8.Wargames
9.The Moment Of Truth(Part I)
10.The Moment Of Truth(Part II)
11.Book Of Prophecies [Radio Edit] 
MUSICIANS:  - Casaba Bogdan / guitar
- Robert Erdesz / Waldorf wave, Akai S6000, Moog prodigy, Emu protheus XR-2, Doepfer MS-404, Korg Mi, Yamaha TX 802
- Laszlo Gomor / Sonor drums, Zildjian cymbals
- Gabor Kisszabo / Washburn & Fernandes jazz-bass
- Attila Kollar / flute, vocals
- Tamas Pocs / Warwick fortress bass, Rickenbacker-4001 
원본출처:  http://koreanrock.com/wiki.pl?Solaris 


Solaris는 헝가리를 대표하는 심포닉 밴드이다. 81년에 발표된 [Masbeli Kronikak(화성연대기)]는 스페이스록의 분위기를 살린 심포닉 록의 수작이었으며, Camel의 Nude(81), Pink Floyd의 The Final cut(83)과 함께 프로그레시브 록의 마지막 숨을 다할 때 발표된 작품이기도 하다. 80년대 초반 Marillion, IQ의 데뷔와 함께 등장한 네오,프로그레시브 록, King Crimson을 비롯해서 비록 극소수이긴 하지만 ‘70년대의 고전적인 프로그레시브 록과의 단절’을 선언한 포스트-프로그레시브 록의 등장은 씬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 넣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앞서 열거한 밴드들의 80년대 초반의 작품들은 70년대의 방법론을 ‘그대로’ 물려받은 마지막 세대라고 할 수 있다. 이런 흐름은 일본, 네델란드, 프랑스, 브라질 등의 국가에서 80년대 전반을 통해서 유지되는 것처럼 보였다.(심지어 오늘날까지도…)하지만 일본의 경우만을 생각해 보더라도 프로그레시브 록의 범주 안에서의 심포닉은 소수에 불과하였고, 대부분의 작품들은 ‘심포닉을 위한 심포닉’을 표방하며 형식미만을 추구하여 기형적인 발전을 이룬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70년대의 프로그레시브 록의 유산을 이어받은 것처럼 보였던 대부분의 작품들은 70년대를 향한 향수에 지나지 않았다.
어쩌면 우리가 오늘날 즐겨 듣고 있는 많은 작품들이 이러한 환상적 흐름 위에 놓여 있을지도 모르겠다.
솔라리스의 [화성연대기]가 20년이 지난 이 시점에도 꾸준히 리퀘스트 받고 있는 이유는 단순한 모방에 그치지 않은 작품이기 때문이다. 또한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듣는 이의 허를 찌르는 참신한 곡 전개는 녹음 기술의 낙후로 인한 사운드상의 결점을 충분히 보상하고 있다.(다소 아쉬운 점은 사운드 자체가 묵직하지 않아 마치 예전 오락실의 뿅뿅을 연상케 한다는 점이다. 역시 80년대라는 시점을 속일 수 없는 것일까…) 특히 키보드와 기타 사이의 인터플레이는 본 작품의 핵심을 이루고 있으며, 감초 같은 역할을 하고 있는 Kolla Attila의 플릇은 주목할 만 하다.(사족이지만 그는 올해 자신의 역량을 최대로 발휘한 솔로 작품을 발표하였는데 거의 동시에 나온 솔라리스의 3집인 [노스트라다무스]보다 신선하게 다가온다.) 워낙 1집을 좋게 감상하였기 때문에 이들의 신보 [노스트라다무스]에 대한 기대는 상당했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고 보니 다소간의 실망을 감출 수 없었다. 물론 졸작이란 소리는 아니다.
썩어도 준치라는 말이 있듯이 솔라리스 신보 역시 일정한 수준의 완성도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노스트라다무스]는 20년 전에 그들이 행했던 음악과 크게 다르지 않다. 부분적으로 월드 뮤직의 영향도 나타나고, 신디사이저 대신에 코러스의 사용이 증대되는 등 1,2집과는 차별화를 두려고 노력한 흔적은 엿보인다. 또한 녹음 상태나 연주력은 이전보다 월등히 향상되었으며 곡 전개에서는 안정감이 느껴진다. 그러나 여전히 허전하다. 1집에서 봇물이 터지듯 나오던 아이디어는 다 어디로 사라진 것인가? 솔직히 [노스트라다무스]는 지구에서 만들어진[화성연대기 2]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20년 전의 방법론을 여전히 재탕하고 있다는 인상이 강하고, 새로운 악상의 샘은 말라버린 듯 하다. 물론 한결 같은 음악적 노선을 이어가는 것도 힘들고 중요한 일이 아닌가?라고 반문하실 분들도 계실 것이다. 하지만 20년 전이나 오늘날이나 똑 같은 음악을 비판없이 반복하고 있다면 과연 ‘새로운 음반’을 발표할 필요가 있는 것일까?
(이동훈)

