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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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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7040
2009.02.15 (01:40:32)
Ratings: 
 
ARTIST:  Folque 
ALBUM TITLE:  Folque 
YEAR:  1974 
COUNTRY:  Norway 
GENRE:  Prog Folk 
LABEL:  Philips, Pan(1993) 
TRACKS:  1. Allison Gross
2. Harpa
3. Heimatlåta
4. Nissedans
5. Ravnene
6. Reinlender
7. Reven og Bjørnen
8. Sinclairvise
9. Sjugur og Trollbrura
10. Skøn Jomfru
11. Springar
12. Steffa går til Seljord 
MUSICIANS:  - Lisa Helljesen / vocals
- Jørn Jensen / vocals, guitar, dulcimer
- Trond Villa / fele
- Morten Bing / guitar, mandolin
- Eilif Amundsen / banjo, bass, guitar
- Trond Øverland / bass, piano 
원본출처:  http://koreanrock.com/wiki.pl?Folque 


Folque - Folque

 Spirogyra, String Driven Thing등의 앨범들이 국내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게 되어 아트록적인 요소를 가미한 포크록이 관심의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아마 포크록적만큼 자국의 문화적 전통과 국민적 정서를 반영한 음악은 없으리라 여겨진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포크록을 듣고 있으면 마치 그 나라의 시골에 와서 서 있는듯한 느낌마저 들게한다. 많은 사람들의 노력으로 British Folk Rock의 베일은 서서히 벗겨지는데 그 이외의 포크 사운드는 아직도 긴 커튼을 치고 있다.
 그 커튼을 살짝 들고 나온 노르웨이 그룹인 Folque는 그룹명 그자체로 이들 음악 모두를 설명해주고 있는데 앞서 소개되었던 Ruphus앨범과 마찬가지로 Pan레이블에서 CD로 재발매되어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Lisa Helljesen이라는 여성 보컬을 앞세운 이들은 총 6명으로 짜여진 덩치 큰 팀이다. 83년까지 모두 5장을(라이브 앨범 1매포함) 공개한 이들의 작품중 그 사운드의 투명함과 훌륭함을 보여주고 있는 이들의 데뷔작인 이 앨범에서는 만돌린, 바이올린, 어쿠스틱 기타, 덜시머, 밴조, 부주키, 피아노등 그야말로 언플러그드 음악의 정수를 펼치고 있다. 노르웨이어의 어색함도 곡을 듣다보면 자연히 해소되는 이들의 작품에서 특징을 꼽아보라면 단연 바이올린 주자인 Trond Villa이다. Spirogyra의 Julian Cusack이 다소 공격적이면서 날카롱누 사운드를 구사한다면 그는 정감이 잇Dmaus서도 기교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 가을 푸른 하늘과 함께 하고픈 음악이다.
(이춘식)

 

 

[o r k m a n, cats@gw2.hyundai.co.kr, 장민수]  

정말 죽여준다는 얘기가 무의식 중에 박혔는지 카탈로그에서 뜻하지 않게 이 앨범을 발견하고는 반사 운동처럼 주문서에 적어넣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듣고 있죠. :) 사실 듣기 전엔... 멜로트론과 현이 그윽하게 흐르는 심포닉적인 풍성함을 간직한 포크이겠거니 하고 생각했었습니다. 왜 그런 예상을 하게 되었는진 모르지만... 하지만 지금 들려오는 이 음악은 전혀 그런 맛이 없습니다. 민속적인 냄새가 짙게 풍기는 어쿠스틱한 악기 구성 - Fele(Fiddle인가...?), 밴조, 덜시머, 부조끼 등 - 으로 민속적인 체취가 짙게 풍기는 음악을 들려줍니다. 첫곡의 전주가 흐르자 곧 팔아버려야 겠다는 생각을 품게 되었을 정도로 이런 음악은 사실 개인적으로 선호하지 않는 DULL한 음악인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곧이어 터져나온 여성 보컬의 생기 넘치는 목소리 가 팔아야 겠다는 생각을 일단 유보하도록 만들어 버렸습니다. Kultivator의 Ingmar 보다는 덜 매력적이지만 가창력 좋고 유려하게 잘도 흐르는 노르웨이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Trees, Mellow Candle 등 켈틱 포크의 맛을 아끼시는 분들이 좋아하실 거 같습니다.

1995/9/17/o r k m a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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