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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248
웹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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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29613
2012.11.12 (12:44:58)
ARTIST:  Tangerine Dream 
COUNTRY:  Germany 
GENRE:  Progressive Electronic 
ALBUM:  1970 Electronic Meditation
1971 Alpha Centauri
1972 Zeit
1973 Atem
1974 Phaedra
1975 Rubycon
1975 Ricochet
1976 Stratosfear
1977 Sorcerer
1977 Encore
1978 Cyclone
1979 Force Majeure
1980 Tangram
.............. 
MEMBER:  Edgar Froese (guitar, bass, organ, Mellotron, piano, percussive objects, gong, Moog, synthesizers, string ensemble, sequencers, electronics, computer, drum programming, drums, harmonica, vocals, accordion)
Volker Hombach (saxophone, flute, viola, 1967-69)
Kurt Herkenberg (bass, 1967-69)
Lanse Hapshash (drums, 1967-69)
Charlie Prince (vocals, 1967-69)
Sven-Ake Johansson (drums, 1969)
Steve Jolliffe (vocals, flutes, horns, clarinet, clavinet, synthesizers, piano, lyricon, 1969, 1977-78)
Klaus Schulze (drums, percussive objects, 1969-70, 1973)
Conrad Schnitzler (cello, violin, guitar, 1969-70)
Christopher Franke (percussion, lotos flute, zither, synthesizer, cymbals, electronic percussion, sequencers, Mellotron, harpsichord, gong, piano, 1971-89),
Steve Schroyder (organ, vocals, 1971-72)
Peter Baumann (synthesizer, organ, electric piano, vibraphone, 1972-77)
Michael Hoenig (keyboards, 1975)
Klaus Kruger (drums, percussion, 1977-78)
Johannes Schmoelling (keyboards, electronics, synthesizers, computer, sequencer, drum programming, 1979-85) 
원본출처:  Marquee's Encyclopedia of European-Rock 1966~1987 

Tangerine+Dream+tangerine.jpg 탠저린 드림에 관하여 모든 내용을 써내려가기에는 이 공간이 너무나 좁다. 어쨌든 첫 앨범의 멤버는 에드가 프로에제, 클라우스 슐체, 콘라드 슈니츨러 등이었다. 크라프트 베르크를 제외한 도이치 전자음악의 흐름은 모두 이로부터 시작되었다고 해도 좋을 것이다. 우선 탠저린 드림이라는 이름에 한하여 이야기를 진행시켜보고자 한다.

독일 초기 그룹 대부분이 그 뿌리를 록의 부정에 두고 출발하고 있는데, 그들에게 있어서는 헤비한 하드록 밴드로서의 전신을 이 첫앨범에 있어서 해체해버리고 있다. 그들의 지향은 다음 작품 <Alpha Centauri>까지으 기간에 기타, 드럼등의 록 편성도 배제하지 못하고, 1집에서 모색한 프리한 음악(이른바 프리뮤직과는 다르다)을 위하여 키보드 트리오라는 특이한 편성으로 재출발한다. 그점에서 그들의 원점이며 하나의 정점이라고 할수 있는 것은 3<Zeit>일 것이다. 황금기를 맞아히가까지의 멤버, 크리스토퍼 프랑케와 페터 바우만도 모이고 그 즉흥 연주에 의한 감각의 이화라는 스타일도 이 시기에 명확하게 되었다. Ohr레이블에서의 작품에서 아직 시퀀서는 도입되지 않고 있고 단조로운 오르간과 신디사이저의 울부짖음을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Ohr레이블의 앨범이 평판이 되고 영국 버진과 계약, 그들의 이름은 세계적으로 유명하게 되었다. 멜로디를 담지 않은 프레이즈와 원래 드러머였던 크랑케의 시시각각으로 변화하는 시퀀서에 의해 <Phaedra> <Rubycon> 등의 명작이 태어났다. 당시 영국은 같은 버진 세력을 별도로 하고서도 자국내의 프로그레시브 밴드들이 군웅할거하고 있지만 그들은 그 가운데에서도 당당히 탑 그룹의 권좌에 올라 앉았다. 이 시기 그들은 리더 프로에제의 솔로 앨범을 한 작품씩 사이에 두고, 그 실험적 어프로치로 얻은 것을 밴드의 작품으로 피드백시키고 있다. (그러므로 프로에제의 솔로는 실험을 전제로 한 명확한 테마가 존재하고 있다.) 라이브 <Ricochet>을 발표하고서 75<Startosfear>에서는 그들 최초로 용의주도한 프레이즈를 사용하고 있다. 다음 작품 <Cyclone>에서는 대실패로 끝났지만 <Force Majeur>를 거치며 멜로디 컷백에 의한 토탈 이미자라는 곡편성을 완성시켰다. 여태까지의 편에게는 의외라고도 할만한 이 음악적 변화는 찬반양론을 불러일으키기도 했지만 게속하여 열정적 활동을 펼친 사실은 두말할 나위가 없는 것이다. 멤버로서는 <Stratosfear> 완성후 페터 바우만이 솔로로 활동을 위해 탈퇴한다. 여러 앨범을 발표후 85년 자신의 레이블 Private Music을 설립하고 에디좁슨의 솔로나 제리 굿맨의 앨범을 발표한다. 시각적 변화를 지닌 오늘날과 같은 신디사이저 뮤직을 발매하고 있다. 프로에제의 <Ages>, <Cyclone>에 있어서는 드러머 클라우스 크리거가 참가하고 있으며 그는 슐체의 레이블에서도 솔로 앨범을 발표하고 있다. 이시기 제3의 멤버는 2, 3전하고 그들의 시행착오를 엿볼 수 있다. 80년 이후 그들은 그 스타일을 거의 통일하지 않고 각곡의 테마에 의해 작품마다 변화시키고 있어서 여태까지의 음악적 모험을 생각해볼 때 다소 아쉬운 감이 있는데, 오랫동안 독일록이 관여한 정신세계의 어두운 면은 현재 포스트 인더스트리얼계의 노이즈 밴드가 이어받고 있다. 버진 레이블 이후의 그들은 일반적으로 무겁다는 형용사가 어울리지 않게 일관된 의 음악화에 힘을 쏟고 있으며, 사상적 배경을 운운하는 것은 적당하지 않다. 에전 그들의 음악에 대해서 다양한 평론이 쏟아져 나왔지만, 각각 음악 자체보다도 평론가들 자신의 사고에 중점을 둔 것이 대부분이었다. ‘철학적인 계시’ ‘정신의 해방... 냉철한 눈으로 바라보면 약물과의 깊은 관게에서 출발한 그들은 그 가운데에서도 즉흥연주 보다도 일상의 공간을 이화한 까닭으로 그를 위한 통상의 악기보다 자신들 스스로도 놀랄만한 미지의 악기, 신디사이저를 사용한 것이 특출한 점이었다고 하겠다. 차례로 개발되어 나간 신디사이저와 함께 그들의 음악은 표면상 변화를 보이고 차츰 구체적인 이미지의 창출이 가능하게 되었다고 생각하는 것은 부자연스런 것일까. 어찌되었든 그들은 현재에도 제일선에서 활동을 계속하고 있으며 그 음악성은 많은 평범한 신디사이저 밴드와는 비교할수 없는 높은 수준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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