[이동훈, meddle@nuri.net]  

어디선가 들어본 익숙한 멜로디, 창공을 가르지르는 플룻, 다소 spacy하며 아기자기한 멜로디를 이끌어 나가는 건반...
이런 것들이 솔라리스의 음악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솔라리스는 다들 잘 아시다시피 80년대를 대표하는 헝가리 밴드이자, 80년대의 최고의 심포닉 앨범이라는 찬사에 부응하는 _martin chronicles_를 내놓기도 했습니다.
수려한 멜로디, 60분이 전혀 지루하지 않은 탄탄한 곡구성, 코틱을 연상케하는 플룻은 화성연대기를 80년대의 명반으로 탄생기키기에 충분했습니다.
다만 화성연대기 역시 80년대의 타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다소 가벼운 사운드와, 협소한 스케일에서 벗어난 작품은 아니였다는 점에서 다소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17년을 훌쩍 뛰어넘어 발표된 노스트라다무스에서 솔라리스는 현직 오페라 가수들의 화려한 코러스를 대폭 기용하여 사운드는 그 어느때 보다도 탄탄해졌습니다. 반면 화성연대기에서 우리들의 귀를 사로잡았던 아기자기한 멜로디는 엿장사에게 500원에 팔아넘기고 (^^;) 다소 에매하며, 탄탄치 못한 구성을 지닌, 아직까지 덜 다듬어진듯한 곡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솔라리스의 사운드를 대표하는 플룻은 여전히 살아있으며, 그의 연주는 이전보다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본작의 평가는 크게 둘도 갈릴 수 있을 것입니다.
_화성연대기_의 섬세하고 세밀하게 다듬어진 멜로디의 끊임없는 변주에 매력을 느끼시는 분들은 노스트라다무스의 다소 straight한 연주에 실망하실 수도 있습니다. 또 하나는 _화성연대기_의 영세적(?)인 사운드 보다는 진짜 오페라틱 코러스도 많이 들어가고 스케일이 큰 인스트루먼탈을 원하신다면 본작은 상당히 좋을 수도 있습니다.

데뷔한지 20년이 된 solaris의 _노스트라다무스_는 이들의 음악이 진보하지 못했음을 보여줍니다. 마치 genesis의 selling england by the pound의 페러디가 a trick of the tail, pink floyd의 the wall의 후속작이 the final cut 였던 것처럼... solaris의 _노스트라다무스_는 _화성연대기_의 원형에 어려가지 변형을 가했을 뿐입니다.

