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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ting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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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 | Jan Akkerman |
ALBUM TITLE: | Tabernakel |
YEAR: | 1973 |
COUNTRY: | Netherlands |
GENRE: | Eclectic Prog |
LABEL: | Atco |
TRACKS: | 1. Britannia 2. Coranto for Mrs Murcott by Francis Pilkington 3. The Earl of Derby, his galliard by John Dowland 4. House of the king 5. A galliard by Anthonie Holborne 6. A galliard by John Dowland 7. A pavan by Thomas Morley 8. Javeh 9. A fantasy by Laurencini of Rome 10. Lammy |
MUSICIANS: | - Jan Akkerman / Electric and Acoustic Guitars, Lute, Organ, and Percussion - Tim Bogart / Bass - Carmine Appice / Drums - Ray Lucus / Drums - George Flynn / Harpiscord, Piano, and Glockenspiel - Daniel Waitzman / Flutes - Gene Orloff and orchestra |
원본출처: |
Jan Akkerman - Tabernakel
훌륭한 기타리스트가 밴드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가 하는 건 새삼 얘기할 필요도 없는 일이다. 카멜의 음악에tjj 앤드류 레이티머의 기타를 뺀다면? 로버트 플립이 없는 킹 크림슨은? 스티브 하우가 없었다면 예스의 음악이 그토록 화려할 수 있었을까? 네델란드를 대표하는 대그룹 Focus에서 얀 애커맨의 위치는 위에서 열거한 이들이 차지한 것 이상으로 막대한 것이었다.
포커스가 때론 질풍노도같은 광폭함으로, 때론 그지없는 평온함으로 명반들을 쏟아 낼 수 있었던 이유도 재즈와 클래식, 록을 넘나드는 진정한 퓨전(Fusion) 기타리스트인 dis 액커맨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 포커스가 “Live At The Rainbow"앨범 이후 서서히 몰락해 갈 무렵 얀이 내놓은 이 솔로음반에는 그의 클래식 소품에 대한 애정이 가장 잘 드러나 있다. 바닐라 퍼지의 팀 보거트, 카마인 어피스 두리듬 콤비가 세션에 참여하고있기도 한 본작은, 제네시스 초기 기타리스트 앤소니 필립스(Anthony Phillips)의 작품들과 함께 서정적인 인스트루멘탈의 대표작이라 할 만하다.
(이진욱)
포커스의 기타리스트 얀 아커만의 솔로 앨범. 그의 솔로 앨범으로 다른 작품도 있지만 다소 재즈색을 띤 거으로 본 앨범가는 성격이 확연히 다르다. 이 앨범의 모티브가 되고 이쓴 것은 르네상스기부터 바로 크기(16~17세기)의 작곡가, 존 다울랜드, 토마스 모리, 안소니 호르본 등의 작품으로 아커만은 그들의 rr을 류트 드의 옛악기를 사용하면서도 때로 현대의 록적인 어레인지로 참신한 숨결을 불어넣고 있다. 게스트 시리어스 뮤직 분야의 뮤지션들, 베이스에 팀 호거드, 드럼에 카마인 아비스와 재미있는 호흡을 맞추고 있다. 록 패을 위한 르네상스 음악에의 가교적 역할을 하는 작품으로 중요성을 감지하게 하는 작품이다. (Marquee's Encyclopedia of European-Rock 1966~19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