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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ating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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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RTIST: | Tisaris |
| ALBUM TITLE: | What's Beyond |
| YEAR: | 1992 |
| COUNTRY: | Brazil |
| GENRE: | Symphonic Prog |
| LABEL: | Progressive Rock Worldwide |
| TRACKS: | 1. Animae 2. The Reflection 3. A Sinner 4. Sâo Paulo 5. Mary-Go-Round 6. Elegy To Magdalena 7. Libertas Quae 8. Just A Dream 9. The Passion 10. Scars 11. Spinning Loom 12. Anatheia 13. What's Beyond? 14. What's Beyond? 15. What's Beyond? |
| MUSICIANS: | - André Vieira / vocals - Rique Vilas / guitars and back vocals - Rodrigo Barbosa / keyboards and back vocals - Edson Cruz / drums and percussion - Chebli Haddad / bass guitar and back vocals |
| 원본출처: |
진보음악계에서 제 3세계로 분류되는 브라질 그러나 요사이 접하는 브라질의 앨범들은 결코 만만치 않음을 보여주고 있다.
그 비근한 예로, Sagrado Coracao Da Terra, Quatema Requiem, Ill Milenio, Wejah등을 꼽을 수 있겠다. 이에 뒤질세라 맹렬히 추격해 오고 있는 그룹이 바로 Tisaris이다.
브라질의 신흥 레이블로 70년대 음반들의 재발매 작업과 병행해 신진 그룹들의 앨범 제작에 힘쓰고 있는 Progressive Rock Worldwide레이블의 적극적인 후원을 받고있는 Tisaris는 84년 Contrabando라는 이름의 5인조로 출발한다. 이후 91년 활동 근거지를 상파울로로 옮긴 이들은 본격적인 음악활동을 해나간다.
이들의 기능성을 에견한 Progressive Rock Worldwide레이블은 앨범 발매를 제의하여 결국 이들이 에전에 만들었던 록 오페라 “A Story Of Blaze And Darkman”에서 몇곡들과 신곡을 포함해 올해(1993) 데뷰앨범으로 공개한다.
브라질 사회뿐만이 아닌 모든 사회에 적용되는 문제인 가진자와 못가진자의 서로 상반되는 갈등에 관해 만들어진 이 컨셉트 앨범은 가사에 있어서 그 적라라함을 드러내 보여주고 있다.
70분에 달하는 연주시간이 결코 길다고 느껴지지 않는 이 앨범은 급박하게 전개되는 리듬위에 바이올린이 돋보이는 ‘Animae', Coda의 분위기를 너무나 완벽하게 복사한 듯한 느낌을 주는 ’The Reflection', 강약의 템포 조절이 뛰어난 ‘Just A Dream', 흠 잡을데 없는 구성이 이들의 성공을 예견하는 연주곡 ’Anatheia' 그리고 3부작 구성의 ‘What's Beyond'등 요즈음 그룹치고는 상당히 세련되면서도 높은 수준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돋보이는 앨범이다.
(이춘식)