개인적으로 solaris의 대표작은 _화성연대기_라고 생각합니다.
_1990_, _live_, _nostradamus_ 모두 좋은 작품들 이지만 솔라리스 음악의 원형은 화성연대기 이며, 이것은 가장 잘 짜여진 거미줄과 같아서 그 속에서 훌륭한 건축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동훈


[KINE, 김준홍, jh2137@joins.joongang.co.kr]

이번 주말에 저도 마이도스에 다녀 왔습니다.
After Crying의 2집을 먼저 찜한 다음에 이것 저것 훑고 있는데 매니저께서 다른 분께 "오랜만에 경험하는 신보의 충격" 운운하시면서 추천을 하시더군요.
남의 귀를 적당히 신뢰하자는 음악 생활의 신조?는 어느새 뒤켠으로.
아무 생각 없이 집어 들고 나와 버렸습니다.
집에 돌아오니까 공교롭게 메들님의 글이 올라와 있더군요.
덕분에 재밌게, 그리고 행복하게 주말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solaris - nostradamus : book of prophecies '99

본작의 평가는 크게 둘도 갈릴 수 있을 것입니다.
:_화성연대기_의 섬세하고 세밀하게 다듬어진 멜로디의 끊임없는 변주에 매력을 느끼시는 분들은 노스트라다무스의 다소 straight한 연주에 실망하실 수도 있습니다. 또 하나는 _화성연대기_의 영세적(?)인 사운드 보다는 진짜 오페라틱 코러스도 많이 들어가고 스케일이 큰 인스트루먼탈을 원하신다면 본작은 상당히 좋을 수도 있습니다.

이들의 전작을 들어보지 못한 저로서는 뭐라 말씀 드릴 부분이 없긴 하지만 메들님께서 말씀하신 그 평가의 갈라짐이 제게는 다 좋은 부분으로 생각 됩니다.
제겐 이번 앨범의 곡 구성 역시 매우 만족할 만한 것이었고 (물론 후반부로 갈수록 조금 느슨해지는 느낌이 나긴 합니다만.) 메들님 역시 노스트라다무스의 단점 보단 화성 연대기의 장점을 상대적으로 강조하신 표현 같다는 생각입니다.
아무튼 오페라 가수들을 동원한 웅장한 코러스가 표면적으로만 작용하지 않고 무척 효과적으로 내실 있게 사용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또한 플룻을 매우 효과적으로 사용한 음반으로 기억되기에 충분할 정도로 플룻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기타와 베이스, 신디사이저 모두 수준급의 연주를 들려주고 있지만 그 중추에 플룻이 없었더라면 이 음반의 매력은 절반쯤으로 줄어 들었을거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컨셉의 주제 역시 다분히 시류적인 데가 있긴 하지만 아트록 밴드라고 소박한 millenium event를 염두에 두지 말란 법도 없고 올 한 해 제겐 좋은 기억으로 남을 음반입니다.
그가 정확히 어느 곡에서 연주를 하고 있는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East의 기타리스트 Varga Janos가 guest로 참여하고 있는 것도 흥미롭습니다.

개인적으로 solaris의 대표작은 _화성연대기_라고 생각합니다.

 

조만간 화성연대기와 그들의 다른 앨범들도 한 번 꼭 들어 보고 싶은 생각입니다.
그리고 철 지난 질문인데 회신을 받질 못해서 다시 한 번.
TFK의 음반 중 어떤 것부터 듣는 것이 좋은지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김 준 홍


[최현석, drfuture@hotmail.com]

사다논지 꽤 되었었는데 지금까지 듣지 않고 꼽아 두었다가 동훈님이 리뷔 하신 내용을 보고 꺼내 들었으고 앨범의 좀더 자세한 내용과 저의 소감을 적고자 씁니다..

화성 연대기의 감동으로 솔라리스를 무척이나 좋아 했었는데 이번에 나온 노스트라다무스 앨범은 화성연대기와는 다른 걸작 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화성 연대기가 시대적 배경상 80년대 초(?) 에 만들어진 탓인지 아니면 앨범 타이틀 자체가 SF적인 내용이어서 인지 앨범 전체에 흐르는 키보드들의 사운드를 가만히 듣다보면 꼭 오락실에 앉아 있다는 착각을 하곤 했었는데 이번에 만들어진 노스트라다무스는 화성연대기보다 저의 주관으로는 더 세련되어지고 선율이 좀더 복잡해 졌으면서도 박진감이 넘치고 스케일 역시 전하고는 상대가 되지 않게 풍부 해졌단 느낌 입니다.
저라면 화성 연대기 보다 이 앨범에 좀더 후한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Nostradamus : Book of Prophecies 노스트라다무스 : 예언의 책

