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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9739
2009.02.10 (00:16:14)
Ratings: 
 
ARTIST:  Iconoclasta 
ALBUM TITLE:  Soliloquio 
YEAR:  1987 
COUNTRY:  Mexico 
GENRE:  Jazz Rock/Fusion 
LABEL:   
TRACKS:  1. Cuando la musica era espiritual y no fisica, O el adivino del ultimo periodo de paz
2. Solo tu fruto
3. 7:19
4. Soliloqui 
MUSICIANS:  - Victor Baldovinos / percussion (1-2), drums (3-4)
- Nohemi d'Rubin / bass
- Rosa Echevarria de Moreno / vocals (1)
- Alexandro González / flute (3)
- Arturo Huizar / vocals (3)
- Ricardo Moreno / keyboards (1-2), guitars (3-4)
- Rosa Flora Moreno / keyboards
- Ricardo Ortegón / electric guitar
- José Luis Romero / saxes (3-4)
- Laura Vázquez / vocals (2-4) 
원본출처:   


Iconoclasta - Soliloquio
Sagrado라는 브라질 그룹이 국내 프로그레시브 팬들 사이에서 인기를 모았던 적이 있었다. 당시 국내의 상황으로 비추어보아, 그나마 정보의 산실 역할을 했던 FM프로에서 꽤 인기를 끌었었고 때마침 일본에서 재 발매된 CD가 수입되어 시내의 Shop에서 눈에 띄였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물론 상당히 신선한 충격으로 받아들여졌다. 이후 남미의 프로그레시브 그룹들에 대한 관심이 마음 한구석에 자리잡게 되었고 가끔씩 구하게 된 음반들은 역시 그들 나름대로의 또 다른 맛을 가진 사운드를 들려주곤 했다. 현재까지 꽤나 알려진 남미의 슈퍼 그룹들의 음반들이 90년대 이후 꾸준히 CD로 재발매가 이루어진 상태이고 오리지널 LP 역시 해외 음반 시장에서 서서히 고개를 들기 시작하는 듯하다.
 현재 이들의 음반들이 형성하고 있는 가격대는 그리 싸지도, 그리 비싸지도 않은 중간대의 (말이 중간대지 CD 가격과 비교하면 엄청나게 비싼 가격이다.) 가격에 많이들 형성되어 있으나, 아무래도 불길한 예감이긴 하짐나 머지않아 큰 폭으로 상승할 것같은 예감이 든다. 남미계열의 프로그레시브 음반들은 크게 심포닉 록과 재즈록적 색채가 짙은 음반들이 그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데, 언젠가는 지면을 통해서 소개를 하고픈 생각이 있기도 하다.
 지금 소개되는 Iconoclasta는 80년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던 멕시코 출신의 정통 프로그레시브 록 그룹이다. 이들은 80년대 중후반을 통해서 여러장의 앨범을 발표를 했었는데, 그 중에서도 지금 소개되는 네 번째 앨범인 Solioquio가 두 번째 앨범인 Reminiscencias와 함께 이들이 남긴 앨범들 중에서 가장 뛰어난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두장을 제외한 나머지 앨범은 큰 감흥을 못 준다.) 사실 아르헨티나나 브라질에 비해 수적인 면에서 열세인 멕시코이기는 하나 이들의 자존심을 지켜주었던 명실공히 80년대를 대표했던 멕시코 프로그레시브 록 그룹이다.
 특히 한 면을 모두 차지하고 있는 타이틀 곡 ‘Soliloquio’는 Ricardo Moreno와 Rosa F. Moreno의 기타가 서로 대화를 나누듯 그 사운드의 핵을 양분하고 있으며, 하드 하면서도 화려한 정통 심포닉 록을 들려주고 있다. 긴 연주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강약을 잘 조화시킨 곡 구성과 시작부터 끝까지 수놓아지는 화려한 연주가 전혀 지루함없이 들을 수 있는 곡이라 하겠다.
(맹경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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