여러분들도 잘 아시는것 처럼 노스트라다무스는 중세의 페스트로 자신의 딸들과 부인을 잃고 난후 1555년에 프랑스의 Salon에 칩거하면서 한권의 예언서를 만듭니다. 이것이 후세에 지금까지도 논란의 대상인 종말론의 근거가 되기도 하는 책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이 되어 왔으나 그가 말한 아니 정확히 그의 추종자들이 말한 1999년 8/11일 이후에 종말이 오느냐에 따라서 하나의 해프닝이 될지 아니면 역사상 가장 위대한 단 한명의 예언자가 될지 판가름을 내어줄 예언서 입니다.

솔라리스의 이 앨범은 총 11곡으로 구성이 되어 있고 마지막 트랙은 예언의 책의 하이 라이트라고 할수 있는 20:35초의 대곡 Book of Prophecies의 Radio Edition으로 만들어진 3:25초짜리 짧은 보너스곡이 하나 들어 있습니다.

1-2-3 Book of Prophecies 20:35 4 The Duel 7:20 5 The Lion's Empire 6:40 6 Wings of The Phoenix 5:08 7 Ship of Darkness 5:46 8 Wargames 4:28 9-10 The Moment of Truth 6:40 11 Book of Prophecies - Radio Edit 3:25

1. Foreword 2. Book of Prophecies - 1. Birth of Visions 3. Book of Prophecies - 3. At the gate of Eternity

위의 처음 부분에 나오는 3곡은 서로 한부분을 이루는 타이틀곡 입니다.
2번째곡이 하나의곡에 두개의 파트가 들어간 이유로 3번째곡의 소제목은 3번으로 넘어갔고 그 예언서의 서문과 노스트라다무스가 미래를 내다보는 능력을 가지게 되는 과정과 신의 계시를 보게되는 장면을 기술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성시완씨가 자신의 프로에서 이곡을 소개 하면서 2번째곡을 방송 했던 기억이 있는데 전곡 감상이 이루어지지 못했던 것이 못내 아쉬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4. The First Completed Prophecy - The Duel (Henry II)

"The young lion surpasses his father In the wild fight, until, in gold cage, Two troubles reach him splitting his eyes, By Terrible Death..."

노스트라다무스를 일약에 스타로 만든 예언으로써 그가 자신의 책에 위의 내용을 기술하고 4년뒤에 프랑스 국왕인 헨리 2세가 Duel 즉 두사람이 먼거리에서 마주보고 말을 타고 달려오며 창으로 찔러서 상대방을 떨어트리면 이기는 경기로써 사고가 나던날 정말로 헨리2세는 창으로 눈을 찔리면서 낙마했고 그 상처로 10일후 사망 했다고 합니다. 위의 예언와 아주 흡사하죠? ^^

5. The Lion's Empire - Elisabeth of England

"Three hundred years of the British Lion is humiliation for Spanish-Portuguese.
Powerful army fights at sea and earth to be greated by curse from remote regions.."

노스트라다무스는 생전에 보았던 미래의 모습을 4행시로 기술 했다고 합니다. 그 4행시는 어떤 사물들을 정확히 기술했다기 보다는 상징적인 사물로 대체함으로 인해서 사실상 보는 각도에 따라서 다른 모습을 가지게되는 예전의 용산의 국제 빌딩 정도쯤 되는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그 책이 현재까지 논란의 대상이 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그가 본 사실을 상징적으로 표현함으로써 해석이 시대에 끼워 마추기에 아주 유리하게 저작 되었단 이유때문 일것 입니다.

위의 내용은 여러분도 잘 아시는것 처럼 엘리자베스 여왕시대의 포르투갈과 스페인 함대를 무찌르는 장면과 본격적인 식민지 건설을 기술하고 있습니다.

6. Wings of the Phoenix - Hisler

"The new gold age - A new death, new sacrificial fireplace.
The new Nero is brutal, and it's a secret where he's disappeared..."

히슬러. 여러분이 금방 연상이 되는 단어는 아마 히틀러 일것 입니다.
사실 히틀러도 자신이 등극을 한후에 자신이 이미 예언서에 나와 있다고 주장을 하며 자신의 이름과 예언서의 등장인물 이름의 단어가 한글자를 빼고 같다고 정치적으로 주장을 했었고 히틀러가 태어난 도시의 옛날 지명이 Hisler 였다고 합니다. 그 이름은 노스트라다무스가 유일하게 언급한 Anti-Christ (적그리스도)의 이름 입니다.

7. 1999 - Ship of Darkness

"The Great King the terrible is not awake alone - in the eight month prior to the year 2000 The ship of Darkness embarked in bright day on the most black sky since the birth of Christ."

1999년 8월 11일 프랑스의 남부에서 시작을 하는 개기일식을 노스트라다무스의 추종자들은 종말의 날이라고 서술하고 있으나 정작 노스트라다무스는 1999년 8월에 개기일식이 있을것이라고 예언을 하고 있습니다. 그때의 천문학 기술로 충분히 예언이 가능했던 사실로 이번 밀레니엄 개기일식을 보기 위해서 프랑스 남부의 어떤 도시의 호텔들은 예전에 예약이 이미 끝나 있다고 하더군요..

8. Wargames - The Third Antichrist

"Fire from the sky brings death for seven months - It Arrived from East, damning foreign leader - Holy empire comes to Germany Moslims found here home..."

세번째의 적 그리스도의 출생에 관한 비밀을 밝힌 내용을 기술하고 있는데 동양에서 나온다고 하는군요.. -.-

9. The Moment of Truth 10. The Moment of Truth II. - The Last Poem

위의 글들을 쓰면서 음악에 관한 내용이 거의 없습니다. 사실 남에게 어떤 앨범을 소개하는 편지를 쓰다보면 가장 애메모호한 부분이 정확하게 상대방이 이해가 갈수 있게 쓴다는것 자체가 불가능 하단 점 입니다. 그래서 전 아예 mp3를 만들어서 보내주고 덧붙여서 그 앨범의 개괄적인 소개를 첨부하곤 했었습니다. 그런 이유로 위의 리뷔가 리뷔가 아닌 앨범의 구성 요소들에 대한 설명으로 치우친 점 사과 드립니다.

이번 솔라리스가 내논 예언의 책은 첫부분에 있는 타이틀 곡이 앨범 전체의 백미를 장식하고 있고 나머지 곡들은 5-6분의 길이로 구성이 된 곡으로 짧은 시간안에 모든것을 다 토해내고 있습니다.
앨범전체가 60분 즉 한시간 이나 되는데도 다 듣고 나면 정말 정신없이 한시간이 지났다는것을 실감하게 될 정도로 전체적인 구성이 아주 뛰어남에도 다 듣고나면 보컬 부분이 별로 기억에 남지 않는것이 좀 아쉽군요..

프로락이란 장르의 다양성 때문에 상대방의 취향을 가늠하기 어렵고 더욱이 어떤 앨범을 소개한다는것을 저는 언제나 수퍼밴드들에만 국한 시키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솔라리스의 노스트라다무스는 예외일것 같습니다. 헝가리 밴드들 중 East에 실망하셨던 분들도 After Crying의 Megalazottak es Megszomoritottka과 더불어서 절대 실망 하시지 않을 앨범 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PS: 1998년 12월 27일 새벽에 Solaris의 창단 맴버인 기타리스트 Cziglan Lstvan이 갑작스런 죽음을 맞이 했다고 앨범의 소개 책자에 적혔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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